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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예찬

예른 비움달 저/정훈직,서효령 | 더난출판사 | 2019년 7월 12일 한줄평 총점 0.0 (2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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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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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미국 나사와 노르웨이생명과학대학이 30년 연구로 밝혀낸
건강하고 생기 있는 공간의 비밀
“당신이 늘 피곤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인간은 수백만 년 동안 햇빛, 초목, 바다, 공기를 접하며 자연 속에서 진화해왔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주어진 시간의 90퍼센트 이상을 실내에서 보내며 어울려 살아온 자연에서 멀어졌다. 그동안 우리는 자연을 지나치게 멀리해왔고 그 결과 질병과 고통이 생겨났다. 자연의 빛과 공기는 우리의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런 중요한 요소를 접할 기회를 휴가나 여행으로 국한할까? 왜 매일 어디서나 접할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식물 예찬』(원제: Skogluft Effekten)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자연에 가까운 환경을 집과 사무실로 다시 가져오기 위해 저자가 30년 넘게 연구하고 실천해온 결과물을 집약하고 있다. 공학자로서 건강한 생활환경에 관해 연구해온 저자는 미국 나사와 노르웨이생명과학대학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식물이 실내 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에 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식물을 선택하고 관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려준다. 더 나아가 자연의 빛과 공기를 집 안으로 가져와 산림욕을 즐기는 노르웨이의 비밀을 공개한다.

숲속을 걸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면역력이 강화되고 집중력이 높아진다. 하지만 바쁜 도시 생활에서 숲속 산책을 즐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이유로 저자는 우리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실내로 자연을 들여오자고 말한다. 그렇다고 집 안에 나무를 잔뜩 옮겨놓거나 구석에 작은 화분 몇 개를 가져다 놓으라는 소리가 아니다. 실내 공간에 식물과 적절한 조명을 설치하고 최소한의 노력으로 돌보면서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실제로 구글 노르웨이는 사무실에 저자가 소개하는 식물 벽을 설치하여 직원들의 업무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오후 3시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가? 사무실에 출근하면 머리가 무겁고 피곤한가? 전화나 회의를 더는 할 수 없을 듯한가? 이 모든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이 책은 미세먼지의 습격에 대비하는 법을 알려주는 최강의 안내서이자, 식물을 가족 삼아 가꾸며 살아가는 당신의 생활을 쾌적하게 바꿔주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서문_ 북유럽의 신선한 공기를 집과 사무실로
1장 당신이 늘 피곤한 진짜 이유
2장 최초의 집 최초의 직장
3장 동굴 거주자들
4장 실내 호랑이
5장 식물의 마법
6장 자연의 빛이 갖는 힘
7장 슈퍼히어로를 찾아서
8장 숲속 공기를 일상으로
9장 식물이 가져다준 변화
FAQ
감사의 말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3명)

