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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법구 편 / 이규호 | 문예춘추사 | 2019년 3월 15일 한줄평 총점 9.0 (1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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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한국/동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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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책 소개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전해 주는
영원한 고전 『법구경』 전문 완역 출간!!

인도 승려 법구가 붓다의 말씀을 모아 엮은 경전 『법구경』이 시인의 언어와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문예춘추사의 〈쉽게 읽는 동양고전〉 네 번째 시리즈로 출간된 『쉽게 읽는 동양고전 법구경』은 참된 삶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깨우치고 깊숙이 심어 주는 진리의 말씀을 담았다.
붓다의 말씀은 어제의 말씀이 아니고 오늘을 위한 오늘의 말씀이다. 이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모범적인 삶의 지침을 명확하게 제시해 줄 것이다. 『법구경(法句經)』을 읽는 것은 삶의 바깥을 서성거리다가 삶의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서는 것과 같다. 그 속에는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삶의 현장이 눈부실 만큼 가득히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명쾌하고 해학이 섞인 친절한 풀이와,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내용이 특징인 『쉽게 읽는 동양고전 법구경』은 독자들의 가슴속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는 인생의 지침서가 될 만하다.
책 속으로

탐하지 말고 다투는 것을 좋아하지 말며 재미로 탐욕을 즐기지 말라. 생각하는 마음이 방일하지 않으면 큰 안락을 얻을 수 있다. 만일 방일함을 스스로 금하여 물리친다면 그것이 현명함이다. 이미 지혜의 높은 집에 올라 위험을 버리고 편안함을 얻게 되고 밝은 지혜로 어리석은 사람을 바라봄이 마치 산에서 평지를 내려다보는 것과 같다. _46쪽

어리석은 사람이 스스로 어리석다 한다면 이는 오히려 슬기로운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이 스스로 슬기롭다 한다면 이야말로 더없이 어리석은 것이다. _88쪽

수천 명의 적과 혼자 싸워 이기는 것보다 하나의 자기를 이기는 것이 싸움 중의 으뜸이다. 자기를 이기는 것이 가장 현명하며 그 때문에 그를 뛰어난 사람이라고 부른다. 뜻을 가누고 몸을 보호하며 끝까지 자기를 다루도록 하라. 비록 높은 하늘이거나 신과 악마, 범(梵)과 제석(帝釋)이라도 모두 자기를 이기는 사람을 이기지는 못한다. _133쪽

마치 소몰이꾼이 채찍을 휘둘러 소를 길들이는 것처럼 늙음과 죽음도 그와 같아서 목숨을 길러서 데리고 간다. 어리석은 자들은 악을 짓고도 스스로 그것을 깨닫지 못하여 뒤쫓아온 재앙에 스스로를 태우느니, 죄로 이룬 불길은 사납기만 하다. _164쪽

물 위에 뜬 물거품 같다고 보라. 허깨비나 아지랑이 같다고 보라. 세상을 이렇게 볼 줄 아는 사람은 결코 죽음의 왕을 보지 않는다. 마땅히 그렇게 제 몸을 보라. 임금의 화려한 수레 같다고. 어리석은 자는 그것에 휘말리고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멀리한다. _208쪽

나의 삶은 이미 편안하여 원망 속에서도 성내지 않는다. 사람들마다 원망이 있지만 내가 가는 길에는 원망이 없다. 나의 삶은 이미 편안하여 병든 속에서도 병을 앓지 않는다. 사람들마다 병이 있지만 내가 가는 길에는 병이 없다. _244쪽

사랑하는 사람에게 빠지지 말라. 미운 사람도 만들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만나지 못해 괴롭고 미운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그러므로 사랑을 만들어 가지지 말라. 사랑은 미움의 원인이다. 이미 번뇌를 제거한 사람은 사랑도 없고 미움도 없다. _262쪽

이른바 지혜로운 사람이란 반드시 말 잘하는 것만 일컫지 않는다. 겁먹지 않고 두려움 없이 선(善)을 지킬 줄 알아야 지혜로운 사람이다. 이른바 법을 받드는 사람이란 말을 많이 하는 것만 일컫지 않는다. 비록 들은 것이 적다 하더라도 몸소 법대로 닦아 행해서 도를 잘 지켜 잊지 않아야 법을 받든다고 할 수 있다. _308쪽

