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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의 딱풀

보니비 글그림 | 북극곰 | 2020년 2월 6일 한줄평 총점 9.4 (3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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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아 > 유아 그림책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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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장난꾸러기 판다는 마음대로 놀고 싶었어요. 하지만 엄마 잔소리 때문에 마음대로 놀 수가 없었어요. 마침 판다에게 짓궂은 장난이 떠올랐어요. 판다는 엄마에게 립스틱을 주었어요. 사실은 립스틱이 아니라 딱풀이었지요. 립스틱을 바른 엄마는 정말로 딱 붙어서 커다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밖으로 날아갔어요. 과연 판다는 엄마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을까요? 『판다의 딱풀』은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마음대로 놀고 싶은 어린이 마음을 그린 유쾌한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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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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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글그림 : 보니비
따뜻한 물로 샤워하며 이야기 상상하는 시간을 좋아하고 그 이야기를 종이 위에 풀어내는 시간을 더 좋아한다. 인생의 많은 순간을 그림책으로 그리고 싶은 작가이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며 이야기 상상하는 시간을 좋아하고 그 이야기를 종이 위에 풀어내는 시간을 더 좋아한다. 인생의 많은 순간을 그림책으로 그리고 싶은 작가이다.

출판사 리뷰

엄마가 커다란 풍선이 되었어요!
판다는 엄마에게 매일매일 잔소리를 들어요. “까불다 다친다!” “또 책 갖고 장난치면 혼날 줄 알아!” 판다는 시무룩한 얼굴로 책상 앞에 얌전히 앉아 있었어요. 그러다가 문득 엄마의 잔소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떠올랐어요. 바로 딱풀이었지요.
판다는 자기 방에서 립스틱을 찾았다며 엄마에게 딱풀을 주었어요. 예상대로 딱풀을 입술에 바른 엄마는 입이 딱 붙어버렸어요. 그런데 그뿐만이 아니었어요. 잔소리를 하지 못하게 된 엄마는 몸이 점점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더니 밖으로 날아갔어요. 과연 판다는 엄마를 구할 수 있을까요?

어린이와 친구가 되어 주세요
판다는 마음대로 놀고 싶어요. 판다에게 책은 장난감 친구예요. 탑을 쌓을 수도 있고, 볼링 핀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도미노 놀이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엄마는 판다를 이해할 수 없어요. 판다가 다칠까 봐 걱정이 되고 어른처럼 얌전하기를 바라지요.
『판다의 딱풀』은 엉뚱하고 솔직하고 자유롭고 불안한, 어린이의 마음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리고 있어요. 마음대로 놀고 싶고 엄마 잔소리는 듣기 싫지요. 하지만 엄마가 떠나는 건 절대로 원하지 않아요. 무엇보다 어린이는 순수하기 때문에 실수를 해요. 그리고 실수라는 소중한 경험 덕분에 배우고 성장하지요. 어쩌면 어른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세상의 모든 어린이와 어른이 친구가 되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그림책, 보니비 작가의 『판다의 딱풀』입니다.

이루리 그림책 워크숍 졸업 작품
보니비 작가의 『판다의 딱풀』은 이루리 작가가 지도하는 그림책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작품입니다. 이야기를 상상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이 좋다는 보니비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판다의 딱풀』을 완성했어요.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자기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만들고 있답니다. 벌써 보니비 작가의 다음 작품이 기대됩니다.

전 세계 독자들을 위한 영문 페이지
『판다의 딱풀』에는 본문이 끝나면 썸네일 이미지와 함께 영어 번역문이 실려 있습니다. 전 세계 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북극곰이 정성껏 마련한 지면입니다. 이미 북극곰이 출간한 많은 도서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BGC ENGLISH PICTUREBOOK이라고 이름 지어진 영문 페이지를 통해 온 세상 부모들과 어린이들의 마음이 더욱 가깝게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종이책 회원 리뷰 (22건)

구매 판다의 딱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나**마 | 2020.03.30

판다의 딱풀. 보니비 글그림 북극곰

 

아이들은 참 말도 많고 엄마랑 아빠랑 엄청 말하고싶어하는 것 같아요.

그런 에너지를 부모들은 따라가주지 못하구요.

저도 하루종일 딸이 말하면 좋기도 하다가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요.

이런 장난들도 많이 치죠. 엄마한테 딱풀 주고 립스틱이라고 하고.

