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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인문학

사람과 운명과 극복에 관한 통찰

김동완 | 행성B | 2019년 5월 2일 한줄평 총점 10.0 (2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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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한국/동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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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주명리부터 생활역학까지
총망라한 운명학 입문서

『사주명리 인문학』은 사주명리를 비롯해 성명학, 관상, 풍수지리, 점성술, 타로, 토정비결, 꿈, 생활역학 등 운명학 전반에 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각 분야가 언제, 어떤 배경에서 생겨나 발전해 왔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사건, 인물들이 있었는지, 현재 사람들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등에 관해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운명학은 타고난 운명을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 삶이 어떻게 변해 갈지 예측하는 학문이다. 그렇다 보니 책을 이끌어 가는 주축은 원리보다 다양한 사례다.

역사적인 일화뿐 아니라 저자가 수십 년간 사주명리 상담가로서 겪은 일도 생생히 녹아들어 있어 운명학이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다. 사주명리, 관상 등 운명학 각 분야에 관한 책은 꽤 나와 있다. 『사주명리 인문학』은 운명학 각 분야를 총망라해 한 권에 담았다는 점에서 여느 책들과 다르다. 이런 작업이 가능했던 것은 저자의 오랜 공부와 경험 덕분이다.

목차

책을 내며
프롤로그-정해진 것은 없다
1부 사주명리학 이야기
쓸모없는 풀은 없다
사주명리란 무엇일까
거지 사주, 김구
나의 팔자
의리역과 상수역
제비족과 산부인과 의사
겁박하지 말고 도와라
32분을 플러스해야 맞다
가짜 부적
사이비 가려내는 법
이순신의 주역점
《주역》에 매료된 서양 지식인들
신의 언어
점괘에 얽힌 이야기
사마천과 동중서
사주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것이다
역사 속 역술가들
흥선대원군을 찾아온 관상가
이병철과 백운학
운명을 알고 노력하면 더 좋다
부조리한 사회에서는 좋은 사주도 기를 못 편다
2부 성명학 이야기
성씨의 기원
우리나라 성씨의 역사
이름은 왜 생겼을까
의식을 치르듯 이름을 지은 선조들
성명학의 종류
수리성명학의 문제
일생을 함께하는 ‘이름’
이름과 사주의 관계
이름을 보면 성격이 보인다
이름에 맞게 직무를 배치하면 좋다
이름으로 쓸 수 없던 글자들
그 글자는 양반만 쓸 수 있었다
조선 시대의 사인
이름에 얽힌 이야기 1
범일과 김대성
낙원동은 ‘낙원’이다
‘중랑천’이 된 사연
이름에도 유행이 있다
이름에 얽힌 이야기
아인슈타인의 선조는 벽돌공
성씨에 관한 속담들
3부 관상 이야기
동양 관상의 역사
서양 관상의 역사
관상감을 둔 조선
역사 속 관상가들
기본 관상법
좋은 점 나쁜 점
작가들과 관상
구한말 관상의 대가 백운학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면 관상도 좋아진다
역대 대통령들은 어떤 관상일까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 관상
신묘한 관상
링컨이 수염을 기른 사연
예수였다가 유다가 된 청년
나쁜 관상은 없다
젊은이 관상이 그 나라의 미래다
선한 마음만 한 것이 없다
마음 성형이 더 중요하다
관상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4부 풍수지리 이야기
풍수의 기원
명당의 조건
조선의 수도가 한양이 된 사연
통일 되면 수도 옮기는 게 좋다
재물 모이는 곳에 국회의사당이라니
명당을 쟁취한 사람들
숙종을 탄복시킨 갈처사
명당은 상품이 아니다
집이나 건물 지을 때 필요한 풍수 상식
수맥의 장단점
사고도 풍수와 관련 있다
피해야 할 묏자리
유명 여성을 배출한 집에는 공통점이 있다
풍수에 얽힌 이야기
명당 기행 1
명당 기행 2
풍수는 곧 환경운동이다
5부 점성술, 타로, 생활역학 이야기
별을 보며 인생을 점치다
타로의 역사
맹신은 언제나 위험하다
징크스 대처법
《토정비결》이 사라진 이유
토정 이지함
석정이 되다
운명학은 더불어 살게 한다
미지의 세계, 꿈
왕이 되는 꿈
꿈을 이겨 낸 정호
능에서 들려온 곡소리
서로 다른 꿈풀이
꿈이 들어맞은 사례들
손 없는 날
그 말들은 왜 생겼을까
그 믿음은 왜 생겼을까
띠별 이야기
신살 이야기
흉신이 머무는 곳
삼재
전도몽상이 되어선 안 된다
에필로그 -자신을 바로 알기 위해 필요한 것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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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김동완
다산리더십연구소 소장이자, 국내 사주명리 최고 권위자 사주명리학, 타로, 풍수, 작명 등을 통해서 30년간 20만 건 이상의 운명 상담을 하고 있다. 서당과 한의원을 운영하신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유년 시절부터 《주역》, 노자, 장자, 명리학에 관심을 가졌다. 일찍부터 사주명리학과 《주역》 등 동양철학에 눈을 뜬 그는 인터넷도 없는 시절에 도사로 입소문이 났다. 청년 시절에 무위당 장일순 선생으로부터 노자·장자 사상 및 무위자연 사상, 함석헌 선생으로부터 씨알 사상, 무불도사로부터 《주역》 및 생명 사상을 배웠다. 그뿐만 아니라 장용득 선생으로부터 풍수학, 도계 박재완,... 다산리더십연구소 소장이자, 국내 사주명리 최고 권위자