목차

차례
제1장 쌍서품-선을 버리는 것은 나를 버리는 것이다
제2장 방일품-사람일 수 없는 사람의 행렬이 너무 길다
제3장 심의품-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는 것이 마음이다
제4장 화향품-지혜는 타고난 별 속에서 반짝인다
제5장 우암품-어리석은 자와 함께하지 말라
제6장 현철품-자기를 속이거나 자기 속에 숨지 말라
제7장 아라한품-자기 자신에게서 먼저 자유토록 하라
제8장 술천품-누구도 자기의 그늘 속에서 쉴 수는 없다
제9장 악행품-어떤 열매도 익기 전에는 먹을 수 없다
제10장 도장품-강물을 떼밀지 말고 함께 흘러가라
제11장 노모품-진정한 삶을 위해서는 고뇌가 있다
제12장 기신품-죽음이 삶을 지키고 삶이 죽음을 지킨다
제13장 세속품-잘못된 지름길에는 반드시 늪이 있다
제14장 불타품-움직이는 배 위에서 사물을 바라보라
제15장 안락품-마음을 맑고 깨끗함으로 가득 차게 하라
제16장 애호품-선행은 연기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제17장 분노품-그대, 아직도 그 사람을 나무라고 있는가
제18장 진구품-그대의 부끄러움은 살아 있는가
제19장 주법품-자만심은 어리석은 자의 장식품이다
제20장 도행품-진리로 가는 길은 항상 열려 있다
제21장 광연품-배우고 익힐 줄 아는 삶은 아름답다
제22장 지옥품-허위의 탈을 벗으면 아름다움이 보인다
제23장 상유품-코끼리를 다루는 것처럼 자기를 다룰 줄 알라
제24장 애욕품-욕심이란 처음부터 있던 것이 아니다
제25장 비구품-버리고 끊으면서 자기 자신을 다스리라
제26장 바라문품-아무것도 갖지 않은 사람은 행복하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삶을 이끄는 지혜의 징검다리
쉽게 읽는 동양고전 시리즈
『법구경法句經』을 읽는다는 것은 삶의 바깥을 서성거리다가 삶의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서는 것과 같다. 『법구경』 속에는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인간 삶의 현장이 눈부실 만큼이나 가득히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삶이 있는가 하면 아름답지 못한 삶이 있고, 참으로 기쁜 삶이 있는가 하면 스치며 지나기에도 서러운 삶이 있다. 숭고한 삶이 있는가 하면 그지없이 비천한 삶이 있고, 안타까운 삶이 있는가 하면 버려질 수밖에 없는 삶도 가득 들어 있다. 붓다께서는 그러한 삶의 현장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지적해 주신다. 마치 자상한 어머니가 아들과 딸의 등을 토닥이며 타이르듯 그렇게 말씀해 주신다. 먼저 삶의 바깥을 보게 하고 다시 삶의 안쪽을 들여다보게 하며 마침내는 삶의 안팎을 한꺼번에 보여 주시며 그 의미를 일깨워 주신다. 그래서 『법구경』은 담마파다Dhammapada, 즉 진리의 말씀인 것이다.
『법구경』이 불교 경전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많이 읽힐 수 있었던 것도 불교의 어려운 오의奧意를 나열하기보다는 삶의 현장을 확연히 보여 주어 행위의 지침으로 삼게 했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진리의 말씀’을 좇아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변하지 않는 삶의 지침을 제시한다. 붓다의 말씀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단순한 불교 경전이 아니다. 참된 삶을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깨우치게 하고 가슴 깊숙이 그 지혜를 심어 준다. 이 책에 실린 붓다의 말씀은 모두가 어제의 말씀이 아닌 것이다. 오늘을 위한 오늘의 말씀이다. 이 말씀을 따라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야말로 가장 긍정적이고 충만한 삶을 완성해갈 수 있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2건)

구매 부처님 말씀 위에 말 얹는 사람이 많음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최**환 | 2021.04.27
부처님 말씀 서양 위인 명언 작가 해석
기본 구성이 이렇습니다
제가 원하는 내용은 아닌지라...
살짝 과하게 해석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불교 법전을 좋아해서 그럭저럭 읽긴 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책이었습니다.
이런 구성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추천하지만
불교 법전 자체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는 다른 법구경을 조심스럽게 추천드려 봅니다.
지금 몇자인데 자꾸 150자를 넘기라는건지 참내
암튼 저는 다른 출판사 책으로 법구경 다시 구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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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이끄는 지혜의 징검다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수*니 | 2020.09.14

