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어머니의 날 2
넬레노이하우스 김진아역
독일에는 어머니의 날이 따로 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어쨌든 범인은 버림 받은 아이였어요. 그 버림받은 아이들을 양육수당으로
생활하기 위해 입양하고 학대한 나쁜 사람들. 사실 서양에서 입양하면
사랑으로 입양한줄 아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네요.
예전에 수잔브링크의 아리랑이라는 영화를 본적있는데
거기에 입양되서 괴롭게 살았던 수잔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제대로 양육을 했더라면 이런 범죄는 일어나지 않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피아와 보덴슈타인 형사는 라이펜라트 부부에 관해 상세히 더 수사한다 그 부부에 입양되었던 아이들을 찾아가 그 부부가 했던 일들에 대해서 알고는 놀라워한다 라이펜라트 부부는 아이들을 입양해 학대했고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나가면 대부분은 연락을 하지 않는다는 것도 그래도 예뻐한 아이는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된다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리타와 알고 지냈던 복지사를 찾아가게 되고 두 형사는 연쇄살인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그녀는 협박받았던 일을 이야기하고 입양되었던 사람중에 용의자이기도 한 클라스 레커에 대해 말해준다 리타도 클라스를 본성이 악하고 위험한 아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연쇄살인의 범인은 테오가 아닌 클라스인가 중간중간 범인의 독백이 나온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예상대로 클라스인가 아님 전혀 다른 인물일까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피아의 동생 킴도 라이펜라트 부부가 데려다 키웠던 사람과 연관이 있어 보였다 킴과 연락이 되지 않아서 걱정하고 있었다 이야기 곳곳 반전들이 숨어 있다 그리고 진실들이 하나씩 수면위로 올라올수록 피아와 보덴슈타인 형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곧 어머니의 날은 다가오고 있고 어쩌면 계속해서 살인사건이 벌어질지도 모를 상황에서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어떻게든 범인을 잡아야 한다 다행히 하딩 박사가 왜 범인이 어머니의 날에 여자들을 죽였는지 알아낸다 바로 어릴때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보고 반복해서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는거라고 한다 보덴슈타인은 아동복지국 서류를 파헤쳐보자고 한다 범인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복수하려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이 보기에 어머니와 똑같이 행동한 여자들을 처벌하려는것 같다고 한다
동기는 찾았고 이제 범인만 찾으면 된다 25년간 극악한 짓을 벌인 두 부부 게다가 라이펜라트 양자들 중 가장 의심이 되는 레커 하지만 레커는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고 그 집에 드나들었던 라이크 게르만도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용의자는 있으나 진짜 범인을 찾는게 어렵다 과연 이 끔찍한 연쇄살인을 한 자는 과연 누구이며 피오나와도 어떤 관계가 있을까? 뒤로 갈수록 흥미롭게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