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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 알고 싶다

고독하지만 자유롭게, 낭만살롱 편

안인모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1월 1일 한줄평 총점 7.4 (4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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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대중문화 >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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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누적 750만 히트로 증명하는 국내 최고의 클래식 콘텐츠!

2017년 9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음악 분야 독보적 1위 팟캐스트 ‘클래식이 알고 싶다’. 방송 2주년을 맞아 첫 단행본을 출간한다. 그리고 그 시작은 지금 우리의 삶과 가장 비슷한, 그래서 가장 쉽게 공감이 되는 ‘낭만주의 시대’ 이야기다. 즉흥과 환상이 넘쳐나고, 문학과 자유롭게 결합하며, 자유로운 몽상을 담아낸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 이야기를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쉽고 재밌는 설명으로 함께 따라가 보자.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시작하며_ 낭만 시대, 살롱에 울려 퍼지는 자유로운 몽상
『클래식이 알고 싶다』를 더 알차게 읽는 법
01 | 완벽한 미완성, 방랑하는 봄 총각 슈베르트
02 | 이별을 노래하는 피아노 시인 쇼팽
03 | 사랑을 꿈꾸는 슈퍼스타 리스트
04 | 꿈꾸는 환상 시인 슈만
05 | 눈물의 로망스, 건반 여제 클라라
06 | 영원한 사랑, 가을 남자 브람스
(외전) 무언가 럭키 도련님 멘델스존
나가며_ 나는 무엇으로부터의 자유를 꿈꾸는가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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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안인모
클래식 연구가이자 피아니스트 안인모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워싱턴 D. C. 가톨릭 대학교의 The Benjamin T. Rome School of Music에서 피아노 연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피아니스트로서 그녀는 예술의 전당, 세종체임버홀 등 국내외에서 독주회와 앙상블 무대에 서며, 또한 교육자로서 이화여자대학교 및 대학원,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또 강연자로서 그녀는 삼성인력개발원, IGM세계경영연구원, 페이스북코리아, 법무법인 광장,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삼성증권, 국토교통부, 교보생명, 한화디펜스, 한국수력원자력 등 다... 클래식 연구가이자 피아니스트 안인모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워싱턴 D. C. 가톨릭 대학교의 The Benjamin T. Rome School of Music에서 피아노 연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피아니스트로서 그녀는 예술의 전당, 세종체임버홀 등 국내외에서 독주회와 앙상블 무대에 서며, 또한 교육자로서 이화여자대학교 및 대학원,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또 강연자로서 그녀는 삼성인력개발원, IGM세계경영연구원, 페이스북코리아, 법무법인 광장,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삼성증권, 국토교통부, 교보생명, 한화디펜스, 한국수력원자력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을 상대로 특강과 렉처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그녀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클래식 음악 콘텐츠 제작자로서, 다양한 채널에서 진행 중인 ‘클래식이 알고싶다’는 대중과 소통하는 클래식 음악 방송으로, 국내 최다 누적 히트 및 랭킹을 보유한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그녀가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공연 브랜드로 ‘피아노텔링콘서트 MiRACLE[美樂클]’이 있으며, 저서로는 〈클래식이 알고 싶다-고독하지만 자유롭게, 낭만살롱편〉(2019)이 있다.

출판사 리뷰

★ 팟캐스트 음악 분야 독보적 1위!
★ 누적 750만 히트!

“이 책 한 권이면 클래식으로 대화가 가능해진다!”
교향곡이 뭔지 몰라도, 소나타가 뭔지 몰라도,
클알못을 클덕으로 만들어주는 클래식 완벽 교양서!

듣고 있으면 너무 좋은 클래식, 그런데 들으려고 하면 막상 뭘 들어야 할지 모르겠다. “클래식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좋아한다고 하면 어떤 작곡가 좋아하는지, 어떤 곡 좋아하는지 위기에 처할 질문을 받게 될까 그냥 얼버무리고 말게 되는, 클래식은 언제나 우리에게는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소재였다. 저자 안인모는 팟캐스트 ‘클래식이 알고 싶다’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에서 이렇듯 우리에게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옆집 언니가 들려주듯 감성 가득한 표현과 전달력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주고 있다. 특히 팟캐스트 ‘클래식이 알고 싶다’는 음악 분야 독보적 1위, 750만 히트 등 국내 최고의 클래식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방송으로 올해 방송 2주년을 맞아 ‘고독하지만 자유롭게, 낭만살롱 편’으로 첫 단행본을 출간한다.