법구경을 읽는다는 것은 삶의 바깥을 서성거리다가 삶의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서는 것과 같다 법국경 속에는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 삶의 현장이 눈부실 만큼이나 가득히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삶이 있는가 하면 아름답지 못한 삶이 있고 참으로 기쁜 삶이 있는가 하면 스치며 지나기에도 서러운 삶이 있다 숭고한 삶이 있는가 하면 그지없이 비천한 삶이 있고 안타까운 삶이 있는가 하면 버려질 수 밖에 없는 삶도 가득 들어 있다 붓다께서는 그러한 삶의 현장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지적해 주신다 마치 자상한 어머니가 아들과 딸의 등을 토닥이며 타이르듯 그렇게 말씀해 주신다

먼저 삶의 바깥을 보게 하고 다시 삶의 안쪽을 들여다보게 하며 마침내는 삶의 안팎을 한꺼번에 보여주시며 그 의미를 일깨워 주신다 그래서 법구경은 담마파다 즉 진리의 말씀인 것이다

 

법구경이 불교 경전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많이 읽힐 수 있었던 것도 불교의 어려운 오의를 나열하기보다는 삶의 현장을 확연히 보여 주어 행위의 지침으로 삼게 했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진리의 말씀을 쫓아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변하지 않는 삶의 지침을 제시한다 붓다의 말씀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단순한 불교 경전이 아니다

 

참된 삶을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깨우치게 하고 가슴 깊숙이 그 지혜를 심어 준다 이 책에 실린 붓다의 말씀은 모두가 어제의 말씀이 아닌 것이다 오늘을 위한 오늘의 말씀이다 이 말씀을 따라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야말로 가장 긍정적이고 충만한 삶을 완성해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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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3건)

구매 부처님의 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비*스 | 2021.03.22

불교는 수련을 통해 자신을 노력하며 가꾸는 것으로

이를 통해 마음을 밝게 하여 깨달음을 얻기

위한 종교 입니다.물론 모든 종교 들이

그런 영향이 있는것 처럼 종교를 믿음으로 해서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얻기위해 노력하는것

으로 법구경은 부처님의 말씀 중에 하나 입니다.

그리고 좋은 말을 읽어도 깨달음을 얻기는

인간이 태어나서 노인이 되기 까지의 긴 인생

에서도 어려운 학문과도 같은것 입니다.

비록 부처님의 말씀은 좋은것이나 이것을

모두 지키면서 깨달음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단지 부처님의 말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얻을수 있기를.노력합니다.성욕이나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는 어쩔수 없지만 좋은 말을

통해 자신을 조금더 나은것으로 유지하기

위한 수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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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법구경 -삶을 이끄는 지혜의 징검다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d********4 | 2020.08.30

불교 교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인도 승려 법구가 붓다을 말씀을 모아 엮은 경전 법구경을 구매하게 됐다. 붓다의 말씀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단순히 불교 경전이 아니라, 참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깨우치게하고 가슴에 그 지혜를 심어주고 있다. -원망으로 원망을 갚는다면 마침내 원망은 멈추지 않는다. 오직 참는 것으로 원망은 멈추나니 이것은 여래의 영원한 진리다. 남을 꾸짖기를 좋아하지 말고 자기 자신 살피기에 힘써라. 만약 이것을 알 수 있다면 근심은 영원히 사라져 없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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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법구경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p**k | 2020.03.19

이 책은 순전히 독서습관 캠페인을 쓰기 위해서 구매했습니다.

재미보다는 학습에 가까운 책이랄까, 새벽과 야밤에 읽을 책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고르기고 했답니다!

먼저 [법구경]을 읽는다는 것은 삶의 바깥을 서성거리다가

삶의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서는 것과 같은 일이다라는

편저자의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글은 마음은 다스리기에 달려있다.

악을 생각하고 그대로 말하고 그대로 행하면 죄의 고통이 따르고

마음 속으로 선을 생각하여 그대로 말하고 그대로 행하면

그에 따르는 행복과 즐거움은 마치 형상을 따르는 그림자와 같다라고 붓다는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마음을 다스리고, 그리고 깨달아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의 삶을 살아가면서 바로 그 깨달음의 길로 들어서기를 주저하지 말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계속 책을 읽으면서 깨달음을 더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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