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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청소일 하는데요?

김예지 | 21세기북스 | 2019년 2월 21일 한줄평 총점 8.4 (10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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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





◎ 도서 소개

누가 보기에도 보편적이지 않은 '청소일'은
저에게 보편적이지 않은 '삶'을 선물해줬습니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

작가는 27살 나이에 청소 일을 시작했다.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는 어른이기에, 꿈만 쫓고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꿈과 생계를 모두 가능하게 해줄 직업으로 '청소'를 선택했다. 생계와 꿈 사이에서 고민하다 직업으로 꿈을 이룰 수는 없다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었다. 그러나 청소 일은 저자 본인에게도 낯선 직업이었다. 타인이 만든 편견뿐 아니라 저자 스스로 만든 편견과도 싸워야 했다. 그러나 힘들 것 같고, 괴롭기만 할 것 같은 낯선 직업이 오히려 저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었다. 남과 다른 경험들 속에서 생각이 자랐고, 익숙하지 않은 상황들은 특별한 이야기가 되었다. 꿈꾸던 그림 그리는 일도 계속할 수 있었다. 결국 꿈에도 한발 더 가까워 진 셈이다. 이 책에는 지난 4년간 저자가 경험하고, 느꼈던 삶의 여러 순간들이 담겨 있다. 피하고 싶은 상황처럼 보이지만 저자는 그 시간들을 돌아보며 이렇게 이야기 한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

〈저 청소일 하는데요?〉를 읽다보면 다름은 틀린 게 아니었음을, 다르기에 더 행복할 수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하다는 저자의 말처럼 말이다.



◎ 출판사 서평

“남의 시선을 이기기보다 견뎠어요.”

〈저 청소일 하는데요?〉는 '청소'라는 익숙하지 않은 직업을 이야기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결국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담긴 책이다. 그래서 작가의 직업이 다르고 이상하게 느껴져도 공감이 가고 위안이 된다.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그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과 생각에 움츠러들기도 한다. '나만 이상한 거 아닌가? 잘 하고 있는 걸까?' 걱정되고 의심하게 된다.

〈저 청소일 하는데요?〉의 작가 역시 같은 마음으로 이 책을 쓰고 그렸다. 삶은 어차피 가지각색이다. 각자의 성향에 맞게 삶의 방식은 달라진다. 내 인생의 책임자는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기에. 나라는 사람이 누구와도 같지 않은 것처럼, 내가 살아가고 책임지는 인생 역시 누구와도 같을 수 없다. 정해진 길 없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

“저는 아직도 하고 있어요.
여전히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작가 역시 그만의 방식으로 열심히 삶을 살아가고 있다. 생계 터전으로 청소 일을 꾸준히 하며, 일러스트레이터라는 꿈을 조금씩 이뤄가고 있다. "제가 하는 일을 쓰고 그려보니 생각보다 안 이상했어요. 남들과 일의 종류가 다를 뿐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이루고 싶은 꿈을 꾸는 평범한 30대 여자였죠. 그때 어쩌면 내가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고 산건 아니었나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다르면 안 되나요? 다르다고 큰일이 일어나지 않아요. 오히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했어요."


◎ 책속으로

이젠 나 스스로를 책임져야할 시기인데
하고 싶은 일로 생계를 책임지기 힘들 때
어떡할 거니? 무턱대로 버텨볼 거니?
그럴 수 없다는 걸 우린 잘 안다.
그렇게 우리는 어른이 되어 나를 책임진다.
그러니 열받는 상황에서도
너무 힘들어도
우리가 보았던 부모님처럼
그 지겹고 힘든 돈벌이를
쉬이 포기할 수 없다.
나의 꿈은 아직 저 먼 발치에 있지만
일단 한발 앞에 있는 생활이 먼저다.
우린 그렇데 돈 버는 어른이 됐다.
- [그렇지만 어른인걸요?] 중

그림으로 생계가 어려울 때
청소도 너무 힘들 때
친구들을 만나면
대부분 잘 지낸다고 말한다.
혹은 힘들지... 라고 말해도 금세 긍정 봇이 된다.
그러곤 집으로 돌아올 때
사실은 안 괜찮아 라고 생각했다.
진짜 마음은 결국 내가 달래야 하는 것.
그대들의 노고에 굳이 내 안 괜찮음을 공유하기가 미안하더라.
그러니 내 마음아
내가 잘 들어줄게. 진짜로 괜찮아질 때까지.
- [괜찮은 척] 중

