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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하는 힘

모리 히로시 저/홍성민 | 더난출판사 | 2019년 9월 23일 한줄평 총점 0.0 (1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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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식을 뒤집는 발상은 비관하는 힘에서 나온다”
낙관에 중독된 사회에 던지는 기름기 쫙 뺀 충고

“비관이 비판적 사고를 낳는다!”

커다란 날개도, 보호색도, 추운 겨울을 견디기 위한 털도 없는 인간이 이 모든 열세에도 불구하고 번영을 이루고 다른 생명체들의 안녕을 좌지우지할 수 있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공학박사 겸 소설가 모리 히로시는 신간『비관하는 힘』을 통해 인간의 생존과 번영의 비법을 ‘비관’이라고 주장한다.

자동차에 에어백을 탑재하는 것처럼 공학 설계에서는 ‘기계는 반드시 부서진다’, ‘오작동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페일세이프(fail safe)를 염두에 둔다. 나쁜 상황을 가정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이것이 비관이라는 사고가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사회는 비관을 통해 생겨난 시스템으로 유지되고 있다. 인간이 나쁜 짓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비관적인 사유 덕분에 법률이 생기고 경찰이 유지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당연한 듯 낙관에 젖은 사회에 던지는 경고와 동시에 조금만 우리의 현실을냉정하게 바라보자는 제안이다. 비관할 수 있을 때까지 비관하고 그에 대비했을 때 우리는 진정한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_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다
1장 | 비관은 최고의 생존 전략
2장 | 사회가 낙관을 조장하는 이유
3장 | 상식을 비관하면 혁신이 된다
4장 | 냉정한 대처가 가져다주는 것들
5장 | 과거를 낙관하고 미래를 비관하다
6장 | 의심과 걱정이 가져다주는 뜻밖의 진실
7장 | 비관하는 연습
나가는 글_ 의자를 사고 소설가가 되었다

저자 소개 (2명)

저 : 모리 히로시 (Hiroshi Mori,もり ひろし,森 博嗣)
1957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났다. 나고야 국립대학 공학부의 조교수로 근무하면서 당시에는 생소했던 공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 『모든 것이 F가 된다』로 제1회 메피스토 상을 수상하며 1996년에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데뷔작의 시리즈인 미스터리 소설을 비롯해 현대인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발간하며 누계 판매 1,600만 부를 기록, 명실공히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집중력 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과감히 “집중력은 필요 없다”고 선언한 작가는 집중력에 대한 우리의... 1957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났다. 나고야 국립대학 공학부의 조교수로 근무하면서 당시에는 생소했던 공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 『모든 것이 F가 된다』로 제1회 메피스토 상을 수상하며 1996년에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데뷔작의 시리즈인 미스터리 소설을 비롯해 현대인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발간하며 누계 판매 1,600만 부를 기록, 명실공히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집중력 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과감히 “집중력은 필요 없다”고 선언한 작가는 집중력에 대한 우리의 지나친 신앙이 스스로를 기계처럼 만들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가 20년이 넘게 대학 조교수와 작가의 삶을 병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집중력에 얽매이지 않은 ‘분산사고’ 덕분이었다. 그는 현재 분산사고의 힘을 통해 1일 1시간의 집필만으로 모든 작품 활동을 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의 힘이 독자에게도 느긋하지만 생산적인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물해줄 것이다.
저자의 주요 저서로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에 의해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은 『스카이 크롤러』를 비롯해 『작가의 수지』 『웃지 않는 수학자』 『차가운 밀실과 박사들』 『시적 사적 책』 등이 있다.
역 : 홍성민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를 수료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최고의 휴식》, 《회사습관병》, 《잠자기 전 30분》,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당신이 선 자리에서 꽃을 피우세요》, 《앞으로도 살아갈 당신에게》, 《아이를 사랑하는 일》, 《나는 101세, 현역 의사입니다》등이 있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를 수료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최고의 휴식》, 《회사습관병》, 《잠자기 전 30분》,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당신이 선 자리에서 꽃을 피우세요》, 《앞으로도 살아갈 당신에게》, 《아이를 사랑하는 일》, 《나는 101세, 현역 의사입니다》등이 있

출판사 리뷰

“비관이 비판적 사고를 낳는다!”

