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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면 만성염증 때문입니다

의사가 알려주는 이유없이 붓고, 아프고, 무거운 몸을 낫게 하는 최강의 염증 치료법

이케타니 도시로 저/오시연 | 보누스 | 2019년 4월 5일 한줄평 총점 7.2 (2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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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면 만성염증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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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뚜렷한 병명은 없는데 몸이 붓고, 쑤시고, 피곤하지 않은가. 바로 몸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만성염증 때문이다. 특정 부위에 생긴 염증은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 암이나 심근경색처럼 심각한 병을 만든다. 이 책에서는 약에 의존하지 않고 만성염증을 억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식생활을 개선하고 3분 체조를 매일 실천하면 누구나 만성염증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목차

머리말 염증 억제가 건강의 시작이다
1장 잔병치레에 시달린다면 ‘염증’을 의심하라
-건강한 사람에게는 염증이 없다

좋은 염증과 나쁜 염증이 있다
-통증과 열은 면역 시스템의 작동 신호
만성염증을 내버려두면 심각한 병이 된다
-어느 날 갑자기 알아차렸을 때는 늦었다
-큰 병을 막는 작은 습관
만성염증은 온몸에 병을 만든다
-그냥 두면 큰일 나는 치주염의 정체
-만성염증을 억제해야 무병장수한다
노화와 염증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노화한 세포가 ‘염증을 촉진하는 물질’을 뿌린다
염증을 만들고 없애는 몸의 명령
-면역 시스템의 오작동
항산화보다 항염증이 더 중요하다
-몸이 녹스는 산화
-산화가 염증을 부른다
-노화를 촉진하는 당화
당신에게도 만성염증이 있을까?
-건강 검진 수치에서 주목해야 할 것
죽기 전까지 건강하게 사는 방법
-염증 수치가 높을수록 일찍 죽는다
-만성염증 자가 진단법

2장 염증으로 생기는 질환과 치료
-만성염증이 만병의 근원이다

동맥경화
-혈관에 혹이 생기는 과정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 알아둘 점
장염, 대장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원인 불명의 난치병도 염증 때문이다
-2:1:7의 건강 법칙
-‘끈적끈적한 음식’이 장을 지킨다!
각종 암
-암은 세포의 복제 실수로 생긴다
-암의 발생 메커니즘
-암의 발생, 진행, 전이에는 만성염증이 관여한다
우울증
-세로토닌이 부족한 진짜 이유
-스트레스가 뇌세포를 파괴한다
치매
-뇌 신경 세포 재생을 방해하는 만성염증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 체질과 방어 기능 저하
-가려움의 악순환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꽃가루 알레르기
-약 없이 꽃가루 알레르기에서 벗어난다
기관지 천식
-염증에 주목해 많은 목숨을 구했다

3장 염증을 키우는 비만
-‘제3의 지방’이 당신의 수명을 줄인다

살이 찔수록 만성염증이 쉽게 생긴다
-툭 튀어나온 배, ‘사과형 체형’이 가장 위험하다!
살찐 사람의 지방 세포는 커지고 많아진다
-늘어난 지방은 어디로 가는가
살이 찔수록 지방에서 나쁜 물질이 나온다
-내장 지방이 만성염증을 일으킨다
-염증을 억제하는 물질의 분비가 줄어든다
-꽉꽉 들어찬 지방에서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한다
비만이 초래하는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과 당뇨병
-비만과 고혈압
-비만과 이상지질혈증
-비만과 대사증후군
심장에 달라붙은 지방이 관동맥을 파괴한다!
-쌓이지 말아야 할 곳에 생기는 ‘제3의 지방’이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간염에 걸린다
-지방이 관동맥의 노화를 촉진한다
다이어트는 최강의 항염증약
-비만 호르몬이 지방을 저장한다
-살찐 사람이 더욱 살찌기 쉽다
-나이 들어 살찐 사람일수록 주의하자!

4장 염증을 억제하는 음식과 섭취법
-의학계가 주목하는 메디에이터란?

나이 들수록 몸속 염증이 심해진다
EPA · DHA는 염증을 잡는 최고의 성분
-EPA가 항염증 메디에이터로 변신한다
EPA와 아라키돈산의 균형을 맞추자
염증을 촉진하는 기름과 염증을 억제하는 기름
-3가지 불포화지방산
우리 몸에 EPA · DHA가 매우 부족하다
-생선을 자주 먹어도 위험하다
염증을 억제하는 식생활을 알아보자
단것과 튀김에 주의해 병을 만드는 지방산을 피하자
-산화한 기름을 피하자
항산화력이 높은 채소는 항염증력도 높다
껍질과 씨까지 전부 먹어야 한다
-껍질째 ‘전부’ 먹자!