저 : 예른 비움달 (Jørn Viumdal)
식물 기반 공기 정화 시스템인 스코글루푸트(Skogluft)의 개발자다. 원래 수력 발전 분야에 종사하던 노르웨이 기계공학자였으나, 세상은 기계적인 것이 전부가 아니며 생물학적인 것과도 관련이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1987년에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자연 친화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는 회사를 세웠다. 당시 그는 사람이 우주 정거장에 장기간 머물며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식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연구한 나사(NASA)의 논문을 읽고 그들에게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이후 그의 중재로 노르웨이생명과학대학과 나사의 공동 연구팀이 발족했고,... 식물 기반 공기 정화 시스템인 스코글루푸트(Skogluft)의 개발자다. 원래 수력 발전 분야에 종사하던 노르웨이 기계공학자였으나, 세상은 기계적인 것이 전부가 아니며 생물학적인 것과도 관련이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1987년에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자연 친화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는 회사를 세웠다.
당시 그는 사람이 우주 정거장에 장기간 머물며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식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연구한 나사(NASA)의 논문을 읽고 그들에게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이후 그의 중재로 노르웨이생명과학대학과 나사의 공동 연구팀이 발족했고, 사람들이 실내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는 방법을 강구하는 연구가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그는 자연환경을 집, 사무실, 학교, 공공시설 등에 들여놓는 일과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식물이 공기 정화와 건강 증진 그리고 업무 능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올바른 식물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역 : 정훈직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영어 강사로 일했다. 글밥아카데미에서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괴짜 물리학』을 비롯해 『이런 것도 사이언스』 등의 책을 번역했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매들린 매캔 실종 사건], 드라마 시리즈 [빌어먹을 세상 따위] 등의 영상도 다수 번역했다.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영어 강사로 일했다. 글밥아카데미에서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괴짜 물리학』을 비롯해 『이런 것도 사이언스』 등의 책을 번역했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매들린 매캔 실종 사건], 드라마 시리즈 [빌어먹을 세상 따위] 등의 영상도 다수 번역했다.
역 : 서효령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외국계 기업에서 일했다. 어릴 때부터 관심이 있던 번역에 뜻을 두고 글밥아카데미에서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올터니트 스티치 사전 200』『아르네 앤 카를로스 시리즈』『열세 번째 배심원』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외국계 기업에서 일했다. 어릴 때부터 관심이 있던 번역에 뜻을 두고 글밥아카데미에서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올터니트 스티치 사전 200』『아르네 앤 카를로스 시리즈』『열세 번째 배심원』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비밀은 녹색 잎이 아니라 식물의 성장 환경에 있다

고대 로마인들은 식물을 가까이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믿고 본능적으로 자연으로 향했다. 노르웨이에서는 자연 속에서 걷는 행위를 국가적 여가 생활 일부로 규정하고 있다. 일본 보건 당국은 오래전부터 국민에게 삼림욕을 권장해왔다. 그런가 하면 주변에 무성한 식물과 깨끗한 빛이 있으면 우리는 낙관적으로 변한다. 우리는 왜 이처럼 자연 속에서 걷고 식물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할까? 자연과 식물의 어떤 점이 기분 좋은 느낌을 유발할까? 도시 환경은 인간의 건강과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저자는 이런 근원적 의문들을 제기하고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에 관한 자료를 찾다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연구 논문을 발견했다. 당시 나사에서는 우주 정거장에 있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지낼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다. 저자는 이 연구를 맡은 나사 연구자들과 접촉하여 일련의 실험을 진행하며 식물이 실내 공기에 함유된 유해물질을 줄여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자들은 포름알데히드, 트리클로로에틸렌,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이 존재하는 밀폐된 공간에 식물을 들여놓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공기 질을 조사했는데, 결과는 유해물질의 농도가 실험 시작 당시보다 낮아졌음이 확인되었다. 식물이 우리가 매일 숨 쉬는 공기 중에 있는 유해물질을 일부 제거한 것이다.

