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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유튜브 스타 과학자의 하루

김민경,마이 티 응우옌 킴 저/배명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9년 9월 24일 한줄평 총점 8.6 (6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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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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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화학, 취미처럼 재밌게 즐겨보자!
총 구독자 수 80만 명, 스타 유튜버 과학자의 ‘화학 스피릿 퍼트리기’ 미션
“화학으로 뭘 할 수 있냐고? 모든 것!”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화학’은 몸에 해롭고, 독성을 포함하며, 인위적인 것으로 통한다. 학교에서조차 학생들에게 어렵다는 이유로 외면당하는 과목일 뿐이지만, 그것은 화학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저자 마이 티 응우옌 킴 박사는 못생긴 아이를 최대한 남들에게 예쁘게 보이게 하려는 엄마의 마음으로, 화학이 무엇인지를 일반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모닝콜 소리에 잠에서 깨어 와인 한 잔 후 잠들 때까지, 하루 일과를 화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풀어나가는 신기한 경험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 아침에 모닝콜이 울리면 왜 짜증이 날까?
- 모닝커피는 언제 마시는 게 가장 효과적일까?
-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어떤 치약을 써야 할까?
- 천연 비누는 정말 몸에 더 좋을까?
- 술에 취하면 왜 속마음을 그대로 말하게 될까?

살면서 한 번쯤은 궁금증을 가져본 적 있을 법한 일상 속 현상들을 화학 원소로 쪼개어, 어떤 화학 반응이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은밀하게 진행되는지 기발하면서도 재밌게 풀어낸다. 저자의 하루를 따라 정신없이 읽다보면 어느새 화학을 취미처럼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는 총 8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독일의 유명 유튜버이자 젊은 화학자, 저널리스트인 마이 티 응우옌 킴 박사가 유튜브 채널 "The Secret Life Of Scientists(과학자의 은밀한 삶)"과 "maiLab(마이랩)"에서 다룬 화학 주제들을 저자의 하루 일과로 구성한 책이다. 마이 티 응우옌 킴 박사는 화학의 재미에 매료되는 것을 ‘화학 스피릿’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며, 화학 스피릿을 전염병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퍼트리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부디 당신도 화학 스피릿에 전염되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길 바란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정말로 세상은 온통 화학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_ 화학으로 뭘 할 수 있냐고? 뭐든 다!