사주명리학, 타로, 풍수, 작명 등을 통해서 30년간 20만 건 이상의 운명 상담을 하고 있다. 서당과 한의원을 운영하신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유년 시절부터 《주역》, 노자, 장자, 명리학에 관심을 가졌다. 일찍부터 사주명리학과 《주역》 등 동양철학에 눈을 뜬 그는 인터넷도 없는 시절에 도사로 입소문이 났다.

청년 시절에 무위당 장일순 선생으로부터 노자·장자 사상 및 무위자연 사상, 함석헌 선생으로부터 씨알 사상, 무불도사로부터 《주역》 및 생명 사상을 배웠다. 그뿐만 아니라 장용득 선생으로부터 풍수학, 도계 박재완, 자강 이석영 선생으로부터 명리학 및 《주역》을 사사했다.

그렇게 숱한 사람의 운명과 장단점을 파악하며 앞날을 조언한 지 어느덧 30년. 지금까지 20만 명이 넘는 이들을 위로하고 때로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주역》이나 ‘운명’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타고난 운명상담가이자 인문학자, 동양학자 그리고 리더십연구가이기도 하다.
《주역》을 향한 관심과 애정의 중심에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정치인이자 학자인 다산 정약용이 있다. 그는 동국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인 《다산역 연구》로 철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을 정도로 다산이 연구한 《주역》의 매력에 푹 빠졌다. 다산이라는 매력적인 인물과 《주역》에 담긴 하늘의 뜻과 가르침을 《오십의 주역공부》로 집대성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의 제자들을 길러냈다. 다산리더십연구소 소장, 한국역학회장과 한국사주역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KBS 「쌤과 함께」, tvN 「유퀴즈」 등 다양한 방송에 400회 이상 출연했고 대학교, 관공서, 기업체를 대상으로 약 600회 이상 강연을 했다. 또한, 유재석, 이승엽, 이병헌 등 대한민국 최고의 셀럽 2세를 포함해 지금까지 3만 명 이상의 이름을 지어준 작명가로도 유명하며 영화 「명당」의 풍수 자문을 한 바 있다. 《사주명리 인문학》, 《관상 심리학》,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등 2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출판사 리뷰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운명학 이야기
명리에서 관상, 풍수, 작명, 타로까지
정통한 명리학자 김동완 선생의 역작

인간은 오랜 시간 자신과 자신의 인생에 대해 궁금해 왔다.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하늘과 별을 관찰하기도 하고, 거북의 등딱지나 짐승 뼈에 문자를 새겨 미래를 예측해 보기도 했다. 이후로도 여러 방법을 강구해 앞날을 내다보려 노력했다. 왜일까. 궁극적으로는 좀 더 행복해지고 싶어서다.

