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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다 임마

오늘을 버텨내는 우리들에게

장성규 저/이유미 그림 | 넥서스BOOKS | 2019년 5월 10일 한줄평 총점 0.0 (2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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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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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JTBC 보도국도 손 놓은 예측불허 관종이 왔다!
인생에 도움도 안 되는 주제 파악은 이제 그만!

외모 콤플렉스로 자존감 바닥이던 왕따, 적성에 맞지 않는 씨름부 운동선수, 또래보다 출발이 느려 조급했던 찌질이 삼수생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인기 아나운서가 된 JTBC 간판 개나운서 장성규. 주제 파악하느라 삶의 방향 없이 휘둘렸던 룰렛 판 같은 인생에서 주인공이 되다!

목차

#1 오늘을 버텨내는 우리들에게
022 슈퍼 히어로를 기다리던 왕따
030 룰렛 판이 된 내 인생
034 한 번 솟아날 구멍을 찾으면 뭐든 할 수 있어
042 또래 상담, 다가가기
050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그리고 보아
#2 참가번호 1230번 신입사원 장성규
062 반대와 찬성 사이
072 참가번호 1230번, 신입사원이 되고파 뛰어든 [신입사원]
084 서바이벌이란 바로 이런 것
092 [신입사원] TOP 5 그리고 작은 기적
098 나답게 웃픈 마무리
102 약속을 지키는 세상을 꿈꾸며
106 그래도 좌절금지, 닫힌 문 뒤의 행운
#3 내일도 최선을 다하는 장성규입니다
118 ‘하이, 큐!’를 외치는 전쟁터에서
122 뉴스를 말씀드릴 타임-마
126 개나운서 혹은 아나운서
132 포기하는 법
136 순발력의 팔할은 노력
140 아나운서 되기, 아나운서로 살기
144 초대받지 못한 자
150 천재들은 모르는 노력의 맛
156 방송인의 자질
160 우리 대장, 사장님, 선장님
166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자격지심
172 내가 바로, 장티처야!
180 목숨 건(!) 환상의 호흡, 앉아 씨.방.새.야!
184 더 아픈 손가락 [짱티비씨]
194 오늘을 살자
#4 관종이라도 괜찮아
202 소심쟁이 아나운서의 관밍아웃
208 슬기로운 SNS 생활
214 내게 힘이 되어 주는 랜선 임마들
218 악플을 대하는 자세
220 줄 수 있다는 것
226 사교성 1.5등급, 눈치는 나의 힘
#5 잇츠 윰&하준 타임-마
234 사랑하는 아내와 하준
240 하준아 아프지 마
246 초보 아빠의 마음
254 너는 나의 힘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장성규 (방송인)
JTBC [아는 형님]에서 독특한 분장을 하고 너스레 떠는 모습에 개그맨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2019년 4월까지 JTBC 보도국 소속 아나운서로 뉴스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 JTBC를 퇴직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아나운서대상 시상식’에서 TV 진행자상을 받았고, 한 유명 패션 카페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SNS로 매력을 재발견한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방송과 SNS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고 대범한 사람인 줄 아는데 소심한 새가슴에 팔랑귀다. 방송 울렁증도 있다. 학창 시절 동급생들에게 뚱뚱하다고 왕따를 당했... JTBC [아는 형님]에서 독특한 분장을 하고 너스레 떠는 모습에 개그맨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2019년 4월까지 JTBC 보도국 소속 아나운서로 뉴스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 JTBC를 퇴직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아나운서대상 시상식’에서 TV 진행자상을 받았고, 한 유명 패션 카페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SNS로 매력을 재발견한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방송과 SNS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고 대범한 사람인 줄 아는데 소심한 새가슴에 팔랑귀다. 방송 울렁증도 있다. 학창 시절 동급생들에게 뚱뚱하다고 왕따를 당했다. 그때부터 인생에 도움도 안 되는 주제 파악을 하기 시작했다. 지지리 안 풀리는 삼수 생활을 지나면서 못난 생각이 앞서기도 했다. 스물여덟 해를 꿈 근처에서 서성거리다 은사님의 조언을 듣고 뒤늦게 아나운서에 도전해 꿈을 이뤘다.
그림 : 이유미
일상의 행복을 담은 따뜻한 그림을 추구한다. 소박한 하루를 즐기며 풍요로운 생각으로 가득한 삶을 살고 싶은 우리의 모습을 사자로 표현했다. 내가 표현하는 그림이 정 많고 소박한, 오늘 하루에 온 열정을 쏟아 내는 장성규 아나운서와 닮아서 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일상의 행복을 담은 따뜻한 그림을 추구한다. 소박한 하루를 즐기며 풍요로운 생각으로 가득한 삶을 살고 싶은 우리의 모습을 사자로 표현했다. 내가 표현하는 그림이 정 많고 소박한, 오늘 하루에 온 열정을 쏟아 내는 장성규 아나운서와 닮아서 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출판사 리뷰

주제 파악하느라 눈치만 보던 소심한 왕따, JTBC 간판 개나운서가 되다!