커다란 날개도, 보호색도, 추운 겨울을 견디기 위한 털도 없는 인간이 이 모든 열세에도 불구하고 번영을 이루고 다른 생명체들의 안녕을 좌지우지할 수 있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공학박사 겸 소설가 모리 히로시는 신간『비관하는 힘』을 통해 인간의 생존과 번영의 비법을 ‘비관’이라고 주장한다.

자동차에 에어백을 탑재하는 것처럼 공학 설계에서는 ‘기계는 반드시 부서진다’, ‘오작동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페일세이프(fail safe)를 염두에 둔다. 나쁜 상황을 가정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이것이 비관이라는 사고가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사회는 비관을 통해 생겨난 시스템으로 유지되고 있다. 인간이 나쁜 짓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비관적인 사유 덕분에 법률이 생기고 경찰이 유지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당연한 듯 낙관에 젖은 사회에 던지는 경고와 동시에 조금만 우리의 현실을냉정하게 바라보자는 제안이다. 비관할 수 있을 때까지 비관하고 그에 대비했을 때 우리는 진정한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글쓰기보다 편안한 의자부터 필요한
천재 소설가의 비관력

고단샤의 메피스토상은 재미있는 소설이라면 형식이나 장르에 구애없이 수상작을 선정하기로 유명하다. 이 상의 제1회 수상자가 바로 모리 히로시(MORI Hiroshi, 森博嗣)다. 모리 교수는 소설가가 되기 위해 처음으로 한 일이 6만 엔이나 하는 의자를 구매한 일이다.

직장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로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자신의 엉덩이부터 걱정했다. 하루 종일 회사에서 고생하는 엉덩이가 집에서만큼은 편안하고 푹신한 의자에서 일하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엉덩이가 아플 것이다’라는 ‘비관’에서 촉발된 그의 행동은 부인에게 타박을 듣고 만다. 월급이 적은 형편이라 뜻밖의 지출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그만큼 열심히 글을 쓰겠다는 다짐이었을 것이다. 또한 ‘비관력’이 가져올 긍정적인 미래를 스스로 만들게 된다. 실제로 6개월 후 메피스토상으로 등단하고 의자 가격의 몇백 배가 인세로 들어오게 되었다. 모리 히로시의 책은 지금까지 총 800만 부가 넘게 팔렸다.

낙관주의의 배신
또는 비관이라는 ‘삶의 무기’

칭찬과 응원 속에서 성장한 현대의 젊은이는 비관이라는 사고를 처음부터 부정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대체로 한 조직이나 팀을 이끄는 리더가 되기보다는 안정적으로 근무하면서 워라밸을 충족하는 삶, 즉 저녁이 있는 삶을 선호한다. 이는 낙관을 기본으로 하는 생활방식이다. 현재가 즐겁고 만족스럽기 때문에 그 이상을 바라지 않는다. 내일에 대한 대비보다 오늘의 지금 이 순간을 중시한다.

문제는 낙관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일상을 꾸려가다 보면 아주 작은 갈등과 충격에도 극심한 타격을 입는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낙관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이들에게는 ‘그렇게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상황에 대한 대비책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생행로의 어딘가에서 좌절하게 되면 재기를 하기가 쉽지 않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질책을 받으면 당황하게 되고 정신적인 충격을 겪기도 한다. 『비관하는 힘』은 바로 이런 낙관의 지배와 폐해로부터 해방되어 사유의 도구로서 비관이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혹은 어떻게 보다 나은 삶에 기여하는지를 밝힌 책이다.