락 음악을 들을 때 우리는 그냥 좋아하는 곡을 골라 듣지, 레드 재플린부터 단계를 밟아가며 듣지 않는다. 그런데 유독 클래식은 왠지 모차르트, 베토벤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고, 그래서 모차르트, 베토벤만 찾아 듣다가 얼마 못 가 금세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기존의 클래식 교양서들이 정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설명해줬던 것과는 달리 『클래식이 알고 싶다』(위즈덤하우스 刊)는 지금 우리의 삶과 가장 비슷한, 그래서 가장 쉽게 공감이 되는 ‘낭만주의 시대’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즉흥과 환상이 넘쳐나고, 문학과 자유롭게 결합하며, 살롱에 모여 자유롭게 몽상을 노래한 낭만주의 시대, 이 책에서 들려주는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 클알못에서 클덕으로, 여전히 교향곡은 뭔지 모르겠지만 나만의 클래식 취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슈베르트, 쇼팽, 리스트, 슈만, 클라라, 브람스까지,
낭만 시대를 풍미한 천재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 그리고 사랑!

방랑하는 봄 총각 슈베르트, 이별을 노래하는 피아노 시인 쇼팽, 사랑을 꿈꾸는 슈퍼스타 리스트 등 저자 안인모는 그들의 삶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200년 전의 작곡가들을 지금 이 시대의 캐릭터로 환생시켰다. 또한 살롱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친 슈베르트,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인간적으로 그리고 음악적으로 발전해나간 쇼팽과 리스트, 그리고 피아노의 파가니니가 되려 한 슈만과 그의 소개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쇼팽과 브람스, 그리고 슈만과 브람스가 사랑한 클라라까지… 낭만 시대를 풍미한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 그리고 사랑 이야기들을 그들의 관계 속에서 한 권의 옴니버스로 만들어냈다.

꼭 알아야 할 클래식 용어 ‘래알꼭알’, 깨알 정보들이 가득한 ‘래알깨알’을 비롯해 음악을 감상하며 읽을 수 있도록 수록한 본문 속 QR코드 등 본문 속에는 클래식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그러나 감성은 배가 되는 요소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방송 2주년 출간 기념 보너스로 지금 당장 클래식 대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작곡가별 키워드 10, 어떤 곡부터 감상하는 것이 좋을지 몰라 막막한 독자들을 위해 마련한 저자가 특별 엄선한 작곡가별 플레이리스트, 여행 중 우연히라도 특별한 경험을 맛볼 수 있게 해주는 클래식 뮤직 페스티벌 지도가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겨 있으니, 이 책을 통해 교양을 채우고 잃어버린 낭만을 채우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추천처럼 “고독을 즐기고, 자유를 꿈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종이책 회원 리뷰 (40건)

파워문화리뷰 클래식이 알고 싶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산*람 | 2023.05.18

클래식이 알고 싶다

안인모

위즈덤하우스/ 2019.10.23.

 

클래식은 교양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음악이다. 그러나 그 자세한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은 음악인을 빼고 나면 흔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이런 상태에서 지금부터 200여 년 전 대표적인 낭만주의 음악가들과 그들의 음악에 대한 것을 정리한 클래식이 알고 싶다의 저자는 피아니스트이며 클래식 연구가다. 클래식이 알고 싶고 클래식이 듣고 싶은 이들을 위한 방송 클래식이 알고 싶다를 런칭, 팟케스트, 유튜브, 벅스라디오, 네이버 오디오클립 등의 채널에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클래식이 알고 싶다19세기 대표적 음악가들에 대해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음악을 마음껏 펼쳤던 그들의 이야기를 접하면 그들이 인간적으로 보다 가깝게 느껴지고, 클래식 음악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게 된다고 한다. 수수께끼와도 같은 그들의 삶은, 그들의 음악 안에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여인의 사랑을 받지 못한 슈베르트의 음악에서는 실연의 아픔을, 조국을 떠나면서 이방인으로서의 가면을 쓰고 살아간 쇼팽의 음악에서는 내재된 슬픔과 상실감을, 리스트의 음악에서는 드라마틱한 사랑의 꿈을 느낄 수 있고, 위로받을 수 있죠. 타고난 우울감을 음악에 담은 슈만, 보듬고 바라봐주는 사랑을 담은 브람스, 그리고 희생과 고통을 아름답게 보여준 클라라. 그들의 음악으로 우리는 상처를 치유하고 슬픔을 위로받으며 고독 속에서 자유로움을 느낍니다.(p.306)”라고 저자는 말하며 영원한 사랑은 없지만, 음악은 영원하다고 강조한다.