비밀은 흔히 생각하듯 녹색 잎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식물의 성장 환경 전체가 공기 정화 작용을 일으켰다. 녹색 식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한다는 사실은 과학 시간에 배워 모두 알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물이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흡수하면, 뿌리 주변 토양에 사는 미생물이 이것을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성분으로 변환시켰다. 말하자면 식물의 뿌리, 줄기 잎과 주변 토양에 사는 미생물이 작은 생태계를 이루어 서로 소통하고 영양분을 교환하고 생명 현상을 자극했다. 저자는 이런 효과가 실험실이 아니라 평범한 생활환경에서도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노르웨이생명대학 연구자들과 함께 실험을 설계했다. 노르웨이 오슬로시에 있는 병원에 근무하는 방사선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진료실에 식물 화분을 배치한 뒤 피로도가 32퍼센트, 머리가 무거운 증상이 33퍼센트, 두통이 45퍼센트 감소했다. 현기증은 25퍼센트, 눈이 따가운 증상은 15퍼센트, 목이 간지러운 증상은 22퍼센트, 기침은 38퍼센트 줄었다. 결근율도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식물과 빛이 이런 효과를 일으키는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저자는 세 가지 요인을 꼽는다. 첫째, 심리적 효과다. 건강한 식물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만족한 느낌이 든다. 일본에서 진행된 삼림욕 실험에서 숲속을 산책하면 건강상 여러 이득을 볼 수 있음이 증명되었다. 둘째, 공기 정화 효과다. 나사와 노르웨이생명과학대학 연구에 따르면 실내에 식물과 적절한 빛이 있을 때 공기 중의 유해물질이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빛이다. 햇빛이 있으면 우리는 깨어서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가운데 어떤 요소가 가장 중요한지를 굳이 밝힐 필요는 없으며, 일상생활에 세 가지가 필요하다는 점만 명심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자연이 결핍되면 우리는 병에 걸리고
식물과 햇빛을 접하면 다시 건강해진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이 피로에 시달린다. 하루 중 여러 차례 겪지만 대체로 오후에 피로가 몰려온다. 그때마다 사람들은 피로를 느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커피를 마시거나 당을 보충하는 식으로 가볍게 넘길 뿐,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런 피로가 자연의 결핍에서 온다고 말한다.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현대의 도시적 생활방식으로 인해 우리는 자연환경에서 멀어졌다. 현재 우리는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환경이자 우리 몸이 그에 맞춰 순응할 수 없는 환경에서 살아가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와 질병이 생긴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우리는 왜 본래 주거지도 아니고 마땅히 살아야 하는 곳도 아닌 실내에서 그처럼 많은 시간을 보낼까? 멸종 위기, 자연재해, 전염병, 야생동물 공포증 등이 만연했던 선사시대 이후 자연의 위협에서 벗어나는 것은 우리에게 당연한 전략이었다. 건축이 시작되면서 주변 자연과 떨어져 있는 집은 갖가지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었다. 많은 사람이 모여 살며 도시가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 우리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방문 영업사원이나 전 배우자의 친구와 같이 불청객이 집에 찾아오는 것이다. 이때 문을 닫을 수 있는 집은 불청객에게 습격당할 두려움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해주었다. 저자는 현대의 우리는 집 안으로 도망쳤고, 문을 잠가서 일상에서 자연 결핍 상태를 정상적인 것으로 만들어버렸다고 말한다.

주거지는 우리의 건강, 체력, 인간관계, 타인과의 소통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집 밖에서 생활할 때 우리는 힘든 일을 많이 겪는다. 계획을 짜고 출퇴근을 하고 부모 노릇과 생계 활동을 병행해야 하는 우리 삶은 고되다. 우리에게는 집 안에서 그런 경험들을 되새겨보고 다시 바깥세상을 접하기 전에 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 저자는 그런 의미에서 집 안에서 자연을 가까이하며 적절한 자극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파한다. 우리는 자연의 향기를 맡고 적절한 빛을 봐야만 진정으로 건강하다고 느낀다. 삶의 90퍼센트가 넘는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으니, 이제 자연환경과 실내 환경이 한곳에서 결합할 때가 되었다.

모든 생명에는 논리가 존재한다

식물은 심리적인 면에서도 우리에게 중요하다. 녹색 식물을 보면 우울감이 줄어들고 마음이 평온해진다. 또한 병에 걸리거나 수술한 후 건강을 회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건강하지 않은 식물, 시든 식물은 반대의 효과를 가져다준다. 그만큼 식물의 성장은 중요하다. 저자는 식물이 사람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말한다. 빨리 자라는 것과 느리게 자라는 것이 있고, 까다로운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으며, 가지치기해야 하는 것과 그대로 놔두는 것이 좋은 것들이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숲속 공기 요법은 삶과 인간관계의 성장 형태를 상징한다. 살아있는 식물은 그저 벽에 걸려 있는 그림과는 달리 다양한 종류의 보살핌과 관심이 필요하다. 핵심은 상호 관계다. 식물이 성장하면서 물과 가지치기를 얻는다면, 식물을 키우는 사람은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장기적으로 사고방식과 가치관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모든 생명에는 생물학적 논리가 있다. 이 논리는 수백만 년 동안 진화해온 모든 생명체에 존재한다. 지난 200년 동안 산업과 교통을 비롯해 새로운 질서가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놓으면서 우리는 이 논리를 상실했다. 그리고 그것을 단순하고 기계적인 모델로 대체하면서 우리의 생물학적 능력을 억압당하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서로 의존한다는 사실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 좋은 삶은 좋은 사회에서만 얻을 수 있다. 좋은 환경에서 사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좋은 환경은 자연의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자연에 가까운 공간이다. 저자가 말했듯 자연에 가까운 공간을 만들기는 아주 쉽다. 먼저 집 안에 자연을 불러들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점차 세상을 녹색 공간으로 만들어보자.

