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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폭스 갬빗

이윤하 저/조호근 | 허블 | 2019년 8월 19일 한줄평 총점 8.6 (4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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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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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3년 연속 휴고상 최종 노미네이트된 SF 3부작의 첫 번째 작품
한국계 작가의 [구미호 설화]를 모티프로 한 장편 SF

최종 노미네이트되기만 해도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는 ‘SF계 노벨문학상’ 휴고상! 그 휴고상에 3년 연속 최종 노미네이트된 이윤하의 장편 SF 『나인폭스 갬빗』이 출간되었다. 2017년 『나인폭스 갬빗』으로 한국계 작가로서는 처음 휴고상에 최종 노미네이트된 이윤하는 다음 두 해까지 연이어 최종 노미네이트되면서,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올라섰다. 오랫동안 백인 남성이 주류를 이루던 SF계에 한국계 작가가 등장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자극이었지만, 그가 보여준 한국적 이미지로 구축된 SF세계는 자극을 넘어 충격을 선사했다. 이윤하가 한 인터뷰에서 “나는 어린 시절부터 읽었던 한국 민담을 좋아하고, 임진왜란에 대한 글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던 것처럼, 한국의 문화와 신화에 대한 그의 관심은 [구미호 설화]를 모티프로 한 주인공 ‘구미호 장군’을 통해 매력적으로 드러난다.

『나인폭스 갬빗』은 우주 제국의 충성스러운 장교 ‘켈 체리스’와 그녀의 우주 함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페이스 오페라로, ‘구미호 장군’을 만나 우주 제국의 비인간적인 모습을 알게 된 ‘체리스’의 혼란한 내면을 통해 제국주의와 이민족 탄압이란 주제를 깊이 있게 담아내며 독자와 평단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2019년 8월 18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휴고상의 꽃’이라 불리는 장편 부문 수상자 발표가 있으며, 이윤하가 수상할 경우 한국계 작가로서는 최초, 아시아계 작가로서는 중국 작가 류츠신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자가 된다. 후속작인 『레이븐 스트라타젬(가제)』과 『레버넌트 건(가제)』은 2020년 상반기와 2020년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ㆍ004
한국어판에 부쳐 ㆍ006
chapter 1 ㆍ011
chapter 2 ㆍ035
chapter 3 ㆍ065
chapter 4 ㆍ084
chapter 5 ㆍ107
chapter 6 ㆍ129
chapter 7 ㆍ148
chapter 8 ㆍ167
chapter 9 ㆍ191
chapter 10 ㆍ222
chapter 11 ㆍ241
chapter 12 ㆍ260
chapter 13 ㆍ280
chapter 14 ㆍ309
chapter 15 ㆍ326
chapter 16 ㆍ350
chapter 17 ㆍ363
chapter 18 ㆍ378
chapter 19 ㆍ385
chapter 20 ㆍ397
chapter 21 ㆍ419
chapter 22 ㆍ447
chapter 23 ㆍ474
chapter 24 ㆍ491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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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이윤하 (Yoon Ha Lee)
한국계 미국인 SF 작가. 데뷔작 『나인폭스 갬빗』은 로커스상 데뷔 소설 부문을 수상했으며, 휴고상, 네뷸러상, 아서 C. 클라크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나인폭스 갬빗』의 속편인 『나인폭스 갬빗 2』와 『나인폭스 갬빗 3』도 휴고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드래곤 펄』은 로커스상 청소년 소설 부문을 수상했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였다. 2020년, 신작 『흐드러지는 봉황의 색채Phoenix Extravagant』를 출간했다. 그의 소설은 ‘토르닷컴Tor.com’, 《오듀본》, 《판타지 앤드 사이언스 픽션F&SF》 《클라크스월드Clarkesworld》 《라이트스피드Lights... 한국계 미국인 SF 작가. 데뷔작 『나인폭스 갬빗』은 로커스상 데뷔 소설 부문을 수상했으며, 휴고상, 네뷸러상, 아서 C. 클라크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나인폭스 갬빗』의 속편인 『나인폭스 갬빗 2』와 『나인폭스 갬빗 3』도 휴고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드래곤 펄』은 로커스상 청소년 소설 부문을 수상했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였다. 2020년, 신작 『흐드러지는 봉황의 색채Phoenix Extravagant』를 출간했다. 그의 소설은 ‘토르닷컴Tor.com’, 《오듀본》, 《판타지 앤드 사이언스 픽션F&SF》 《클라크스월드Clarkesworld》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비니스 시즐리스 스카이스Beneath Ceaseless Skies》 등 여러 매체에 실린 바 있다. 현재 루이지애나에서 가족 및 극도로 게으른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으며 아직 악어에게 잡아먹히지 않았다.
역 : 조호근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과학서 및 SF, 판타지, 호러 등 장르소설 번역을 주로 해왔다. 옮긴 책으로 J. G. 밸러드의 『제임스 그레이엄 밸러드』, 『헬로 아메리카』를 비롯하여, 『화성 연대기』, 『레이 브래드버리』,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와일드 시드』, 『더블 스타』, 『하인라인 판타지』, 『아마겟돈』, 『컴퓨터 커넥션』, 『타임십』,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 『물리는 어떻게 진화했는가』, 「나인폭스 갬빗 3부작」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과학서 및 SF, 판타지, 호러 등 장르소설 번역을 주로 해왔다. 옮긴 책으로 J. G. 밸러드의 『제임스 그레이엄 밸러드』, 『헬로 아메리카』를 비롯하여, 『화성 연대기』, 『레이 브래드버리』,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와일드 시드』, 『더블 스타』, 『하인라인 판타지』, 『아마겟돈』, 『컴퓨터 커넥션』, 『타임십』,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 『물리는 어떻게 진화했는가』, 「나인폭스 갬빗 3부작」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미국 SF에 최초로 등장한 한국의 문화와 신화
전 세계 SF 팬들을 매혹시킨, 한국적 이미지의 SF

