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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박소연 | 더퀘스트 | 2019년 3월 22일 한줄평 총점 8.6 (7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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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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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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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일하는 시간이(Work) 불행한데, 삶이(Life) 행복할 수 있을까?”
상위 0.1%의 진짜 워라밸 비결을 말하다

‘워라밸’은 이제 트렌드 수준을 넘어 삶의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회사에서의 시간이 끔찍하다면, 아무리 퇴근 후 취미생활이 만족스러운들 삶은 고단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책은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보내는 회사에서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누구보다 똑똑하게 일하면서 인생도 즐길 줄 아는 상위 0.1% 에이스 인재들의 진정한 워라밸 비결과 좋은 습관들을 공개한다.

회사에서의 시간이 끔찍하다면, 퇴근 후 두 시간의 취미생활이 아무리 만족스럽다 해도 삶은 여전히 고단할 수밖에 없다. 올리는 기획안은 모조리 반려되고, 고작 5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는 팀장에게 난도질을 당하는 하루를 생각해보라. 후배 직원에게 몇 번이나 강조했는데도 엉뚱한 결과물을 가져와서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면? 좋게 말해도 꼬아서 듣는 이상한 직장 동료는 걸핏하면 회사 휴게실에서 내 흉을 보고 있다면 어떨까. 이런 상황에서 퇴근 후 독서 토론이, 요가 수업이, 전시회 관람이 아무리 만족스러운들, 그 삶이 행복하다고 말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러니 직장인에게는 퇴근 후의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계획만큼이나, 퇴근 전의 시간을 제대로 똑똑하게 쓰는 방법도 중요하다. 이 책은 일 잘하는 사람들, 특히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인생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의 노하우와 특별한 습관들을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_ 일하는 시간이 불행한데 삶이 만족스러울 수 있을까?
Part 1_ 일 잘하는 사람들은 단순하게 합니다
- 본질을 파악하여 정곡을 찌르다 - 일침견혈(一針見血)의 기획
- 원하는 핵심을 쓰다 - 촌철살인(寸鐵殺人)의 보고서
- 언어의 낭비를 없애다 - 구무택언(口無擇言)의 말하기
- 존중하지만 거리를 두다 - 경이원지(敬而遠之)의 인간관계
- 우리의 뇌는 복잡한 것을 싫어한다 - 뇌의 선택적 인지 법칙
- 바쁘고 지친 상대방을 배려하다 - 성인 주의력결핍증후군
Part 2_ 단순하게, 기획하다
- 왜 이 일을 하는지 고민하다 - WHY First, Always
- 좌뇌를 이용해 기획하다 - Logical Thinking
- 뇌가 편안한 방식으로 구성하다 - MECE
- 우뇌를 이용해 기획하다 - 꽂히는 컨셉
- 낡은 내용을 새롭게 변화시키다 - 일상의 재발견
- 업무의 좌표를 표시하다 - Project Management
- 나의 커리어를 기획하다 - The Core Project
Part 3_ 단순하게, 글을 쓰다
- 직장의 글쓰기는 원래 어렵다 - 글쓰기 3대 분야
- 직장의 글쓰기는 고객이 존재한다 - 상대방 중심의 글쓰기
- 한 줄로 요약하다 - 정보 전달을 위한 글쓰기
- 100장 보고서도 1장으로 그리다 - 설득을 위한 글쓰기
- 글을 덩어리 짓다 - 메시지 전달을 위한 글쓰기
- 글을 어지럽히는 나쁜 습관을 경계하다 - 불규칙성과 권총
- 기호(symbol)를 활용하다 - 메시지를 돋보이게 하는 기법
Part 4_ 단순하게, 말하다
- 같은 공간에서 다른 꿈을 꾸다 - 동상이몽
- 이해도 안됐는데 시작부터 하지 마라 - No Question 문화
- 내 마음 같은 사람은 없다 - ‘무슨 말인지 알지?’의 위험
- 처음부터 요점을 말해달라. 현기증 나니까 - 두괄식 보고
- 비슷한 답 말고 정확한 답을 말하자 - 에둘러 가지 말 것
- 상대의 머릿속에 모호함을 지우다 - 숫자 활용
- 상대의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다 - 비유 활용
- 설득할 사람은 그 사람이 아니다 - 최종고객 찾기
Part 5_ 단순하게, 관계 맺다
- 생각을 멈추지 못하다 - 투머치 고민러
- 모두에게 좋은 사람은 없다 -‘좋은 사람 + 가족 같은 조직’ 증후군
-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 동료에게 나의 ‘선’ 말해주기
- 상사와도 밀당이 있다 - 선 긋기의 기술
- 그래서 갈 거예요, 말 거예요? - 꿈의 직장 판타지
- 관계를 갉아먹는 트랩 치우기 - 약탈자(Predator) 대처법
- 직장이 일상을 방해한다면 - Switch Off 연습
에필로그 _ 빛나는 재능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힘이 있다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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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박소연
서울대 국제대학원 졸업. 경제단체에 입사하여 후진타오 주석, 조지 부시 대통령 등이 참석한 국제행사(APEC CEO Summit)와 대통령 해외순방 경제사절단 총괄 등을 맡으며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삼성, LG, 현대차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여 산업정책을 발굴하고 정책에 성공적으로 반영시켰다. 정부와 지자체, 국회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전국 규모의 행사들을 기획하기도 했다. GS그룹 회장, 효성그룹 회장 등을 보좌하였으며, 경영진이 리더를 뽑고, 훈련시키고, 때로는 탈락시키는 과정과 이유를 지켜보면서 일 잘하는 사람들의 노하우를 배웠다. ... 서울대 국제대학원 졸업. 경제단체에 입사하여 후진타오 주석, 조지 부시 대통령 등이 참석한 국제행사(APEC CEO Summit)와 대통령 해외순방 경제사절단 총괄 등을 맡으며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삼성, LG, 현대차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여 산업정책을 발굴하고 정책에 성공적으로 반영시켰다. 정부와 지자체, 국회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전국 규모의 행사들을 기획하기도 했다. GS그룹 회장, 효성그룹 회장 등을 보좌하였으며, 경영진이 리더를 뽑고, 훈련시키고, 때로는 탈락시키는 과정과 이유를 지켜보면서 일 잘하는 사람들의 노하우를 배웠다. 큰 프로젝트를 연달아 성공시켜 국무총리상을 받을 정도로 회사형 인간으로 살다가, 하루에 4시간 일하면서 돈도 꽤 잘 버는 삶을 살고 싶어서 커리어 방향을 전환했다. 베스트셀러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시리즈를 시작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글을 쓰고 강연하는 삶을 산다. 일하는 사람을 위한 콘텐츠 ‘시간과 생각’의 대표이다.