5장 염증을 억제하는 생활 습관
-체질을 개선하면 염증을 잡을 수 있다

3분 체조로 병에 걸리지 않는 몸을 만든다!
-근육에서도 ‘염증을 억제하는 물질’이 나온다!
몸도 마음도 산뜻하게 바꾸는 스트레스 해소 체조
-실천! 스트레스 해소 체조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되는 전신 체조
-실천! 전신체조
긴장 완화 효과를 높이는 욕조 체조
-실천! 욕조 체조
금연은 가장 확실한 ‘항염증’ 방법이다
짜증내는 것이 담배 3개비를 피우는 것과 같다
체질을 개선하는 한방약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이케타니 도시로 (Toshiro Iketani,いけたに としろう,池谷 敏郞)
도쿄대학교 의학대학 순환기내과 교수. 도쿄대학교 의학대학을 졸업했으며, 도쿄대학병원 내과에서 치료와 혈압 연구에 힘썼다. 이케타니병원의 원장으로 심장과 혈관을 전문으로 치료해왔다.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지는 염증을 집중 연구하여 순환기뿐만 아니라 피부 및 호흡기 질환 환자에게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달려가는 의사〉〈세계에서 가장 듣고 싶은 수업〉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반인도 쉽게 이해하는 의학 설명으로 명망을 얻었다. 잡지나 신문, 강연에서도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혈관을 단련시키면 건강해진다》 《병원에 안 가봐도 괜찮을까?》 등 다수가 있다. 도쿄대학교 의학대학 순환기내과 교수. 도쿄대학교 의학대학을 졸업했으며, 도쿄대학병원 내과에서 치료와 혈압 연구에 힘썼다. 이케타니병원의 원장으로 심장과 혈관을 전문으로 치료해왔다.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지는 염증을 집중 연구하여 순환기뿐만 아니라 피부 및 호흡기 질환 환자에게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달려가는 의사〉〈세계에서 가장 듣고 싶은 수업〉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반인도 쉽게 이해하는 의학 설명으로 명망을 얻었다. 잡지나 신문, 강연에서도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혈관을 단련시키면 건강해진다》 《병원에 안 가봐도 괜찮을까?》 등 다수가 있다.
역 : 오시연
동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를 수료했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인체 구조 교과서』,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마케팅용어 480』,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경제용어 460』, 『케톤 혁명』, 『무엇을 아끼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말하는 법만 바꿔도 영업의 고수가 된다』, 『아프다면 만성염증 때문입니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그래도 사랑해_사랑스럽지만 전쟁 같은 남매 육아 그림일기』, 『입시는 엄마가 90%』 『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 『나는... 동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를 수료했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인체 구조 교과서』,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마케팅용어 480』,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경제용어 460』, 『케톤 혁명』, 『무엇을 아끼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말하는 법만 바꿔도 영업의 고수가 된다』, 『아프다면 만성염증 때문입니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그래도 사랑해_사랑스럽지만 전쟁 같은 남매 육아 그림일기』, 『입시는 엄마가 90%』 『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 『나는 너를 용서할 수 있을까』, 『가족 치료로 암을 없앤다』 등 다수가 있다.