사주명리부터 생활역학까지
총망라한 운명학 입문서

《사주명리 인문학》은 사주명리를 비롯해 성명학, 관상, 풍수지리, 점성술, 타로, 토정비결, 꿈, 생활역학 등 운명학 전반에 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각 분야가 언제, 어떤 배경에서 생겨나 발전해 왔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사건, 인물들이 있었는지, 현재 사람들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등에 관해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운명학은 타고난 운명을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 삶이 어떻게 변해 갈지 예측하는 학문이다. 그렇다 보니 책을 이끌어 가는 주축은 원리보다 다양한 사례다. 역사적인 일화뿐 아니라 저자가 수십 년간 사주명리 상담가로서 겪은 일도 생생히 녹아들어 있어 운명학이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다.
사주명리, 관상 등 운명학 각 분야에 관한 책은 꽤 나와 있다. 《사주명리 인문학》은 운명학 각 분야를 총망라해 한 권에 담았다는 점에서 여느 책들과 다르다. 이런 작업이 가능했던 것은 저자의 오랜 공부와 경험 덕분이다.

정통한 사주명리학자가 쓴
단단한 운명학 이야기

저자 김동완은 도계 박재완 선생, 자강 이석영 선생에게서 역학을, 하남 장용득 선생에게서 풍수학을, 무위당 장일순 선생에게서 노장사상을 사사한, 정통한 사주명리학자다. 토정 이지함의 직계 수제자들만 받을 수 있다는 ‘석정’이라는 이름도 전수했다.
그는 30년 넘게 자신이 만나 온 사람들 삶을 통계화해 여전히 사이비나 미신 등으로 폄훼되는 운명학을 학문의 위치로 끌어올리려 애쓰고 있다. 단단한 통계를 산출해 내기 위해 구두닦이, 술집 종업원으로 일했고, 노숙인으로 살기도 했다. 책으로만 공부하지 않고 여러 삶 속으로 뛰어들어 가 운명학이 얼마나 정확하게 들어맞는지 관찰하고 확인했다. 이런 노력 끝에 그가 깨달은 것은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 진리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사주명리학을 비롯한 운명학이 사람의 미래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알아맞힐 수 있을까? 그러려면 사람의 삶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백 퍼센트 결정되어 있어야 한다. 한 사람의 운명이 자신의 의지와 노력에 상관없이 결정되어 있다면 사주에 대통령이 될 사람은 평생 노력하지 않고 놀고먹어도 대통령이 되고 거지가 될 사람은 제아무리 노력해도 거지꼴을 못 면할 것이다. (…) 운명학은 우리네 삶이 일정 부분 결정되어 있더라도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학문이다. 자신의 타고난 달란트를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살려 나간다면 미래는 희망적일 수 있다. -14, 15쪽에서

흔히 사람들은 ‘자신의 정해진 운명을 미리 보기 위해’ 사주를 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운명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유동적이다. 그런데도 운명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사주명리를 비롯한 운명학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해 주기 때문이다. 결국 운명학 역시 인간이 평생 천형처럼 짊어지고 살아야 하는 자신이라는 화두를 풀기 위한 한 수단인 셈이다.

책의 구성

이 책은 5부로 구성돼 있다.
1부 <사주명리학 이야기>에서는 사주명리는 족집게처럼 그 사람의 앞날을 잘 알아맞히는 데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찾아내 그것을 최대한 발휘하며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가 사주 상담의 핵심을 사랑 즉, 애지욕기생이라고 거듭 강조하는 이유다.

2부 <성명학 이야기>에서는 성명은 사주가 아닌 성격에 관여하므로, 잘못된 이름이 교통사고나 암, 사별, 단명 등을 불러들일 수는 없다고 단언한다. 조물주는 우주를 창조하고 인간을 만들 때 인간에게 자신의 운명을 후천적으로 개척할 여지를 어느 정도 부여했는데, 그것이 바로 이름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백여 가지가 넘는 성명학 이론 중에서 수리성명학을 비롯해 타당성 없는 성명학 이론은 걸러 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3부 <관상 이야기>에서는 성형으로 관상을 바꾸려는 요즘 세태를 지적하면서 인간은 애초에 균형에 맞지 않으면 태어날 수 없고 균형에 맞게 나온 형태가 오늘의 나라는 점을 강조한다. 일본의 유명한 관상가 미즈노 남보쿠 일화를 비롯한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얼굴 좋은 것이 몸 건강한 것만 못하고, 몸 건강한 것이 마음 착한 것만 못하며, 마음 착한 것이 덕성 훌륭한 것만 못하다”(《마의상서》에서)고 조언한다. 즉 얼굴보다 “마음 성형”에 힘쓰라는 말이다. 역대 대통령들과 현재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김정은 국무 위원장 등의 관상을 풀이한 부분도 흥미롭다.