“동아시아의 풍미가 가미된, 숨 막힐 정도로 독창적인 스페이스 오페라!”
- N. K. 제미신(3년 연속 휴고상 수상 작가, 『다섯 번째 계절』의 저자)

“이윤하가 아름답게 직조한 SF세계는 인간적인 동시에 지극히 이질적이다.”
- 앤 레키(휴고상, 네뷸러상 수상 작가, 『사소한 정의』의 저자)

한국어판 서문에 나오는 이윤하의 표현을 빌리자면, 『나인폭스 갬빗』은 “한국적 이미지를 토대로 설계된 SF 건축물”이다. 그의 작품에선 한국적 이미지가, 장면을 그려내는 사소한 디테일로도 세계관을 구축하는 중요한 구성요소로도 사용되는데, 이는 기존 SF와의 차별성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우주인은 “항상 스테이크와 감자만 입에 달고 살았던” 기존의 SF와 달리, 『나인폭스 갬빗』의 우주인은 우주선에서 깻잎나물에 쌀밥을 싸 먹으며 김치(작중 표현으로는, ‘양념한 양배추 절임’)만 보면 환장을 한다. 이 밖에도 등장인물들은 전부 동양인이라는 것과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에 한국어처럼 존댓말이 있다는 것 또한 서구 중심적 SF에 익숙했던 팬들에겐 신선한 자극을 선사했다.

『나인폭스 갬빗』의 두 주인공 ‘켈 체리스’와 ‘구미호 장군’에겐 각각 ‘이윤하의 한국인 정체성’과 ‘한국의 신화적 요소’가 담겨 있다. ‘체리스’는 우주 제국의 엘리트 장교로서 충성을 다하지만, 우주 제국이 탄압하는 자신의 고향에 대한 애착을 끝내 버리지 못하는 캐릭터다. 이처럼 상충하는 두 마음 사이에서 고뇌하는 ‘체리스’의 정체성엔 한국에도 미국에도 속하지 못하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살아야만 했던 이윤하의 고뇌가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반면, ‘구미호 장군’은 속임수를 잘 쓰는 서양 여우의 이미지와 사람을 유혹하는 동양 구미호의 이미지를 융합시킨 캐릭터다. ‘체리스’가 ‘구미호 장군’의 영혼을 흡수하여 결국 새로운 존재가 된다는 점에서, ‘인간의 영혼을 먹고 다른 존재가 되는’ 한국 구미호의 모티프가 흥미롭게 반영되었다.