종이책 회원 리뷰 (24건)

너무나 당연하지만 매력적인 식물에 대한 가이드북 '식물 예찬'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r****9 | 2019.06.23

자연이 좋은 건 누구나 공감하고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단지 자연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윌든', '나를 부르는 숲', '조화로운 삶' 등의 유명한 책들을 보면 글만으로도 자연이 주는 위안을 받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경험한 어느 숲, 어떤 길이 떠어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공간으로 돌아왔을 땐 느끼게 됩니다. 인테리어를 위해 놓인 작은 녹색들로는 그저 작은 위안에 그칠 뿐이라는 걸 말이죠.

예른 비움달이라는 저자를 알지는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의 첫 장을 보는 순간 이 책이 식물에 대한 예찬임은 알면서도 마지막 장으로 달려가 표지의 저 아이들을 나의 공간에 들여놓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힙니다. 여러 종류의 책들을 읽지만 이렇게 강한 욕심과 원함을 주는 소재는 많지 않습니다.

최근 한국 사회의 가장 큰 이슈 중에 미세먼지를 뺄 수는 없습니다. '왜?'라는 의문을 품기도 전에 여러 수단으로 한숨의 숨을 쉬기 위해 우리는 전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인지 몰랐던 걸 이제야 알게 하는 걸까요? 최근 한국의 날씨와 공기는 정말 생생함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변하고 계절의 흐름과 함께 우리는 또다시 전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너무나 매력적인 상품이 눈앞에 있습니다.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는 식물을 나의 공간으로 들이는 일입니다. 현대사회는 공간과 공간 사이의 이동할 때를 제외하곤 늘 공간 즉 실내에 머무르지요.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5000캘빈 이상의 백색광으로 예른 비움달이 추천하는 스킨답서스를 그가 만들어낸 프레임을 통해, 물론 번거롭지만 얻게 될 이익에 비하면 충분히 감내할만한 수고를 들이고 싶어지네요. 그의 사이트도 찾아가 보지만 한국에서 바로 살 방법은 조금 더 들여다봐야겠지요.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당연한 방식의 좋은 상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딱 그 방법이 아니더라도 유사하게 시도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이대로의 모습이 꽤나 적절해 보여서 조금은 반해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내년에 이사를 준비하고 있거든요. 그 공간에 이 친구들의 자리를 마련해 보려고요. 머지않은 시간에 블로그에 실 경험기를 올릴 수 있길 기다리고 있답니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매력적인 식물에 대한 가이드북 '식물 예찬'

*본 서평은 '더난출판' 협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식물예찬 #예른비움달 #정훈직 #서효령 #리뷰 #더난출판 #미세먼지와싸우기 #집과사무실을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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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식물예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j*****0 | 2019.06.23
식물예찬


우리는 왜 식물을 좋아하는가?"


식물예찬/더난 출판사

식물을 키우면 좋다고 하죠?