4부 <풍수지리 이야기>에서는 원래 풍수의 목적은 사람이 살기 좋고 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터를 찾는 데 있었고, 이후 돌아가신 조상들이 편안히 묻힐 수 있었으면 하는 효심이 더해져 지금에 이르렀음을 환기시킨다. 그런데 지금은 다 제쳐 놓고 ‘복 받는 것’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며 씁쓸해한다. 그 바람에 풍수가 엉뚱한 방향으로 발전해 미신이라 천대받고 있다는 지적도 잊지 않는다. 명당이란 결국 깨끗한 바람과 맑은 물, 오염되지 않은 곳을 말하는 것이라 풍수지리학이 곧 환경학임도 강조한다. 즉 풍수지리학의 정통성을 이어 가는 것이 환경을 지키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5부 <점성술, 타로, 토정비결, 꿈, 생활역학 이야기>에서는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이 타로점 등 점복에 의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피는 한편, ‘손 없는 날’을 비롯해 우리가 믿고 있는 것들 중에 지금 삶에 맞지 않은 것이 많음도 지적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들을 무조건 낡은 것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그것들에서 신중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 등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기를 권한다.

종이책 회원 리뷰 (19건)

파워문화리뷰 1003. 사주명리 인문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2 | 2022.10.17

안녕하세요 :)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입니다.

사주명리를 비롯해 성명학, 관상, 풍수지리,

점성술, 타로, 토정비결, 꿈, 생활역학 중

하나라도 관심이 가는 분야가 없으시다면

오늘의 책은 안보셔도 좋습니다.

사람과 운명과 극복에 대한 통찰

1003. " 사주명리 인문학 " 입니다.

 

 

 

 

 

운명은 숙명과 다르다.

숙명은 '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 또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말한다.

태어난 생년월일시의 별자리로부터 영향을 받아 고정되어 있다.

하지만 운명에는 변화가 함께한다.

이를테면 사주팔자 여덟 글자는 변하지 않는 숙명일지라도

그것을 활용하는 것은 타고난 숙명을 극복할 수 있는 운명의 힘이다.

 

 

 

 

 

 

운명학이 사람의 미래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알아맞힐 수 있을까?

그러려면 사람의 삶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백 퍼센트 결정되어 있어야 한다.

한 사람의 운명이 자신의 의지와 노력에 상관없이 결정되어 있다면

부자는 놀고먹어도 부자가 되고

거지는 아무리 노력해도 거지꼴을 못 면할 것이다.

 

 

 

 

 

 

자신의 손금을 바꾼 알렉산더 대왕처럼

운명을 개척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그것은 충분히 극복 가능하고 개척의 여지가 있다.

 

 

 

 


 

 

그렇다면 성형수술을 하면 관상도 변할 수 있을까?

운명이 인상이라면 숙명은 관상일 것이다.

하지만 이 두가지를 능가하는 것이 바로 심상이다.

 

 

 

 

 

 

바꿔 말하면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 이다.

고정된 것이 숙명이라면, 변화할 수 있는 여지가 운명이다.

그리고 그 운명을 긍정적으로 이끄는 마음이 바로 심상인 것이다.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인상도 달라진다.

인상이 바뀌면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선물이 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최후의 만찬'을 그리기 위해

예수와 유다가 되어줄 모델을 찾아다녔다.

예수에 걸맞은 깨끗하고 선한 이미지의 모델이어야 하고,

유다 또한 배신자의 얼굴을 하고 있어야 하니

모델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오랜 시간 모델을 찾아 헤맨 끝에 예수의 모습이라 상상할 수 있는

19세 젊은 청년을 찾아내 마침내 예수를 완성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로마 감옥에서 모델을 찾아 유다도 완성했다.

