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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도덕경

삶의 순리를 깨달을 때면 도덕경이 들린다

노자 저/박훈 | 탐나는책 | 2019년 5월 29일 한줄평 총점 9.6 (1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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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한국/동양철학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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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도덕경

책 소개

5,000여 자 안에 담긴 삶의 순리와 울림 있는 철학

도가의 시조, 노자의 어록이자 동양철학의 정수로 알려진 『도덕경』은 여타의 경전들보다 비교적 짧은 5,000여 자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그 5,000여 자만으로도 『도덕경』은 큰 울림을 준다. 노자는 난세亂世 가운데 이 글을 기록하였다. 난세였기에 노자의 가르침은 누군가에게 와 닿았고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치는 근간이 됐으나, 또한 난세였기에 노자의 가르침은 실정에 맞지 않았고 외면당했다. 결국 그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으로 남는 것이다. 어지럽고, 혼란스럽고, 물질주의에 빠져 있는 지금 현대는 어떤 의미에서 또한 난세다. 이 세태를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도덕경』 안에 분명 답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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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_ 04

제1편 도경 道經 _ 07
제2편 덕경 德經 _ 71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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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노자 (老子,노담(老聃), 태사담, 본명: 이이(李耳), 자: 담(聃))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으로 생졸년은 모두 미상이다. 춘추시대 말엽 초나라에서 태어나 진나라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주나라에서 오늘날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해당하는 수장실守藏室 사관을 지냈다. 이후 주나라가 쇠락하자 벼슬을 버리고 떠나던 중, 노자의 비범함을 알아본 함곡관 수문장 윤희의 간곡한 부탁으로 『노자』를 썼다. 『노자』는 상·하편 5,000여 자의 짧은 분량이지만 우주론, 인생철학, 정치·군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을 담아 후대에 널리 영향을 끼쳤다. 노자가 도를 닦으며 심신을 보양한 삶을 산 덕에 장수했다고 전해질 뿐, 그 외 은둔 길에 오른 이후의...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으로 생졸년은 모두 미상이다. 춘추시대 말엽 초나라에서 태어나 진나라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주나라에서 오늘날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해당하는 수장실守藏室 사관을 지냈다. 이후 주나라가 쇠락하자 벼슬을 버리고 떠나던 중, 노자의 비범함을 알아본 함곡관 수문장 윤희의 간곡한 부탁으로 『노자』를 썼다. 『노자』는 상·하편 5,000여 자의 짧은 분량이지만 우주론, 인생철학, 정치·군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을 담아 후대에 널리 영향을 끼쳤다. 노자가 도를 닦으며 심신을 보양한 삶을 산 덕에 장수했다고 전해질 뿐, 그 외 은둔 길에 오른 이후의 종적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경향신문사와 웅진출판사에서 다년간 근무한 저자는 최근 무한한 정보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힘들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마음의 안식처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문학 분야에서 많은 시간을 갖고 행복한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중이다. 행정학 박사인 저자는 세계의 유명한 철학자들의 인간존중 사상과 함께 도덕적 가치관을 기본 소양으로 살아온 삶을 재조명한다. 과거 선조들의 생활과 문화가 현재와 미래에 우리 삶에서 미치는 영향이 금전적 가치로 환산할 수 없다는 생활 패턴을 학습함으로써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독자들과 지속적 인 소통을 하고자 노력한다. ... 경향신문사와 웅진출판사에서 다년간 근무한 저자는 최근 무한한 정보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힘들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마음의 안식처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문학 분야에서 많은 시간을 갖고 행복한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중이다.

행정학 박사인 저자는 세계의 유명한 철학자들의 인간존중 사상과 함께 도덕적 가치관을 기본 소양으로 살아온 삶을 재조명한다. 과거 선조들의 생활과 문화가 현재와 미래에 우리 삶에서 미치는 영향이 금전적 가치로 환산할 수 없다는 생활 패턴을 학습함으로써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독자들과 지속적 인 소통을 하고자 노력한다.