방송에서 분장하고 너스레 떠는 모습을 많이 보여서 내가 꽤 대범한 사람인 줄 아는데 보이는 모습과 달리 국가대표급으로 소심한 새가슴에 팔랑귀다. 학창 시절에는 왕따를 당해서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어도 친구 사귀기를 포기할 때가 많았고, 지지리도 안 풀리는 삼수 생활을 지나면서 또래보다 출발이 늦었다는 생각에 조급했고 못난 생각이 앞섰다. 누군가 내게 물었다.

“넌 꿈이 뭐야?”

어렸을 때부터 TV에 나오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감히 내 주제에 꿈을 꾸면 안 될 것 같았고, “네 주제에 무슨”이라는 말을 들을까 봐 겁도 났다.
그렇게 인생에 도움도 안 되는 ‘주제 파악’, ‘분위기 파악’하면서 스물여덟 해를 보내고 깨달았다.
살면서 한번은 생각하면 가슴 설레는 일을 해 보자고 말이다.

꼭 뭔가 되지 않아도 상관없다.
거창한 꿈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도 그 안에서 얼마든지 행복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일’이 있다면 실패가 두려워 도전조차 하지 않고 포기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내가 나를 인정하고 응원하지 않으면 누가 그럴 수 있을까.
실패도 좌절도 겪어도 되니 하고 싶은 건 다 하기를.
실패와 좌절도 성공 못지않게 멋진 측면이 있다는 걸 말해 주고 싶다.

걸음을 디디기 힘들 만큼 팍팍한 세상살이지만
그 틈에서 ‘함께 가자’고 손 내밀어 주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이니까.
인생에 도움도 안 되는 주제 파악은 이제 그만하자.

어린 학생들은 [아는 형님]덕에 나를 JTBC 공채 개그맨으로 안다.
한번은[아는 형님]에 분장을 하고 출연했는데 강호동 선배가 내게 물었다.
Q_ 손석희 사장님이 뭐라고 안 하세요?
A_ 날 지웠대
방송에 손 사장님의 뉴스 컷과 ‘잘 가라 성규야’라는 멘트를 합성한 화면이 이슈가 됐고 포털사이트에 ‘장성규’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손석희’ 사장님이 뜬다. MBC 아나운서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에서 나를 본 시청자들 중에는 내가 MBC에 예능 MC로 들어갔는 줄 안다. 한 패션 카페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SNS로 매력을 재발견한 스타에 뽑히기도 했는데 그 결과를 보고 나를 인스타그램에 재미있는 콘텐츠를 올리는 ‘핵인싸’인 줄 알기도 한다. 그렇다. 하도 여기저기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와서 사람들은 내 정체를 궁금해한다. 나는 JTBC 보도국 소속의 아나운서였다. 뉴스, 시사, 교양, 예능,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는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 2019년 4월 JTBC를 퇴직하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방송인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27건)

구매 고생끝에 낙이 온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청* | 2020.11.17

 장성규, jtbc 방송국의 '아는 형님'이라는 방송으로 처음 알게 된 방송인이다. 보았을때는 그냥 예능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나운서라서 놀랐고, 에세이까지 있다는걸 보고 더 놀라서 구입을 하고 읽어 보았다. 읽어보니 지금 현 2,30대와 별다를거 없이 취준생,수험생처럼 고생을 많이 한 모습이 보였다. 

 아쉬운건 신입사원 출연하기 전에 대학삼수와 회계사 수험,아나운서 수험생활에 대한 분량을 조금만 늘렸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나운서가 된 이후의 내용도 읽어 보았는데 역시 세상엔 쉬운일이 없고,남의 일을 쉽게 보면 안되고 환경이 바뀌었으면 변신을 해야한다는 깨닳음을 얻었다. 그리고 깨닳은게 하나 더 있는데 '이렇게 까지 해야해??'라는 생각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라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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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내인생이다 임마 대박 ㅠㅠ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d********6 | 2020.03.11
원래도 장성규씨 팬이었는데 ㅠㅜ 이거보고 더 좋아하게됐어요! 다른 사람들과 차별된 생각을 볼 수 있었고 배울점이 많은것 같아요ㅎㅎ 자신을 인정하는 것과 단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것을보고나니 장성규 나오는 영상을 볼 때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센스도 완전 굿굿 !! 그리고 작가님의 그림도 기여워용 다음에 또 책 내주세요 ~~ 모두들 추천합니다 많이많이 읽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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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장성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q*****2 | 2019.12.18