출판사 리뷰

우리는 왜 만성염증에 주목하는가
죽음을 부르는 질병의 진짜 원인을 밝힌다

암, 뇌경색, 심근경색, 기관지 천식. 이 병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만성염증 때문에 생긴다는 사실이다. 입안이나 장처럼 몸의 특정 부위에 생긴 염증은 혈관을 타고 흘러간다. 그리고 온몸에 병을 만든다. 알아차릴만한 증상이나 통증 없이 우리 몸에 서서히 질병을 키우는 것이다.
현 세대의 대표 질병인 암을 보자.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평생에 한 번은 암에 걸리고, 세 명 중 한 명은 암으로 죽음에 이른다고 한다. 만성염증은 이런 암의 발생과 진행에 큰 영향을 끼친다. 만성염증은 세포분열의 실수 증가를 유발하고, 면역 시스템을 망가트리기 때문이다. 매일 몸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기고 사라지는 수많은 암세포가, 만성염증 때문에 더욱 많이 발생하고 충분히 제거되지 않는다. 가장 흔한 암인 간암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긴 ‘염증’이 발병 원인의 90%를 차지한다.
이제 장수가 아니라 무병장수가 중요하다. 잔병치레에 시달리며 오래 사는 것과 죽기 전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 중에 택하라고 하면, 누구나 후자를 고를 것이다. 늙어서도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은 모두 만성염증 수치가 낮다고 한다. 몸속 만성염증이 적을수록 병에 걸리지 않고, 늙지 않는다는 말이다. 최근 의학계와 건강 프로그램에서 만성염증에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만성염증이 당신의 무병장수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도 만성염증에 있다?
지방이 쌓이면 심각한 병으로 이어진다!

만성염증은 비만과도 관련이 깊다. 염증 경로가 만성적으로 확장된 상태. 비만의 또 다른 정의다. 살이 찌면 만성염증이 생기고, 만성염증은 살이 빠지기 어려운 몸을 만든다. 서로 끊임없이 지속하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
보통 과식과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생활 때문에 살이 찐다. 많이 먹고 쓰지 않아 남은 에너지는 지방 세포에 축적되고, 지방 세포가 빵빵하게 커지다가 한계를 넘어서면 세포 수가 증가한다. 지방이 너무 많아져서 원래 들어갈 곳에 쌓이지 못하면 심장이나 간 등 쌓지 말아야 할 곳에 들어간다. 만약 지방이 간에 쌓이면 염증이 생겨서 간세포가 쇠약해지고 결국 죽는다. 면역 세포가 그 간세포를 마구 먹어치우면서 염증이 길게 지속되어 결국 간염이 발병한다.
그렇게 발생한 만성염증은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의 활동을 방해하고, 비만을 일으키는 균을 늘린다. 살을 빼려고 노력해도 점점 체중을 감량하기 어려워진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만성염증을, 만성염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살을 빼야 하는 것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이라면 당신의 몸속에 만성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약 없이 만성염증을 줄일 수 있다!
30년 경력 의사가 공개하는 최강의 염증 치유법

만성염증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 바로 오메가-3 지방산과 체조에 답이 있다. 값비싼 약이나 치료가 아닌 식습관과 일상생활 개선으로 누구나 몸속 만성염증을 줄일 수 있다. 매일 땀 흘리는 운동을 하고, 술과 담배를 피하라는 빤한 이야기가 아니다.
한국인은 대부분 탄수화물과 염증을 일으키는 오메가-6 지방산을 과다 섭취한다.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것이다. 이런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오메가-3 지방산을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한다. 그렇다면 올리브유, 샐러드유, 들기름 중에 어떤 것이 오메가-3 지방산에 속할까?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생선을 어떻게 먹어야 가장 효과가 높을까? 책에 나오는 조리법과 섭취법을 따르면, 건강한 식생활을 쉽게 유지할 수 있다.
헬스장에서 하는 힘든 운동이 꺼려진다면, 집에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체조가 있다. 『아프다면 만성염증 때문입니다』의 저자가 개발한 텔레비전을 보거나 집안일을 하면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체조, 목욕을 하면서 할 수 있는 체조 등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동작만 따라 해도 염증 수치가 단번에 감소한다. 만성염증을 억제하기 위해서 굳이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식생활 개선과 간단한 동작만으로 누구나 젊은 몸을 유지하며 오랫동안 살 수 있다.

종이책 회원 리뷰 (24건)

파워문화리뷰 아프다면 만성염증 때문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모**자 | 2022.10.01

이 책은 도쿄대학교 의학대학 순환기내과 교수인 이케타니 도시로의 저서이다. <달려가는 의사> <세계에서 가장 듣고 싶은 수업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반인도 쉽게 이해하는 의학 설명으로 명망을 얻었다고 하며, 저서에 혈관을 단련시키면 건강해진다≫ ≪병원에 안 가봐도 괜찮을까등 다수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여러 책을 읽으면서 잘 몰랐던 염증 질환에 대해 알게 되었다. 유튜브 채널에도 만성염증에 대한 건강정보가 가득했는데 최근에야 알았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염증 억제가 건강의 시작이라면서 염증이 무엇인지, 만성염증이 만병의 원인이라는 것, 염증은 생활습관만 바꾸어도 피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선 염증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의사가 되는 과정에서 필수로 배우는 것이 바로 염증이라고 한다. 발열, 부종, 동통, 발적(혈관이 확장되어 피부에 붉은빛이 도는 것)은 염증의 ‘4가지 주요 증상이라고 한다. 이 네 가지 증상은 모기에 물렸을 때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원래 염증은 해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을 지키고 치유하는 과정의 반응이자 면역 시스템이라고 한다. 이 면역 시스템이 발동하면 우리 몸에 침투한 해로운 침입자를 제거하려고 애를 쓰는데 이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 염증성 반응이며 의학적 용어로 급성염증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급성염증이 만성화되면 우리 몸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데 바로 이것이 만성염증이다.