그때 유다 모델이 다빈치에게 말했다.

그림 속 예수도 자신이었다고.

그렇게 선하고 맑았던 예수 모델은

어느새 최악의 살인지가 되어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관상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노력으로 인생을 모두 바꿀 수는 없지만 분명 일부는 바꿀 수 있다.

어떻게 마음을 쓰고 행동하는가에 따라 얼굴이 변하고 관상도 변한다.

잘생기고 못생긴 것은 부모 덕분이지만

관상의 좋고 나쁨, 맑음과 탁함, 귀함과 천함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흔히 사주는 보는 것이 '자신이 정해진 운명을 미리 보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주의 진정한 의미는 '나 자신을 바로 아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음양오행에 입각해 자연의 이치대로

공평히 각자의 장단점을 동시에 안고 태어났다.

 

 

 

 

 

 

그러니 세상이라는 틀에 나를 억지로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나라는 틀에 맞춰 주체적으로

풍요롭게 자신의 삶을 가꾸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지금 현재 속에 있다는 것은

절정의 순간에 있다는 것이고, 시간의 맨 앞줄에 서 있다는 의미다.

그러니 그 무한히 펼쳐진 여백으로 또박또박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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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인문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j***e | 2020.12.05

운이 우리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운명은 정해져 있는 것일까, 개인의 노력은 얼마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걸까? 등 누구나 한 번쯤은 살아오면서 운명학에 대해 생각해 본 경우가 있을 것이다. 책은 그런 운명학에 답하기 위해 사주 명리학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손금을 바꾼 알렉산더 대왕, 7대손을 살린 이이, 점괘에 얽힌 전설, 흥선대원군을 찾아온 관상가 등 상당히 흥미로운 야사와 같은 내용들이 나온다. 사주 명리는 운명학을 다루는 전체 학문에 대해 논하고 있다. 사주명리학, 성명학, 관상학, 풍수학, 타로, 점성술 등인데 인문학 저서임에도 어렵게 풀어가지 않고 원리를 설명하면서도 흥미로운 여러 일화와 사례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1부. 사주명리학 이야기

2부. 성명학 이야기

3부. 관상 이야기

4부. 풍수지리 이야기

5부. 점성술, 타로, 토정비결, 꿈, 생활역학 이야기


책에는 우리나라 성씨에 관한 이야기부터 유행하는 이름, 장수하는 이름을 지은 신비로운 일화들의 이야기도 등장한다. 역대 대통령의 관상을 보기도 하고 그 주변인물에 대해 다루기도 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실제 복권에 당첨되었던 사람들의 꿈도 다루고 있다.


꿈해몽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춘향전'을 보면 변 사또의 수청을 거절한 후 춘향이 옥에 갇혀있을 때 꾼 꿈을 해몽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당시에 꿈이 정말 해괴했지만 본인은 한탄했다고 한다. 결말을 알고 있는 우리는 그렇지 않겠지만 춘향이 본인은 자신의 미래를 암담하게 생각하여 포기하려 한다.하지만 눈먼 점쟁이가 나와서 전혀 반대로 해석한다. 그리고 해석대로 몽룡이가 등장하여 춘향이는 해피엔딩으로 끝맡는다. 만약 당시 춘향이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면 춘향전의 결말이 다시 쓰였을 것이다.

운명학은 알수록 심오하다. 어느 하나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없으며 사람에 따라 운이 흥성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다. 결국 운명학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도 전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인중에 하나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우연히 닭들이 부화하는 둥지에 알이 떨어져 병아리들과 함께 자란 독수리는, 날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자라난다. 어느날 하늘에서 멋진 독수리가 나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감탄하지만 정작 자신은 평생 날지 못하는 닭이라 여기며 살았다는 슬픈 독수리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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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운명과 운명학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깔**s | 2020.12.04
사주, 관상, 풍수, 작명, 타로 등 동양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작가님은 현재 동국대 평생 교육원의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한국사주명리학회, 주역리더십학회 등 여러 단체의 회장을 역임하며 올바른 역술 문화보급에 힘쓰는 분이시라고했다.

