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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정석 - 김동식 소설집7

김동식 | 요다 | 2019년 3월 14일 한줄평 총점 9.2 (2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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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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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정석 - 김동식 소설집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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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매력적인 이야기꾼의 탄생! 2018년 『회색 인간』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김동식의 신작 소설집이 출간됐다.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어 30만 독자를 사로잡았던 이야기들과 미공개작을 모았다. 앞뒤 설명 없이 사건으로 뛰어드는 스토리, 단숨에 읽히는 속도감, 기기묘묘한 반전까지. 김동식 소설의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26편의 단편이 실렸다.

목차

이상한 아르바이트
프러포즈 하는 날
던전으로 가는 열쇠
한국에서 성공하는 방법
나는 수염이다
선을 쫓아
옳은가?
평생 금연하지 않는 이유
동정 받고 싶은 남자
신혼여행 중에
살인자의 정석
김남우 선생의 노량진 이야기
볶음밥 인간
모닥불에 모인 사정들
김남우 선생님의 층간 소음 이야기
목숨을 구할 때마다 젊어지는 계약
귀신을 다루는 구지 선생 이야기
역겨운, 중독 치료 모임
악마의 새로운 수법
부자의 수집 욕구
내 아내는 인간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망치는 남자
비밀 금고를 털고 간 소설가
3일 귀신
영혼을 교환하기 전에 할 일들
나는 정말 돈 낭비가 싫다
작가의 말
추천사 - 김민섭

저자 소개 (1명)

저 : 김동식
1985년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주민등록증이 나왔을 때, 바닥 타일 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구로 독립해 나왔다. 2006년에 서울로 올라와 성수동의 주물 공장에서 10년 넘게 일했다. 2016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공포 게시판에 창작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2017년 12월,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를 동시 출간하며 데뷔했다. 『양심 고백』,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하나의 인간, 인류의 하나』, 『살인자의 정석』,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문어』, 『밸런스 게임』까지 총 1... 1985년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주민등록증이 나왔을 때, 바닥 타일 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구로 독립해 나왔다. 2006년에 서울로 올라와 성수동의 주물 공장에서 10년 넘게 일했다. 2016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공포 게시판에 창작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2017년 12월,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를 동시 출간하며 데뷔했다. 『양심 고백』,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하나의 인간, 인류의 하나』, 『살인자의 정석』,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문어』, 『밸런스 게임』까지 총 10권의 ‘김동식 소설집’과 『성공한 인생』을 펴냈다. 그 외에도 『텅 빈 거품』, 『모두가 사라질 때』, 『일상 감시 구역』, 『몬스터: 한밤의 목소리』 등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창작 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단편 소설 출판하기 수업 등 다양한 작법 강연을 진행했다.

출판사 리뷰

2018년 [회색 인간]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김동식의 신작 소설집.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어 3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이야기들과 미공개작을 모았다.

“한번 읽으면 멈출 수가 없다.”
카카오페이지 30만 독자가 선택한 화제의 소설!

김동식의 소설은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광범위한 배경과 소재를 중심으로 그 안에 SF, 판타지, 스릴러, 코미디 등을 가미하여 이야기를 힘 있게 전개해나간다. 뒤가 궁금해서 도저히 페이지를 넘기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하는 리듬감이 일품이다. 독자들은 일상 어딘가에서 떼어온 듯한 디테일과 단숨에 다른 차원의 세계로 보내는 그의 이야기를 즐긴다.

『살인자의 정석』에 수록된 「한국에서 성공하는 방법」이라든가 「선을 쫓아」는 이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작가 김동식을 잘 드러내는 작품이다. 「한국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흙수저 삶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 끝에 대기업 인턴으로 취직한 김남우의 이야기다. 그는 회장의 술 상무 역할을 훌륭히 해내며 성공에 한발 다가선다. 그런데 회장의 은밀한 곳을 보고 위험한 호기심을 느낀다. 과연 그의 호기심은 그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까? 「선을 쫓아」의 주인공은 어린 시절 이마에 생긴 알 수 없는 파란선과 빨간선을 쫓으며 살아간다. 그 선들은 놀이터에 떨어진 동전을 줍는 것으로 시작해, 그의 인생에 크고 작은 사건을 일으킨다. 그리고 인생의 후반부에 이르러 남자는 끝을 알 수 없었던 빨간 선의 근원지를 찾아 떠나는데…

기발한 상상력, 허를 찌르는 결말!
김동식 소설의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단편