1장 화학자가 아침을 시작하는 법
수면 리듬을 만드는 화학반응

2장 그깟 치약이 뭐라고!
세상을 구성하는 세 가지 물질

3장 모든 욕실은 화학 실험실이다
無화학제품이라고 광고하는 엉터리 마케팅

4장 장시간 앉아 있기가 왜 위험할까?
자극적인 과학 기사의 위험성

5장 세상은 원래 뒤죽박죽이야
무질서한 책상에서 발견하는 법칙들

6장 핸드폰은 어떻게 기능할까
세상을 ‘약간 더’ 좋게 만드는 일

7장 화학이 나쁘다고 말하기 전에
건강하게 즐기는 카페인 한 잔과 방부제 점심

8장 화학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관계야
‘모범적 결합’이란 이런 것

9장 악취는 끔찍하지만, 악취 분자는 매력적이다
현기증 나는 냄새의 분자구조

10장 물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마트의 상술에 빠지지 않도록 성분표 읽기

11장 모든 화학자는 훌륭한 요리사다
달콤한 디저트 속 화학 레시피

12장 우리는 케미가 맞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화학반응

13장 원자들이 진동하고, 분자들이 춤을 추는 저녁 파티
모두가 화학에 매료되기를

감수의 글 _ 화학자의 눈으로 들여다본 세상
참고문헌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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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저 : 김민경
화학자. 한양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화학환경공학 박사후 과정을 밟았다. 2009년부터 한양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화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강의를 시작한 이후 매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교수로 선정되었다. 2014년에는 한양대학교 저명강의교수상을, 2016년에는 ‘생활 속의 화학’ 강의가 교육부 KMOOC 강의에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저서로 『우리 집에 화학자가 산다』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실버버그의 일반화학』 (2판, 3판), 버지의 『일반화학』(4판), 『일반화학의 기초』(1판), 맥... 화학자. 한양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화학환경공학 박사후 과정을 밟았다. 2009년부터 한양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화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강의를 시작한 이후 매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교수로 선정되었다. 2014년에는 한양대학교 저명강의교수상을, 2016년에는 ‘생활 속의 화학’ 강의가 교육부 KMOOC 강의에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저서로 『우리 집에 화학자가 산다』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실버버그의 일반화학』 (2판, 3판), 버지의 『일반화학』(4판), 『일반화학의 기초』(1판), 맥머리 『일반화학』(7판), 『핵심일반화학』(7판), 바우어의 『화학의 기초』(4판), 브라운의 『유기화학입문』(6판)이 있다.
저 : 마이 티 응우옌 킴
화학자이자 과학저널리스트.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하는 동안 유튜브 채널 [The Secret Life Of Scientists(과학자의 은밀한 삶)]를 열어, 과학을 ‘전염병’처럼 전역에 퍼트리는 미션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방송을 위한 유튜브 채널 [maiLab(마이랩)]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이 채널은 ‘2018년 그림온라인어워드(Grimme Online Award)’를 수상하였고, 같은 해에 과학저널리스트로서 지식전달을 통해 시대의 신경을 자극하는 재능을 인정받아, 유튜버로서는 처음으로 ‘게오르크 폰 홀츠브링크 상’을 받았다. 현재 WDR의 과학방송 [Quarks(크바... 화학자이자 과학저널리스트.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하는 동안 유튜브 채널 [The Secret Life Of Scientists(과학자의 은밀한 삶)]를 열어, 과학을 ‘전염병’처럼 전역에 퍼트리는 미션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방송을 위한 유튜브 채널 [maiLab(마이랩)]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이 채널은 ‘2018년 그림온라인어워드(Grimme Online Award)’를 수상하였고, 같은 해에 과학저널리스트로서 지식전달을 통해 시대의 신경을 자극하는 재능을 인정받아, 유튜버로서는 처음으로 ‘게오르크 폰 홀츠브링크 상’을 받았다. 현재 WDR의 과학방송 [Quarks(크바르크스)]의 사회를 맡고 있다.
역 : 배명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아비투스』, 『숲은 고요하지 않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우리는 얼마나 깨끗한가』, 『부자들의 생각법』 등 7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아비투스』, 『숲은 고요하지 않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우리는 얼마나 깨끗한가』, 『부자들의 생각법』 등 7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리뷰

과알못 문과생도, 과포자 우리 아이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교양 화학 입문서!
우리의 행동, 우리를 둘러싼 환경, 우리가 느끼는 감각, 그 모든 것은 화학과 관련이 있다
화학자의 비밀스러운 일상으로 초대합니다


화학자의 눈으로 본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화학자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일상을 바라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일상의 수많은 부분들이 흥미진진한 화학 현상으로 가득한 세계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자신의 하루를 지도 삼아 집?직장?마트 등의 공간, 애인?친구?상사 등의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몸 안에서 일어나는 반응 속에서 누구나 경험해 봤을 법한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화학적으로 풀어가며 독자를 화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분자 덕후 화학자인 마이 티 응우옌 킴 박사는 세상의 모든 것을 분자 차원에서 본다. 그녀의 하루는 스트레스 호르몬과 수면 호르면이 통제권을 두고 다투는, 잠에서 깨는 화학으로 시작된다. 잠을 깨는 순간의 인체 내 화학반응을 남편의 수면 패턴과 연관지어 ‘멜라토닌’이라는 멋진 화학 분자를 설명하고, 모닝커피는 언제 마셔야 가장 효과적이며 따뜻한 커피는 왜 식어버리는지를 코르티솔 분자와 입자의 운동을 이용해 재밌게 풀어간다. 불소가 함유되지 않은 치약을 사용하는 남자친구와의 결별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서 치약에서 불소가 하는 역할을 비금속 원자들의 공유결합으로 연결하고, 친구와의 전화 통화 중 배터리가 방전되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핸드폰 속 산화-환원 반응과 스마트폰의 희토금속을 다룬다. 영화 [스타워즈] 속 ‘절대 영도’에 대한 과학적 오류를 집어내고, 남편, 친구와의 인간관계에서 화학결합과의 유사성을 찾기도 한다. 에탄올이 가득한 저녁 파티로 마무리되는 하루의 끝에 다다를 때쯤이면 평소 우리가 지나치는 것들 중 화학과 무관한 것은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화학에 매료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좀 더 올바르게 화학적으로 보는 법
‘화학,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알고 보면 유용하고,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화학!


