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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저/정동호 | 책세상 | 2019년 3월 18일 리뷰 총점 8.9 (3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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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서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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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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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철학 고전. 니체의 집필활동 정점에 씌여진 책으로 니체 철학의 완성 단계에 이르러 이전의 사상 모두를 받아들여 통합하고 이후의 사상적 전개에 토대와 방향을 제공한 책이다. 10년간의 산중 명상을 마친 짜라투스투라가 그가 터득한 새로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인간 세계로 내려온다. 그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현란한 어휘와 매몰찬 독설로 삶과 예술, 사상 등에 대해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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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01. [제1부]....(9)
002. 차라투스트라의 머리말....(11)
003. 차라투스트라의 가르침....(37)
004. 세 단계의 변화에 대하여....(38)
005. 덕의 교사에 대하여....(42)
006. 저편의 또다른 세계를 신봉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46)
007. 신체를 경멸하는 자들에 대하여....(51)
008. 희열과 열정에 대하여....(54)
009. 창백한 범죄자에 대하여....(57)
010. 읽기와 쓰기에 대하여....(61)
011. 산허리에 있는 나무에 대하여....(64)
012. 죽음의 설교자들에 대하여....(69)
013. 전쟁과 전사들에 관하여....(72)
014. 새로운 우상에 대하여....(76)
015. 시장터의 파리들에 대하여....(81)
016. 순결에 대하여....(86)
017. 벗에 대하여....(89)
018. 천 개의 목표와 하나의 목표에 대하여....(93)
019. 이웃사랑에 대하여....(97)
020. 창조하는 자의 길에 대하여....(100)
021. 늙은 여자와 젊은 여자에 대하여....(105)
022. 살무사에 물린 상처에 대하여....(105)
023. 아이와 혼인에 대하여....(112)
024. 자유로운 죽음에 대하여....(116)
025. 베푸는 덕에 대하여....(121)
026. [제2부]....(129)
027. 거울을 갖고 있는 아이....(131)
028. 행복한 섬에서....(136)
029. 연민의 정이 깊은 자에 대하여....(141)
030. 사제에 대하여....(146)
031. 도덕군자에 대하여....(151)
032. 잡것들에 대하여....(156)
033. 타란툴라에 대하여....(161)
034. 이름 높은 현자에 대하여....(167)
035. 밤의 노래....(172)
036. 춤에 부친 노래....(176)
037. 만가(輓歌)....(181)
038. 자기극복에 대하여....(187)
039. 고매한 자에 대하여....(193)
040. 교양의 나라에 대하여....(197)
041. 때묻지 않은 앎에 대하여....(202)
042. 학자에 대하여....(207)
043. 시인에 대하여....(211)
044. 크나큰 사건에 대하여....(216)
045. 예언자....(222)
046. 구제에 대하여....(228)
047. 처세를 위한 책략에 대하여....(236)
048. 더없이 고요한 시간....(241)
049. [제3부]....(247)
050. 방랑자....(249)
051. 환영과 수수께끼에 대하여....(254)
052. 뜻에 거슬리는 행복에 대하여....(262)
053. 해뜨기 전에....(268)
054. 왜소하게 만드는 덕에 대하여....(273)
055. 감람산에서....(282)
056. 그냥 지나쳐 가기에 대하여....(287)
057. 배신자에 대하여....(292)
058. 귀향....(299)
059. 세 개의 악에 대하여....(305)
060. 중력의 악령에 대하여....(312)
061. 낡은 서판과 새로운 서판에 대하여....(319)
062. 건강을 되찾고 있는 자....(351)
063. 위대한 동경에 대하여....(361)
064. 춤에 부친 또다른 노래....(366)
065. 일곱 개의 봉인....(372)
066. [제4부 및 최종부]....(379)
067. 꿀 봉납....(381)
068. 구조를 간청하는 외침....(387)
069. 왕들과의 대화....(393)
070. 거머리....(400)
071. 마술사....(405)
072. 실직....(416)
073. 더없이 추악한 자....(423)
074. 제 발로 거지가 된 자....(431)
075. 그림자....(438)
076. 정오에....(444)
077. 환영인사....(449)
078. 만찬....(458)
079. 보다 높은 인간에 대하여....(461)
080. 우수의 노래....(478)
081. 과학에 대하여....(486)
082. 사막의 딸들 틈에서....(491)
083. 각성....(500)
084. 나귀의 축제....(506)
085. 명정의 노래....(512)
086. 조짐....(525)
087. 해설....(531)
088. 연보....(547)
089.