 

 

이러한 만성염증이 원인이 되는 병들을 알려주고 있는데 흔히 현대인이 걸리기 쉬운 질병이라는 것에 놀라게 된다. 심장병, 뇌졸중, , 알츠하이머형 치매, 당뇨병, 아토피성 피부염 등이다. 이러한 병들은 최근에서야 만성염증이 원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고 한다. 천식(기관지 천식)만성염증이 진짜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그런데 염증은 생활습관을 바꾸기만 해도 피할 수 있다고 했다. 하나는 염증을 촉진하는 요인을 줄이고 또 하나는 염증을 억제하는 요인을 늘리는 것이다. 염증은 노화의 원인이며 많은 병에 공통적으로 작용한다고 말한다. 급성염증이 뚜렷한 증상이 나타났다가 깨끗이 사라지는 것에 비해 만성염증은 분명한 자각증상 없이 계속되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미 알아차렸을 때는 늦었다고 말한다. 몇 달 전 하비 다이아몬드의 나는 질병 없이 살기로 했다에서 무기력증에서 암까지 7단계의 경고음을 우리 몸에게 보내고 있는데 그중 염증은 4단계라고 했다. 4단계인 염증 단계에서라도 몸이 말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생활습관을 바꾸는 등 노력을 한다면 얼마든지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정도만 보아도 만성염증이 얼마나 건강에 위험한 요소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치주염의 정체부터 당뇨병, 동맥경화의 관계를 자세히 언급하며 염증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한다. 치주염이 있으면 당뇨병이 중증에 이르기 쉽다고 한다. 치아 주변에서 생기는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인 메디에이터(mediator 매개체)가 혈류를 타고 전신을 돌아다니며 혈당치를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원인 불명의 난치병도 염증 때문이며,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을 앓는 국내 환자는 6만 명에 육박하는데(한국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이제는 흔한 질병이며 이 병들의 공통점은 장 점막에 만성염증이 생긴다는 점이다. 이러한 질환이 늘고 있는 원인을 유전 요인불규칙한 식사나 스트레스 등의 생활습관‘ ’무너진 장내 균형이 복잡하게 얽혀서 발병한다고 추정된다.

 

 

게다가 우울증의 원인에도 만성염증이 관여하고 있으며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몸과 마음이 지칠 뿐만 아니라 뇌 신경 세포까지 사멸시킨다고 한다. 해마와 편도체가 손상을 입는다고 한다. 또 비만이야말로 염증을 키우는 원인이라고 한다. 현대인들은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다이어트는 평생 관리해야 할 만큼 흔한 것이 되었다. 흔히 내장비만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사과형 체형이 가장 위험하다고 말한다. 비만인 사람의 지방 조직에는 염증을 일으키는아디포사이토카인이 증가한다고 한다. 지방이 너무 많아지면 피하 지방이나 내장 지방에 들어가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는데, 그 지방들이 심장이나 간, 췌장, 근육(골격근) 등 원래 지방이 쌓이지 않는 곳에 눌러앉게 되는데 이것이 3의 지방인 이소성 지방이다. 이처럼 내장지방과 이소성 지방은 몸에서 연기를 나게 하는 골치 아픈 지방이지만, 붙기도 쉽지만 없애기도 쉬운 지방이라는 점에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비만은 식생활 개선과 운동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건강을 위협하는 염증이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을까? 안타깝게도 만성염증과 무관한 사람은 없다고 한다. ’노화라는 피할 수 없는 염증의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염증을 억제하는 음식과 섭취법도 알려주고 있다. EPADHA는 염증을 잡는 최고의 성분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흔히 먹는 것이 오메가-3. 오메가-3는 생선기름이나 들기름, 아마씨유, 치아시드오일, 호두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오메가-6 지방산은 옥수수유, 콩기름, 해바라기씨유 등 튀김, 샐러드나 차가운 음식에 잘 쓰이는 기름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오메가-9 지방산의 대표 주자는 올레산으로 올리브유나 해바라기씨유에 포함되어 있다. 이 중 오메가-6 지방산인 아라키돈산을 과다 섭취하면 염증이 촉진된다고 한다.