출판사 리뷰

워라밸의 역설 - 일하는 시간이 불행한데, 삶의 균형이 가능할까?

‘워라밸’은 이제 트렌드 수준을 넘어 삶의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다. 월급은 좀 덜 받더라도, 승진이 다소 늦더라도, 자기의 호흡에 맞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을 꿈꾸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는 빠른 성공신화에 길들여진 채 과로가 일상인 직장인들이 많았던 탓에 이런 흐름은 반갑다. 그런데 워라밸 담론에서 아쉬운 점은 대부분 ‘퇴근 이후의 삶’에 대해서만 얘기한다는 점이다. 퇴근 이후에 운동하고, 취미활동을 하고, 또는 누구의 간섭도 없이 소파에 늘어지게 누워 편안하게 쉬는 방식에 관한 얘기로 가득하다. 문제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적어도 주중 하루 9시간 이상을 ‘퇴근 전’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회사에서의 시간이 끔찍하다면, 퇴근 후 두 시간의 취미생활이 아무리 만족스럽다 해도 삶은 여전히 고단할 수밖에 없다. 올리는 기획안은 모조리 반려되고, 고작 5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는 팀장에게 난도질을 당하는 하루를 생각해보라. 후배 직원에게 몇 번이나 강조했는데도 엉뚱한 결과물을 가져와서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면? 좋게 말해도 꼬아서 듣는 이상한 직장 동료는 걸핏하면 회사 휴게실에서 내 흉을 보고 있다면 어떨까. 이런 상황에서 퇴근 후 독서 토론이, 요가 수업이, 전시회 관람이 아무리 만족스러운들, 그 삶이 행복하다고 말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러니 직장인에게는 퇴근 후의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계획만큼이나, 퇴근 전의 시간을 제대로 똑똑하게 쓰는 방법도 중요하다. 이 책은 일 잘하는 사람들, 특히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인생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의 노하우와 특별한 습관들을 담았다.

