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김호연 저
서평을 주로 올리는 블로그가 있다. (지금도 서평을 쓰고 있는) 이 블로그를 시작한 건 기록을 위함이었는데 하다보니 여러가지 주제로 폴더를 만들게 되었다. 일기, 여행, 뜨개질, 미싱 등 많은 폴더가 있는데 사실 처음에만 몇 번 올리고 흥미가 떨어져 쉬고 있다. 다행히도 서평은 계속 업데이트를 하는데 블로그를 전반적으로 좀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일단 첫번째는 블로그 정보 변경하기에서 모바일앱 커버 이미지를 변경하는 방법을 해보았다. 모바일로도 블로그를 하는데 처음에 내가 기존 이미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올린 것이 대문 이미지가 되어 버려서 이걸 어떻게 바꾸나 했는데 방법을 아주 자세하게 써 있다.
두번째는 여러가지 위젯을 확인하고 설정하고 위치를 이동하고 화면 디자인을 하는 것도 해보았다.
세번째는 블로그 썸네일이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첫 화면에 일반적으로 보이는 갤러리 형태의 이미지를 말한다고 한다. 기본적인 목록이 아니라 이미지가 딱 나오는 건데 블로그를 보다보면 상업적인 블로그에서 많이 보이는 디자인이었다.
조금 아쉬운 건 집 컴퓨터에 포토샵이 없어서. 이 책에서 주로 포토샵으로 진행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그건 해보지 못했다. 포토샵을 이용하면 다 똑같은 네이버 블로그 대문이 아닌 홈페이지형 블로그 대문이 완성되는데, 매우 특별해 보였다. 또한 썸네일도 포토샵으로 진행한다.
이미 네이버블로그에도 자체적으로 꾸밀 수 있는 기능들이 많은데, 그 이외에 옵션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잘 나와 있다. 블로그를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색다르게 꾸미고 싶은 사람이나,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포토샵을 배우고 있는 사람들이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블로그를 단순히 여는 것하고 꾸미는 건 천지차이다. 나는 주로 서평을 쓰고, 흔적을 남기느라 블로그를 사용한다. 항상 블로그가 너무 빈약해서 스트레스였다. 어떻게든 꾸며야하는데, 꾸밀줄을 모르니, 글 작성 수만 많지, 진짜 없어보였다. 다른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보면 있어보였고, 심지어 부러울 정도였다. 부러우면 지는 거지만 말이다. 돈이 되는 것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깔끔하고 볼만한 블로그의 느낌을 원했다.
솔직히 처음에는 윤호찬 선생님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홈페이지도 따로 가지고 계시고, 유토브, 카페등 여러 링크들을 운영중이시다. 이런 전문가가 직접 책을 쓰시니 공신력도 있었고, 배우는데 믿고 들어가보자는 마음가짐도 생겼다. 한 번 궁금해서 아보느 카페에 들어가보았는데, 진짜 무언가 달랐다. 여윽시 전문가는 달라도 무언가가 다른가보다. 그런데 단순히 블로그만을 꾸미는 것이 아닌, 홈페이지의 요소와 접목해서 꾸미는 방식을 사용하고있다. 뭐라고 할까? 홈페이지같은 느낌이 나는 블로그라고 해야 무방할 것 같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내용과 흐름을 알 수가 있다. 블로그 디자인, 카테고리, 배경이미지, 로고, 타이틀, 위젯 등등 보기만해도 머리가 아플정도였다.
대표적인 블로그 사이트를 예시로 설명을 하고있다. 무언가 깔끔한 이미지였다. 각 대표적인 블로그 사이트를 분석적으로 강의를 해주시는 거 같아서, '아, 이렇게 활용을 하면 나쁘지 않겠구나...? 하는 인상을 심어주셨다. 내가봐도 좋은 평점을 주고 싶을 정도였다. 블로그도 쉽게 쉽게 만드는 줄 알았는데, 아주 쉬운건 아니었나보다...
마치 홈페이지를 꾸미는 듯한 서식이 있어서 꼽아보았다. 나는 이런쪽은 완전히 문외한이라서, 직접 해보아도 왜인지 엉터리일 것 같은 느낌이 팍팍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블로그를 바꿔보고 싶은 욕구는 가득하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만큼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기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그리고 책 마지막에는 블로그에 수익형 광고를 넣을 수 있는 애드포스트도 설명을 해주고 있다. 혹시나 수익형 블로거를 꿈꾸시는 분들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리고 유용한 팁도 꼭 참고하길 바라면서 마치겠다.