가끔 반복적인 일을 할 때면 인생이 지루하게 느껴져.
왠지 모르게 도망하고 싶어져.
그럴수록 같은 일이지만 무겁고, 버겁게만 느껴지네?
난 이 굴레에서 어쩌면 좋을까?
책임감 없는 사람은 싫어.
그렇다면 어떡하지?
또다시 괜찮아지길 기도하지.
분명 예전처럼 제자리로 갈 거야.
도망가는 길 말고
당당히 벗어나거나
현재를 충분히 인정해야지.
그렇지만 도망가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해.
- [도망가고 싶은 마음] 중

나 또한 꿈=직업 이라고 배웠으니깐 말이다.
직업은 곧 내가 꿈꿔오던 미래의 산물이 된다.
그래서 생각지도 않던 직업이라든지,
원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선택된 직업을 홀대할 때가 있다.
스스로를 꿈을 이루지 못한 '실패자'라고 만들 때도 있는 것 같다.
꿈은 단순한 이상과 희망일 뿐인데...
원하는 직업을 가지는 것도 멋진 일이지만,
생계를 담당한다든지
안정을 담당하고 있는 직업이라도
가치 있는 노동이란 건 변함이 없다.
꿈의 카테고리 안에 작은 부분일 뿐
다른 부분들로도 꿈은 충분히 채워질 수 있다.
- [꿈과 직업의 상관관계] 중

남의 시선을 어떻게 이기나요?
저는 이기지 못했어요.
이겼다기보단 견뎠어요.
마음으로 이기고 싶었지만 사실 이기질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신경은 쓰였지만 견뎠던 것 같아요.
아니라고 말한다고 정말 신경 안 쓰이는 게 아니란 걸 여러 번 겪으면서 말이죠.
근데 어떡해? 난 계속하고 싶은걸.
그래서 전 이김보다 견딤을 택했어요.
이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선택을,
하지만 이기질 못한다면
자신의 판단에 믿음을 가지고 견뎌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어쨌든 결론적으로! 시선 때문에 포기하진 마세요!
- [남의 시선을 어떻게 이기나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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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목차
프롤로그
01 월?수?금 시간표
02 계절
03 그렇지만 어른인걸요? 1
04 이 일을 하게 된 이유
05 가끔은 내가 제일 가혹하다
06 그래서 나는 뭐 하는 사람일까?
07 괜찮은 척
08 근데 틀린 말 같진 않네
09 노동가
10 도망가고 싶은 마음
11 꿈을 꾸는 젊은이 1
12 꿈을 꾸는 젊은이 2
13 마음이 아팠다
14 그래서 이 일을 하고 있다
15 그렇게 얻은 것들
16 내가 그렇게 궁금하니? 1
17 무슨 일 하세요? 1
18 무슨 일 하세요? 2
19 청소 일을 알려주마!
20 신기하네?
21 꽃 같은 새댁
22 직장동료
23 이중생활
24 쏘울 - 푸드
25 아프지 마요
26 엄마는 꿈이 뭐야?
27 선택과 강요의 차이
28 꿈과 직업의 상관관계
29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30 나 자신의 위로
31 그래도 꾸준히 실천했다
32 글로벌 고민
33 남의 시선을 어떻게 이기나요?
34 돈으로 살 수 없는 감정들
35 당신에게 배웠다 1
36 당신에게 배웠다 2
37 불투명에 가까운
38 선택의 기로
39 우리는 다 다르게 살아간다
40 고민을 비교하지 마
41 명함의 힘 1
42 명함의 힘 2
43 왈 ? 콱
44 분리수거 세상 1
45 분리수거 세상 2
46 벌이는 좀 괜찮나요?
47 비염인가?
48 디스전 feat. 돈 떼먹은 당신
49 어른의 단어 3종 SET
50 책을 선택한 진짜 이유
51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른다
52 사람의 마음이란
53 메일이 왔다
54 내가 그렇게 궁금하니? 2
55 기억에 남는 질문들
56 어른이 된 것 같아
57 작업실이 생겼다
58 장래희망
59 저는 아직 하고 있어요
에필로그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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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김예지 (코피루왁/김가지)
27살에 처음으로 청소 일을 시작했다. 동시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도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말만 프리랜서이지, 일도 하나 없는 무능력한 일러스트레이터였다. 청소 일로 생계를 이어가며, 20대로서 세상의 편견과, 자신의 편견 사이에서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 고민했다. 그 고민을 스스로 체크해 보기 위해 독립출판으로 『저 청소일 하는데요?』라는 만화를 출간했다. 이후, 책에 담긴 고민은 비단 나만의 고민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고민이었다. 덕분에 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그렇다고 제 삶이 엄청나게 변하지는 않았고, 지금도... 27살에 처음으로 청소 일을 시작했다. 동시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도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말만 프리랜서이지, 일도 하나 없는 무능력한 일러스트레이터였다. 청소 일로 생계를 이어가며, 20대로서 세상의 편견과, 자신의 편견 사이에서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 고민했다. 그 고민을 스스로 체크해 보기 위해 독립출판으로 『저 청소일 하는데요?』라는 만화를 출간했다.

