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한섬에서 액세서리 디자이너로 일하며 처음 가방을 만들었다. 한섬 퇴사 후 석제이(Seok J)라는 OEM 잡화(가방, 벨트, 지갑 등) 사업을 시작해 탄탄대로를 달리던 중 IMF 때 부도가 나며 사업을 정리하게 된다. 인생에서 큰 위기를 맞았지만 디자이너로서의 경험과 안목으로 자신이 들고 다니고 싶은 가방을 직접 만들어 메고 다닌다. 이 가방이 청담동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특별한 작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개인 구매 고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2009년 압구정에 매장을 오픈하기에 이른다. 이 브랜드가 바로 “COURONNE(쿠론)”이다.
2011년부터 201...
대학 졸업 후 한섬에서 액세서리 디자이너로 일하며 처음 가방을 만들었다. 한섬 퇴사 후 석제이(Seok J)라는 OEM 잡화(가방, 벨트, 지갑 등) 사업을 시작해 탄탄대로를 달리던 중 IMF 때 부도가 나며 사업을 정리하게 된다. 인생에서 큰 위기를 맞았지만 디자이너로서의 경험과 안목으로 자신이 들고 다니고 싶은 가방을 직접 만들어 메고 다닌다. 이 가방이 청담동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특별한 작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개인 구매 고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2009년 압구정에 매장을 오픈하기에 이른다. 이 브랜드가 바로 “COURONNE(쿠론)”이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FnC 코오롱에서 디자인 총괄 디렉터 및 브랜드 매니저로 활약했다. 쿠론은 2012년 2~12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월매출 1위, 한국 브랜드 최초로 인천공항면세점에 입점 등 단기간에 무섭게 성장했으며, 2015년에는 750억 대의 연매출을 달성했다. 이후 신세계 인터내셔날의 핸드백/잡화 부문 상무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었고, 2018년 “vunque(분크)”를 론칭하며 오랜 기간 침체되어 있던 핸드백 업계에 다시 한 번 뜨거운 반응과 놀라운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