《주요 경력》
* 광주대학교 대학원 행정학박사
* U.E.P(University East Philippines) Business Administration Ph. D. Program
* 단국대학교 대학원 경영학석사

《주요 저서》
* 그리스 신화 101가지 명 장면 『 춤추는 고래』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논어『탐나는 책』
* 스치듯 스며든 한마디 『춤추는 고래』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채근담『탐나는 책』
* 괜찮아 걱정하지마 『춤추는 고래』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손자병법『탐나는 책』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명심보감 『탐나는 책』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세계사 『더불어 으뜸』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도덕경『탐나는 책』
* 알아두면 쓸모 있는 한국사 『춤추는 고래』
* 나를 비추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춤추는 고래』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장자 『탐나는 책』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맹자 『탐나는 책』
* 이기는 습관『더불어 으뜸』
* 고전수업 365『더불어 으뜸』
* 토닥토닥 쓸모 있는 어린이 한국사『춤추는 고래』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대학.중용 『탐나는 책』

출판사 리뷰

비움으로써 채워지고, 낮춤으로써 높아진다

『도덕경』은 분명 역설逆說의 가르침이다. 그러나 전혀 역설로 들리지 않는다. 삶의 순리가 본디 그러함을 깨닫는 때가 온 것일까.

비우면 저절로 채워지고, 낮추면 저절로 높아지고, 나를 주장하지 않으면 저절로 나를 이룬다. 이렇듯 오묘하나 순리를 관통하는 가르침이 들어 있기에 2,500년 전 한 철학자의 사상이 오늘날까지 병서로, 통치서로, 자기수양의 지침서로 읽히고 있는 것이다.

역설逆說로 전하는 순리의 가르침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다시피 노자는 『도덕경』을 통해 ‘무위자연無爲自然’을 이야기한다. 말 그대로 억지로 하고자 함 없이 만물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두는 것이다. 어쩌면 이 말은 뜬구름 잡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도덕경』을 한번 심도 있게 읽어보면 그것이 삶의 순리임을 알게 된다. 무언가를 하고자 함으로, 무언가를 이루고자 함으로, 무언가를 갖고자 함으로, 무언가를 욕심냄으로 분열이 일어나고, 분쟁이 일어나며, 스스로 괴로움 속으로 말려들어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대사회에서 이런 물욕과 과시욕과 권세욕을 내려놓고 ‘상선약수上善若水’의 가르침처럼 살아갈 수 있는가?

『도덕경』이 2,500년의 시간을 가로질러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다는 그 사실에 답이 있다. 노자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비울 때 채워지고, 낮출 때 높아지고, 나를 주장하지 않을 때 더욱 드러나게 된다는 그 역설逆說이 진리로 다가온다.

종이책 회원 리뷰 (10건)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도덕경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l*******a | 2019.06.03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도덕경 >

 

 

'도덕경'은 읽으면 읽을수록,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새롭게 느껴지는 책이다. 아마도 이는 '도덕경'을 접하고 생각하는 상황이 매번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도덕경에 씌여진대로 '배움은 날마다 쌓아올리는 것이지만, 도는 날마다 덜어내는 것이다.'처럼 평범한 일상생활과 '도덕경'의 가르침을 실행하는것에는 많은 깨우침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된다.

 

중국의 주 왕조가 천도한 BC 770년 후부터 시황제가 통일한 시기인 BC 221년을 춘추전국시대로 이야기한다. 이 시대의 철학자인 '노자'는 2,500여년 전 큰 가르침을 남기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도덕경'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일반인에게는 수양의 지침서로서, 통치자에게는 통치철학을 전해주는 통치서로서 많은 가르침을 생각하고 생각하게 한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자신의 삶이 행복해지기를 간절하게 희망하고 꿈꾸며 살아간다. 행복과 만족을 어디에서 어떻게 찾아야하는지 방향을 잡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덕경'은 삶의 지표를 제시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일상과 삶의 방식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만 치우쳐 진장 소중한 것은 놓치고 있는것은 아닌지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소유하지 않고, 뽐내지 않고, 머무르지 않는 정신'을 추구하는 노자의 사상은 시대가 변하고 많은 시간이 흘러도 울림이 크게 다가온다. 또한 노자는 생명의 원천인 자기 몸을 소중하게 여길 때 천하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도는 억지로 하는 일은 없지만 이루지 못하는 일이 없다.'는 말이 많은 생각을하게 한다. 다시금 접한 '도덕경'을 통해 삶의 본질적인 질문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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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읽어야 할 도덕경_탐나는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마* | 2019.06.03