뭐가 어떻게 좋다고 정확하게 설명할순 없어도

그냥 초록초록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평화롭고 좋아지고있더라구요^^
하지만 보는건 참 좋은데 키우는건 왜 이렇게 쉽지않네요

전 식물 키우자고 몇번 시도했으나

매번 죽이는게 미안해지더라구요


하지만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극성인때


식물이 공기청정기보다 공기정화 능력이 훨씬 좋다고 하니


보다 쾌적한 공기를 위해서라도

집에 식물을 들여야겠단 생각이 들고


아이의 정서에 도움될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서

요번에 과감히 공기청정식물을 들이기로 결정했어요
미국 나사와 노르웨이생명과학대학이 30년 연구로 밝혀낸
건강하고 생기 있는 공간의 비밀
“당신이 늘 피곤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인간은 수백만 년 동안 햇빛, 초목, 바다, 공기를 접하며 자연 속에서 진화해왔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주어진 시간의 90퍼센트 이상을 실내에서 보내며 어울려 살아온 자연에서 멀어졌다. 그동안 우리는 자연을 지나치게 멀리해왔고 그 결과 질병과 고통이 생겨났다. 자연의 빛과 공기는 우리의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런 중요한 요소를 접할 기회를 휴가나 여행으로 국한할까? 왜 매일 어디서나 접할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식물 예찬』(원제: Skogluft Effekten)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자연에 가까운 환경을 집과 사무실로 다시 가져오기 위해 저자가 30년 넘게 연구하고 실천해온 결과물을 집약하고 있다.
목차는


1장 당신이 늘 피곤한 진짜 이유
2장 최초의 집 최초의 직장
3장 동굴 거주자들
4장 실내 호랑이
5장 식물의 마법
6장 자연의 빛이 갖는 힘
7장 슈퍼히어로를 찾아서
8장 숲속 공기를 일상으로
9장 식물이 가져다준 변화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후 3시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가? 사무실에 출근하면 머리가 무겁고 피곤한가? 전화나 회의를 더는 할 수 없을 듯한가? 이 모든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이 책은 미세먼지의 습격에 대비하는 법을 알려주는 최강의 안내서이자, 식물을 가족 삼아 가꾸며 살아가는 당신의 생활을 쾌적하게 바꿔주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자연 결핍으로 우리는 병에 걸리고,



식물과 일광에 노출되면서 다시 건강해진다"
식물과 적절한 조명을 갖추기만해도
심리적으로 안정과 만족감을 얻고 스트레스를 감소할수 있고

공기 청정 효과를 누릴수도 있다는 사실




저자는 일괄적으로 과학적인 설명을 동반하여



숲이 지닌 정화와 치유의 능력에 대해 전달하고 있는데요

자연과 인간
우리는 서로에게 의존하고 있으며

졺은 삶을 위해서는 좋은 환경이 필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자연의 빛과 공기를
집과 사무실로 가져와서
건강과 행복을 누릴수 있다는것!!
중요한 메세지를 놓치지 말아야겠더라구요
인간은 수백만 년 동안 햇빛, 초목, 바다, 공기를 가깝게 접하며 자연 속에서진화해왔지만
오늘날 우리는 주어진 시간의 90퍼센트 이상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고 자연을 지나치게 멀리한탓에

질병과 고통이 생겨났구요




이 모든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주는것이



바로 '숲속 공기 요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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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실내로 모셔오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j*****6 | 2019.06.23

식물 예찬서평

자연을 실내로 모셔오자

 

  우리는 왜 식물을 좋아하는가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우리에게 자연이 결핍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들, 우리가 자연을 좋아하고 가까이 하려고하는 이유, 집안에서 숲처럼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서의 식물벽의 이로움, 식물을 가까이 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변화들, 그리고 식물벽을 만드는 방법과 키우는 방법 등을 알려 주고 있다.  

   

  우리 인간들은 오래전부터 자연 속에서 생활해 왔다. 인간들이 문명이라는 틀 속에서 생활하게 된 건 산업혁명 이후 본격화 된 것으로 봐야 될 것이다. 그 이전의 인간들의 삶은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이었다. 특히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게 되다보니 자연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자연에서 생활하던 인간들이 자연에서 점점 멀어지다보니 질병과 고통이 찾아오게 되었다.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저자는 자연에 가까운 환경을 집과 사무실로 가져오기 위해 지난 30여 년을 연구하였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공학자로서 건강한 생활환경에 관해 연구해온 저자는 미국 나사와 노르웨이생명과학대학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식물이 실내 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에 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식물을 선택하고 관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더 나아가 자연의 빛과 공기를 집 안으로 가져와 산림욕을 즐기는 노르웨이의 비밀을 공개해 주고 있다