이후, 책에 담긴 고민은 비단 나만의 고민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고민이었다. 덕분에 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그렇다고 제 삶이 엄청나게 변하지는 않았고, 지금도 여전히 청소 일을 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 가지 달라진 것은 고민의 방향을 찾게 되었다는 것이다. 스스로를 좀 더 믿게 된 것도 큰 수확이다. 앞으로의 바람이 있다면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이고 싶고, 희망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 그리고 소소한 이야기로 많은 이들과 계속해서 소통하고 싶다.

『저 청소일 하는데요?』를 그리고, 『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를 쓰고 그렸고, 『이혼하고 싶어질 때마다 보는 책』의 그림을 그리고,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와 『왜요, 제 권리인데요?』에 일러스트를 넣었다.

출판사 리뷰

“남의 시선을 이기기보다 견뎠어요.”

『저 청소일 하는데요?』는 '청소'라는 익숙하지 않은 직업을 이야기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결국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담긴 책이다. 그래서 작가의 직업이 다르고 이상하게 느껴져도 공감이 가고 위안이 된다.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그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과 생각에 움츠러들기도 한다. '나만 이상한 거 아닌가? 잘 하고 있는 걸까?' 걱정되고 의심하게 된다.

『저 청소일 하는데요?』의 작가 역시 같은 마음으로 이 책을 쓰고 그렸다. 삶은 어차피 가지각색이다. 각자의 성향에 맞게 삶의 방식은 달라진다. 내 인생의 책임자는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기에. 나라는 사람이 누구와도 같지 않은 것처럼, 내가 살아가고 책임지는 인생 역시 누구와도 같을 수 없다. 정해진 길 없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

“저는 아직도 하고 있어요.
여전히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작가 역시 그만의 방식으로 열심히 삶을 살아가고 있다. 생계 터전으로 청소 일을 꾸준히 하며, 일러스트레이터라는 꿈을 조금씩 이뤄가고 있다. "제가 하는 일을 쓰고 그려보니 생각보다 안 이상했어요. 남들과 일의 종류가 다를 뿐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이루고 싶은 꿈을 꾸는 평범한 30대 여자였죠. 그때 어쩌면 내가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고 산건 아니었나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다르면 안 되나요? 다르다고 큰일이 일어나지 않아요. 오히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했어요."

종이책 회원 리뷰 (71건)

저 청소일 하는데요를 읽고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돌*언 | 2023.01.15

직업엔 귀천이 없다.
문득 궁금해진다.
이 말은 누구를 위한 말일까?

 

직업 자체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친 않기에,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귀하게 생각하면서
동기부여를 하라는 취지일까나?!

 

책 표지에 한 번 끌리고,
제목에 또 끌리고,
일러스트에 또 눈길이 가서 읽어보았다.

 

세상의 편견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책.
바로 [저 청소일 하는데요?]

 

누가 보기에도 보편적이지 않은 '청소일'은 이내 저에게
보편적이지 않은 '삶'을 선물해줬습니다.
책 본문 중

 

 

청소일...듣기만해도 쉽지 않아보인다.
필자 또한 청소일이 보편적이지 않은 것이라 생각하는 듯?!
왜 그렇게 생각할까?
내가 하지 않아서? 주변인 중에 없어서? 낯설어서?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든 뭣이 중헌디? >.<
입장 바꿔서 내가 하는 일을 남들이 어떻게 보든 무슨 상관이랴.
내가 만족하면서, 의미 부여를 하면서 일을 하면
그 자체로 힘이 되는 것이 아닐까?

 

이겼다기보단 견뎠어요.
책 본문 중

 

 

저자가 강연을 하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남의 시선을 어떻게 이기나요?"
이에 저자는 이렇게 답변을 했다고 한다.
"저는 이기지 못했어요. 이겼다기보단 견뎠어요."

 

남들의 시선 하나하나 담아둔다면
스트레스 받아서 지내기 어려울 것 같다.
하물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자신이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더욱 그럴 것 같다.