저자 소개 (2명)

저 :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Nietzsche, Friedrich Wilhelm Nietzsche,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작가 한마디 철학자들에게 내가 바라는 것은 주지하시다시피, 선악의 너머에 서라 - 도덕적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환상을 짓밟아 버리라는 것이다.(중략) 도덕이란 어떤 특정한 해석, 아니 좀더 정확하게 말해 하나의 그릇된 해석에 불과하다. 19세기 독일의 철학자이자 음악가, 문학가이다. 1844년 독일 작센주 뢰켄의 목사 집안에서 출생했고 어릴 적부터 음악과 언어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집안 영향으로 신학을 공부하다가 포이어바흐와 스피노자의 무신론적 사상에 감화되어 신학을 포기했다. 이후 본대학교와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언어학과 문예학을 전공했는데 박사 논문을 제출하기 전에 이미 명문대인 스위스 바젤대학교에 초빙될 만큼 뛰어난 학생이었다. 1869년부터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고전문헌학 교수로 일하던 그는 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교수직을 그만두었다. 편두통과 위통에 시달리는 데다가 우울증까지 앓았지만 ... 19세기 독일의 철학자이자 음악가, 문학가이다. 1844년 독일 작센주 뢰켄의 목사 집안에서 출생했고 어릴 적부터 음악과 언어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집안 영향으로 신학을 공부하다가 포이어바흐와 스피노자의 무신론적 사상에 감화되어 신학을 포기했다. 이후 본대학교와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언어학과 문예학을 전공했는데 박사 논문을 제출하기 전에 이미 명문대인 스위스 바젤대학교에 초빙될 만큼 뛰어난 학생이었다.

1869년부터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고전문헌학 교수로 일하던 그는 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교수직을 그만두었다. 편두통과 위통에 시달리는 데다가 우울증까지 앓았지만 10년간 호텔을 전전하며 저술 활동에 매진했다. 겨울에는 따뜻한 이탈리아에서 여름에는 독일이나 스위스에서 지내며 종교, 도덕 및 당대의 문화, 철학 그리고 과학에 대한 비평을 썼다. 그러던 중 1889년 초부터 정신이상 증세에 시달리다가 1900년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니체는 인간에게 참회, 속죄 등을 요구하는 기독교적 윤리를 거부했다. 본인을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부르며 규범과 사상을 깨려고 했다. “신은 죽었다. 우리가 신을 죽였다”라고 한 그는 인간을 끊임없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주체와 세계의 지배자인 초인(超人)에 이를 존재로 보았다. 초인은 전통적인 규범과 신앙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인간을 의미한다. 니체의 이런 철학은 바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집대성됐고 철학은 철학 분야를 넘어 실존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에까지 영향을 크게 미쳤다.