운명학에 관한 여러 스테디셀러를 가진 작가님의 사람과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67%가 일년에 한번이상 철학관이나 점집을 찾는다고하는데 21세기 4차산업이 눈앞에 와있는
이런 첨단시대에도 인간은 여전히 자신의 앞날을궁금해하고 역술이 관심분야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현대에 운명학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해답이 담겨 있을것 같았고, 궁금했던 개인적 질문들의 해답을 책을 통해 찾았던것 같다.


책은 사주명리, 성명학, 관상, 풍수지리, 타로나 토정비결, 꿈, 점성술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별로 정리해서 설명하고 있었다.

우선 운명학은 인간의 삶을 분석하는 학문으로 사주명리학, 성명학, 풍수학, 관상학이 이에 속하며 사주명리학은 사람의 삶을 분석하는것으로 인간의 운명을 예지하고 긍정적인 기운을 살리고, 부정적인것을 막아주는 것이라 했다.
하지만 사주가 좋다고 좋은것이 아니고, 나쁘다고 나쁘지만은 않다는것을 강조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사주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짐을 분명히 짚어주고 있었던것이 기억에 남는다.
거지사주로 알려진 김구의 이야기나,저자의 팔자에 관한 이야기, 시대에따라 달리 해석되는 살들에 관한 이야기,
우리나라의 표준시는 32분을 빼야 정확한 한국시간이 되므로 시에 대한 사주풀이시 참고해야한다는 (TMI) 소소한 이야기로써 즐거움을 안겨줬다면, 우리가 잘아는 이순신도 주역점을 즐겨 봤다는 이야기나 서양 심리학자 칼 융도 주역점으로 공시성 이론을 만들어낸 이야기, 일본에서도 주역점을 신봉했다는 이야기를 읽으며 오랜 역사를 가진 학문임을 다시한번 깨닫고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성명학의 중요성은 (예기)나(춘추좌씨전)같은 고서에도 기록되어 있다고 했다.
성은 모계사회에서 시작되었으나 부계사회로 바뀌며 아버지의 성을 따르게 되었고 그때부터 성을 씨라 부르게 되었다고 했다.
성을 쓰기시작한 삼국시대의 이야기와 세력확장을 위해 성을 하사한 왕건의 이야기 측근의 세력구축과 유화정책의 일환으로 성을 하사했고 호족들도 나름의 성을 가지며 많은 성이 나오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다 조선시대부터 백성도 성을 쓰기 시작했고 그 후 밤에 상대를 구별이 힘들어 이름을 만들어 구별을했고 그렇게 이름이 생기게 되었다고 했다.
이후 성명학이 발달하기 시작했고 성명을 한자의 획수로 풀어 운명을 감정하는 수리성명학이 발달하게되었다고 했다.
이름과 성씨에 대한 유래와 과거 선조들의 이름의 얽힌 이야기를 듣는 재미가 있던 성명학도 유독 기억에 남았다.


관상은 책을 읽기 전까진 동양에서만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서양 로마시대에도 생김새를 유형별로 나누고 분석한 관상학이 등장했고, 정치와 결합하면서 예언적 관상학이 발달했다고 했다. 한때는 기독교의 영향으로 금지되기도 했지만 18세기 후반부터 다시 관상학의 붐이 일었고, 19세기에는 골상학이 발달하며 수사학 분야에서 인정받게되어 서양에서도 관상학은 관심의 대상이었다고 했다.
책에서는 관상에 대한 짧지만 자세한 방법도 알려주고 있었는데,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유명인의 얼굴로 관상학을 다시한번 풀어주어
작은 호기심에서 큰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던 부분이었다.



이외에도 선조들이 중요시했던 풍수지리에 관한 이야기들, 타로와 토정비결에 대한 색다른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어나갔던것이 기억에 남는다.

사주는 미래를 미리 옅보는것이라 생각했던 내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준 책이었다.

나 자신에 대해 파악하고 나를 위한 최선의 삶의 선택의 방법을 가르쳐주는 하나의 학문으로 다시 생각을 고치게 되었고,여러부분에서 많은것을 공부하게 도와준 책이었던것 같다.
운명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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