일곱 번째 소설집인 『살인자의 정석』은 웹소설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에서 동명의 연재물 중 호응이 높았던 작품을 추리고, 미공개작을 더했다. 앞뒤 설명 없이 사건으로 뛰어드는 스토리, 단숨에 읽히는 속도감, 기기묘묘한 반전이 특기인 김동식표 소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김동식은 2016년 인터넷 게시판에 처음 소설을 올린 이후, 지금까지 500여 편의 단편을 집필했다. 그럼에도 그의 상상력은 조금도 닳지 않은 것 같다. 독자들은 언젠가 그가 1천 편의 단편소설을 이루어낼 날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주물공장 노동자에서 작가로 변신한 김동식은 지금도 묵묵히 2-3일에 한 편씩 소설을 쓴다. 카카오페이지에 단편을 연재하는 그를 보며 다른 소설가들도 그의 재능과 성실함에 혀를 내두른다. 그의 글은 분명히 진화하고 있다. 점점 더 세련되고 정밀한 서사가 글을 구성하고, 여전한 김동식 스타일의 유머와 상상하지 못한 반전이 등장하며 독자에게 큰 물음표를 남긴다. 끊이지 않는 『천일야화』와도 같은 김동식 작가의 이야기들. 그 이야기들이 끝나기 전까지는 마음속에서 그를 내보낼 수 없을 것이다. 이 매력적인 이야기꾼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

종이책 회원 리뷰 (8건)

살인자의 정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j*******5 | 2023.09.27
단편 이야기들 속에 담긴 불편한 진실들은 살아가면서 회의감을 느끼지만서도, 콕 집어 말할 수는 없는 어떠한 것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철학적인 교훈을 반전을 통해, 재밌게 전달해낸 것이 이 책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단편 이야기들 중 ‘역겨운, 중독 치료 모임’ 이 특히 인상깊었는데
사람이 자신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보기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 시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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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정석 / 김동식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내****영 | 2023.09.27
문체는 가볍고 읽기 편하지만 내용이나 주제는 그렇지만은 않은 책.

책은 이중적인 잣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비판하고 있다. 평소에는 상식적으로 살아가지만 자신의 이익 앞에서는 비상식적인 행동도 정당화시키는 사람들의 모습을 낱낱히 보여준다. 살짝 뜨끔한 것을 보아 어쩌면 나도 그리 떳떳한 사람은 아닐 지도 모른다.

사람은 모두 이기적이지만 남의 기준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는, 나의 행복을 남의 희생에서는 찾지 말 것.

<나는 정말 돈낭비가 싫다 中>

나는 그런 노인을 보며,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충격에 빠졌다. 나는 깨달았다. 그동안 내게서 정말로 낭비되고 있었던 무언가가 있었다는 걸. 지금 막 그 낭비가 멈춰졌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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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어떤 것들도 취향이 되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고*영 | 2023.09.25
이번 모임의 책이 이 책으로 정해졌을 때, 책의 제목에서 좋은 인상을 주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살인자‘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강렬했기 때문이다. 책은 초단편 소설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의 제목이 된 살인자의 정석 부분에서는 여자를 죽인 남자가 존재한다. 남자는 죽은 여자의 아버지를 우연히 만났고, 계속해서 인연은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남자가 사과할 수 있는 시간들도 부여된다. 그러나 남자는 끝내 사과하지 않았으며 이와 함께 가상현실이 끝난다. 남자는 교화 불가능 판정을 받아 먼 곳으로 떠난다. 살인을 하는 사람에게 과연 후회가 있을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듯 보였다.

사실 책의 숨겨진 메시지를 파악하긴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책의 메시지를 파악하려고 하기 보다 책 그대로를 읽어나가면 술술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반전과 재미로 가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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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포토리뷰 살인자의 정석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C***e | 2019.05.18

'살인자의 정석'은 김동식 소설집 7권이다. 오늘의 유머에서 게시되었던 이전 소설들과는 달리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된 단편 소설들을 모은 책인데 가장 반응이 좋았던 소설들을 모아서 출판했다. 과거로 로또번호를 보내는 사람이 나오고, 지나치게 행복하면 감옥에 가는 사회도 나온다. 내가 남보다 더 행복해야 한다는 질투가 과시욕으로 드러나는 SNS 사진을 보는 듯한 책이었다. 1편과 가장 비슷한 내용들이 많았고 좀 더 깔끔한 느낌을 받았다. 넷플릭스의 '블랙미러'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7권을 구매해서 금방 다 읽었다. 짧은 글들로 채워진 책들이라 지하철에서, 버스안에서, 잠깐 기다리면서 읽기 좋았다. 너무 무거운 책을 읽다가 잠들기전 읽기에도 좋았다. 이런 책들이 한국 문학 평단에선 반기지 않겠지만 이런 책들이 많아졌음 좋겠다. 그래야 읽는 재미를 느끼고 다른 책에도 흥미를 옮길 수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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