『비극의 탄생』(1872)에서 생의 환희와 염세, 긍정과 부정 등을 예술적 형이상학으로 고찰했으며, 『반시대적 고찰』(1873~1876)에서는 유럽 문화에 대한 회의를 표명하고,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문화의 이상으로 하였다. 이 사상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1878~1880)에서 더 한층 명백해져, 새로운 이상에의 가치전환을 시도하기에 이른다. 『여명』(1881) 『즐거운 지혜』(1882)에 이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1885)를 펴냈는데 ‘신은 죽었다’라고 함으로써 신의 사망에서 지상의 의의를 말하고, 영원회귀에 의하여 긍정적인 생의 최고 형식을 보임은 물론 초인의 이상을 설파했다. 이 외에 『선악의 피안』(1886) 『도덕의 계보학』(1887)에 이어 『권력에의 의지』를 장기간 준비했으나 정신이상이 일어나 미완으로 끝났다.
역 : 정동호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니체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충북대학교에 교수로 부임해 현대 유럽 철학을 강의했다(1981∼2009). 저서로『니체연구』,『부르크하르트와 니체』(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니체전집 13권)와『유고(1884년 초∼가을)』(니체전집 17권)가 있으며, 논문으로는「Nietzsche의 Ubermensch는 누구인가?」,「니체의 인과기계론 및 목적론 비판」,「변화와 존재 : 니체의 ‘반 형이상학적’ 존재론」,「니체의 “같은 것의 늘 되돌아옴”에 대하여」,「자연의 도덕화와 탈자연화」,「지적 귀...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니체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충북대학교에 교수로 부임해 현대 유럽 철학을 강의했다(1981∼2009). 저서로『니체연구』,『부르크하르트와 니체』(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니체전집 13권)와『유고(1884년 초∼가을)』(니체전집 17권)가 있으며, 논문으로는「Nietzsche의 Ubermensch는 누구인가?」,「니체의 인과기계론 및 목적론 비판」,「변화와 존재 : 니체의 ‘반 형이상학적’ 존재론」,「니체의 “같은 것의 늘 되돌아옴”에 대하여」,「자연의 도덕화와 탈자연화」,「지적 귀족주의―니체의 경우」,「니체 어떻게 읽나?」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영원회귀나 위버멘쉬 등을 핵심 주제로 그의 사상들이 집약되어 있는 철학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난숙한 사상적 경지에 이른 니체가 1883∼85년에 완성한 대표작이다. 니체는 1882년 10월 라이프치히에서 살로메와 마지막으로 만난 후 이탈리아 여러 곳을 전전하는 중에 이 책의 첫 부분이 구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 1883년에 1, 2부가 출간되었고, 빠른 속도로 3부까지 진행되어 1884년에 3부, 1885년에 4부가 나왔다. 1883년에 출간된 초판본에는 "모든 사람을 위한, 그러면서도 그 어느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책Ein Buch f r Alle und Keinen"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크게 4부로 나눠져 있고 각각의 부는 다시 20개 안팎의 이야기로 되어 있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10년 간 산중 명상을 마친 차라투스트라가 인간세계로 내려와 자신이 터득한 새로운 복음을 전하는 내용이다.

이 책은 '신약성서'의 예수의 행적에 빗대어 수많은 비유와 상징으로 묘사되어 있는 니체의 대표적 저작이다. 기독교적인 이원론과 목적론을 생에 적대적인 세력으로 규정함으로써 '신의 죽음'을 선언하기에 이르는 니체의 근본사상이 깔려 있는 이 작품은 차라투스트라를 통해 신의 죽음을 선언하고 있으며, 이는 곧 인간 생명의 약동이자 지금 이 땅에서의 삶의 의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니체의 작품 세계에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위치는 각별하다. 이 작품은 시기적으로 그의 집필 활동의 정점에 씌어진 것으로, 그의 활동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켜주는 고리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내용을 두고 본다면 그 의미는 더욱 돋보인다. 그 자신의 철학의 완성 단계에 이른 니체가 이전의 사상 모두를 받아들여 통합하고 이후의 사상적 전개에 토대와 방향을 제공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여러 권의 책을 썼지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크게 벗어나는 것은 아니었다. 아무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니체 철학의 전부이기도 하다. 거기에 니체 철학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완전히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니체 스스로도 이 작품이 지니고 있는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것 전후에 씌어진 작품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그것에 기여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바로 그 전에 씌어진 '아침놀'과 '즐거운 학문'은 이 작품을 위한 입문서에 주석서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바로 그 뒤에 씌어진 '선악의 저편'은 그것을 풀이하는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들 세 작품도 니체의 주요 작품이라 불러 손색이 없는 것들이어서 이들을 "거느리고 있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위상은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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