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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

잠재력부터 성격, 섹스취향까지 외모로 알 수 있는 모든 것

시부야 쇼조 저/김정환 | 센시오 | 2019년 6월 3일 한줄평 총점 7.2 (2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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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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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비밀의 98퍼센트는 그 사람의 겉모습에 드러난다!
외모를 보면 그 사람의 심리와 성격은 물론 섹스취향까지 알 수 있다.

생각해보자.
당신은 상대방을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로 판단하지 않는가?

“저 친구 착하게 생겼어”
“어쩐지, 처음부터 인상이 안 좋더라니”

우리는 매일매일 누군가의 외모를 마주하고 평가한다. 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가장 처음 만나는 요소이자, 가장 마지막까지 평가를 놓지 않게 되는 요소인 ‘외모’. 그런데 혹시 알고 있는가? 사람의 외모 속에 드러나는 다양한 코드들은 실제로 ‘진짜 그 사람’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될 수 있다. 누군가의 얼굴과 헤어스타일, 옷차림, 표정과 동작, 말버릇 등 한 사람이 자신을 겉으로 표현하는 모든 방식에는 그 사람의 심리와 성격, 잠재력과 섹스 취향까지 고스란히 반영된다.

‘얼평’을 하려거든, 심리학의 관점에서 그 사람의 외모를 제대로 파악해보자. 외모를 정확히 읽는 사람은 엄청난 무기를 하나 갖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협상이나 설득, 내 편 만들기와 친구 사귀기, 상사와의 관계설정이나 은연중에 나를 부각시키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 무기를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심리학 교수로서 오랜 시간 사람의 외모와 심리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저자는, 외모 속 코드를 읽고 해석하는 법, 또한 내 겉모습에 적절한 코드를 녹여내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겉으로 속을 읽는 심리학’을 소개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서문. 복잡한 심리를 비추는, ‘외모’라는 투명한 거울
1장. 비밀의 98퍼센트는 외모에 드러난다
2장. ‘겉’을 알고 ‘속’을 알면 백전백승!
3장. 사랑의 거리를 좁히는 ‘겉 읽기’의 심리학
4장. 방금 그 행동은 무슨 의미일까?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짓 읽기
5장. 무심코 뱉는 말버릇에서 본심이 보인다
6장. 마음을 녹이고 움직이는 ‘말의 겉모습’
7장. 외모의 작은 변화로 ‘되고 싶은 나’를 연출한다
8장. ‘겉으로 속 읽기’가 중요한 이유

저자 소개 (2명)

저 : 시부야 쇼조 (Shibuya Shozo,しぶや しょうぞう,澁谷 昌三)
1946년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나 도쿄도립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심리학을 전공한 문학 박사이며, 야마나시 의과대학 의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메지로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 줄 심리학》 《심리학 용어 도감》 《상대의 심리를 읽는 기술》 《선을 넘지 마라》 《직장 내 진상 깔끔 대처법》 《행동 심리술》 등 다수의 심리학 책을 썼다. 1946년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나 도쿄도립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심리학을 전공한 문학 박사이며, 야마나시 의과대학 의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메지로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 줄 심리학》 《심리학 용어 도감》 《상대의 심리를 읽는 기술》 《선을 넘지 마라》 《직장 내 진상 깔끔 대처법》 《행동 심리술》 등 다수의 심리학 책을 썼다.
역 : 김정환 (金廷桓)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21세기가 시작되던 해에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에 흥미를 느끼고 번역 세계에 발을 들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자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경력이 쌓일수록 번역의 오묘함과 어려움을 느끼면서 항상 다음 책에서는 더 나은 번역,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번역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공대 출신 번역가로서 논리성을 살리면서도 문과적 감성을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 야구를 좋아해 한때 iMBC스포츠에서 일본 야구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번역 도서로는 『재밌어서 밤새 읽는...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21세기가 시작되던 해에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에 흥미를 느끼고 번역 세계에 발을 들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자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경력이 쌓일수록 번역의 오묘함과 어려움을 느끼면서 항상 다음 책에서는 더 나은 번역,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번역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공대 출신 번역가로서 논리성을 살리면서도 문과적 감성을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 야구를 좋아해 한때 iMBC스포츠에서 일본 야구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번역 도서로는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법칙, 원리, 공식을 쉽게 정리한 수학 사전』『자동차 구조 교과서』『비행기 조종 교과서』『근현대 전쟁으로 읽는 지정학적 세계』『세상의 모든 법칙』외 다수가 있다.