나쁜 장난이기는 하지만 한번 정도 호응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와 부모가 잘 어울려 살아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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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아이들 취향저격 동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n*******9 | 2018.11.21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1년에 2 번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에 지원을 해서 어떤 책을 읽어 줄까 고민하다가 선택했습니다.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엄마의 잔소리가 주제여서 어린이들 몰입도가 최고였습니다.
책을 다 읽어주고 난 후에 친구들도 엄마 입을 딱풀로 붙여보고 싶은 순간이 있었나요?라는 아주 뻔한 질문에 이구동성으로 네~하는 대답이 울려퍼져서 잠시 반성도 했고 변명아닌 변명도 하는 즐거운 독후 토론시간도 가졌답니다.
내용만큼이나 그림도 귀엽고 파스텔톤 색감도 참 예뻐서 자꾸만 들여다보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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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북극곰] 판다의 딱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e******4 | 2018.06.28


북극곰 출판사에서 발견한 재미있는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판다의 딱풀




북극곰 출판사 책들 안내책자를 들여다보다가


아들램이 딱 선택한 책!



엄마의 잔소리가 싫어서 엄마의 입이 딱 붙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판다의 마음이 자신의 마음과 똑같아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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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내용이 그러하니 저 또한 그 결말이 궁금해서


궁금증 반, 삐짐 반으로 함께 보게 되었네요..;;;





판다의 마음을 세 컷의 그림으로 아주 잘 표현하고 있는 책 표지 그림..




판다에게는 무슨 일이???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살짝 소개해드릴께요~









면지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에는


판다가 책들을 머리에 두 손에 들고 곡예를 하고 있어요.


"까불다 다친다!"


"또 책 갖고 장난치면 혼날 줄 알아!"


"우리 엄마는 잔소리쟁이야!"


"아하!"





잔소리..


아마도 모든 엄마들이 아이에게 잔소리 안하기는

어려울듯 싶어요.



타출판사 '알사탕'이라는 책을 더책앱으로 들은 적이 있는데


거기서 아빠가 아이에게 "숙제 했냐?"부터 시작해서 2분 가까이 하는 잔소리를 듣고나니


아이의 마음도 조금은 헤아려지더라는..^^;



그래도 하나부터 열까지 해야할 말이 너무 많아요ㅠㅠ



저도 책 사랑이 지극한지라 책 정리 안하는 걸 제일 싫어하는데


아들램은 책 읽는 건 좋아하는데 정리는 잘 안한다는..


그럼 밟히고 찢기고..ㅠㅠ




그런데 판다에게 무슨 좋은 생각이 떠오른 걸까요???




line_characters_in_love-5 














"엄마! 내 방에 립스틱이 있어요!"


"어머, 오늘따라 립스틱이 입에 착착 붙...!!"


"립스틱이 아니라 딱풀인데, 딱풀인데~"





판다의 말은 어떻게 리듬을 넣어 말해야하는지 다들 아시죠?


ㅋㅋㅋ


딱풀인데, 딱풀인데~~~



아들램은 놀라기도 하면서 엄마도 딱풀 발랐으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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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는 책장에서 책을 잔뜩 꺼내와서 본격 책놀이를 시작해요.


볼링공으로 변신해서 책을 넘어뜨리기도 하고


온갖 살림살이들을 꺼내와서 쿵짝쿵짝 두들기고


책으로 도미노도 하고




그런데!!!


엄마는 화만 날 뿐 아무 말도 하지 못해요.


입이 정말 딱풀때문에 딱 붙어버렸나봐요.


이를 어쩌지요?


화병 생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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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못하게 된 엄마는 몸이 점점 풍선처럼 부풀어올라


급기야는 밖으로 나가 버리고~~~


(이승철 '마지막 콘서트' 버전?ㅋ)


ps. 전 이 세대는 아닙니당!



그때부터 판다의 엄마 찾기


아니


엄마 찾아 되돌려놓기 삼만리가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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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노란 새 세 남매는


하나씩 나서서 조언을 하는데..




과연 판다의 엄마는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올 수 있을까요???






재미있는 언어유희와 그 뒷 이야기,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는 서스펜스급 비밀작전을


책을 통해 확인하시길요^.~








또한 북극곰 출판사만의 특장점 매력인 영문 페이지로


한글 영어 쌍둥이북 효과를~~~^^


전세계 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영문 페이지까지 알차게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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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램도 말 안듣고 성질만 부릴때 제가 간다고하면 문 앞을 막아서고 붙잡는데


아무리 잔소리쟁이 엄마라도 엄마가 떠나는 것을 원치는 않더라구요.


판다도 똑같은 마음이었을 거에요.


그래서 끝끝내 엄마를 찾아 새 친구들에게 조언을 받고 고군분투하지요.



아들램이 이 책을 고른 건 자신의 마음과 판다의 마음이 비슷..

아니 같아서일 거에요.


그 동안 나는 어떤 잔소리들을 해왔나 생각하니


엄마의 입이 잔소리 못하게 딱 붙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이해는.. 되네요.ㅋ


...


그래도 그 모든 잔소리들이


'알사탕'에서 아빠의 진심 소리인 '사랑해 사랑해~'임을 알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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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이용하여 '판다의 딱풀' 독후활동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풍선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풍선에는 그림을 그리기가 어려울 것 같아


지퍼백을 사용하기로 했어요.


