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글쓰기로 공부의 본질을 꿰뚫다!
이 책은 총 2부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초등 독서의 힘’에서는 부모의 그림책 읽어주기부터 아이 스스로 책을 고르고 정독하는 방법까지 단계별 독서법을 제시한다. 많은 학부모와 교사가 독서 교육에서 부딪치게 되는 질문과 고민에 대해 명쾌하게 답한다. 어릴 때 독서를 빨리 시작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는 부모에게는 아이의 뇌가 책 읽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섬세하게 살필 것을 조언하며 독서 준비 단계인 그림책 읽어주기와 책으로 놀아주기를 추천한다. 더듬거리며 읽는 아이와 공부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는 큰 소리로 낭독하는 ‘서당식 읽기’를 알려준다. 동화책은 잘 읽지만 교과서 읽기를 힘들어한다면 구체적인 읽기 전략을 통해 장르에 따라 달라지는 읽기 방법을 제안한다.
2부 ‘초등 글쓰기의 힘’에서는 글씨 바르게 쓰기부터 연꽃기법을 이용한 1천 자 논설문 쓰기까지 글쓰기의 기초와 이해, 응용 그리고 심화를 다뤘다. 글쓰기가 낯선 아이들을 위해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국어사전 놀이, 수수께끼 동시 쓰기, 의성어와 의태어 놀이 등을 소개하고 문장 만들기의 즐거움을 알려준다. 또한 글쓰기가 단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연꽃기법으로 글감을 찾고 기행문, 독후감, 논술 등 다양한 종류의 글을 써보게 하는 활동을 담았다. 특히 공책 정리와 학습일지, 셀프 체크리스트를 통해 공부 습관을 세우고, 독서와 글쓰기를 직접적인 교과 학습과 연결하는 방법을 친절한 설명으로 만날 수 있다. 부록에서는 한글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글자 깨치기 교육을 재미있는 놀이 위주로 설명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면 읽고 쓰기가 쉬워진다!
이 책은 두 딸을 직접 가르친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오랫동안 교실에서 아이들을 교육했던 노하우, 초등 3~6학년 남자아이 세 명의 일대일 글쓰기 지도 사례를 예시로 넣어, 아이를 가르쳐야 하는 부모와 교사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마트폰, 유튜브, 게임 등 자극적이고 즐길 거리가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책 읽기 습관을 들이고 글쓰기를 좋아하게 만드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독서와 글쓰기는 깊은 사고력과 이해력 등 평생 학습력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도구로써 소홀히 할 수 없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가 책에 익숙해지고 읽고 쓰기를 재미있는 과정으로 느낄 수 있게끔 책으로 놀아주고, 다정하게 읽어주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같이 글을 써나가야 한다.
저자는 ‘독서와 글쓰기는 우리가 아는 어떤 교육보다 강력하다’고 말한다. 책 곳곳에 실린 성효샘의 독서 교육 멘토링과 글쓰기 팁은 초등 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이제 막 학습지도를 시작한 초보 부모부터 숙련된 노하우를 터득하고 싶은 베테랑 부모에게까지 모두 유용하다. 특히 글에 담긴 저자의 다정한 응원은 학습지도가 막막한 부모들에게 큰 용기와 자신감을 준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읽는 재미와 쓰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건강하고 자율적인 학습 습관을 통해 공부의 성취를 넘어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능력을 길러주고 싶은 학부모들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아이에게는 공부의 성취감을, 부모에게는 학습지도의 자신감을 주는
성효샘의 놀라운 교육 비법을 만나다!
학생들과 책을 읽고 짧은 글쓰기라도 계속 해나가는 이유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타인에 공감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교사로서의 간절함 때문이다. 동시에 아이의 독서와 글쓰기 방법을 고민하는 초등 3학년 엄마의 입장에서도 이 책은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솔깃한 노하우로 가득하다. 집에서는 물론 교실에서도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정말 반갑다. 초등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또 아이들과 독서논술 수업을 해나가는 교사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 이경아 | 중학교 국어교사이자 초등 3학년 엄마
성효샘 수업으로 공부의 재미를 알고 꿈을 찾다!
“엄마, 글쓰기는 글로 성을 쌓는 것 같아요. 글이 조금씩 완성되는 과정이 재밌어요!” 레고와 건담 조립만 좋아하던 동운이가 성효샘을 만나고 나서 즐거운 변화가 생겼다. 두꺼운 책도 스스로 꺼내 읽고, 학교에서 내준 토론 주제도 자신 있게 준비한다. 이제 동운이는 글쓰기가 두려운 활동이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 과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은 것 같다.
- 동운이 엄마 서연수
성효샘과의 글쓰기 수업이 있는 날만을 기다리던 두 아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아이들은 글쓰기 수업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국 독후감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고 교내 과학 토론대회에서 우승했다. 지금은 재미삼아 판타지 소설도 쓴다. 이런 아이들 모습이 아빠로서 그저 놀랍고 고마울 따름이다.
- 건율, 은율이 아빠 서효한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은 중요하다. 배움을 ‘내 것’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성효샘의 공책 정리법은 질문이나 키워드를 적극적으로 기록하게 해준다.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과목마다 알맞은 나만의 필기법으로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하고 있다.
- 한국과학영재학교 정승현
선생님은 항상 재미있는 책을 가져오셨고 우리 교실에는 언제나 책이 많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책을 많이 읽었다. 성효샘에게 처음 배운 공책 정리법은 지금도 공부할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강봄이
TV 보는 것만 좋아하던 내가 성효샘 반이 되면서 달라졌다. 수업에 귀 기울이고 필기를 열심히 하면서 집중하는 법을 배웠다. 처음으로 공부를 잘하고 싶어졌다. 그 1년의 경험은 지금도 나를 성장시킨다.
- 서울시립대학교 이태호
선생님은 내가 원하는 지식은 모두 책에 있다고 말씀하셨다. 궁금증이 많던 내가 어떤 질문을 해도 오히려 생각하지 못한 또 다른 질문을 던져주셨다. 그 덕분에 암기로만 생각했던 공부의 재미를 알게 되었다.
- 성균관대학교 이인성
성효샘은 내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어릴 적 선생님이고, 최고의 스승이다. 선생님은 공책 정리를 매우 강조했다. 1년 동안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방법으로 읽고 쓰다 보니 어느새 그것은 자연스럽게 공부의 시작이 되었다. 그때 생긴 습관은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학업을 도와주고 있다.
- 전북대학교 김현성
공부, 독서와 같은 습관은 보통 사춘기 전에 굳어진다. 이때를 놓치면 습관을 바로잡기가 상당히 힘들고, 앞으로의 학업에 적응하기도 힘들다. 실제로 이 분기점에서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떨어져 나가기도 했다. 나는 6학년 때 글쓰기와 독서는 물론 교과목 공부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다. 그때 성효샘을 만났다. 반 아이들 모두 함께 시를 낭송하고 논어를 읽었다. 이 덕분에 새로운 공부에 흥미를 갖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 전남대학교 정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