   

  이 책은 모두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당신이 늘 피곤한 진짜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2장은 최초의 집 최초의 직장이란 주제를 다루고 있다. 3장은 동굴 거주자들을 소개하고 있고, 4장은 실내 호랑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5장은 식물의 마법에 대해 소개하며, 6장은 자연의 빛이 갖는 힘에 대해 이야기기 하고 있다. 장은 슈퍼히어로를 찾아서라는 주제를 다루며, 8장은 숲속 공기를 일상으로라는 주제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9장에서는 식물이 가져다준 변화를 다루고 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늘 피로에 시달리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특히 오후 3-4시가 되면 그 피로감을 느끼는 정도가 최고조에 이르게 되고 이를 조금이나마 덜어보려고 커피나 당 보충을 위해 달달한 것을 먹게 된다. 이럴 경우 잠시나마 피로감을 줄이거나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는 있지만 근본적인 피로감 해소는 이룰 수가 없게 된다.

   

  저자는 이런 피로가 단순하게 일의 과중에서 오는 게 아니라 자연의 결핍에서 온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현대의 도시적 생활방식이 우리 인간들과 자연환경이 멀어졌기 때문에 자연 섭리대로 생활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질병이며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수백만 년 동안 햇빛, 식물, , 공기를 접하며 자연 속에서 진화해왔다. 하지만 인류가 실내에 살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산업혁명으로 사람들이 하루 대부분을 실내에서 일하게 된 지 고작 250년 정도밖에 안 되었다. 지난 200여 년 동안 산업과 교통을 비롯해 새로운 질서가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놓으면서 우리는 자연을 지나치게 멀리해왔고 그 결과 질병과 고통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우리는 간혹 텔레비전이나 신문 매체를 통해 불치의 병을 얻은 사람들이 자연 속으로 들어가 몇 년 동안 자연인처럼 생활하면서 불치의 병을 깨끗하게 고쳤다는 뉴스를 접하게 된다.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자연으로 돌아가 볼까라는 생각들을 한두 번씩을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의 문명에 깃들어져 있는 우리 몸이 거부의 표시를 하게 되어 생각으로만 그치게 되고 만다.  

   

  그런데 식물 예찬이란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숲속 공기 요법을 접하면서 굳이 자연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숲속 공기 요법은 삶과 인간관계의 성장 형태를 상징하고 있다. 핵심은 상호 관계다. 식물은 성장하면서 물과 가지치기를 얻게 되고, 식물을 키우는 사람은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장기적으로 사고방식과 가치관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활의 편리성 때문에 아파트에서 주로 생활하고 있다.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인 공간에 녹색식물과 함께 생활할 수 있게 된다면 외부와 단절된 자연 속에서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본인도 대도시는 아니지만 지방의 작은 읍에서 아파트 생활을 하고 있다. 집주변에 흙도 있고 나무도 많은 편이다. 또한 베란다와 거실에 화분 몇 개를 갖다놓고 식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식물 예찬을 읽은 후 더 많은 화분을 들여놓아야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조명을 교체해야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자연광이 주는 이로움이 더 많기 때문이다.

   

  현대 문명사회는 날이 갈수록 발전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 환경이 파괴되면 결국 살아남을 수 있는 생명체는 점점 줄어들게 될 것이다. 이런 심각성을 인식하고 유엔(UN)에서는 "지속가능발전이라는 큰 주제를 전 세계인에게 던지고 있다. 자연을 지켜가면서 발전을 이뤄나가야 된다는 것이다. 작은 실천이 있어야 큰 결실을 이룰 수 있는 일이다.

   

  현대인들에게 좋은 양식이 될 수 있는 한 권의 책이라 생각된다. 건강하게 100세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보약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화분 하나 책상위에 두는 실천을 해보기 바란다. 그래야 집안에 자연을 모셔올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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