 

어른의 단어 3종 SET
책 본문 중

 

 

책임감, 성실함, 꾸준함.
물론 사람마다 생각하는 어른은 다를 것이다.
어른이 되면서, 일을 하게 되면서
나 답게 살아가는 것을 배워가는 시간이 아닐까싶다.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https://blog.naver.com/dol_aun/22298473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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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청소일을 하는데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n**t | 2022.10.15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었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않았던 작가는 엄마와 청소일을 시작한다. 청소일을 하고 있으면 사람들은 쳐다보고 무슨 일을 하냐고 물어 대답하면 자기가 오히려 더 난처해한다. 타인의 편견 뿐 아니라 자기 스스로도 위축이 된다. 이런 감정에 대해 작가는 그림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출판도 쉽지 않다. 그래서 독립출판으로 눈을 돌렸다.

가고자 하는 방향을 잃지 않았다. 다만 가는 방법이 달라졌다. 정석은 사라졌다. 길을 찾는 것이 필요하고 계속해서 그 일을 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저청소일하는데요 #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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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2022-21 저 청소일 하는데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져* | 2022.07.30

어느 날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 된 김예지 작가님. 갸녀린 몸에 짧은 뽀글머리가 인상깊었다. 뭐지? 누구지? 뭐하는 사람이길래 TV에 나오지 하고.. 채널고정하고 보다가 결국은 책까지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는..^;;;ㅎ

작가님은 27살에 처음 청소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쉽게 선택하기 힘든 일.. 내 나이 스물일곱 살에 보험 텔레마케팅일을 시작했을 때 사람들이 그랬다. 어린 나이에 어쩌다가 이런 일을 하게 되었냐고.. 나는 그냥 뭘 몰라서 시작했다. 그땐 나름 지금보다 어려서 뭐라도 하다보면 뭐라도 알게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이것저것 기웃거리던 시기였는데.. 그랬던 나였는데도.. 막상 27세에 청소일을 시작했다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아직 어린데 왜?'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것도 편견이라면 편견일테지만.. 그래도 한창 쉽고 재밌고 뭐가 있어보이고 싶어하는 일을 하고 싶을 나이에 청소일을 한다니까.. 나도 모르게 안타까운 마음으로 작가님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먼저 청소일을 권해주신 엄마와 원하는 일러스트 일을 하면서도 청소일을 놓지 못하겠다는 작가님의 지금 이야기까지 들으니 참 대.단.하.다! 는 생각이 들고 기특하고 그랬다. 나보다 어른이네.. 하는 생각도..^;;;ㅎ

김예지 작가님, 열심히 응원할게요~!! 앞으로도 좋은 얘기 많이 많이 책으로 읽고 보게 해주세요..^ㅎ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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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7건)

구매 책책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s********m | 2022.05.24

 

젊은 사람이 하기에는 조금 힘들고

약간 편견있는 직업이라 하지만

저도 관심이 생겨서 구매해서 읽어봤습니다.

작가님이 어린데도 씩씩하게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모습이

너무 흐뭇했고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약간 비슷한 내용들이 계속 나와서 좀 다채롭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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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꿈과 나를 먹여 살리는 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D*D | 2021.08.29

꿈을 가지고 굶지 않으면서 사는 방법

 

가장 현실적인 방법 아닐까? 나를 먹여살리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원래 하고 싶었던 꿈은 취미의 영역에 두는것. 꿈을 꼭 이루어야만 할까. 잡힐듯 잡히지 않는 꿈을 계속 따라가는것도 행복일수 있다. 다만 어른이 되었으니 그 꿈을 따라가기 위해 스스로 부양해가며 하는것이다. 나도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다. 때문에 저자가 책속에서 이야기했던 이 부분이 굉장히 공감됐다.

 

 안정적인 수입을 얻었지만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 안 기뻤다.

 자기만족감이 없었다. 노동의 근원인 그림이 자리잡지 못하니 목적 없는 레이스를 하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계속 해보려고 한다. 열심히 하지 않아도 계속 하다보면 실마리가 잡힐지도 모르지

꾸준함의 힘을 믿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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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l*******1 | 2021.05.19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작가님이 쉽지 않은 취업에 생계를 위해 어머니와 청소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느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 책입니다. 짧은 4컷만화로 이루어져있어 쉽게 가볍게 읽을 수 있었어요.  미래에 대해, 꿈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고민하는지, 청소일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과 직업에 대한 편견 등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잘 읽었지만 폰으로 보면 화면이 작고 리더기로 보면 로딩과 흐릿해서 이북으로 읽기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들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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