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화해》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삶의 중심에 '나'를 놓으면 자기중심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자기중심을 찾고 스스로를 존중하며 자신이 생각하고 옳다고 느끼는 바를 추구해나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흔들리지 않도록, 자신을 남에게 맞춰가며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도록 스스로의 힘을 낭비하지 않는 법에 대해 배운다.
내 삶에서 나는 얼마나 중요하고 의미 있는 사람일까. 흘러가는 대로 살아간다고 느끼는 요즘 삶의 의미를 찾기가 쉽지 않다.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서 재미와 흥미조차 느끼지 못하는 시간들이 많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지만,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시간들을 마주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실망감이 든다. 모든 것을 계획에 맞춰 잘 해내고 싶어 했던 욕심들이 한순간 통제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좌절했다. 혹여 비슷한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도 자신을 자책해가며 스스로를 미워하고 원망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잘할수는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
'나'를 찾아가는 일이 말처럼 결코 쉽지는 않지만 자기를 중심에 두고 사는 사람들 즉, 나를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아는 사람만이 남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안다. 자신에 대해 너그럽고 여유롭게 바라볼 수도 있다. 자기중심적인 삶이란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보듬어주는 것이다. 이 책은 자기 중심을 찾아가며 스스로와 화해하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내 삶의 중심으로 발걸음을 내디디려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심어줄 책이다.
아주 오랜 미움과의 작별
자기화해
우르술라 누버 지음
손희주 옮김
"스스로 존중하는 사람은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다"
30만 독자를 사로 잡은 독일 최고 심리학자가 전하는
자책도 후회도 연민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사는 법
<자기화해> 책을 읽을면서
내가 생각하는것만큼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네요.
나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타인을 더 많이 배려하기도 했던거 같다.
오히려, 나는 그것이 더 편했던거 같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편할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 자신이 많이 지쳐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네요.
큰아들이 우리집에서 고집이 가장 센편인데,
그래서, 가끔 저도 아들에게 너무 이기적인거 아니니? 할때도 있어요.
하지만, 아들은 성격이 쿨한 편이여서
속에 담아두지도 않고 훌훌 털어버리기도 하는면도 있어요.
그런 아들을 보면, 나 자신에게는 건강한거 같더라구요.
오히려, 나보다 남을 배려하면서 신경쓰고, 생각이 많아지는 엄마인 저보다는
고집세고, 자기주장이 강한 아들이 훨씬 나은거 같기도 하네요.
배려와 헌신에 익숙한 당신을 위한
'자기중심성 측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상황들을 통해
나 자신을 알아볼 수 있어요.
저는 해당되는 사항들이 많더라구요 ㅠㅠ
오히려, 결혼하고서 배려와 헌신에 더 강해진거같아요.
전업주부로 살아가면서
저자신도 모르게 위축되어가기도 한거 같아요.
가정에서는 남편을 나와 평등한 입장보다는
더 존중해주고,
아이들에게 헌신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많은거 같아요.
이제 조금씩 나 자신을 찾는것도 필요한 거 같은 생각이
책을 통해 느끼게 되네요.
과연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를 삶의 중심에 놓자"라고 하면서 살아간 적이 있었나 싶네요.
모든 것에서 완벽하려고 하는 저에게 꼭 필요한 거에요
그런데, '완벽'이라는 단어는 나 자신을 힘들게 하는것은 분명한 거 같아요.
조금씩 내려놓을 줄 알면 나 자신을 덜 힘들게 하는데 말이지요.
더 잘해야한다는 강박증을 가지게 되면서 나 자신을 힘들게 할뿐이지요.
#자기화해
를 읽으면서
그래, 꼭 이럴필요는 없는데,
맘편히 사는게 젤 좋아라고 혼자서 중얼거리게 되었네요.
그럼, 나답게 살기위해서는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을까?
자기 중심과 자기화해의 기본원칙에 따라 살아가볼 수 있도록
열세가지를 제시해줬어요.
저도 이 부분은 따로 프린트해서 자주 읽어보고있네요.
육아서를 보면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말이 있지요?
그만큼 엄마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엄마 자신을 사랑해야,
마음의 평온을 느껴
아이도 편하게 대할 수 있는거 같아요.
이제 남은 인생은
누구보다
나를 더 사랑하며
있는 그대로 나로 살아가려고 노력해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용서 받아서 정작
나 자신은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다는 사람을
의외로 주변에서 자주 만나게 되더라구요.
생각정원 출판사 신간도서 자기 화해 책 또한
아주 오랜 미움과의 작별 의식이 필요한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한 그런 치유에 가까웠답니다.
제가 나의 삶에서 스스로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의문점이 생긴 것은 아이들과의
대화였는데 세상의 중심이 오직 자신인 애들의 시선에서
본 엄마로써의 저는 무척이나 이상한 것 같더라구요.
모든 포커스가 자신들에게 쏠린 엄마라는 사람에게
자신이라는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를 의아하게 생각하며
저에게 던진 질문을 들으면서 비로소 자문하게 되었죠.
나는 항상 남편에서 내 편이 되어 달라고 투덜거리지만
결론적으로 나 스스로도 나를 편들어 주지 않고 있었으며
과거의 나를 가장 용서하지 못한 것은 결국 나였음을...
그동안 저처럼 나를 사랑할 수 없어 괴로웠던 이들이라면
비로소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일종의 작은 숨통을
틔워 줄 수 있는 이 도서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더라구요.
어찌 보면 저는 기억조차 하지 못했을 어린 시절부터 사소한
것들이 원인이 되어서 해소되지 못한 것들이 뒤엉켜
고통스러웠다면 이제 다 풀고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을지도...
사실 저도 나 자신도 인지 못했을 숨겨진 진심을 알고 싶어 많은
노력도 해봣었고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많은 방법을 전부 시도
해봤지만 그 때뿐이고 다시 절 억누르는 압박감을 느꼈었죠.
나 자신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아주 어려웠고 삶의 중심에 아무것도 놓을 수 없었던 내가 아이들이 아닌
나를 놓기란 스스로를 잃을 위기가 아닌 이상 불가능했었답니다.
우리가 스스로와 화해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매우 절실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주 오랜 미움과의 작별을 필요로 할만큼 일상생활까지
침해하는 심리적인 문제를 느끼기 때문이며 무력감까지 초래하니까요.
책 속에서 제시된 삶의 중심 위치 변경으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를 짓누르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저항력을 갖고 살아간다면
외부적으로도 이미 힘든 현실도 잘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믿어요.
인생을 살면서 후회 한 번 없는 삶이란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최소한 스스로에 대한 자기 연민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 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과 함께 자기 자신과 화해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