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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룩 고양이 네코노히 2

시무룩 고양이

큐라이스 글그림/손나영 | 재미주의 | 2019년 4월 16일 한줄평 총점 9.4 (4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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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 코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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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귀여움 하나로 SNS를 휘어잡은 트위터 스타
네코노히 두 번째 이야기!

다들 이 출구 없는 뚱냥이의 매력에 빠져보쉴?

언짢은 표정마저 사랑스러운 애잔보스 고양이 네컷만화. 트위터에 떴다 하면 수많은 리트윗과 하트 세례를 받는 일본에서 지금 가장 핫한 고양이 ‘네코노히’의 단행본 『시무룩 고양이 네코노히 2』가 재미주의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뚱뚱하고 소심한 고양이 ‘네코노히’의 시무룩한 표정이 매력인 네컷만화로, 특유의 귀여움을 자랑하는 캐릭터와 중독성 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시무룩 고양이 네코노히 2』는 대부분 일본 만화가들이 거치는 과정(잡지 연재 후 단행본으로 엮어서 내는)이 아닌, 트위터라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SNS를 플랫폼 삼아 성공한 케이스로 기록되며 일본 만화계의 변화를 이끄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일찍이 짤방(?)으로 오유, 뽐뿌, 웃대 등 국내 대형 커뮤니티까지 진출하면서 착실히 인지도를 쌓아오고 있었으며, 한국어판 단행본이 나오기를 기다리다 현기증 날 것 같았던 독자들은 원서를 사서 보거나 몇몇 에피소드를 직접 번역하여 공유하는 현상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네코노히의 인기를 증명하듯 이미 일본에서는 웬만한 굿즈들은 다 나왔을 정도로 캐릭터 상품이 많이 출시되어 있고, LINE에서는 인기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이모티콘도 제작되어 판매되고 있다. 되는 일이 없어 언제나 울상인 귀요미 『시무룩 고양이 네코노히 2』 단행본에서는 큐라이스 작가 트위터에서 공개하지 않은 꿀잼 에피소드가 가득 실려 있다.

목차

1장 나무젓가락이 깔끔하게 잘리지 않은 네코노히
2장 빵의 칼로리를 알게 된 네코노히
3장 커다란 바위에 쫓기는 네코노히
4장 밥 짓는 냄새를 좋아하는 네코노히
5장 공포 영화를 관람 중인 네코노히와 따란 토끼
6장 리모컨으로 컵라면 뚜껑을 누르는 네코노히

채널예스 기사 (1개)

저자 소개 (2명)

글그림 : 큐라이스 (Q-rais,キュ-ライス)
1985년 일본 도치기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단편 애니메이션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표 만화로는 『네코노히』 『친절한 티벳여우 스나오카 씨』 등이 있고, 그림책 『대장 토끼는 포기하지 않아』 『대장 토끼는 나다운 게 좋아』를 쓰고 그렸습니다. 두근두근, 조마조마,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생각지 못한 결말에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그림책입니다. 『고릴라 씨, 안 돼요!』는 작가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던 이야기에 글을 덧붙이고 수정하여 완성한 작품입니다. 1985년 일본 도치기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단편 애니메이션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표 만화로는 『네코노히』 『친절한 티벳여우 스나오카 씨』 등이 있고, 그림책 『대장 토끼는 포기하지 않아』 『대장 토끼는 나다운 게 좋아』를 쓰고 그렸습니다. 두근두근, 조마조마,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생각지 못한 결말에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그림책입니다. 『고릴라 씨, 안 돼요!』는 작가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던 이야기에 글을 덧붙이고 수정하여 완성한 작품입니다.
역 : 손나영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문부성 국비장학생으로 오차노미즈여자대학에서 일본어 일본문화 연수생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통역 및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나는 왜 돈이 없을까』 『HOW TO 디즈니 시스템&매뉴얼: 사례편』이 있다.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문부성 국비장학생으로 오차노미즈여자대학에서 일본어 일본문화 연수생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통역 및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나는 왜 돈이 없을까』 『HOW TO 디즈니 시스템&매뉴얼: 사례편』이 있다.

출판사 리뷰

오늘 일이 잘 안 풀리는 건, 역시 내가 네코노히같이 귀엽기 때문인가?
야, 너두 SUCCESS 할 수 있어!

참치 캔을 따려다 고리만 떨어지는 대참사를 맞이한 적 있는가? 캔따개를 찾아 헤매며 어쩜 이리 간단한 일 하나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없는지 재수 옴 붙은 시트콤 인생을 한탄했을 것이다.

『시무룩 고양이 네코노히 2』는 이러한 우리가 흔히 겪는 일상 속 소소한 실패들을 열심히 사는 고양이 ‘네코노히’를 통해 그려낸다. 작가의 탁월한 연출력으로 짧은 네 컷 안에서 대사 한마디 없어도 누가 내 이야기 하는 것 같은 공감을 선사하고, 묘생도 그렇듯 우리 인생도 맑을 날이 있다는 나름 교훈적인 메시지도 던진다.

한번 집어 들면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손에서 놓질 못하는 흡입력 강한 이 작품을 보다 보면 네코노히의 시무룩한 표정으로 힐링하고, 이번엔 꼭 성공해서 ‘SUCCESS’라고 외치기를 응원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네코노히? 고양이의 날?

작품 제목이자 주인공 이름인 ‘네코노히’는 일본어를 조금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고양이의 날(猫の日)’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S..T....A....Y하지 못하고 우주로 가신 아버지 역의 매튜 매코노히(Matthew MacConaughy)와 고양이를 뜻하는 일본어 네코(ねこ)의 합성어이다. ‘고양이의 날’과 비슷한 발음을 이용한 소위 ‘아무 말’이지만, 큐라이스 작가의 작명 센스에서 재기발랄함이 엿보인다랄까.