 

슈베르트는 어떻게 그렇게 끊임없이 영감이 쏟아져 나올 수 있었을까요? 슈베르트는 사람들이 자신의 노래를 즐겁게 부르는 모습을 상상하며 작곡했어요.(p.22)” 그래서 그의 곡들은 구조나 형식이 부각되기보다는, 멜로디가 확실하게 오래 도록 남는 특징이 있다. 그의 노래들은 한 번 들으면 머리에 딱 꽂혀서 잘 기억되고 또 금방 따라 부르게 된다. 노래를 따라 부르기가 쉽다는 건, 그만큼 단순하면서도 물 흐르듯 흐름이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이렇듯 선율, 즉 멜로디가 가진 유려한 아름다움이 슈베르트 노래의 큰 특징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슈베르트는 31년의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무려 998개의 작품을 남겼어요. 1,000곡에 가까운 그의 작품 중 3분의 2633곡이 바로 가곡이니, ‘가곡의 왕으로 불릴 만도 하죠. 그는 가곡을 돈을 벌기 위해서나 위촉을 받아서가 아닌, 자신과 가족, 친구들의 즐거움을 위해 작곡했어요.(p.49)”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 그저 입에서 흘러나오는 대로 작곡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란다. 스스로도 자신이 가곡을 위해 태어났다고 말했을 정도로 가곡은 그의 음악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한다.

 

바르샤바에서 열린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의 콘서트에서 파가니니의 화려한 테크닉에 충격을 받은 쇼팽은 피아노 기교를 연마하는 연습곡을 작곡해요. 그런데 쇼팽의 연습곡은 단지 손가락 훈련이 아닌, 연주에 필요한 여러 표현을 익히는 곡들로, 부드럽게 이어서 연주하는 법, 가볍고 경쾌하게 연주하는 법, 페달 사용법 등을 효율적으로 연습하도록 작곡됐어요.(p.73)” 쇼팽이 남긴 27개의 연습곡은 실제로 좋은 연습이 되기도 하지만, 음악적으로 너무나 아름다워서 연주회에서 연주곡으로도 자주 연주된다고 한다. 쇼팽 연주의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루바토며, 루바토는 음표를 정확한 길이로 기계처럼 딱딱 맞춰서 치는 게 아니라, 마치 고무줄을 당겼다 놓듯이 박자를 움직이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곡의 느낌에 따라, 속도가 빨라지기도 하고 느려지기도 하는 것이다. 또한 쇼팽은 누나 루드비카에게 나의 몸은 프랑스 파리에 있지만, 나의 심장은 조국 폴란드와 늘 함께 했어. 내 심장을 폴란드에 묻어줘라는 말을 남겨 그렇게 해주었으며, 친구 벨리니 옆에 묻혔다고 한다.

 

바크 선생의 집에서 숙식을 하며 피아노를 배우던 슈만은 바크 선생의 딸인 열한 살의 어린 소녀 클라라와 만났다. 그녀는 피아노 신동으로 유럽 전역에서 이미 이름을 날리던 피아니스트였는데,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한 그녀를 살뜰히 챙긴 슈만과 정이 들어 아버지 바크가 반대하는 결혼을 이뤄내게 된다. 슈만은 16세의 청순한 클라라를 만났고, 브람스는 36세의 원숙한 클라라를 만나, 그들은 꾸밈없이,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브람스는 슈만과 클라라가 있었기에, 슈만은 클라라가 있었기에, 클라라는 브람스와 슈만이 있었기에 서로가 살아갈 이유를 찾을 수 있었고, 서로에게 창작의 원동력이 되어줬어요.(p.188)” 슈만은 브람스와 클라라를 품고, 클라라는 슈만과 브람스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브람스는 슈만과 클라라 곁을 지켰다. 인간과 예술에 대한 사랑이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했다고 한다.

 

프랑스의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영화화 한 굿바이 어게인이에요. 영화는 25세의 젊은 남자와 14세 연상여인의 사랑을 그리며, 브람스의 교향곡 3>3악장이 흘러나와요.(p.273)” 자연스럽게 브람스와 클라라를 연상하게 된다. 결국 이 영화는 브람스의 음악과 삶을 이야기할 때 꼬리표처럼 따라붙게 되었다. 브람스와 클라라 그리고 슈만. 이 세 명의 운명적 만남 그리고 그들의 삶은 한 편의 영화보다도 슬프고 가슴이 저려온다.