‘역법(曆法, 시간 단위를 정하는 체계)’에 따라 물리법칙이 변하는 SF세계
코넬대·스탠퍼드대 출신 수학전공자의 독창적인 스페이스 오페라

이윤하가 구축한 SF세계가 독창적이란 평가를 받는 데엔 그저 한국적 문화와 신화를 담아내서만은 아니다. 어느 ‘역법’을 믿느냐에 따라서, 바꿔 말하자면, 어느 ‘시간 체계’를 믿느냐에 따라서 세상의 물리법칙을 개조할 수 있다는 세계관 설정 또한 전 세계 SF 팬들을 매료시키는 지점이었다. 미국 코넬대와 스탠퍼드대에서 각각 수학과 수학교육을 전공한 그는 수학 지식을 바탕으로 장대한 서사를 그려나간다. 『나인폭스 갬빗』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전쟁 장면이 주를 이루며, 이때 ‘역법’이 중요한 전략 무기로 사용된다. 해당 세계관을 현실에 적용한다면, 조선의 전통 역법을 사용했던 과거의 조선인과 서양의 그레고리력을 사용하는 지금의 우리는 서로 다른 물리법칙 안에서 살아간다는 것. 이처럼 역법에 따라 가용 무기와 군사 전략도 변할 수밖에 없기에, ‘역법’을 중심으로 치열한 두뇌 싸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한 이러한 수학적 아이디어가 활용된 세계관을 이윤하는 수학의 ‘집합’ 개념을 연상시키는 특이한 전개 방식으로 구축함으로써 더욱 이색적인 세계관을 묘사한다.


우주 함대를 이끄는, 새로운 여성 영웅의 탄생!
여성과 남성의 경계를 무너트리는 페미니즘 SF

이윤하를 전 세계 SF 팬의 관심을 받게 한 최대의 공헌자는 다름 아닌 소설 주인공 ‘켈 체리스’일 것이다. 무고한 누명을 쓰고 난공불락의 요새를 탈환하라는 명령을 받은 ‘체리스’와, 그녀가 난공불락의 요새를 탈환하기 위해 꺼내든 비장의 카드 ‘구미호 장군’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리 게임이 『나인폭스 갬빗』의 재미와 긴장감을 담당한다. 망령으로서 감옥에 갇혀 있던 ‘구미호 장군’을 ‘체리스’가 풀어준 것은 그가 백전백승의 천재 전략가이기 때문이었으나, 문제는 그가 과거 수백만 명을 학살한 미치광이 범죄자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그런 ‘구미호 장군’을 이용하는 방법은 오직 자신의 몸으로 흡수하는 것뿐. 우주 제국의 충성스러운 장교인 ‘체리스’는 기꺼이 ‘구미호 장군’을 흡수한다. 그렇게 ‘구미호 장군’과 하나의 몸을 공유하며 우주 전장에 나서게 된 ‘체리스’. 이처럼 여성과 남성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체리스’의 캐릭터는 독자를 매혹시킬 뿐만 아니라, 여성과 남성의 경계를 무너트리기까지 한다. 젠더에 관한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러한 페미니즘 SF의 특성은 ‘체리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나인폭스 갬빗』에 등장하는 군인은 여성이 대다수며, 야전에서 활약하는 군인도 함선에서 지시를 내리는 군인도 대부분 여성이다. 거기에 기술적으로 신체의 성별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세계관 설정까지 더해져, 성별에 따라 차별을 두지 않는 현재의 젠더 감수성에 잘 부합하는 SF세계가 완성된다.