출판사 리뷰

그 사람 머릿속에 뭐가 들었나, 한번 들어가 보고 싶다면?
해답은 ‘외모’에 있다
외모 속 감춰진 코드를 정확히 읽는 사람은 엄청난 무기를 갖게 되는 셈.

자기 자신만 알고 있을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 궁금할 때가 있다. 늘 화려한 저 여자는 실제로 자신감이 넘치는 걸까? 유독 한 가지 명품 브랜드를 사랑하는 그 남자의 심리는? 도도해 보이거나, 혹은 수더분해 보이는 누군가의 은밀한 성적 성향이 문득 궁금할 때도 있다. 직접 확인할 수 없는 누군가의 속살을 한순간 엿볼 수 있는 ‘거울’이 있다면 어떨까? 심리학 교수인 이 책의 저자는 사람의 ‘외모가’ 바로 그 거울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오랜 시간 사람의 외모와 심리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저자에 따르면 ‘비밀의 98퍼센트는 사람의 겉모습에 다양한 코드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이것을 파악하고 학습하게 된다면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서 엄청난 원군을 얻게 된다.

이 책은 심리학의 관점을 적용하여, 외모의 모든 요소에서 그 사람의 심리와 성격, 본성과 취향을 읽어내는 방법을 섬세하게 짚어준다. 상사가 아침에 신경 써서 고른 넥타이, 동료가 고수하는 헤어스타일, 마음에 둔 그 사람이 자주 착용하는 액세서리. 지인이 습관처럼 짓는 표정. 몰랐을 때는 아무 의미 없이 흩어진 퍼즐 같던 코드들이, 그것을 읽고 해석하는 법을 아는 순간 본래의 숨은 뜻을 드러낸다. 《외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심리학의 다양한 이론과 원칙들을 ‘외모’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현실 세계에 접목한 책이다. 저자는 심리학의 돋보기를 이용하여, 타인의 복잡한 심리와 본모습에 최대한 빠르고도 정확하게 다가서는 지름길을 안내한다.

내 속을 꺼내 보여줄 수도 없고, 답답해 미치겠다면?
해답은 역시 ‘외모’에 있다

직접 말할 수는 없지만, 내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은근히 전달하고 싶을 때가 있다. 중요한 업무 미팅에서 ‘나는 이 분야의 능력 있는 전문가’라는 이미지를 보여줄 방법은 없을까? ‘남사친’과 오랜 ‘썸’을 끝내고 이제 진지한 관계로 들어서고 싶다면 어떻게 신호를 보내야 할까?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심리학 실험 내용을 소개한다. 먼저 고급스러운 비즈니스용 슈트를 입은 남자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어기고 길을 건넌다. 다음으로, 똑같은 남자가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을 한 채로 무단횡단을 한다. 각각의 경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남자를 따라 길을 건넜을까? 정답을 말하자면, 슈트를 입고 서류가방을 들었을 때 이 남자의 행동을 따라 한 사람들이 더 많았다. ‘나는 신뢰할 만한 사람’이라는 코드를 겉모습에 장착하고 주위에 발신함으로써 사람들의 행동을 지배한 것이다. 타인의 외모에서 코드를 파악할 수 있다면, 거꾸로 자신의 코드를 의도적으로 조합하고 노출하여 상대방과의 거리를 좁히거나, 은연중에 내게 동조하도록 유도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외모’에서 심리를 읽는 능력은 곧 ‘외모’로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과도 연관된다고 말한다. 나의 겉모습에 어떤 신호를 담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마음을 얼마든 움직이고 녹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 《외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다양한 상황과 사례에서 나의 겉모양을 어떻게 달리하여 상호관계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는가를 소개한다. 책에서 말하는 ‘마음 읽기 심리학’을 통해 독자들은 ‘외모의 힘’을 분명히 인식하고 적용함으로써, 타인을 한층 투명하게 이해하고 나를 섬세하게 이해시킬 수 있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5건)

