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천선란 저
김호연 저
백온유 저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 부분이 마음에 든다.
작년에 나오지 못한 찰리 멍거가 나왔었고
버핏의 후계자인 아지트 자인도 참석해서 이야기를 전했다.
코로나 이전의 이야기라 코로나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인사이트도 얻는다.
이번 무크지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버핏의 영향을 받았으면서
버핏과는 독립적인 부분도 많은 투자가들을 소개했다는 것이다.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다시 찰리 멍거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워런버핏 하면 떠오르는 단어!
'가치투자'
이 가치투자와 관련해서 국내 유명한
전문가들이 각자의 생각과 견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각도로 접근하여 풀어주고 책입니다.
사실 가치투자가 말이 쉽지
실제 투자에 적용하기엔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투자자라면 누구나 워런버핏을
잘 알지만 그의 투자 트레이드마크인
가치투자는 쉽게 따라하지 못합니다.
더군다나 책에서 보면 워런버핏은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치를 측정하기
어려운 성장주, 특히 IT 관련 주식을 투자
안하기로 유명한 버핏이지만
최근 몇년동안은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가치투자는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을
측정하고 가치를 매기는 데 있는 것"
버핏이 아마존 주식을 매입하면서 한 말인데
기존에 말하던 것과 다를게 없어보였지만
덧붙혀서 한 말을 보면 달라진게 맞아보입니다.
"발 밑에 있는 가격만 보고 저렴하다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즉, 싸다고 다 가치투자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가치투자에 처음 입문하면서 버핏을 따라
뛰어난 기업을 사려고 하는 것은 물리학을
처음 공부하면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이해하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기
초를 쌓지 않고는 도달할 수 없는 경지입니다."
워런버핏의 가치투자 전략을 책 몇권
읽었다고 따라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가치투자의 투자방법 자체가 어려운게
아니기 때문인데요. 워런버핏의 투자원칙만
봐도 정말 단순합니다.
1.절대 잃지 말것
2.1번을 잊지 말것
그러나 잃지 않기위해 잃지 않을 기업 그리고
잃지 않을 가격등을 알아내는 작업이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기에 버핏을
추종하는 사람은 많아도 버핏과 같은
투자수익을 올리는 사람이 별로 없을겁니다.
버핏은 하루종일 투자만 생각한다고 합니다.
사실 버핏처럼 돈이 많으면 다른 것도
즐기고 그럴텐데 버핏은 그렇지가 않나봅니다.
이런 부분이 지금의 버핏을 만들어낸걸수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론 버핏처럼 돈이 많다면
인생을 좀 즐기면서 살거 같습니다.
투자관련 책이지만, 행복에 대해
좋은 말들을 접했습니다.
행복에 대해 좋은 습관은
"자기 성향을 잘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행복을 느끼는것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
즉, 남과 비교하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나만의 행복을 찾아야 하는데 남의 행복을
쫒아 가다 보니 그걸 못함으로써
행복은 커녕 불행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또 중요한게 바로 이 말입니다.
"행복의 강도보다는 빈도를 늘려가는게 좋다"
투자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투자수익이 그렇습니다.
내가 수익을 얻었어도 남보다 못하면
웬지 투자에 실패한거 같은 기분을 느낍니다.
똑같은 기업을 투자하더라도 각자 보는 뷰가
다르기 때문에 수익률도 다를 수 밖에 없는걸
인정해야 행복한 투자를 이어갈 수 있을겁니다.
찰리멍거는 버핏을 학습기계라고 말합니다.
그의 학습은 주로 읽는 행위로 이뤄지는데
정말 엄청난 양을 읽는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투자만 생각한다고 하는게
그럴수밖에 없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실수에서
배우고 의사 결정을 바꾼다고 합니다.
최근에 지끔까지와의 투자패턴과는 다르게
아마존을 매입했고, 매수하면서 좀 더
빨리 샀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을
털어놓았다고 하는데 정말 솔직한거 같습니다.
결국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셈인데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실수를 감추려고 하지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걸 생각하면 버핏은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이 변화무쌍한
투자세계에서 이렇게나 오래도록 엄청난
수익률로 살아남을 수 있는거 같습니다.
워런버핏에 대해 잘 몰랐었던 그리고
오해했던 내용들도 알게 됐습니다.
책 초반에 나왔던 주주총회 참석 후기를 읽으며
주식투자에 대한 설렘이 살짝 느껴졌고,
언젠가 기회가 되면 자본주의의
축제인 버크셔해서웨이의 주주총회에도
참석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버핏의 투자전략 자체에 대해선
자세히 나오지 않지만, 버핏의 투자전략의
핵심인 가치투자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워런버핏이 투자할 때
생각하는 기준이나 원칙등을 알게 되어
나는 어떤 투자를 할지 어떤 투자자가
되야할지 생각해보게된 책이였습니다.
#워런버핏 #워렌버핏 #버크셔해서웨이 #버크셔주주총회 #가치투자 #찰리멍거
버핏클럽 issue 1 과는 조금 다른 결을 보여준다.
버핏, 한 인물에서 벗어나 "가치투자"를 논한다.
어디 답이 딱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각자가 실제로 하고 있는 방법론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투자 대상을 주식이 아닌 기업으로 봐야한다는 말
이 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되새긴다.
재무제표 관련 내용중 기업의 자금조달, 기업활동 이것을 유기적으로 설명한 그림
찰리멍거 관련 내용중 "젹자식 사고 모형"의 그림
버핏의 주주서한을 읽고 얘기해볼 친구가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이 책에는 아예 버크서 주총이 직접 다녀온 썰부터 시작해서 우리나라의 유명 투자자들이 투자판단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을 칼럼식으로 기재해서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버핏의 주주서한에 대해 책의 저자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것처럼 즐겁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책에 칼럼을 실은 사람들이 본인만의 새로운 관점이나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