우리의의 일상과 삶의 방식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경쟁적 삶에 너무 몰입되어 우리가 가져야 할 정신적 가치를 간과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기반성을 이끌어내기를 기대해 본다는 옮긴이의 머리말을 보면서 내심 기대를 가지고 책을 펼친다.

 

이 책이 저자인 노자에 대해서는 중국 춘추시대 말기의 사상가이며 철학자이고 도가의 창시자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다. 찾아보니 <도덕경>은 약 5,000자, 81장으로 되어 있으며 도경과 덕경으로 나뉜다. 무위자연의 사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학문적인 진리 탐구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지만, 사회가 혼란과 역경에 빠져 있을 때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지혜를 밝혀 주는 수양서로서도 받아 들여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인 내용도 그렇고 옮긴이의 친절한 설명인 해설에 보면 도가(道家) 사상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친절한 설명 덕에 책을 그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고 도가(道家)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전체적인 내용을 요약하면 자연과 더불어 자연처럼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다는 거, 마음을 비우고 물과 같이 물 흐르듯이 사는 것이 좋다~ 그래서 자연속에서 오래 수양한 사람들을 일컬어 도인이라고 하는가(?) 그렇게 도인처럼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 아니겠는가 하는...

 

이 책에서는 통나무나 바람 등 자연에 비유하는 내용들이 거의 모두 라고 할 수 있다. 천지만물 중 특히나 물에 많은 비유를 하는데 만물 중에 도와 가장 많이 닮은 것이 물이라며, 이를테면 물은 욕심도 없고 겸손하고 한없이 부드럽고 약하며 결코 자기를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지만 모든 어려움을 견디고, 아무리 단단하고 억센 바위도 부릴 수 있고 결국은 이긴다면서, 만족하지 못하고 겸손하지 못한 인간에게 물을 보라고 한다.

 

결국 이 책은 하늘의 도는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것이라고 도가(道家)의 자연 질서에 의한 이상적인 사회를 말하고 있지만 노자 스스로도 말했듯이 자신의 말은 이해하기 쉽고 실천하기도 쉽지만 세상 사람들은 도무지 알아듣지 못하고 실천하지도 못한다고 한 것처럼, 지금을 살면서 <도덕경>에 비추어 그대로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그래도 부단히 노력해야 하겠지 강하고 빠르지는 않겠지만 물처럼 천천히 가더라도, 도와 진리는 먼데 있지 않고 가까운데 있고 밖에 있지 않고 우리의 내면에 있다고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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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어지러워지면 충신이 드러난다. (35p)

 

... 이 말이 도덕경에 나오는 말이었는 줄 이제서야 알았다.

일반사람들도 큰일을 겪을 때에야 비로소 주변에 있는 이들 중

진짜 친구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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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을 지나온 인생에게 도덕경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b****e | 2019.06.03
표준나이 정도로 살아나갈 수 있다면 마흔은 인생의 절반즈음으로 보면 될까. 이전에 이런저런 이유로 인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시도되지 못했을 때는 들리지 않았을 이야기가 있었을까. 아마 많았을 것이다. 지금도 아직 모든게 다 들린다고도 할 수 없으니. 그래도 돌아서서 깨달아 가고는 있으니 아주 들리지 않는다고는 생각치 않는다. 그래서 관심이 간다.