짧은 시간에 최소한의 에너지만 투입
상위 0.1%처럼 일하는 노하우

일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 엄두가 안 나는 복잡한 일도 그들에게만 가면 손쉽게 바뀐다. 올해, 또는 내년에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고, 처리하는 프로젝트마다 성과가 높아 동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다. 상사와 얘기할 때도 긴장감이 없이 편안해 보인다. 중간에 언성이 높아지는 일도 없다. 보고서는 기껏해야 한 장이나 다섯 장쯤 써 가는데, 무슨 마법인지 매번 손쉽게 통과가 된다.

그들은 대체 뭐가 다른 걸까?!
저자는 소위 일 잘하기로 유명한 상위 0.1% 수백 명과 함께 일하며 그들의 일 습관을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회장과 경영진, 그리고 동기 99%를 제치고 올라온 임원들이 어떻게 일을 처리하는지, 국가 정책을 만드는 정부, 국회, 청와대 등의 직원들은 어떻게 수많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지 지켜보면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의 일 습관을 낱낱이 공개한다.

일도, 말도, 관계도, 사고방식도,
단순하게!

구체적으로, 우리의 직장 일상을 차지하는 가장 대표적인 네 가지 영역, 많은 직장인의 애증의 대상이자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진하는 그 네 가지 영역을 다룬다.

①일잘러와 그밖의 사람들을 가르는 기획하기
②보고서 · 제안서 · 보도자료 등의 글쓰기
③각종 보고와 발표에서부터 일상 스몰토크까지 다양한 말하기
④‘일이 힘든가, 사람이 힘들지’ - 관계맺기

일에서 의미를 찾고 열정을 태우는 직장인이든, 퇴근 이후의 삶을 소중하게 꾸리고 싶은 직장인이든, 모두 ‘일을 잘하고 싶다’는 바람만큼은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 이 모두의 니즈를 담아, 효율적으로 똑 부러지게 일할 수 있는 비결을 담았다. 모든 꼭지마다 우리가 실제로 직장생활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현장 이야기가 함께해 더욱 공감을 높인다. 자, 이제 이 책을 통해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할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복잡한 것들을 걷어내는 연습을 시작해보자.

종이책 회원 리뷰 (42건)

포토리뷰 일잘러가 되기 위해 도움을 받고자 읽은 책.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를 읽고 독서 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r*****9 | 2023.01.14
새해에는 일잘러!★


처음부터 이 책을 읽으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업무에 대한 교육을 받고 논의를 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한주에 한번 해서 2주간 받는데 그 사이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어서,
불난데 휘발유 뿌리면 "뻥" 하고 터지듯이.
그리고 나는 연결 지어서 하는 교육이 나에게는 효율이 높다.
내가 다시 대학에 간다면 내 전공에 연관된 도서를 100권 읽고 싶다.

이 책은 박소연 저자님의 책으로, 저자님의 책은 이것까지 세 권 읽었다.

저자님은 다양한 경력이 있어 경험이 많고,
그래서 그런지 자신의 이야기를 예화로 많이 책에 넣을 수 있어서 그런지 리얼함이 느껴진다.
글도 잘 읽히고, 먼저 일터에 나간 선배에게 일머리를 배우는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지금 시기에 맞는 책을 고르다 보니 이 책이었다.
'어떤 책을 읽을까!' "일문일답"이란 책과 경합을 하다가 끝내 선택된 것이다. 나름 고심함~~.

이 책은 5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2. 단순하게 기획하다.

3. 단순하게 글을 쓰다.

4. 단순하게 말하다.

5. 단순하게 관계 맺다.

이 5개의 파트 사이에 소주제가 들어있고, 소주제 사이에는 요점 정리가 되어있다.

책 안에는 다양한 내용이 들어있는데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었다.
물론 아는 내용도 있지만 내가 모르는 지혜로운 내용도 잘 나와있다.
진짜 경험해 보고 생각해 보고 결과 내본 사람만이 아는 일머리.