정보를 얻기 위해 혹은 내 생각이나 책을 읽고 난 후의 생각 등을 기록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고 다른 분들께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도움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블로그라고 생각한다. 사실 내 블로그는 일기장이나 혼자 보는 기록장에 가깝지만 검색을 하면서 봐왔던 깔끔하고도 눈에 확 띄는 홈페이지 형태를 띈 블로그는 어떻게 제작되는지 궁금했다. 무엇보다 이 블로그도 약간의 변화를 주고 싶어 오랜만에 블로그 설정? 에 들어갔더니 무슨 소리인지 도통 모르겠어 금방 포기한 전적이 있기에 방법을 알고 싶었다. 아보느의 홈페이지형 블로그 만들기라는 책을 통해 접한 건 내가 봐왔던 블로그뿐 아니라 관공서 블로그 등까지 확장해 볼 수 있었다. 잘 정리되었다는 느낌의 블로그들이 5가지 내지 6가지의 메뉴를 가지고 그를 링크로 연결해두는 등의 형식을 사용중이었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메뉴를 세어볼 생각은 하지 못했을 건데 앞으로는 괜찮은 블로그를 보면 메뉴 개수를 체크해보지 않을까 싶다. 가장 궁금했던 레이아웃에 메뉴까지 더해져 기분이 좋아졌을 무렵 다시 블로그를 정리하고 싶어 들어갔던 설정 칸을 상세히 설명해준 내용을 볼 수 있었다. 확실히 누가 하나 하나 알려주니 조금 더 명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분이었다. 로고나 요즘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둥근 사진에 글씨를 얹는 것도 궁금했지만 포토샵이라 막상 도전할 수 없었는데 포토샵은 없어도 하는 법은 얼추 안 듯하다. 아예 몰랐었다가 과정을 보니 또 새로운 재미 포인트였다. 본문 아래로 영역을 내리는 방법도 코드를 적어주신 덕에 조금 더 원활하게 시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0. 책을 읽게 된 계기
- 기록하는 습관 만들고 싶었다. 내 일상/경험은 소중하니까
- 코로나로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방법이 중요해졌다. 기록과 동시에 부모님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 이왕 만들꺼 이쁘게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유투브를 둘러봤다.
- '아보느' 님의 유투브를 접했고, 영상 14개를 2시간 동안 앉은자리에서 쭉 봐 버렸다.
- 무엇에 홀린 듯, Ebook 결재했다.
1. 책이 나에게 준 인사이트
- 의외로 꾸미는 방법이 간단해서 놀랐다.
- '아보느' 카페에 구독자분들이 작업한 홈페이지들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 HTML & CSS 라는 Backend 개발영역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 Do it HTML5+CSS3 웹 표준의 정석 이라는 책을 중고로 구매하는 계기가 되었다.
- 유투브 영상을 보면, 군더더기 없이 짜임세 있게 내용을 전개하는 능력이 부러웠다.
- 글이든 영상이든 만들기 전에, 큰 틀을 먼저 생각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실제로, T스토리 블로그 홈페이지형으로 만드는 강의는 14편을 4편으로 압축하셨는데, 책의 목차 구성을 염두해 둔 내용 구성이라는게 확 느껴졌다.)
2. 책을 통해 기대하는 변화
- 기록하는 습관 만들기
- 부모님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 커리어 발전/어필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기
- 소액의 Passive income 만들기 ( 21년도 버킷 )
3. 기대를 현실화 시키기 위한 다짐
코로나로 무기력함에 눌려서 2020년을 보냈다. 대학졸업하고, 학생 신분을 벗은지 4년 됐는데, 회사에서는 산 더미 같은 일을 처리해야하는 3년차 대리, 가정에서는 환갑을 앞둔 부모님들의 건강이 걱정되는 막내아들 사회에서는 내 집마련/가정꾸리기/커리어 관리 등 배우고 실행해야 할 것들 산더미.
계속 반복되는 권태로우면서 정신없이 바쁜 일상속에서 소중한 사람/기회들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잘 살고 있는 것인지 마냥 우려스럽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살고, 그 순간의 경험들을 빠짐없이 기록으로 남기려고 다짐했다.
4. 단기 계획 (시작이 반, 당장 안하면 평생 못한다.)
- 2月 : 블로그 개설/홈페이지 형식으로 꾸미기
- 3月 : 블로그 연재
ㆍ중국 출장 격리기
ㆍ HTML5+CSS3 웹 표준의 정석 학습내용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