종이책 회원 리뷰 (17건)

구매 네코노히 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정***마 | 2021.08.23

무심하고 달관한 듯한 표정. 숨김없이 시무룩함을 연방 표현하는 그 솔직함과 천진난만함에 자주 읽는 책. 시즌 1보다 더 재미나다. 언젠가부터 책을 소장하며 그 가치를 느끼곤 한다. 다독하는 독서광인지라, 늘 이사를 가면 가장 첫번째로 집주변 도서관에서 회원가입 카드를 만드는게 최우선의 일인만큼 책을 좋아했는데, 언젠가부터 대여 책의 매력을 잃어만 갔다. 돈 주고 구입해 깨끗함과 정갈함을 유지하며 틈틈이 생각날 때마다 읽을 수 있는 내 책. 내 소유물. 이 책 네코노히 시리즈는 특히 비가 우중충하게 내리는 서늘한 날이나, 기분이 너무 우울해서 폭식할 때나, 아무리 노력해도 분노나 울화통, 억울함이 가시지 않을 때 습관적으로 꺼내 읽으며 몸과 마음을 원점으로 돌리는데 애쓸때 읽는 일종의 나만의 치료제이다.  효과적이다. 시즌 1보다 더 탄탄한 연결고리와 복선, 새로운 등장인물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서 오늘도 무사히 분노 조절에 성공했다. 저녁밥 하러 간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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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시무룩하지만 사랑스러운 네코노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r******2 | 2021.05.19


네코노히는 시무룩한 표정이 사랑스러운 뚱뚱한 고양이다. 되는 일이 하나 없어 시무룩한 뚱냥이의 모습은 안타까우면서도 귀엽고, 안쓰러우면서도 웃음이 나게 만들었다. 네코노히는 이런저런 일들을 계속 시도하는데, 성공할 때도 있지만 실패할 때가 더 많다. 그럴 때마다 시무룩한 표정을 유지하면서도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데, 그게 그렇게 귀엽다. 가끔 성공할 때 보여주는 헤벌쭉한 미소는 한층 더 사랑스럽다. '귀엽고 사랑스럽다'라는 말밖에 건넬 수 없는 책이다.


네코노히는 일본 트위터에서 시작된 만화다. 저자인 큐라이스는 '시무룩한 고양이 네코노히'와 '친절한 티벳 여우'를 연재하는데, 특별한 표정이나 대사 없이 행동과 의성어, 의태어, 가끔의 표정 변화만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트위터에서 연재한 작품이라 그런지 주로 4컷으로만 이루어진 단편들이 많은데, 그 4컷 속 행동과 의성어, 의태어만으로도 모든 이야기가 이해된다. 단순하면서도 자세한 연출력이 눈에 띈다.


책을 통틀어 내가 가장 좋아했던 에피소드는 테니스다. 공이 통하고 튀어나가고 네코노히가 '오아아아앙'하면서 따라가는데, 그게 정말 귀엽다. 오직 4컷으로 이루어진 에피소드일 뿐인데 '토도도도'하고 달려가는 뚱뚱하고 시무룩한 네코노히의 모습이 계속 보고 싶어서 책을 자꾸 펼치게 된다. 이 외에도 팬더로 분장한 모습, 훌라후프를 돌리는 법을 몰라 몸에 낀 모습 등 귀여운 장면들이 많은데, 다 보여주지 못하는 게 참 아쉽다.


우울하거나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은 날에 네코노히를 보기 위해 책을 종종 펼쳤는데, 그럴 때마다 네코노히의 귀여운 묘생에 저절로 웃음이 났다. 뚱뚱해도, 바보같은 짓을 해도, 장난을 쳐도, 함정에 빠져도 귀여운 고양이의 하루하루를 보며 왜 트위터에서 인기인지, 그리고 왜 책으로 발간되었는지 이해되었다. 책을 읽을 때마다 소소한 위로를 받는 느낌이라, 아마 계속 펼쳐볼 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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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이제는 더이상 시무룩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프**스 | 2020.04.07

 

약간은 뚱~ 해 있는 모습이, 약간은 제가 시무룩하게 있을때의 모습과 비슷해서 였을까.. 냥이의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될 법도 한 그런 작품이었지요. 이미 1권을 읽었고.. 그래서, 2권은 차마 읽지말고.. 동일한 작가의 다른 작품인 '친절한 티베트 여우'를 구매할까 했다가.. 그래도.. 저는 야옹이를 더 여우보다 좋아하니까.. 이번 2권을 구매하게 되었네요.ㅎㅎ

 

 

1권에서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일이 잘 안풀리고(캔 뚜껑이 잘 안열린다든지, 손잡이가 부러진다든지..) 그래서, 약간은 시무룩해 있다가도 나중에는 일이 잘 해결되어서 해맑은 웃음을 지으면서 만족해하는 야옹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어로 success라는 글자가 머리위에 적혀있고요.ㅎㅎ

 

 

이것은, 비단 야옹이만의 냥생만사의 법칙이 아니라, 인생의 법칙에도 그대로 통용됩니다. 기승전결 과 같이, 처음에는 갈수록.. 타인과의 갈등처럼 점점점 증폭되다가 궁극적으로는 그것이 해결되는 형식으로.. 인 것이지요.

 

 

이 만화책을 읽으면서, 인생을 달관하게 되었다!!! 이런 것은 결코 아닙니다만, 최소한, 너무 심각하게 아니면, 너무 기대에 부풀어 있는 모습자체는 지양할 필요가 있더라는 것이지요. 그냥 하루하루 평범하게 소소한 행복과 만족감을 느껴가면서 즐기는 삶을 누리는 요 야옹이처럼 무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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