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유진,천선란,대혐수,표국청,강명균 저
강성은,김미월,김유담,김현,박서련,배예람,오한기,조예은 저
라푼젤 이야기의 주인공이 마녀엄마로 바뀌었다! 깜짝 놀랄 이야기.
라푼젤이라고 하면 디즈니 라푼젤도 그렇고, 동화도 그렇고...
죄다 주인공이 라푼젤이다.
하지만...
시선을 좀 달리 보면... 과연 라푼젤만 억울하고, 라푼젤만 피해자일까?
학교폭력에서 물론 일방적으로 계속 일진인 아이들도 있지만, 의외로 그런 아이들 조차도 알고보면 누군가에게 학대당한 기억과 흔적이 새로운 폭력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이 책은 어쩌면 라푼젤에겐 가짜엄마였던 그녀가 왜 그렇게밖에 엄마가 될 수 없었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다.
그녀의 이름은 고델.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선 그녀는 이름조차 없는 그냥 나쁜 마녀일뿐이다.
하지만 여기에선 이름도 있다.
그리고 그녀가 왜 그렇게 라푼젤에게 집착하는지도 잘 나와있다.
그녀에겐 두명의 언니가 있었다.
하지만 언니들은 죽게되고, 그런 언니들을 살리기 위해 그녀는 라푼젤 꽃을 열심히 키운다.
그런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꽃은 왕국의 여왕에게 두번이나 빼앗기고, 그런 여왕이 낳은 아이를 꽃이라 부르며 키우기 시작한다.
물론 그녀의 목표는 라푼젤도,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자신의 영생도 아니다.
순전히 자신의 언니들을 살리고, 과거 자신의 삶으로 되돌아가고픈 마음뿐...!!!
그런 소박한 꿈이였으나 문제는 잘못된 선택들의 연속이였다.
공주를 납치하고, 공주를 딸이라 속이고...
결국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죽게 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하다.
만약 고델도 사랑을 받고 자랐다면?
그녀의 언니들이 그렇게 갑짝스럽게 죽지 않았다면?
그렇다면 그녀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나오는 착한 마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닐런지...
다 알 것 같아보이는 표지와 제목이지만, 전혀 알 수 없었던 이야기였던 가짜엄마.
나는 이제부터 라푼젤이 아닌 고델을 기억해 주련다.
가짜엄마
라곰 출판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시리즈로 소설로 만난 가짜엄마 랍니다.
시리즈로 여러가지 나오는데 아이가 보고 싶어한 가까엄마이지요.
글밥은 있지만 재미난 스토리를 동화가 아닌 소설로 만나볼수 있었어요.
라푼젤속의 가짜엄마 고델에 대해서 소설로 만나서 더욱 기대속에서 읽어볼수가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을 가독성있는 소설이었어요.
먼저 시작에 애니메이션 라푼젤의 줄거리에 대해서 나오더라구요.
잊고있던 줄거리를 다시한번 일깨워 주었어요.
죽음의 숲에 사는 마녀가족 어머니 마네아와 함께 사는 세자매 헤이즐, 프림로즈, 고델의 이야기 시작이랍니다.
망자를 깨우고 명령을 내리는 어머니 마네아의 모습을 고델은 동경했지요.
또 엄마가 죽어야 강해질수도 있다니 참 운명이 그러하네요.
하지만 바깥세상이 궁금해진 고델이기도 했지요.
용기를 가지고 바깥으로 나갈수 있었을까요.
피를 물려받기위해 간곳에서 라푼젤에 대해서 알게 되고 또 비밀을 알게되는 고델..
의식이 시작되는날 언니를 구하기위해 불을 지르게 되고..
가족을 끔찍히 아끼는 고델은 점차 가족을 잃어가게 되어요.
그리하여 평범하게 살아갈것인지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되는 고델의 고민이 시작되기도하지요.
엄마의 금고의 비밀문을 열고 들어갈 세자매의 운명이 기다리고있었지요.
하지만 다시한번 비극은 시작되고 언니를 잃은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라푼젤꽃을 쟁취하기 위한
전쟁이 도사리고 있었지요.
운명이 고델을 가만히 두질 않았던 것이지요.
다소 두꺼운데 불구하고 가독성이 있어서 훅 읽게 되는 내용이었어요.
라푼젤 꽃과 둘러싼 기이한 현상과 마녀 고델의 삶을 보면서 더욱 재미나게 볼수가 있었어요.