낙관이 곧 긍정이 아니고
비관이 곧 부정도 아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일지라도 비관을 좋게 바라보지 않는다. 어쩐지 외롭고 슬프고 소극적인 정서를 갖는다는 편견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그러나 비관에 내재된 긍정적인 부분을 간과하지 말자. 비관을 부정적으로 취급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탈피해야 하는 우리의 잘못된 생각인 것이다. 비관을 통해서 진정한 가치와 합리적인 방법을 찾는 데 필요한 진중함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보다 굳건하고 치밀하게 어떤 일을 추진해낼 수 있다. 브레이크가 없는 차보다 브레이크가 있는 차가 코스를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비관해야 할 때 제대로 비관해야 하고, 낙관해야 할 때 똑바로 낙관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거에 대해서는 비관을, 미래에 대해서는 낙관을 하는 경향이 있다. 지나간 일에 대한 지나친 후회와 반성은 현재와 미래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래에 대한 낙관 역시 마찬가지다. 많은 이들이 막연히 ‘나쁜 일이 일어났으니 더는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생각하지만 그것은 불확실한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저자는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과거에 함몰되지 않도록 낙관적인 시각을 견지하는 한편으로 “미래는 적극적으로 비관하면서 만약의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준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10년의 고민 끝에 공개하는 성찰

저자는 비관적인 생각을 금기시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자신이 갖고 있던 ‘비관에 대한 생각’을 발표하기 주저했다. 그러는 동안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정제되고 성숙된 사유들을 이번에 공개한 것이 『비관하는 힘』이다.

어렵지 않은 문장으로 핵심을 드러내는 저자의 글쓰기는 짤막한 글들을 바느질하듯 정교하게 이어서 논리를 전개한다. 때로는 시큰둥한 어투의 아저씨가 뱉어내는 직설이지만 진지한 사유의 무게를 느끼게 만드는 모리 교수는 이렇게 책을 마무리한다.

“내일이라도 죽을지 모른다는 비관과 아직 한동안은 괜찮지 않을까 하는 낙관 사이에서 인간은 흔들린다. 산다는 것, 생각한다는 것은 바로 이 흔들림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8건)

포토리뷰 [서평] 비관하는 힘: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a****e | 2019.10.06

1회 메피스토상 수상 작가 !

공학박사 출시 소설가 모리 히로시가 낙관에 중독된 개인과 사회에 던지는 반론


"좋은게 좋은거라는 낙관에 젖을수록 성공은 멀어지고 상식은 굳어간다"


늘 우리는 긍정적인 생각에 대해 강요 받고 있지는 않은가?

 근거 없는 낙관과 긍정으로 문제를 눈앞에 두고  모르척 외면하다가 정작 문제를 해결하고 대비할 시간을 놓치고 더 큰 화를 입지은 않나?

한때 걱정 인형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다 작은 일에도 걱정을 하다가 비관하고 전전긍긍하는 ...

작가는 그런 작은 걱정, 비관이 미래의 문제를 대비하고 미리 준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말하고 있다.

비관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낙관적인 사고가 배제 되어야 한다는건 아니다.

비관으로 앞일을 예측하고 미리 준비하여 앞으로 일어날 문제를 대비해서 실패와 좌절을 겪을때

조금은 리스크가 적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비관과 낙관의 균형을 조절하여 익숙하게 낙관에 세뇌된 그런 메뉴얼에 익숙해진

사회에 문제를 비관적인 사고로 한번 브레이크를 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막연하게 잘 될거야 모두 괜찮을거야

그런 생각을 하고 사는데

살다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비관적인 생각 비관에서 나온 행동에서 나오는 힘을 역설하고 우리가 조금 더 안전하고 미리를 예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한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가끔 내가 너무 비관론자는 아닌가 너무 걱정이 많아 생각이 많은 사람은 아닌가?

가끔 그런 고민을 하는데 작가의 이야기를 읽고 그런 나의 걱정하는 습관이 어쩌면 지금까지 살면서 비교적 안전하게 살수 있는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문제가 생겨 자신을 자책하는 것보다 비관 한 뒤 대책을 세워 대비하고 그때서야 리스크가 생겼을때 후회할  필요가 없다고 최선을 다해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면 된다는 이야기해준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언제나 위험에 노출 되고 나의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예출불허의 사회에서 내가 나를 지키고 대비하는 힘!

그것이 비관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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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에 중독된 사회에 던지는 일침, 비관하는 힘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나**라 | 2019.10.05

책은 기대했던 것보다 아쉬움이 많다.

사실 이 책 제목만 봐서는 읽고 싶은 매력이 많았다.