텔레비전 채널을 돌린다. 여기저기 그의 모습이 보였다. 저 사람은 대체 누구냐 물으니 요즘 대세란다. 한동안 텔레비전을 보지 않아 나만 몰랐던 모양이다. 아나운서라는 아무리 봐도 예능인 분위기다. 아나운서치고는 너무 들이대는 것 같으면서도 얄밉지는 않았다. 사실 미운 감정이 치솟더라도 상관없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을 내가 뭐라 할 순 없는 노릇이다. 여하튼 나는 그가 부러웠다. 어느 자리에서나 딱히 어색함을 느끼지 않는 것 같은 친화력을 특히 닮고 싶었다. 엄청나게 낯을 가리는 편인데다 오랜 시일이 흘러도 도통 친해지질 못하는 내가 그처럼 되는 일은 불가능할 것이다. 여전히 그와 같은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성격이 전적으로 타고나는 건 아니라는 말에 약간의 수긍은 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내 인생이다 임마를 읽고 나서 일어났다.

그는 내 또래다. 자서전을 쓸 정도로 충분히(?) 나이 들진 않았단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의 저자로 그는 이름을 올렸다. 장성규라는 사람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된 점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얻게 된 가장 큰 수확이다. 어린 시절 그는 꽤 체격이 좋았던 모양이다. 운동부에 잠시 몸 담기도 했는데 글쎄 종목이 씨름이었다. 성공하면 어마어마한 부와 명예, 인기까지 거머쥘 수 있는 축구나 야구, 농구 등이 아닌 씨름이라니. 요즘 아이들 중 씨름 선수를 꿈꾸는 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싶었다. 역시나 그의 생각도 부정적이었다. 늘 웃옷을 벗고 훈련과 시합에 임해야 하는 게 특히 그는 싫었다고 했다.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겠지만 예전에 운동부는 말 그대로 운동만 했다. 성적을 올리면 더는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단서가 붙었는데, 그 어려운 걸 그는 해냈다. 이와 같은 경험 덕에 그는 도전을 마냥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아나운서가 되길 처음부터 희망했던 건 아니었다. 오래 전 나는 19세라는 연령대는 인생 전반을 결정하기에 너무 이른 것이 아닌가를 고민했었다. 물론 대학 전공대로 이후 삶을 사는 이가 몇이나 되겠느냐마는, 이전까지는 세상이 원하는 것, 부모가 요구하는 것만 제대로 수행하면 됐다면 어느 학교에서 무엇을 전공하느냐는 내가 전적으로 결정해야 했으며 그에 따른 책임 또한 내 몫이었다. 삼수 끝에 어렵게 들어간 대학이었지만 그 역시도 딱이 무엇이 되어야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진 못했다. 준비하던 회계사 시험에 만일 합격했더라면 그의 인생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갔을지를 상상해 보았다. 돈은 많이 벌었을지 모르나 아마도 삶을 즐기지는 못했을 것 같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하면서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일이 천직이라면, 아나운서는 그에게 천직이었다.

보여지는 모습과 실제가 꼭 같은 건 아니었다. 서슴없이 다가설 것만 같은 이미지를 지녔지만 그는 낯선 이에게 마구잡이로 말을 걸지 않는다고 하였다. 자신이 소심하고 주변 눈치를 많이 보는 스타일임을 언급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만 보아서는 안 그럴 거 같은데, 대신 그는 자신의 특징을 긍정적으로 여기는 측면이 강했다. 눈치를 많이 살핀다는 건 달리 표현하자면 성격이 세심하다 즈음에 해당한다. 상대의 반응을 잘 예측하고, 상대에게 공감하고. 꼭 방송인이 아니라도 이는 오늘날 매우 중요하다. SNS를 이용해 세상과 매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그인데, 악플에 대처하는 방식 또한 건강했다. 사람이므로 그도 때때로 상처입을 테지만, 흥분하거나 마냥 부정하지 않았다. 심지어 댓글을 달았는데, 상대로선 원하던 반응과는 정반대의 반응을 보인 그에게 더는 욕을 할 수가 없었다. 웃는 얼굴엔 침 못 뱉는 법이다.

책은 가족 사랑이라는 어쩌면 진부한 소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그를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고려했겠지만, 무엇보다도 아내와 아들을 염두했을 것이다. 그들에게 책을 빌어 사랑을 고백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건강한 정신 이면에는 건강한 가족이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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