지퍼백과 사인펜, 색종이, 가위, 풀, 손펌프 등을 준비해요.



sally_special-1
















지퍼백 위에 엄마를 그려요.


그리고 그 위에 풀을 바르고 색종이를 오리거나 찢어서 꾸며요.


(음.. 저.. 저렇게.. 생겼군요?;;;)










엄마를 완성하고


남은 색종이들 위에 그동안 들었던 엄마의 잔소리를 써요.



"장난감 정리해."


"책 정리해."


"글씨 알아보게 똑바로 써."


"뛰지 마라."


...


...


...


등등



그런데


손 거품 그대로다 다시 닦아라, 변기에 오줌 똑바로 눠라, 밥 흘리지 마라,...


등등은 예삿일이라 쓰지도 않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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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엄마의 잔소리들을 지퍼백에 넣어요.


엄마의 입에 넣어두는 거지요.ㅋ


어떤 독후활동을 하는건지 말해주지 않았기에


어떻게 하는 건지 무지무지 궁금해하면서 시키는대로 하고 있는 아들램..


ㅎㅎ


"어떻게 할건데?"


"이렇게 해가지고 어떻게 되는건데?"


..를 스무 번쯤 들은 뒤..^^;;;









진짜로 엄마 입을 풀칠해요.


ㅋㅋㅋ


색종이 위에 풀칠하는건데도 엄청 좋아라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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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붙었으니 잔소리를 할 수 없고


엄마는 점점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요.


지퍼백은 입으로 불기 어려우니


가장자리 끝만 조금 남기고 지퍼를 닫고 손펌프로 바람을 넣어요.










입이 붙어 잔소리를 못하고 풍선처럼 빵빵해진 엄마..


저..;;;


완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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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풍선이라며 좋아하고 퉁퉁 튕기더니


급기야는 화분 위에 얹혀졌네요..


아들램은 책에서처럼 나무 위에 걸렸다고 좋아하고..;;;


야! 그거 엄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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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시키지도 않았는데 엄마 얼굴이 잘 보이게 돌려놓고


또 펀치를 날리는 척 포즈를 취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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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너무 재미있는 독후활동이라면서..;;;



그래.. 그동안 니가 쌓인게 많았구나..


어찌되었던 약속한대로 여기 안에 쓰여 있는 잔소리들은 안하는 걸로..


...


...




독후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제가 어떤 잔소리들을 해왔고


그 말들에 기분 상하고 상처 혹은 좌절을 주었다는 것을


아들램의 행동과 표정으로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네요.



그런데 이렇게 신나게 놀아놓고 아들램도 잔소리할만한 행동은 안하기로 해놓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또 후다닥~~~;;;


"제발 걸으라고!!! 뛰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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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보드북으로 책을 장난감처럼 여기며 친해진다지만


전 아무래도 책 자체를 가지고 노는 건 눈감지 못하겠더라구요..


보고 나면 바로 책장에 꽂았으면 좋겠는데


그 뒤로도 몇 번을 널부러져있던 책들..;;;



아들램이 잔소리 안하게 행동하지 않아서 저도 잔소리 못 끊는 걸로..ㅋ


그래도 니 마음은 충분히 알았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의 엄마는 정리하지 않아도 좋으니 책 좀 읽었으면 할테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의 엄마는 정리도 니가 스스로 했으면 하는 것이


엄마의 바램이고 욕심인 것 같아요.


그래서 잔소리는 네버엔딩 이어진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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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엄마의 마음을 충분히 알기에 책을 가지고 노는 판다가 곱게 보이지 않았고


아들램은 그런 판다가 부러웠던


저도 아이도 모두가 공감하며 즐겁게 보았던 책이었네요^^



그래도 엄마가 잔소리 조금만 줄여볼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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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잔소리하지 못하게 입이 딱 붙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판다의 엉뚱 반란 대작전!





잔소리가 듣기 싫은 아이의 마음이 잘 드러난 아이들 공감 책!





유쾌한 이야기와 언어 유희, 사랑 가득한 재미있는 책!





마지막 서스펜스 급 비밀 첩보 작전까지

깨알재미를 놓치지 않는 책!





영문 페이지까지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책!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보고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따뜻한 책!








'판다의 딱풀'








책 덕분에 즐거운 독후활동을 통해


저는 아들램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고


아들램은 스트레스를 조금은 날려 버릴 수 있었고


부모 자식간의 사랑도 확인할 수 있었던

참 뜻 깊은 좋은 시간이었어요.




여러분도 이 책을 보시고


아이와 '엄마 지퍼백에 잔소리 넣기' 독후활동 한 번 해보시면 어떠실까요?


집에 지퍼백, 색종이, 가위, 풀은 있으실테니까요^^



쿠헤헤^.~









저는 이 책을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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