근데 막상 책을 읽으면서 가장 아쉬웠던 문장력이 너무 부족하다. 물론 저자의 실력인지 아니면 번역자의 문제인지 그것도 아니면 출판사에서 감수를 하면서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예를 들면 휴일에 텔레비전에서 소개한 유명장소에 가서 줄을 서서 몇 시간씩 기다리는 행동을 낙관주의라고 했는데,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게 일본인들의 일반적인 생각인지는 몰라도 이런 행동을 낙관이냐,비관이냐라고 판단하지는 않는다.

그냥 좋아하는 맛집을 선택해서 힘들어도 견디는 것 그뿐이다^^

그리고 저자가 말하는' 비관하는 힘'도 약간은 논리가 비약적이고 과잉일반화의 오류에 빠질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거기다가 단어에 대한 정의를 주관적으로 해석한 부분들이 있어서 읽고 이해하는 어렵다.

조금은 아쉽다.

이 책을 쓴 목적은 충분히 알고 있다. 책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다. 즉 근거없는 낙관은 현실을 변화시키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비관을 통해 준비된 예측이 세상을 변화시켜왔다는 것이다.

물론 동의한다. 세상을 해석하는 방법에는 차이가 존재하고 저자가 말하는 연장선상에서 해석해보면,

비현실적으로 미래를 낙관하는 것은 결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메시지인것 같다.

이쯤 저자의 말을 들어보자.

칭찬받고 응원받으면서 성장한 현대 젊은이는 비관이라는 사고를 처음부터 부정하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

그들은 비관적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고 믿는다. 어떤 의미에서 낙관에 홀린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낙관의 지배로부터 해방되는 데 필요한 지침이 담겨 있다.

들어가는 글.15쪽

여기서 말하는 젊은이는 일본을 말하는 것 같다. 비현실적인 낙관론에 대한 심리학 연구결과를 보면 한국인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비현실적으로 낙관적이지 않다. 오히려 비관적이다^^

저자가 말하는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분명 장점이 있고 필요하다.

그래도 난 현실적인 낙관주의자가 되고 싶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생각의 습관 비관하는 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사**퐁 | 2019.10.03

비관하는 힘


긍정의 심리학, 긍정의 분위기가 주류(?)인 요즘.

비관하는 힘이라고?

도대체 '비관'에 힘이 있기는 있다는 말인가?

서로를 다치게 하는 나쁜 힘은 아닐까?


이런 저런 호기심으로 책을 펼쳤다.





저자의 기본적인 생각은

비관하는 것이 중대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제어장치가 된다는 것이다.


과거는 긍정하고 미래는 비관하라.


지나온 역사를 기억하고 되새기는 것 역시

무한 긍정의 태도가 아니라

비관하는 생각을 바탕으로 현재를 재구성(?)할 수 있단다.

오호!

비관에 이런 긍정적인 힘이 있었다니!!! 


이 책은 주로 '생각'을 하면서 읽도록 하는 것 같다.

미래를 지속해서 비관하면

생각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다.

책의 크기나 두께는 그리 크거나 두껍지 않은데

한 페이지 한 페이지 곱씹으며 읽게 된다.


저자는 "자신감"은 비관하는 힘에서 비롯된다는 말도 했는데

앞으로 일어날 일이나 해야 할 일에 대한 걱정이

그대로 방치 되는 것이 아니라

걱정으로 인한 대비,

일어날 일에 대한 여러 가지 방책을 철저히 준비하게 되므로

막상 일이 일어나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를 할 수 있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자신감이라는 것이다.

묘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설득이 된다.


이 책을 쓰면서 저자는

내 생각이 다 옳으니 나를 따르라! 식으로 쓰지는 않았다고 한다.

내 생각은 이렇다. 하며 그저 설명해 주는 식이라고 하는데

담담하면서도 냉철한 그의 글과 생각에

묘하게 이끌린다.


나는 매사에 긍정적이려고 많이 애썼다.

좋은 게 좋은 거지 혹은

좋은 인상을 받기 위한 애씀이었다.


일을 할 때도 그렇지만

개인의 삶을 살아갈 때도 생각,

넓게 말하면 철학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있는데

"비관"하는 생각이, 그 이후의 낙관까지 아우를 수 있는 힘을 키워야겠다.


다시 한 번 꼼꼼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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