도덕경을 타이틀로 한 책이지만 책은 작고 간결한 모습이다. 노자의 도덕경이 도경과 덕경으로 이루어져 있었던가. 춘추시대의 철학가 노자는 도가의 시조이고 본명은 이이. 제자백가 가운데 가장 베일에 싸인 인물이란다. 주나라를 떠나는 길에 관문지기의 청으로 남겼다는 설의 도덕경. 바이오 대체에너지 산업을 위해 필리핀 오지를 다녔다는 옮긴이의 이력도 짧아서 담백하다.

원문과 한자음과 간략한 번역과 원문길이를 넘지않는 해설로 이루어진 이 책은 작고 가벼워 휴대도 용이하고 군더더기도 없어 좋다.

도경은 익숙한 내용도 더러 등장하지만, 덕경은 조금은 더 이해의 시간이 필요한 글들이 많았다.

독특한 표현도 눈에 띈다. 무심하다는 말이 그렇다. 편애하지 않아 볏짚으로 만든 개 모양의 제물 대하듯 무심하다는 표현이 그렇다. 해설은 무위와 자연의 섭리를 말한다.

사사로운 욕심이 없는 나를 주장 않기가 나를 이룬다. 간섭하거나 소유하려 들지 않는, 참된자아를 완성하는 요건이라고 한다.

비워야 쓸모있으며, 가득 채우면 넘치므로 허물과 재앙이 따른다.

성인은 원초적인 배부름을 구할 뿐 감각적인 즐거움을 구하지 않는다.(25쪽)

도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아 모양없는 모양, 아무것도 없음의 형상, 해설은 감각기관으로 파악할 수 없음을 형용하는 말(29쪽)

큰 근심을 걱정함. 이부분은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

그 깊이를 알 수 없다는 도. 그런 경지.
비움에 이르면 위태로움이 없으며, 고요함을 지키는 수양(33쪽)

밖으로의 소박함과 안으로의 질박함. 단순하고 소박한 삶에 만족하기(36쪽)

학문과 배움에 대해. 지혜가 필요함을 말한다.
덕은 도가 드러나고 작용하는 것이라는데(41쪽)

굽히면 온전해지고, 구부리면 곧아지며, 움푹 파이면 채워지고, 낡으면 새로워지며, 적으면 얻게 되고, 많으면 미혹 당하게 된다. ..(43쪽) 이런 구절이 참 멋진것 같다. '진실로 온전함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저절로 흘러감에 맡기라'는 말이.
선하지 못한 사람은 선한 사람의 거울. 갖고자 하면 얻을 수 없음. 스스로 크다고 하지 않음으로써 큰 것을 이룸. 억지로 하지 않지만, 이루지 못하는 일이 없음. 등. 모두 참으로 소중한 말들같다.

다음은 2편 덕경에 관해. 1편과 유사하기는 하지만 조금씩 표현을 새롭게 하여 말하는 것 같다. 내용은 유사한 부분이 많으며 도와 덕이 연결고리를 가진다.

도와 진리가 먼곳에 있지 않으니 밖을 향해 멀리 나가면 나갈수록 진정한 앎은 더욱 적어진다. (88쪽)

천하를 얻고자 함이 없을 때 천하를 얻음. 낳고 이루고도 소유하지 않음과 기대하지 않음. 지름길이 아닌 평탄한 도의 길. 도를 통해 천하를 얻을 수 있으며, 올바름으로 무언가를 다스린다는 것. 빛나나 눈부시지 않는 올바름. 아낌과 낮춤.

작고 쉬운일에서 비롯하므로, 큰일을 이룸. 집착하지 않으므로 잃지 않음. 겨루려 하지 않음으로 겨룰 상대가 없음. 도의 크기에 대해. .. 살아있는 부드럽고 약한 자연이 법칙과 편애하는 일이 없이 다만 선한 사람과 함께할 따름이란 말들. 아름답게 꾸밀 필요 없는 진실한 말에 대해.

알면서 행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벗어던지고, 도와 덕으로 다가가고 싶어지는 도덕경이 조금씩 들리기 시작하는 책 <도덕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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