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모리 가즈오 저/김윤경 역
레이 달리오 저/고영태 역
존 소포릭 저/이한이 역
조던 피터슨 저/김한영 역
이나모리 가즈오 저
데이비드 바크,존 데이비드 만 공저/엄성수 역
피터틸을 알고 싶어 검색하고 찾은 책이다.
우선 바로 말하면 굳이 이책을 사는것보다는 제로투원을 추천한다.
이유는 하나다 제로투원에 피터틸의 투자철학에 대한 필요한 내용이 더많이 자세히 풍부하게 담겨져있다.
이 책은 피터틸의 자서전이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그렇다고 피터틸의 경영전략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고 하기에는 제로투원에 비해 많이 약하다.
그럼 이책은 무엇인가...
제로투원이 피터틸이 하고 싶었던 메세지를 던진것이라면 이 책은 저자가 피터틸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 책이다.
피터틸의 흔적을 모아모아 모은 책이여서 뭔가 조금 아쉬운 면들이 있다. 다만 그에(피터틸) 대한 많은 것들을 알고 싶다면 좋은 책이 될 수 있으나, 가까이에서 인터뷰하고 자료를 개인적으로 피터틸에게 수집한 것들이 아니여서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표지가 마음에 든다. 물론 피터 틸에 관한 이야기에다 독일인이 썼다길래 산 책이다.
아직 조금밖에 읽지 못했지만... 내가 아는 누군가와 비슷한 면이 있구나.
뿌리가 독일인이라 독일인이 쓴 걸까..
제로 투 원, 읽지 않았지만 팀 페리스의 책에서 피터 틸이 왜 지금은 안되는가 라고 했다는 부분이 너무 강렬했다.
일단 인상적인 글귀들 -
아이폰에 사용된 기술은 아폴로 계획에 필적할 만합니다. 그런데 그 기술을 어디에 쓰고 있죠? 화난 새를 돼지에게 쏘아 보내는 모바일 게임이나 자기가 기르는 고양이 동영상을 전 세계에 자랑하는 데 사용할 뿐이죠.
실리콘밸리는 혁신과 진보의 중심지일지는 모르나, 해야 할 일은 아직도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기업가이자 투자가로서 틸은 늘 '독점'을 신조로 삼는다. 그의 생각에 따르면 타인과의 경쟁은 더없이 어리석은 일이다. 그에게 있어 경쟁에 휘말린 순간은 곧 패배의 순간과도 같다.
다른 사람이 한 일을 모방하는 데 그친다면 아무리 해봤자 세상은 1에서 n이 될 뿐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하면 세상은 0에서 1이 됩니다. 내일의 승자는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탄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은 하나같이 경쟁을 피하죠. 그들의 비즈니스는 세상에 단 하나만 존재할 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