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생. 제복을 입으나 벗으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면 몸이 먼저 움직이는 천생 경찰이다. 어릴 때부터 경찰을 동경했다. 공부를 잘하지도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도 않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거듭한 끝에 스물셋에 경찰공무원이 되었다. 중앙경찰학교를 차석으로 졸업했으며 이후 지구대, 기동대, 정보과 등 여러 곳을 거쳐 지금은 수서경찰서 교통계 경감으로 있다. 자신처럼 경찰을 꿈꾸고 준비하는 후배들을 생각하며 이 책을 썼다. 자신보다는 덜 힘겹게 이 길에 많이 들어서길 바라서다. 경찰이 되기까지 과정, 경찰이 된 후 겪은 일들, 특히 여경이라서 마주한 경험들을 진솔하게 털...
83년생. 제복을 입으나 벗으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면 몸이 먼저 움직이는 천생 경찰이다. 어릴 때부터 경찰을 동경했다. 공부를 잘하지도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도 않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거듭한 끝에 스물셋에 경찰공무원이 되었다. 중앙경찰학교를 차석으로 졸업했으며 이후 지구대, 기동대, 정보과 등 여러 곳을 거쳐 지금은 수서경찰서 교통계 경감으로 있다. 자신처럼 경찰을 꿈꾸고 준비하는 후배들을 생각하며 이 책을 썼다. 자신보다는 덜 힘겹게 이 길에 많이 들어서길 바라서다. 경찰이 되기까지 과정, 경찰이 된 후 겪은 일들, 특히 여경이라서 마주한 경험들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사람다운 경찰, 경찰다운 사람을 지향하며, 현장에서 목격한 수많은 사람의 삶을 기록하는 일도 계속하고 싶다. 역시 경찰공무원인 남편과 두 딸의 응원을 받으며 오늘도 제복을 매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