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 저
보선 저
존 맥두걸 저/강신원 역
이의철 저
황성수 저
한승태 저
사진이 없는 요리책 요리의 맛은 상상력에서 나온다
미국에서만 8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2년 연속 '이달의 책'으로 선정
완성 사진도 없는 이 책에 관연 무엇이 담겨 있길래 이런 결과를 내고 있는지 무척 궁금했다
역시나 사진은 달랑 표지 한장에만 있고 다~ 글이다
수프, 샐러드, 샐러드드레싱, 사이드디시, 메인디시, 소스, 즉성에서 구운 빵, 디저트, 음료수, 기타
어떤 요리인지 안내말이 있고 몇인분, 요리 시간, 그리고 쭉 글로 조리방법을 이야기하고
재료를 따로 표시하지 않고 굵은 글씨로 표현해 내고 있다
대체로 조리방법은 한 페이지를 넘지 않고 힘들지 않는 요리 위주로 실었다
오이 요구르트 수프 재료도 조리방법도 정말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수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당근 샐러드, 여기 또 쉬운 통마늘을 곁들인 감자 소테도 있고
두부 시금치 콤보, 통밀 비스킷 등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들이 많다
작가는 사진을 빼서 상상력으로 요리의 맛을 풍부하게 만들고자 했지만
요리문화가 달라 다른 조리방식과 식재료를 사용해 왔던 사람들에게
사진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음식은 준비하는 사람의 특성을 쫓아가고,
음식은 육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영양분을 공급한다
요리 자체를 즐기는 것이야말로 요리를 잘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아~즐겨보자
채식요리라고 해서 비건(vegan)요리만 있는 줄 알았다. 알고보니 채식도 여러가지가 있다는 걸 알았다. 이 책에서는 유제품과 달걀 까지는 사용하는 채식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물론 비건 채식 요리들도 제법 많았다. 버터가 많이 쓰이는 요리법이 많은데 버터 대신 다른 오일을 쓰면 되니까 더 많이 적용해서 만들 음식들이 많았다. 수프,셀러드,드레싱, 메인 요리, 디저트 등등 쉽게 따라해 봄직한 요리들이 많다. 단, 이책도 사진설명과 완성품 마저 사진이 없어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