책의 내용을 내가 많이 흡수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필드에 나가서 일하다 보면 안다.
일하다 이 책의 내용이 떠오르면, 그리고 책대로 해보면 내가 책을 허투루 보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똑같은 책을 또 즐겨보는 타입도 아니라서 방법도 다양하게 사용해 본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박소연 저자님이 나오신 유튜브를 여러 개 찾아보았다.
복습과 같은 느낌!

유튜브 영상을 보며
"아! 이런 내용이 있었지!" 하고 생각이 들면 둘 중 하나!
"영상을 봐서 다시 알게 되어 고맙다"와
"아! 책 내용이 생각이 안 나네ㅜㅜ"

앎이라는 것은 머리와 행동이 함께 나아가는 길인 것 같다.
모든 것을 행동으로 할 수 없기에
우리는 머리에 지식을 저장해두고 준비를 하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인간관계를 책으로 배운다고!"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이 있는데,
우리가 인간관계에 대해 몰랐던 부분은 알아야 하고
깨달음을 얻어야 행동이 잘 변한다.

행동은 생각보다 잘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도 이 책에 다양한 내용 중에
상사분들이 하는 생각을 배웠고, 어떻게 상사에게 보고해야 잘하는 보고 인지도 배웠다.
알아야 상사를 덜 미워할 수 있고, 자기만의 생각에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지식과 지혜를 행동으로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는 빠른 학습 머리는 부족해도,
내가 아는 지식을 써먹는 것은 참 좋아한다.^^*

물론 부족하여 오늘도 살면서 지식을 넘어 지혜까지 얻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예를 들면, 도로에서 자기 잘못인데 빵빵이를 누리면 짜증이 난다.
몇 분간은 기분이 상해 있다.
심리학을 배워 머리부터 평정심을 찾으려고 하는 데 시간이 걸리긴 한다.
속으로 생각한다.
'아직 나는 배움이 부족하구나'
'전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배웠는데 아직 부족하구나'라고~~'

앞으로도 일하다 보면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웃는 일, 울고 싶은 일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잘 하고 싶고, 잘 이겨내고 싶어서 이런 책을 꾸준히 찾으며 알고 깨닫고 행동할 것이다.

내가 이런 책을 읽으면 지식을 떠나 일할 때 마인드가 변해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책의 절반의 효과를 본 느낌!
일할 때는 일의 모드로 잘 전환하면 좋다는~~~.

우리의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은 일을 하며 산다고 한다.
저자는 그래서 일하는 시간에 일을 잘하고 잘 처리해야,
일의 만족도가 올라가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퇴근 후의 행복 중심으로 살다가
일하는 시간의 질을 높이지 못하면 더 불행 모드가 될 듯!~~.

일잘러는 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의 삶의 행복에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고로 나도 일잘러가 되고 싶다.
빠르게 변화하고 나의 환경도 변하는 세상에서,
일잘러로 가는 길에 편승하기!

앞으로 더 빠르게 변하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변화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만드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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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일 잘하는 비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x*****y | 2022.10.19

한나절이면 읽을 수 있는 분량의 직장에서 일 잘 하는 방법이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서비스 직종보다는 대기업의 큰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경험담과 팁들이 많다.

물론 이렇게 차근차근 알려 줘도 정작 바로 실천은 어려우므로, 아무나 갑자기 일잘러로 변신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불가능 할 수 있다. 습관이라는 것이 무서운 것이다. 긴 세월 동안 꾸준히 조금씩 실천하다 보면 어제보다 나은 오늘, 작년보다 나은 올해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씩 높아질 것이다.

결국 포인트는 핵심을 정리해서 상대에게 깔끔하게 전달하는 것이겠다. 당연한 얘기지만, 당연하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다행인 것은 세상 사람들이 다 비슷하다는 것이다. 남들보다 조금만 더 잘 하면 당장 먹고 사는 데 크게 지장은 없다.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을 뿐 아니라, 일 잘 하는 사람이 훨씬 더 여유롭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적이다.