종이책 회원 리뷰 (36건)

나인폭스 갬빗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y******k | 2022.04.03

!!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이 세계관에 풍덩.....

 

환타지나 SF물은 제일 중요한 것인 세계관 구축인데요이 세계가 어떻게 구성이 되고 꼼꼼하게 인과관계를 엮었는지등장인물들은 얼마나 입체적인지에 따라 작품의 퀄리티와 충실도가 달라집니다.

 

훌륭히 잘 구축될수록 시리즈로서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이지요심지어 팬덤도 생기고 두고두고 읽혀지는 고전으로 남게 되기도 합니다.

 

 

이 책, <나인폭스 갬빗에 관심이 간 이유가 바로 이런 세계관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였습니다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외국에서 인정받는 판타지나 SF물은 서양신화나 역사를 기반으로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이 소설은 제목부터가 나인폭스 즉 구미호(?)를 연상시켰기 때문입니다(아니나다를까, ‘구미호 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되어있더라구요). 거기에 한국계 최초 휴고상 3년 연속 최종 노미네이트라니!.... 정말 달콤한 유혹 같았습니다,

 

이 유혹을 따라 신청해서 받은 이 소설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딸려온 덕질에 진심인 편집자가 풀어 쓴 나인폭스 갬빗 시리즈 안내서는 알뜰하게 제 독서를 도와주었습니다.

 

 

이 소설은 영화 스타워즈와 같은 스페이스 오페라물 인데요여기에서는 역법의 이능력이라는 흥미로운 개념이 등장합니다. (역법은 날짜계산법을 뜻합니다저는 주역이 떠오르더라구요.) 바로 이 역법 이능력을 바탕으로세력 간의 역법전쟁이 주요 사건입니다 (이 대목에서는 영드 닥터후의 시간전쟁이....).

 

상관이었던 구미호 장군의 영혼을 품고 있는 켈 체리스는 머리 좋고 결단력 있는 육두정부의 군인입니다여성 지휘자로서그녀의 전쟁터에서 책은 시작하고 있었습니다이 전쟁터는 그저 치고받는 그런 싸움을 하는 곳이 아닙니다표준 역법 체계와 이단 역법의 대결구도로 조금만 어긋나도 몰살을 당하기 쉽상인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이런 팽팽한 긴장감은 계속 이어집니다.....

 

특히 전반부에서는 낯선 개념들의 이해를 위해서 안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본문을 읽기 전에 꼭 안내서를 먼저 보시라 권하고 싶네요.

 

 

제국의 기계> 3부작 중 1편인 나인폭스 갬빗은 체리스와 구미호 장군 제다오를 중심으로 이들의 전쟁법즉 사는법에 대한 설명을 길게 하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체리스의 각성과 새로운 시작으로 막을 내리는 1편은 2, 3편을 부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최근에 놀랍다고 생각했던 듄의 우주관과는완전히 다른 새로운 SF물을 만났습니다!

 

 

_“탈곡기는 일반적으로 어떤 기종이든 간에 영역 내의 모든 생물체를 사멸시킵니다그러나 지금 계산대로라면 이단자들만 선택적으로 조준할 수 있습니다.”

충성도에 따라 목표를 조준하는 무기들은 보통 아군에게도 막해한 피해를 입히기 마련이다.” 체리스가 말했다._

 

 

_그녀는 육두정부의 표준 역법에 맞추어 평생을 살았다그러나 이제부터는 다른 역법에 따라 삶을 가능할 것이다이제는 라할의 냉정하고 깔끔한 축제켈의 열병식비도나의 잔혹한 추도 의식으로 시간을 측정하지 않을 것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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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호***마 | 2021.03.26
SF는 몇 권 읽어보았지만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책은 거의 처음 읽어보았다. <스페이스 오페라>라고.. 한 권 있긴 한데 떠올리기도 싫은 독서 경험이었다. 오기로 다 읽은 책... 내 첫 책은 그냥 이거라고 칠래.