 

 

이제 염증을 억제하는 식생활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인은 오메가-6 지방산(아라키돈산)=‘염증을 촉진하는 기름을 과다 섭취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염증을 줄여야 하는데 3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EPADHA가 풍부한 생선을 먹는데 육류 단백질도 중요하므로 점심 저녁으로 고기와 생선을 번갈아 먹으면 된다. 그리고 체내에서 EPA, DHA로 변화되는 α-리놀렌산을 많이 함유한 아마씨유나 들기름을 섭취한다. 생선을 잘 못 먹는 사람은 EPA, DHA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된다. 하지만 영양 보충제보다는 생선과 같은 음식에서 EPADHA를 섭취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한다. 또 항산화력이 높은 채소는 항염증력도 높다고 한다. 채소나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C, 견과류나 올리브유 등에 함유된 비타민E도 항산화력이 높다.

 

 

마지막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생활습관으로 3분 체조를 소개한다. 운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운동은 만성염증의 원인이 되는 비만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근육에서도 염증을 억제하는 물질이 나온다고 한다. 면역력에도 크게 관여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만성염증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너무 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한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몇 가지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 저자가 직접 보여주는 일명 좀비체조를 소개해 보겠다.

 

 

일본어 자막은 내용을 소개하면,

 

하반신: 조깅을 한다(제자리 걸음으로)

상반신: 어깨를 과장되게 흔든다.(뭔가 싫다고 떼를 쓰는 듯이)

복부에 힘을 주면서 해야 한다.

조깅을 1분간 한 후에 30초는 느리게 워킹한다.

이 동작을 1세트로 3번 반복한다.

아침, 점심, 저녁 3회 운동한다.(식후 20~30분 후에)

 

 

화장실에 갈 때도 활용할 수 있다.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물론 혈당치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30년 가까운 의사생활을 하면서 임상경험을 통해서 개발한 이 좀비체조에 대한 책도 썼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만성염증이 얼마나 많은 질병에 관여하는지 알게 되었다. 이유 없이 아프거나 무기력하다면 염증 때문이라고 한다. 염증은 온몸의 혈관을 돌아다니면서 건강한 세포까지 해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정보를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혈관 건강이야말로 노화를 억제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안내서로 충실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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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아프다면 만성염증 때문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u*****i | 2021.11.01

인터넷에는 방대한 정보가 있지만 항상 문제는 그 정보의질의 옥석을 가리기가 쉽지가  않고 
양질의정보를 모으려면 많은 시간을 써야한다. 그래서 나는 항상 전문가들에 의해 씌어진 책으로 부터 정보를 습득하고 배우기를 선호한다.
시간도 절약되는것은 물론이다.  특히 의학이나 건강정보는 틀린정보일 경우에는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수도 있기 때문에 건강정보에 대해서는
특히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학은 과학과 함께 발전을 하기 때문에 과거에 맞았던 지식이 오늘에는 맞지 않을수도 있다. 
그래서 의학지식과 건강정보는 계속해서 업데이트 해가며 내공을 쌓아가야 하나 뿐인 우리 몸을 잘 지키고 관리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 제목처럼 현대에는 과거에는 드물었던 수많은 질병들이 늘어났다. 저자의 말처럼 그 기저에는 만성염증이 주요한 원인일것이다.
세상의 모든일은 아는만큼 불행을 피할수 있다. 특히 건강에 관한 지식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 책 아프다면 만성염증 때문입니다는 216쪽의 글밀도도 많지 않아 식사시간때 술술 편히 읽었던 책이다. 번역도 잘 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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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u****1 | 2020.07.11

요즘 건강에 대한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 재미있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주로 음식이 중요한데... 음식을 잘못 섭취하는 습관이 생기면...

지방세포가 늘어나고, 몸에 여기저기 염증이 늘어난다. 

이 책은 이러한 만성염증에 대해 다양하게 풀어낸 책이다.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연기가 나지 않도록 좋은 식사습관을 가져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한번 읽어볼만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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