 

슈만이 ‘19세기의 모차르트라고 말한 사람은 바로 멘델스존이에요. 멘델스존은 비록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낭만주의 안에서 고전적 전통을 지향하며, 낭만주의의 중심에 서 있어요.p.291)” 그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고, 바흐를 연구했으며,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이끌어간 지휘자로서, 불꽃같은 인생을 살다간 불멸의 천재였다고 저자는 말한다. 백조는 소리를 한 번도 안 내고 조용히 살다가, 죽기 직전에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한다고 해서 예술가의 마지막 작품을 백조의 노래라고 부른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살롱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친 슈베르트,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인간적으로 그리고 음악적으로 발전해나간 쇼팽과 리스트, 그리고 피아노의 파가니니가 되려 한 슈만과 그의 소개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쇼팽과 브람스, 그리고 슈만과 브람스가 사랑한 클라라까지.(p.306)” 그들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가 서로를 엮는 거대한 네트워크를 쌓아갔고, 전쟁이 나거나 사람이 죽어나가도 또 어떤 복잡한 상황에서도, 꿋꿋이 곡을 썼다고 한다. 알 수 없는 인생을 살다간 그들로부터, 우리가 서 있는 지금 이 지점이 불안한 것 또한 당연하고, 또 인생에서 그 어떤 것도 확실한 것은 없다는 것에 위안을 얻는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안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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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 작가들의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a | 2022.12.29
클래식 하면 장벽이 높다. 하지만 평소에 클래식 음악 을 즐겨 듣고 숨은 클래식 이야기 도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어 하는 나로써는 그런 시간이 행복하다. 그들의 삶 , 사랑 , 음악 이야기 에 빠져 보고 싶엇다. 인생이야기를 들으며 곡을 들으면 더 깊이 음악을 느낄수 잇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방송인 안현모씨 의 언니인 ?? 피아니스트 안인모 씨가 쓴 책이다. 자유로운 낭만주의 시대에 곡들은 열정 과 환상 자유가 넘쳐난다.
그 곡들이 그런 느낌인것은 그들의 천재성 속에 역경 과 고난 의 이야기가 잇엇을 것이다. 리스트 와 슈베르트 , 쇼팽 , 클라라 까지 무엇보다 사이사이 QR코드 가 잇어서 곡을 들으면서 이야기를 읽을수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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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베토벤, 살리에리, 체르니, 쇼팽, 슈만, 브람스 모두 동시대의 인물들로,
오고가며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하니, 놀랍다. 서로 많이 다른 삶을 살았다는 것이 반전이라면 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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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는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에 낮에는 교사일 밤에는 작곡가 일을 한 것과 달리 리스트는 아버지의 적극적 서포트 로 어렵지 않게 음악을 한거 같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같다. 책을 읽고 그들의 음악을 들으니까 더 깊게 느낄수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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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클래식에 대해 궁금하고, 조금 배워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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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내 일상으로 클래식을 초대하는 방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r********o | 2021.12.05

아침을 시작할 때, 운전 중에, 또는 책을 읽을 때 만만하게(?) 틀어놓기 좋은 음악이 클래식이다. 내 삶의 곳곳에서 BGM으로 흐르고 있지만 귀에 꽂히거나 가슴을 울리는 곡은 손에 꼽는다. 멜로디는 익숙하지만 누구의 곡인지 도통 감이 안 잡히고 그가 무슨'주의'인지는 더더욱 모른다. 그저 내 생활을 흔들지 않는 선에서 약간의 무드를 더해주는 역할을 할 뿐이었다. 일부러 클래식 곡을 찾아 듣거나 공연을 보러갈 때도 있지만 그건 특별한 경우이다. 하지만 나는 늘 막연하게 클래식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왔다.

작곡가들의 어린시절부터 부모의 역할, 사랑과 이별 등의 과정을 소설읽듯 따라가다보니 한명 한명 다 영화의 주인공같아 그들의 삶에 몰입하게 되었다.

살아생전 빛보지 못한채 요절한 미완성 교향곡을 닮은 슈베르트(교향곡 8번,D.759, 미완성). 유명하고 훌륭한 곡이 많았지만 '피아노5중주 송어'가 좋아 여러버전을 들었는데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연주가 유독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원래도 가장 좋아했던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 케롤린처럼 그런 주인공이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40년이 걸린 음악적 기행기라는 '리스트 순례의 해'를 나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고 스위스를 간다면 호숫가에 앉아 꼭 듣고 싶다.

열정적 워킹맘인 클라라가 존경스러웠고 매독으로 정신착란을 일으킨 슈만이 미워졌으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그 셋의 관계를 그린 책이란 것도 이번에 알았다. 꼭 봐야지, 그리고 쇼팽은 아무래도 조성진 연주 위주로 찾아들었다. 

좋아하는 일이 하나 더 생긴다는 건 행복해질 이유를 하나 더 갖게 되는 것 같다. 이 여운이 가시기 전에 직접 듣고 싶어서 평일 낮 마티네 공연을 예매했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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