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누구나 자녀가 잘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싫은소리 볼멘소리를 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자녀가 내 마음대로 따라와주지 않으면 언성이 높아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나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한채로 나오는 말들이 자녀에게는 상당히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은 직감적으로 알수있다.
막연하게 알고있었던 부분들을 책을 통해 배우고
그리고 어떻게 고쳐나갈 것인지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책이다.
아직 부족하지만 계속 읽어가면서 아이에게 좋은 영향력을 선사하는 부모로 자리잡고 싶다.
"아이는 엄마가 말하는 대로 자란다."라는 문구에 조금 마음이 불편해진 것은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인 제 말투의 약간의 문제가 있음을 제 자신이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세 아이를 키우며 화가 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할 때면 말이죠.
아이에게 잔소리하고 윽박지르며 화를 내면서 상처를 준다 한 들 목적을 이룰 수 있을까 묻는다면,
당연히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데도 알고 있는 것만큼 잘 되지 않을 때가 참 많습니다.
말이란 것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더욱 그런 순간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다는 <엄마가 말투를 바꾸면 아이는 행복해집니다>를 참고하여
내 아이를 행복하게 자라게 하는 엄마의 말투를 사용해 보려 합니다^^
총 7장으로 나누어진 책. 제일 먼저 다루는 1장에서는 엄마의 말투를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려줍니다.
피그말리온 효과, 메라비언의 법칙, 접촉 위안... 등의 뇌과학적 인문학적인 요소와 함께 전개되기 때문에
막연하게 이렇게 해라! 하는 내용이 아니기에 더욱 신뢰가 갔답니다.
이 장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이 두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소통에서 말이 차지하는 비중은 겨우 7%'라는 부분이었답니다.
어투나 시선 표정 등에 나머지 93%의 비중이 있기 때문에, 말만을 바꾸어선 안된다는 것이었죠.
즉, 생각을 바꾸면 말투도 저절로 바뀐다는 것!
<엄마가 말투를 바꾸면 아이는 행복해집니다>라는 책 제목과는 역설적으로.
말로 나오기 전 그 본질부터 두들겨 주는 책이었네요ㅎㅎ
또 한 엄마의 자리를 양보하지 말라는 부분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 부분은 캐나다의 임상심리학자 고든 뉴 펠트의 '애착 결핍'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또래 지향성 이란 단어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게 되면서, 더욱 부모란 존재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렇듯 제1장을 토대로 부모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방향성을 잡게 해 준 후론
잔소리가 아닌 훈육이 되려면 어떻게 말해하는 가. 그에 따른 효과나 기법, 설득 법과 함께
아이의 자율성이나 긍정성 자존감, 회복탄력성 나아가 학업적인 부분도 케어하기 위한 다양한 이론과 효과, 전략 등을 알려준답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읽어보시면 딱 좋은 방법들이 많으므로, 실제로 활용해 보시길 권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