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한화택 저
커플 D-DAY 캘린더는 이규영님의 작품!
이전에 우리가 함께 걷는 시간을 읽어서 이규영님의 그림과 특유의 달달함을 알고 있었다~
아니다 다를까 D-DAY 캘린더를 보자마자 너무 분위기 있어 보였다:)
총 4칸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첫 칸은 특별한 날을 써있다!
운명 같은 첫 만남, 너에게 만남을 고백한 날, 영원을 맹세 한 날 등이 있다~
그리고 두 번째 칸부터 네 번째 칸까지는 날짜를 구분 할 수 있다~
999일이 지나면, D-DAY 캘린더도 안녕~!
우리의 마음을 고백한 날을 세보니,
929일~!!
어마어마하네.ㅎ
우리가 영원을 맹세한 날은 457일:)
날짜를 세보는 소소한 재미까지.ㅎ
날짜를 세보는 것뿐만 아니라,
예쁜 삽화와 글귀가 있다~
우리가 함께한 시간 책과 함께하니
더 멋진 캘린더:)
간만에 달달했던 날도 세보고~
예쁜 그림과 작가님의 연애담도 다시 읽어보고^^
추억을 소환할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
책은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하루하루가 삶에서 가장 소중한, SNS 스타 일러스트 작가가 쓴 그림 에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아끼는 실제 그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때로는 꿀 공장처럼 꿀이 뚝뚝 떨어지고,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로맨틱하지만 진심을 담아 참 따뜻하다. 그래서 SNS에서는 ‘역대급 심쿵주의’로 꼽히며, 사랑을 꿈꾸는 수많은 독자가 그의 그림과 글에 열광하고 있다 역대급 심쿵주의’로 주목받는 일러스트 작가 이규영의 첫 번째 그림에세이. 사랑을 하는 사람들,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소소한 연애 이야기를, 심쿵한 글과 그림으로 담았다. 지하철 백허그, 힘들 때 안아 주기, 신발 끈 묶어 주기, 직접 쓴 손편지, 같이 놀러 가기 등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상황들을 통해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편안하게 그려 낸 감성 그림에세이를 만날 수 있다.
쓰읍! 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부러운 일인데 두 사람의 알콩달콩 하고 꽁냥꽁냥한 이야기에 한 번 더 부럽다. 일부러 찾을 필요 없이 일상에서 소소한 것들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작가의 탁월한 감수성이 뿜어져 나온다.
결혼 19년 차. 사랑은 유효기간이 없다지만 신선도 유지는 그리 쉬운 일은 분명 아니다. 아내와 연애를 막 시작했을 때의 기억을 소환하며 아주 거대한 신선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신선도가 확 높아짐을 느낀다.
나 역시 자다가 눈을 떴을 때 가르랑 거리는 아내의 얼굴에 종종 설레던 일들이 떠올라 피식거리기도 했다. 그리고 혼자보다 둘이어서 행복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만큼 다 보여 주는 두 사람의 모습이 추운 겨울 온통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표지를 뒤집으면 2019년도 달려이다.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분 좋다. 이 부부의 이야기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라본다. 너무 예쁘다. 두 사람이.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