세상은 위험하다는 고델의 엄마처럼 저도 세상은 위험하다고 보호하고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델의 어린시절을 보면서 더욱 재미나게 읽어볼수가 있었어요.
왜 가짜엄마로 살아가야되는지 여정을 말이지요.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다시한번 라푼젤을 기르면서 사랑을 느꼈을까 싶은 대목이었어요.
엄마는 나쁜사람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정작 고델도 나쁜 마녀였을지 좋을 마녀 였을지..
심성은 참 착한 고델이야기라 고델의 성장기를 보면서 아픔이 느껴지는 책내용이었어요.
그리고 라푼젤에 얽힌 사연을 다시한번 알아가게되네요.
악당은 또다른 악당을 만나면서 강해지지요.
그리하여 고델이라는 캐릭이 탄생하는 것은 아닐련지..
정말 재미난 가짜엄마 였답니다.
라푼젤 관점보다는 가짜엄마 고델에 대한 관점이라 새롭게 재해석하면서 볼수가 있었어요.
[라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세상 모든 엄마에게 자식을 세상 밖으로 내보내는 일은 쉽지 않다 엄마의 입장에서 세상은 위험한 것 불안한 것 투성이기 대문 혹여나 나쁜 사람들을 만날까 순진한 내 아이가 다칠까 세상 밖에 자식을 내놓을 때 엄마는 불안하기만 하다
여기 높은 탑에 딸을 가둬두고 세상과 격리 시켜 키운 엄마가 있다 바로 애니메이션 라푼젤 속 가짜 엄마 고델 고델의 진짜 목적은 라푼젤의 머리에 있었지만 그녀는 엄마라는 이유로 세상 밖에 관심을 보이는 딸에게 세상은 위험해 라고 타이르고 라푼젤 역시 엄마라는 이유로 의심을 품지 않고 엄마의 말을 따른다
엄마의 이름으로 라푼젤을 옆에 두고 자신의 욕망을 채운 고델 왜 하필 고델은 라푼젤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했을까? 16년간 라푼젤을 키우며 엄마의 마음이 생기지는 않았을까? 고델에게는 어떤 엄마가 있었을까?
검은 머리카락 까무잡잡한 피부 크고 또렷한 잿빛 눈망울을 가진 마녀 자신의 이름조차 제대로 알리지 못한 비운의 악당 고델은 라푼젤의 가짜 엄마다 머리카락에 마법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난 공주 라푼젤을 탑에 가두고 엄마 행세를 하며 자신의 욕망을 채운 고델 하지만 여기에는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 고델은 죽음의 숲을 다스리는 죽음의 여왕 마네아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망자들을 다스리는 마네아는 강력한 마법의 힘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델을 비롯한 두 언니는 엄마의 힘을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다 엄마는 늘 밖에 있었고 고델은 쌍둥이 언니들과 하루를 지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언젠가 엄마의 마법을 물려받을 것이라 믿었던 고델은 하루 빨리 마법의 힘을 전수받아 진정한 마녀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힘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엄마가 사라져야 하는 것이었는데...
고델의 유년 시절과 언니들의 이야기 뒤틀린 엄마와의 관계는 라푼젤과 얽힌 오해와 진실을 밝히고 인간의 욕망과 탐욕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책은 특이한게 디즈니의 착한 주인공들이 주인공이 아니라 주로 악역으로 나오는 빌런들의 삶을 중심으로 나오는데 확실히 특이해요 ~ 시리즈로 나오는데 전 시리즈도 재밌었는데 이번책도 확실히 특이하긴 했어요 가짜엄마가 누구의 가짜엄마일까싶었는데 라푼젤이야기속의 파푼젤의 엄마인척하는 라푼젤의 가짜엄마인 고델에대한 이야긴데 고델의 과거와 고델의 행동에 대한 왠지모르게 납득이 가는 책이여서..다른관점에서보면 이렇게 생각될수도 있겠구나! 싶은 ㅎㅎ특이한 책이긴해요 ㅎㅎ
어릴때부터 디즈니를 참 좋아하는데 마침 페이백하는 책이 디즈니 관련 그것도 악당들을 테마로 한 이야기라 영화에서는 보지 못했던 뒷면의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품고 구매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역시 숨겨진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참 재미있는 엏 같앙ㅅ. 다음에 다른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습니다.다음에 구매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