구매 일상 생활의 심리학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골드 리***스 | 2021.09.16

이런 저런 심리학이나 처세술에 관한 책들이 몇 권쯤 읽어본 사람이라면

알 만한 내용을 휴대하기 간편한 책에 정리해 놓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쪽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다른 책을 읽는 편이 좋겠고

처음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나 기본적인 내용들을 정리하거나 복습(?)하는

용도라면 나름 괜찮은 책이다. 딱 책 가격 만큼만 내용이 실려 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리뷰]외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d******n | 2021.01.16

 


 

비밀의 98퍼센트는 외모에 드러난다.

 

가끔 사람들의 이상하고 알 수 없는 말과 행동들을 보면, 과연 저 사람은 왜 저럴까..?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시부야 쇼조'는 이 복잡한 문제의 해답은 '외모'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는 의과대학교수이자 심리학과 교수로 다양한 여러 사례를 통해 사람의 심리를 접목시켜 설명을 해줍니다. 책을 완독하고 난후에 흥미롭고 공감이 되었던 내용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보기 싫은 상사의 넥타이를 기억하라

 

팀 분위기도 좋고, 동료들과 관계도 문제없는데 상사와 영 마음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상사 한 명 때문에 회사 다니는 게 고역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인사이동 시기만을 기다리며 버티는 것도 물론 한 가지 방법이다. 마치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집 안에서 숨죽이고 있듯이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다면 자신이 먼저 변화하는 수밖에 없다.

-p44

 

저자는 먼저 질문을 합니다.

"여러분은 상사를 왜 싫어하는가?"

 

무책임해서인 건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명령만 내려서인지, 결단력이 없고 의견을 수시로 변경한다거나 윗사람 눈치만 보고 팀원들에겐 무신경해서 인 건지... 이유는 여러 가지로 사람마다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작가는 어느 특정한 일부분을 통해서 사람 자체가 싫어지니 편견을 덧씌우게 된 건 아닐까 하는 정의를 내리게 됩니다.

 

저도 새로 온 팀장과의 불화를 지금 겪고 있습니다. 저는 크게 모난 사람도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과 대인관계가 아주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장과의 마찰을 겪고 있다는 건, 그만큼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팀장은 자신의 뜻대로 제가 행동하지 않거나 반대되는 의견을 내게 되면, 상당히 불쾌감을 느끼고 저에게 어떻게 서든지 꼬투리를 잡으려 하죠. 항상 제가 자신에게 불편한 '시그널'을 보낸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사람은 다양한 코드를 발신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싫어지게 되면 그런 신호들이 스스로가 느끼기도 전에 거부감으로 전부 흘려버린다고 합니다. 결국 팀장은 불편한 코드만 남게 돼서 그랬던 걸까요? 하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언제 뒤통수를 칠지는 모르겠지만요.

 

:점쟁이에게 필요한 것은 초능력보다 통찰력

상대의 겉모습이나 대화 내용을 근거 삼아 심리를 읽어 내는 데 달인인 사람들이 있다. 점쟁이가 대표적인 예다. 점쟁이는 손님을 향해 자신 있게 인사를 건넨다.

"마음 놓으세요. 별이 인도해 주십니다. 뭐든 물어보세요."

하지만 사실 그 순간에 점쟁이가 상담자에 관해 아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적용될 만한 두루뭉술한 이야기를 꺼낸다.

"당신은 자기 내면으로 쉽게 가라앉는 유형이군요. 최근에 누군가에게 말하기 힘든 고민거리가 생기지 않았나요?"

"어머, 맞아요. 사실 직장에서 문제가 좀 ...."

