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김호연 저
화학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책이다.
세상이 온통 화학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화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일깨우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고등학교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어 구입했는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어서 보람있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 마이티 응우옌 킴
· 책 속의 울림 문장
우리는 간단한 대답에 만족하지 않고 한 주제의 다양한 면을 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뭔가를 정확히 이해할 때만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 생각 기록장
화학에 관한 얘기를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재밌게 설명 해 준 책. 청소년권장도서 같은 느낌이다. 저자의 생활 속 에피소드와 화학에 관한 얘기를 적절히 풀어내며 설명해줘서 흥미롭게 봤다.
카페인이 아데노신 대신 주차한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술을 마시면 술에 있는 에탄올이 위와 소장에 흡수되어 혈관으로 들어가고, 대부분은 간으로 보내져 효소에 의해 분해된다. 하지만 우리의 몸이 평균 음주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에탄올이 혈관을 타고 뇌로 간다. 알코올은 뇌에서 진정제나 마취제를 비슷하게 작용한다. 그리고 에탄올은 신경세포의 소통을 방해해 뇌의 활동성이 억제되어 사회적 두려움, 자제력이 약해지며 운동계의 능력도 떨어진다고 한다.
· 던져볼 만한 질문
Q. 첫 만남에 나와 케미가 맞다 라고 느꼈던 순간이 있나요? ( from. 흑임자 )
A. 중학교 때, 대학교 때 딱 2번. 삘이 찌르르 온 경험이 있다.
Q. 세상이 온통 화학이라면 내가 일상에서 겪은 화학은 또 뭐가 있을까? ( from. 라떼 )
A. 유리창 찐득이를 선크림으로 지울 수 있는 화학
Q. 포옹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 ( from. 찹쌀 )
A. 친구와 엄마에게 힙합포옹을 한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 책 속의 울림 문장
나는 포옹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것은 분명 엄마 영향이다. 옥시토신은 사랑스러운 별칭을 하나 더 가지고 있다.
· 생각 기록장
굉장히 화학 교과서 같은 책이었다. 매우 유익한 내용이 많았는데, 특히 베이킹을 하고 있으면서 왜 밀가루랑 설탕이 꼭 필요한지 몰랐던 나에게 설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줘서 좋았다. 비록 설탕이 몸에 꼭 좋은 것은 아니지만 베이킹을 할 때 설탕을 넣을 명분을 얻은 것 같아서 괜찮았다. 또, 나도 작가와 같이 포옹을 좋아하는 편인데, 포옹할 때 옥시토신 호르몬이 나오는지 몰랐다. 옥시토신 이야기는 이전에 부모의 육아에 관해 발표를 준비할 때 알았던 호르몬인데 어쩐지 포옹할 때 기분이 좋아졌던 것 같다. 그리고 지금 배우는 책 아카디아에서 카오스 이론과 엔트로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기서 두 이론이 살짝 나와서 좋았다. 여전히 완벽한 이해는 잘 못하겠지만, 아카디아 관련 보고서 쓰기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열역학 법칙들에 관해서도 설명해주는데, 이 부분도 아카디아 보고서 쓰기에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옥시토신이 좋지 않은 기억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놀랐다. 또, 케미가 맞는다는 표현이 외국에서도 쓰이는 표현인지도 몰랐는데 화학자들이 좋아하는 표현이라니 신기했다.
· 던져볼 만한 질문
Q. 첫 만남에 케미가 맞는다고 느낀 사람이 있나요? ( from. 흑임자 )
A. 아직 없는 것 같다. 첫마디는^^
Q. 세상이 온통 화학이라면 내 주변에 있는 화학은? ( from. 라떼 )
A. 신문지로 창문 닦기
Q. 평소 포옹을 얼마나 자주 하나요? ( from. 찹쌀 )
A. 사람 만날 때마다 최소 두 번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