제발 단순하게 좀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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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의 모든것을 담고있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d******n | 2021.09.03
처음에는 글을 잘쓰기 위한 노하우를 찾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브런치를 알게 되었고 읽는 글마다 편안하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저자의 글이 눈에 띄어 책을 읽었다. 그리고 이내 부러웠다. 글을 어떻게 이렇게 편하게 쓰면서 알고 싶은 내용을 콕콕 찝어서 이야기 해 줄 수 있는지. 그렇게 읽기 시작한 이책은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길수록 글을 잘 쓰기 위함이라기 보다는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노하우를 제대로 담고 있는 책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저자의 화려한 경력은 그저 일부분이었다. 회사 생활 10년을 넘게 일하면서 내가 한살이라도 어렸을 때 알았으면 좋았을 그런 노하우이 적혀있었다. 그리고, 각 챕터의 시작과 끝에 있는 키워드와 위인들의 명언은 마치 정교한 기술자가 건물을 짓기 위해 디딤돌부터 지붕의 처마까지 한땀한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처럼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딱 들어맞았다. 일 잘한다 소리를 듣기 위해 잘 나가는 사람들과 업무로 얽히고 섥히면서 몸으로 체험했던 바를 이 책은 마치 그러한 삶을 직접 보기라도 한 것처럼 필요한 내용을 적어놓았다. 내용을 구조화 시키고, 구조화 시킨 내용을 조금 더 표현하기 쉷게 단순하게 만들고, 단순하게 만든 내용을 하나로 묶어 꼭 필요한 내용을 다시 엮으면서 보고의 성공 노하우에 집중했다. '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명료하거 써라 그러면 이해될것이다', '그림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속에 머물것이다.' 이런 말들은 모두 후배들에게 자료를 만들 때마다 하는 이야기 들이다. 그리고 수많은 보고서를 보고, 수정하면서 특히나 하고 뼈저리게 느끼는 '전체 논점과 일치하지 않는 자료나 사례는 과감히 빼자.' 와 같은 내용은 이론와 함께 수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이다. 그리고, 알고는 있었찌만 그동안 시행하지 못했던 '권총이 나왔으면 총을 쏘아야 한다'는 말. 자연스럽게 선배들에게 배웠던 내용들인데 참 아쉽고 저자가 부러울 따름이다. 여러가지 글쓰기가 있지만, 적어도 이책은 회사라는 조직에 갖힌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주옥같은 책으로 내가 좋아하고 함께하고픈 후배들에게 꼭 쥐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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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건)

구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박소연] 결국은 실천의 문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검* | 2020.04.27

직장인은 괴롭다. 특히, 기획, 글쓰기, 말하기, 인간관계는 직장을 지옥으로 만드는 사대마왕이다. 그만큼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능력들인데, 이 부분을 제외하고서 직장인의 삶을 논할 수 없을 듯하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일하는 시간이 불행한데 삶이 만족스러울 수 있을까?”라며, 앞의 필수적 능력들에 대한 꿀팁을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나 역시 저자의 물음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많은 힐링 책들이 직장 밖에서의 삶에서 만족을 찾지만, 실상 우리 인생의 대부분은 직장 안에서 존재한다. 직장 밖이 아무리 천국이라도, 직장 안이 지옥이라면 인생의 1/3은 지옥에서 지내는 셈이다.

개인적으로 기획과 글쓰기 부분에 집중해서 봤다. 글쓰기에 자신 있는 직장인이 흔하지 않지만, 특히나 사람 뒷골을 잡게 하는 부문이다. 특히 사무직이라면 수많은 서류에 파묻혀 살아야 한다. 필연적으로 글을 써야 하는데, 문제는 이러한 교육을 받은 기억이 드물다. 한 두 시간짜리 보고서 쓰기 강의를 말하는 게 아니다. 물론 그 역시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실질적으로 내가 궁금한 부분은 실전에서만 터득 할 수 있다. 결국은 좋은 선임을 만나 도제식으로 배운 내용들이 핵심을 이룬다. 왜 그럴까. 내가 다니는 조직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직장은 학교가 아니기 때문이리라. 결국 스스로 해보고 터득하는 수밖에 없다. 깨지고 깨지는 것. 그것이 왕도가 아닐까.