-p28

 

나는 미신이나 운세, 점 같은 것들을 믿지 않습니다. 위에 언급한 상황을 빗대어 설명을 하자면 교육을 통한 습득과 매뉴얼 그리고 풍부한 경험과 눈썰미 등으로 고객에게 애매한 이야기를 던지며, 다음 상황들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에 따라 그 점쟁이는 유명해질 수도 또는 용하다는 소릴 들을 수도 있게 된다. 그런 애매한 말들은 사람들에게 '어머, 내 얘기잖아'라고 받아들이게 된다. 저자는 그것은 심리학에서 말하는 '바넘 효과'라고 합니다. 1949년 미국의 심리학자 포러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격 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지를 나눠주면서 자신과 얼마나 일치를 하는지 답변을 받게 됩니다. 그러자 학생들의 80% 이상이 자신의 성격과 대부분 일치한다고 답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모두 동일한 결과지를 받았습니다. 내용에는 평범하고 모호한 내용의 두리뭉실한 성격묘사가 돼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바넘 효과 '라고 합니다.

 

점쟁이는 상담자의 표정의 미세한 변화나 반응 손짓, 몸짓 등을 힌트 삼아 맞춰나가는 처세술과 같은 것이죠. 만약, 질문이 틀리게 된다면 "조만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조심하세요"라는 필살기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혈액형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누가 B형 아니랄까 봐.....

위에 소개한 점쟁이에 관한 내용처럼 혈액형도 똑같습니다. 특히나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은 혈액형을 무조건적으로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혈액형을 믿는 나라죠. 이런 유형은 사람들의 심리, 행동의 원인이나 이유는 굳이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믿는 혈액형별 성향으로 사람을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자신과 맞는다 아니다의 이분법적인 논리로 인간관계를 맺어 나갑니다. 이 논리를 믿는 사람들은 비교적 좋은 장점을 많이 갖고 있는 혈액형을 소유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항상 문제가 생기면 '누가 B형 아니랄까 봐..'라며 혈액형으로 원인을 돌립니다. 소위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기 충족적 예언'입니다.

 

※자기 충족적 예언 : 미래에 대한 기대와 예측에 부합하기 위해 행동함으로써 기대한 바를 현실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거울자아 이론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혈액형 이론에 대해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지금 제 글을 보는 분들 중에서도 혈액형을 믿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혈액형 인간학의 역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를 보세요.

https://blog.naver.com/ddraemon1/222197607774

 

:응답 없는 메신저는 왜 여자를 화나게 하는가?

 

남자들은 10년 만에 연락이 닿은 친구와도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여자들의 경우 10년 동안이나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건 인연을 정리했다는 의미이다. 여자들은 가까운 사이일수록 연락을 자주 주고 받길 원한다. 조금 뜸했다 싶으면 바로 전화해서 "한동안 연락 못해서 미안해"라며 서로 섭섭함을 달랜다.

-p71

여자와 남자는 성향부터가 틀립니다. 그런 감각적인 성향을 잘 캐치하는 사람이 여자에게 인기가 많고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연애를 잘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서로 다른 남녀의 코드를 더 섬세하게 배려해야만 사랑을 오래 지킬 수 있는 법이라고 저자는 말을 합니다. 물론 저도 살아오면서 여성의 심리를 잘알았기 때문에 주변에 지인들이 대부분 여자들이 많습니다. 하물며 블로그 이웃님들도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어쩔 때는 제가 여자인 줄 알았다는 분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저는 주로 소설을 읽긴 하지만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많고 평소에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읽게 된 책입니다. 완독을 하고 나서 느낀 점은 상당히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들이었고 흥미로웠던 책이었습니다. 더 많은 내용을 소개해드리고 싶었지만, 이제 여러분들이 슬슬 피로감이 쌓일 때가 된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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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호감 있을 때 하는 무의식 행동, [외모에는 반드시 그 사람의 심리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용* | 2020.01.20


사람 무의식과 관련된 내용들을 보면 흥미롭다. 그렇다고 그 사람의 마음을 완벽히 파악하고 싶지는 않다. 계약을 성사시킨다거나 중요한 업무 미팅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정도면 괜찮지 않나 생각한다. 이 부분을 너무 공부하게 된다면 타인을 판단하는 생각이 정형화될 거 같아 적당히만 공부하고 싶다.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은데 사람을 틀에 고정시켜 버린다면 세상 살아가는 맛이 안날 것 같다. 이거 재고 저거 재면 진짜 좋은 사람들을 놓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인류가 태어나고 지성이 생긴 이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나오는 주제가 '연애'와 관련된 내용이다. 인류 역사에서 때려야 땔 수 없는 재밌고 흥미진진한 내용이다. 그래서인지 유튜브에 심리, 연애 등 검색어를 치면 관련 영상이 많이 나온다. 다만 정보는 방대하지만 어떤 게 정확하고 덜 정확한지는 분별하기 어렵다. 반면 책은 집필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에 저자가 공을 들여 조사했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동영상도 자주 보지만 무의식과 관련된 책을 찾고 있었고 책이 얇아 쉽게 손이 갔다.