갑자기 우주함대의 사령관이 된 체리스는 제국을 위협하는 이단 세력에 맞선다. 그런데 엄청난 반전이 숨어 있지!! 그 유명한 스타트렉도 안 본 나는 재밌게 읽었다. 옛날에 해리포터 읽던 느낌도 떠오르고 좋았다. 해리포터 보다야 머리를 써야 하지만.
소개글에는 구미호설화를 바탕으로 한 최초의 스페이스 오페라!라고 써놓았지만, 글쎄. 꼬리 아홉 달린 그림자라는 것 외에는 구미호를 연상케 할 만한 것이 있나? 제다오가 부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을 죽인 게 구미호가 사람되기 위해 100명을 죽여 간을 빼먹은 이유랑 비슷하다던가.. 뒷내용에 나오는가 몰라.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시리즈를 모두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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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b**********t | 2021.02.03

허블에서 나온 이윤하 작가의 [나인폭스 갬빗]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나인폭스 갬빗]은 한국적인 소재가 있는 SF소설이라고 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SF장르 중에서도 스페이스오페라 장르라고 하는데 SF를 좋아하긴 하지만 아직 많이 접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처음 들어본 장르였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초반부가 좀 읽기 힘들다는 점이었습니다. 역법이 어쩌구하는데 책장을 넘기면서도 이게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하지만 초반부만 견디면 꿀잼이니 100페이지 정도까지는 참고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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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건)

다들 좋다는데...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R*****^ | 2021.05.19
SF계의 권위있는 상인 '휴고상'에 3년 연속 노미네이트 되어서 화재가 된 책으로 총 3부작 중 1권이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가 영어로 쓴 소설이다.

SF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테드 창', '켄리우', '김초엽' 등의 작가들 책을 읽으며 새로운 장르적 매력을 느꼈었다. 그래서 이 책도 궁금했는데 이 책은 SF중에서도 '스페이스 오페라' 라는 장르다. 이는 우주를 배경으로 우주전쟁, 외계침략이 주된 이야기를 이루는 '우주활극'으로 '스타워즈'나 '스타트렉'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우주 정부의 장교인 '체리스' 대위는 육두정부의 명령을 받고 구미호장군 '제다오'라는 영혼과 함께 미션을 수행한다. 제다오는 대량학살을 했다는 죄목으로 수세기전 제거해야 했으나 천재적인 전략가로서의 이용가치 때문에 정신만 가두어 두었다. 체리스의 몸에 두 정신이 대화를 하며 전투를 한다. 광적인 제다오를 경계하면서도 제다오의 정신세계에 스며들게 되는 체리스는 충성스런 군인임에도 점점 세계 질서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다.

역법을 무기로 사용하는 설정이나 주인공이 여성이고 체제전복적인 이야기는 신선했으나 초반 진입장벽이 높다. 전투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초반엔 세계에 대한 설명도 없고 한참을 봐야 얼추 이해가 간다. 인물도 좀 많았고 동양적이라는데 검은 머리에 쌀밥 정도로는 동양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양배추절임이 김치라는데. 글쎄..) 구미호설화를 차용했다는 부분도 그닥 느껴지지 않았다.

다들 재밌다고 했는데 난 간신히 읽었다. 아마도 나는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를 안좋아하나보다. 2, 3권도 있는데 그만 읽을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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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인폭스 갬빗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j******3 | 2020.12.22

나인폭스 갬빗의 주인공은 켈 체리스는 자신이 맡았던 임무를 실패하고 그 처분을 기다리던 중, 그 처벌을 대신하여 난공불락의 요새로 통하는 산개하는 바늘 요새의 탈환 작전을 맡을 지휘관 후보로 선정되게 됩니다. 해당 작전의 지휘관에 선정되지 않을 시 자신에게 남는 것은 죽음뿐이었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다른 후보자를 이겨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있던 그녀는 그 누구도 선택하지 않을만한 작전 하나를 내놓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과거 백전백승을 자랑하는 전술의 천재로서 명장으로 알려졌던 슈오스 제다오의 망령을 그녀의 몸에 결박시켜 그의 천재적인 전술 능력을 전장에서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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