그럼에도 뭔가 지름길이 있지 않을까. 아니면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라도 얻고자 절박한 마음으로 이 책을 집어 들었을 테다. 확실히 도움이 된다. 우리가 해야 하는 글쓰기는 단순함을 생명으로 한다. 아니 글쓰기라는 행위 자체가 단순함을 전제로 한다. 뺄 건 빼고, 넣을 건 넣는다. 아무리 객관적이라 할지라도 선택을 한 이상 지극히 주관적이다. 내가 선택한 통계, 정리한 현황자료는 결국 나의 선택에 따라 간추려진 현실이다. 우리는 글을 쓰며, 삶을 살면서 간단함빼기를 생활화 하며 살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를 쓸 때조차도 모든 것을 기록할 수도 없고, 기록하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책이 당연한 얘기를 뻔하게 하는가. 그렇지는 않다. 친절한 사수처럼 실무에 활용 가능한 대원칙을 정답게 알려준다.

모든 책이 그러하듯 적용과 실천의 문제다. 강조하는 원리와 원칙은 책마다 대동소이하다. 얼마나 체득해서 일터에서 풀어내느냐의 싸움이다. 친절한 사수와 같이 일을 했어도, 사람마다 배우는 게 다른 법이다. 결국 책 한권 읽고 내보고서가, 직장 내 인간관계가 눈에 띄게 향상될 수 있었다면 이런 책을 읽지 않았어도 충분히 되었을 일이다. 그게 안 되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집어 들었고, 위염에 쓰린 속을 부여잡고 약을 털어 넣고 있을 따름이다. 쓰린 속을 부여잡고 다시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내일도 출근해야 할 테니까. 그래야 먹고 살 수 있다. 깨지고 배우고 그렇게 살아갈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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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퇴근 후의 시간을 재밌게 보내는 계획만큼 퇴근 전의 시간을 제대로 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일과 삶,(p.9) 두 영역 모두 우리의 삶을 꽉 차게 채우고 있으니까요. p.10

불확실서에 관한 초조함은 업무량을 늘리도록 다그칩니다. 이게 성공할지, 저게 성공할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것보다 자신과 남을 다그(p.22)쳐서 고만고만한 양을 늘리는 게 사실 더 쉽거든요. p.23

기획은 문제에 대처하는 세련된 방식이다. p.24

많은 전략서에서 문제는 현실과 기대의 간극이라고 정의합니다. p.25

기획은 문제가 되는 비루한 현실과 열망하는 기대 사이의 간격을 줄여주기 위해 많은 사람이 고안해낸 생각 방식입니다. 문제에 휘둘리지 않고 계획에 따라 대처하려는 눈물겨운 노력이죠. 그렇다 보니 기획자는 다음의 세 가지에 꼭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첫째, 목표(원하는 미래)는 무엇인가? 둘째, 목표를 가로막는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 셋째, 문제를 해결하고, 원하는 미래를 달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최적의 행동은 무엇인가? p.26

단순하게 일하는 사람들은 기획을 할 때 앞의 세 가지 질문에 명쾌하게 대답할 수 있도록 집중합니다. p.28

우리 고객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세 가지 문제 유형. 첫 번째 문제 유형은 작성자의 의도가 모호한 경우입니다. 무엇을 하겠다는 건지, , 하필, 꼭 그걸 해야 하는(p.36)지가 분명하지 않아요. ... 두 번째는 대안 없는 현황 중계형입니다.(p.37) ... 세 번째는 상대방의 의도와 관심에서 벗어난 경우입니다. p.39

상향식 소통 : 진행 상황 중계, 특이사항 중간 보고, 문제점 상의, 결과물 보고 및 설득->상사가 말한 일을 제대로 하고 있음을 어필

하향식 소통 : 위의 지시사항 전달, 진행 상황 체크, 문제점 파악, 결과물 검토 및 수정->내가 시킨 일을 제대로 하고 있나 가 핵심 p.47

기획이란 어떤 대상에 대해 그 대상의 변화를 가져올 목적을 확인하고, 그 목적을 성취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행동을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행정학 사전 p.85

사이먼 사이넥은 골든 서클이라는 개념으로 이 설명을 뒷받침 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어떤 과제를 만났을 때 방법부터 찾으려고 애씁니다. 하지만 제대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목적 또는 열망으로부터 시작(p.91)해야 합니다. p.92

So What-Why so 방식 ... 연역과 귀납 쌍방향이 말이 되도록 논리를 짜라는 의미입니다. “진짜로 문제가 이거라고요?” “이게 정말 해결책이 맞아요?” (p.111) ... Why so(구체적인 방안이 무엇인가?)So what(그 결과 무엇이 되는가?)이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p.112