단편적인 과학 지식과 그로 인한 오해, 그리고 두려움이 더해져 ‘케모포비아(chemophobia,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증)’가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몇몇 과다한 용량의 화학물질이 일으킨 사건들로 인한 화학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은 우리와 화학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들었다. 사실 우리의 일상은 화학으로 가득 찬, 떨어질 수 없는 가까운 사이임에도 말이다! 저자는 일반인이 화학에 대해 가지는 세 가지 오해, 즉 화학이라는 단어에서 느끼는 막연한 불편함, 과학적 배경지식은 어려울 것이라는 두려움, 대중매체로 접하는 과학에 회의적인 태도를 이 책을 통하여 풀어보고자 한다.

많은 기업들이 ‘無화학제품’, ‘無방부제’, ‘無색소’ 등의 문구를 마케팅에 활용하며 ‘화학’에 대한 편견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이를 화학자의 눈으로 보면 몇 가지는 순 엉터리다! 세상에 100% 천연 제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화학은 우리 생활 곳곳에 이미 깊이 자리 잡고 있다. 매일 사용하는 치약, 비누, 헤어스프레이, 프라이팬, 핸드폰부터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 초콜릿, 빵, 커피, 술 모두 화학과 밀접하게 관련 있다. 하지만 무작정 두려워하거나 피할 필요는 없다. 올바른 화학 상식들을 익히고, 화학제품을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화학 물질은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좋은 수단이다.

잘못 알려진 화학 상식에 속지 않으려면 단편적이고 자극적인 부분만 강조하는 매체와 화학 제품에 대한 기업의 마케팅을 맹목적으로 믿지 않고, 스스로 성분표를 읽고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게 도울 지식이 필요하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는 알아두면 유용한 기초적인 화학 상식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어 화학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현명한 소비와 올바른 화학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종이책 회원 리뷰 (59건)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l***y | 2023.06.04
사람은 관심있는 것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옷을 좋아하는 사람은 매장 쇼윈도에 걸린 옷을 유심히 살펴본다.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새로운 먹을거리가 눈에 쏙 들어온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는 화학을 사랑하는 과학자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알려준다. 저자는 화학자이자 과학저널리스트이다.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하는 동안 유튜브에서 화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인기를 얻었다. 화려한 스펙만 보고 어려운 이야기가 가득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일상 생활의 이야기를 통해서 화학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그녀의 꿈은 과학을 '전염병' 처럼 퍼뜨리는 것이라고 한다. 화학이나 물리 같은 과목을 싫어하는 사람이 들으면 질색할 수도 있는 미션이다. 화학을 연구실이나 특별한 사람에게만 필요한 분야가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말한다. 세상에 퍼진 잘못된 과학 상식을 바로 잡는 것도 이 책에 담긴 목표 중의 하나이다. 화학물질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기 쉽다. 화학물질로 인한 사건이나 사고가 많은 것도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데 한몫한다.

"과학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간단한 대답을 찾으려는 마음부터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약속하건대 과학적 사고는 세상을 더 까칠하게 만들지 않는다. 오히려 더 다채롭고 아름답게 만든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아침에 언제 커피를 마시면 좋을지 알고나니 몸의 기능이 대단하는 걸 새삼 느꼈다. 설탕을 사랑하는 박테리아 이야기를 읽으면 이를 잘 닦아야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겼다. 핸드폰 배터리는 자주 충천해야하지는 끝까지 쓰고 나서 충전해야하는지에 대한 답도 얻었다. 귀찮아도 비누로 손을 꼭 씻어야하는 이유를 알고나니 꼼꼼하게 손을 씻게 되었다.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쓰여진 기사를 읽을 때 주의할 점은 모든 일을 다양한 시선으로 봐야한다는 걸 깨우쳐준다.

세상의 모든 일에 양면성을 지니는 것처럼 화학 물질도 마찬가지이다. 알코올은 세균을 없애기 위해 빠질 수 없지만 독성이 있기에 조심히 다뤄야할 물질이다. 물론 술에도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무조건 위험한 것만은 아니다. 알코올을 분해하지 못해서 술을 마시지 못하는 저자는 술을 철저히 물질로 이해한다고 한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고 과한 행동을 하는 이유를 알고나면 만취 상태에 빠지고 싶은 생각은 저절로 사라진다.

