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천선란 저
김호연 저
백온유 저
오카자키 교코! 헬터스케터,PINK 에 이어서 리버스 에지도 구매했는데 역시 그림체가 선이 너무 잘 쓰시는거같아요ㅠㅠ 내용은 다소 격하다든지 읽기 힘들수있지만 작가님 특색이 도드라지는거같아요. 뭔가 늪으로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자꾸 구매하게 된다기 보다 사실 그림체나 선에 끌린거지만 내용 그 자체에도 끌리는 매력이있어요
오카자키 쿄코는 현대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가이다.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전복적인 내용을 무심한 듯 그려내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비전은 깊은 통찰력을 지녔다. 그러면서도 그림체에 드러난 간결한 선이 관능의 에너지를 폭발시킬 때는 가히 압도적이다. 만화라는 매체가 지닌 잠정적인 매력을 이렇게까지 끌어내는 작가의 공력에 감탄이라는 단어를 주고 또 준다.
동시대의 고민을 드러내는 만화는 우리에게도 많지만, 문제는 어떤 미학적인 접근을 해야하는 가이다.
오카자키 쿄코의 매력은 바로 이야기의 주제와 디테일에도 있지만, 바로 만화라는 매체만이 지닌 선과 여백의 미를 십분 활용하는 능력이다. 작가의 치열함은 아무리 아닌 척해도 드러나기 마련이다.
어쩌면 우리 만화에서 아쉬운 건, 그 영민함보다는 치열함을 보고 싶음이리라.
오카자키 쿄코의 문제작인 <PINK>도 조만간 출시되어, 만화 예술의 치열함에 목마른 독자들의 갈증을 풀어주길 기대한다.
오카자키 쿄코의 첫 국내 정발 작품! 헬터 스켈터 영화를 보고 오카자키 쿄코 작품에 관심 가졌는데 드디어 한국어로 읽을 수 있어서 기쁩니다 ㅠㅠ 리버스 엣지는 헬터스켈터에 조연으로 나온 요시카와 코즈에가 주연으로 나옵니다. 헬터 스켈터 영화에선 뭔 성격인가 했는데 이 작품으로 더 이해한거 같아요 ㅋㅋ
표지도 처음에 보고 엥?? 했는데 막장 받으니 오묘해서 좋네요. 내지도 예쁘구요 ㅎㅎ
[북클럽] 오카자키 쿄코 작품은 헬터스켈터→핑크→리버스 에지 순으로 봤다. "리버스 에지"는 초기작이라 그런지 주제가 정해져 있다기보단 치정물처럼 느껴져서 크게 재밌진 않았다. 다른 작품이 여자의 특정 욕망을 극대화해서 보여 줬다면 "리버스 에지"는 여러 캐릭터의 뒤엉킨 욕망을 보여주고 있어서 치정물처럼 느껴진 것 같다. 전자를 더 흥미롭게 읽었다.
리버스 에지 후기입니다.
혼란스러운 캐릭터들의 조금 씁쓸하고 정적인 결말입니다.
희망적인 결말이 없어서 한국 감성에는 맞지 않겠다 싶지만, 이것도 다른 나라의 글이나 그림을 접할 때 느낄 수 있는 것들이겠지요.
조금 허무하고 이야기가 중간에 끊긴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나쁘지는 않았어요.
그보다 보는 내내 학교 되게 더럽다.. 라는 생각만 열심히 했네요..ㅋㅋㅋㅋ
잘 봤습니다.
<헬터스켈터> 작가님 작품이라서 구매했어요.
이전에 국내에 정발 된다고 했을 때 관심 있게 봤었는데, 이렇게 이북으로 나와있길래 구매했습니다.
<리버스 에지>는 방황하는 청소년기의 심리를 과감 없이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너무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도 있었지만, 그 시기만이 갖는 음울한 느낌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