덩어리를 묶을 땐 가장 먼저 MECE를 기억하라. ... 항목들이 상호 배타적이면서 모였을 때는 완전히 전체를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 ‘겹치지 않으면서 빠짐없이 나눈 것이라 할 수 있다. p.120

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명료하게 써라. 그러면 이해될 것이다. 그림 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 - 조지프 퓰리처 p.176

학생 때는 내가 얼마나 알고 있고, 내 생각이 얼마나 논리적인지 어필하는 게 관건이었다고 하면 이제는 중심축이 바뀝니다. 상대방으로요. ... 안심하세요. ... 아직 상대방 중심으로 쓰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요. p.181

월급을 최저임금 수준(2019년 최저시급 적용 시 월 최저임금 1,745,150)으로 받는다고 가정하면, 하루를 꼬박 써서 작성한 문서의 가격은 80,160원입니다. 일주일 내내 작성한 기획서라면 40만 원의 가치가 있어야겠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은 최저임금보다 더 많이 받는 직장인이시겠지요. 지금 일주일 동안 쓰신 그 보고서는 50만원이 넘는 보고서입니다. 갑자기 이 종이 쪼가리의 무게감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p.182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단순하게 글을 쓰려면 왜 쓰는지처음부터 알고 써야 덜 고생스럽습니다. p.183

요약은 글 전체의 이정표다. p.201

작성자의 설명을 들어야만 비로소 이해되는 보고서는 너무 복잡하게 썼다는 말과 다름없습니다. p.207

설득의 글쓰기는 왜 이게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는가를 한 장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장에 정리가 안 된다는 건 생각 정리가 덜 된 것입니다. p.217

보도(홍보)자료 글쓰기 역시 이 규칙을 엄격하게 지켜야 합니다. 단순 행사 보도를 제외하면 보도자료에도 1+3(하나의 키워드+세 가지 스토리) 원칙이 지켜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걸 보기 위해 기자들은 헤드라인과 리드문(세 가지 스토리를 요약한 보도자료의 첫 문단)만 읽습니다. 그걸로 모든 승부가 끝이 나거든요. p.225

1막에 권총을 소개했다면 3막에서는 쏴야 한다. 안 쏠 거면 없애버려라. -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 p.237

어떤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현황을 보여준 거에요.’라는 건 없습니다. 모든 글에는 작성자의 의도가 담겨 있으니까요. 많은 사실 가운데, 한정된 페이(p.249)지 안에 하필 그 사실을 선택하는 건 특정한 의도를 내포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해당 자료를 보는 사람들마다 여러 가지 해설들을 동시에 내놓는다면 메시지는 힘을 잃고 맙니다. p.250

콘텐츠는 탄탄한 기획과 좋은 사례가 완성도를 좌우하지만, 디자인은 색감 배치와 아이콘, 폰트가 중요합니다. p.250

팬톤 컬러칩(www.pantone.com)

만약 당신이 어떤 것을 간단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한 때문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p.256

이해도 안됐는데 시작부터 하지 마라. p.266

회사의 커뮤니케이션, 특히 보고, 지시 커뮤니케이션은 서로의 기의를 맞추는 과정입니다. p.278

지시할 때 가능한 한 정확하게 설명하면 일의 혼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시하는 사람이 5분 더 쓰면, 실행하는 사람은 하루 이상의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p.284

직장에서 최고의 평판 관리는 상사를 승진시키는 사람이거든요. p.394

네 가지 영역(기획, 보고서, 언어 소통, 관계)은 어느 곳에 가서나 필요한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프로젝트를 맡든, 어떤 문제가 생기든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기초 근육과 같으니까요.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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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곰**딩 | 2020.02.23

도대체 일 잘하는게 뭔지, 일머리라는게 어떻게 생기는게 궁금해서 책을 샀는데 결과적으로 말하면 돈 값어치를 하는 책이었다. 제목과 맞게 책 내용도 단순, 깔끔, 명료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로 이대로 행동하고 여기서 소개해주는 내용을 내 행동에 잘 정착시킨다면 사회생활에 몹시 도움될 것이다.

물론 한 번 읽는다고 그게 될 리는 없으니 여러번 읽고 연습해 봐야겠다.

사회생활이 서툰사람, 도무지 일 잘하는게 뭐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감이 안오는 사람들이 사면 몹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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