책을 읽다보면 익숙하지 않은 용어에 당황스러운 부분도 있다. 화학 전공자인 저자가 되도록 알기 쉽게 글을 쓴 정성이 보였기에 이런 반응이 일어나는구나 하고 가볍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한 번에 모든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는 천천히 시간을 두고 배워가는 기쁨도 있다.

불소가 들어간 치약과 비누에 관한 설명은 금방 이해할 수 있었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는데 치료가 끝나기 전에 항상 불소가 들어간 물질을 바르고 마무리한다. 왜 이것이 필요한지 생각하지 않고 그냥 좋으니깐 권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이유를 알았다.

불소가 들어가지 않은 치약을 사용하는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고민하는 저자의 친구 이야기를 읽으며 웃음이 났다. 저자의 유튜브 채널이 왜 인기가 있을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먼나라 이야기가 아닌 실생활에서 겪는 일들을 소재로 삼기에 구독자들이 더욱 호기심을 갖을 수 있다. 최초의 비누는 '잿물'을 기름이나 지방에 넣어 끓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시중에는 다양한 비누가 존재한다. 천연비누와 고전적인 오리지널 고체 비누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런 비누들은 세척력이 강한 장점과 함께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단점이 있다.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연구자의 고뇌도 담겨있다. 일반 직장 생활만큼이나 치열한 경쟁을 해야하는 전문직의 이야기를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서 알려준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연구를 모두가 원하지만 그걸 이루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연구를 해야하는 이유와 목적을 찾아해매는 연구자의 인간적인 고뇌도 엿보인다. 겉으로는 화려하고 멋져보여도 걱정과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모습은 회사원이나 연구자나 마찬가지이다.

화장품 회사의 마케팅 상술에 대해서도 말한다. 상품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화학자의 눈으로 들여다보고 엉터리 상술에 속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해진다. 이런 의미에서도 화학에 대해서 알아야한다고 전하고 있다. 이름이 그럴싸하고 멋져보이는 상품이라도 그 안에 담긴 물질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화학를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더라고 알기 쉽게 풀어쓴 글들을 읽으며 조금씩 공부해간다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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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화학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하***꿈 | 2022.06.15

화학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책이다.

세상이 온통 화학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화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일깨우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고등학교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어 구입했는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어서 보람있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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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L Reading Note_2021/5/31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k*****4 | 2021.05.31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 마이티 응우옌 킴

· 책 속의 울림 문장

우리는 간단한 대답에 만족하지 않고 한 주제의 다양한 면을 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뭔가를 정확히 이해할 때만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 생각 기록장

화학에 관한 얘기를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재밌게 설명 해 준 책. 청소년권장도서 같은 느낌이다. 저자의 생활 속 에피소드와 화학에 관한 얘기를 적절히 풀어내며 설명해줘서 흥미롭게 봤다.

카페인이 아데노신 대신 주차한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술을 마시면 술에 있는 에탄올이 위와 소장에 흡수되어 혈관으로 들어가고, 대부분은 간으로 보내져 효소에 의해 분해된다. 하지만 우리의 몸이 평균 음주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에탄올이 혈관을 타고 뇌로 간다. 알코올은 뇌에서 진정제나 마취제를 비슷하게 작용한다. 그리고 에탄올은 신경세포의 소통을 방해해 뇌의 활동성이 억제되어 사회적 두려움, 자제력이 약해지며 운동계의 능력도 떨어진다고 한다.

 

· 던져볼 만한 질문

Q. 첫 만남에 나와 케미가 맞다 라고 느꼈던 순간이 있나요? ( from. 흑임자 )

A. 중학교 때, 대학교 때 딱 2. 삘이 찌르르 온 경험이 있다.

 

Q. 세상이 온통 화학이라면 내가 일상에서 겪은 화학은 또 뭐가 있을까? ( from. 라떼 )

A. 유리창 찐득이를 선크림으로 지울 수 있는 화학

 

Q. 포옹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 ( from. 찹쌀 )

A. 친구와 엄마에게 힙합포옹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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