내가 평소 관심 가는 사람이나 좋게 보던 사람의 속마음이 궁금할 때가 있다. 직장 상사가 너무 오락가락한 성격이라 그 사람의 본심이 궁금하기도 하다. 인간관계를 맺다 보면 상대방의 사소한 시그널들은 오히려 도움이 될 때가 많다. 연애와 이성에 관심이 많은 지금 나에게 더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주제들 중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본인의 입맛에 맞게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성형을 하고 몸매를 키우는 것은 외모지상주의에 빠진 사람들이나 하는 생각이다? 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단지 내면을 가꾸지 않은 채 과도하게 외모에만 집중하는 현상이 있기에 그런 것 같다. 자신감을 키우는데 왜 성형을 하고 몸매를 만드는 게 효과가 있을까? 별거 아닌 몸매 하나쯤 바뀐다고 인생 전체가 바뀔 수 있을까?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소개한 내용들을 보고 외모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느꼈다.


자신감은 무의식중 자신의 내면에서 나온다. 몸과 마음, 생각은 다 연결되어 있다. 외부(몸)에서 자신감 높아 보이는 행동을 하면 안에서는 그 행동을 받아들이려 애쓴다. 반대로 자신감이 있다고 생각을 하면 몸은 행동을 해보려고 한다. 정신과 육체는 한 몸이며 뗄 수 없는 관계다. 차라리 자신감 있는 외모를 만들고 내면도 그렇게 마음먹는다면 효과는 2배가 될 것이다.

여자들이 왜 키 큰 사람을 선호하는지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 키가 큰 남자들을 보면 대개 듬직한 인상을 받을 때가 많다. 여자들은 듬직하기 때문에 키 큰 사람을 좋아한다고 한다. 듬직한 것이 어떤 플러스 요인이 되길래 이렇게 선호하는 걸까? 키가 크면 사람들을 내려다볼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올라간다고 한다. 반대로 키가 작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당당하지 못한 사람이 많다고 한다. 자신감은 지위가 높아지거나 많은 부를 거머쥔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공통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성공하고 싶다면 필수적이다.


사람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의 모든 것은 첫인상에서 판가름 나기 마련이다. 근데 상대방에게 첫인상이 나빴다고 실망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다음에 잘하고 그다음번에 더 잘하면 된다. 사람은 어떤 판단을 내릴 때 바로 직전에 접한 정보에 강한 영향력을 받는다고 한다. 이것을 친근효과 라고 부른다고 한다. 첫인상에 대한 감정은 남아 있어도 언제든지 바뀔 여지는 충분히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게 엄청 힘들지라도..


언제가 될지 모르는 미래에는 사람의 마음을 파악하는 장치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무의식은 아직 과학이 정복하지 못한 부분이다. 그렇기에 감정이란 맞고 틀린 것이 없다. 무의식 행동 심리학이 괜찮다고 생각한 이유는 상대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때문이다. 적어도 그 사람에게 관심을 쏟을 수 있는 여지가 높아진다. 사소한 단서들을 찾기 위해 서건 사람을 파악하기 위해 서건 어쨌든 평소보다 그 사람에게 더 집중하게 된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다. 사람을 단편적인 근거로만 판단하기에는 공장의 물건들을 검수하듯 기분이 썩 좋지 않다. 경찰, 탐정, 형사같이 사람 때문에 위험한 일을 하지 않는 이상 적당히가 좋은 것 같다. 많은 공부를 하고 여러 시그널들을 파악하고도 급하면 결국 본인 마음 가는 데로 하기 마련이다. 그래도 여러가지 단서가 모이면 좀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는 꽤 괜찮은 스토리가 그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깊게 공부한다면 사람 파악하는데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위기의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장의 무기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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