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쉽게 변하지만 명예는 늘 지속된다
-행복은 살아 있는 동안 누리는 것이고, 명예는 나중에 찾아오는 것이다. 행복은 소망의 대상으로 때로는 조장되기도 하지만 명예는 획득되는 것이다. 명예를 소망하는 것은 그 가치에서 비롯된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다
-모든 것에는 앞면과 뒷면이 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칼날 쪽을 쥐면 고통을 당하고, 반대로 아무리 적대적인 것이라도 손잡이를 잡으면 방패가 될 수 있다.
-모든 일에는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는 법이다. 그러한 것들에서 자엄을 골라내는 것이 지혜다.
사물의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갈림길에서 쓸데없는 생각에 빠져 있거나 헛된 논란의 숲을 헤매면서 정작 사물의 핵심을 놓치곤 한다.
당신의 뛰어난 재능을 인지하고 있어라
-당신의 탁월한 재능을 파악하라. 그리고 그 재능을 더욱 육성하고 나머지 재능들도 보완하라. 무언가에서 탁월함을 보였다는 것은 장점을 알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 자신의 우수한 특성을 관찰해 여기에 모든 노력을 쏟아 부으라.
당신의 마음을 굳건히 믿어야 한다
-당신의 마음을 굳건히 믿자. 더욱이 그 마음이 확실하다면, 그때는 마음에 귀 기울이는 것에 주저하지 마라. 확실한 마음은 종종 무엇이 중요한지를 예고해준다. 그것은 당신 내면에서 들리는 신탁의 소리다.
행동은 삶의 실체이며, 말은 삶의 장식이다.
-탁월한 것을 말하고 존경받을 일을 행하라. 전자는 두뇌의 완전함을, 후자는 마음의 완전함을 보여주며, 이 두 가지가 함께 영혼의 숭고함을 드러낸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결국 고전으로 손이 가게 되는 것 같다.
커피를 한 잔 준비해서 이런 저런 책을 읽으며 생각을 쌓다보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삶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들에 닿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고전을 읽으며 오래도록 살아남은 명저의 힘을 느끼게 된다.
이번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생 수업> 또한 곁에 두고 언제나 읽고 싶은 책이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예전부터 읽고 싶었는데 이번에 메이트북스에서 나온 클래식 시리즈로 처음 접해본 것 같다.
쇼펜하우어, 니체, 처칠, 파바로티 등 좋은 영향을 준 위대한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
사실 그전에는 워낙 오래된 고전 중의 고전이라 번역서들이 딱딱하게 느껴져서 시작을 잘 못했던 것 같은데, 이번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생 수업> 책은 가독성도 좋고 책의 내용 하나 하나를 음미하면서 읽다보니 어느새 마지막에 다 달았다.
매일 매일 조금씩 아껴서 명상하듯이 읽으면 참 좋겠다.
고전의 힘은 언제 읽어도 바로 오늘 일어난 일처럼 나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뼈 떄리는 말들도 있고, 힘이 든 날 한 구절을 읽으며 이 세상 누구보다 큰 위로와 위안을 주기도 한다.
올곧은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연히 편 책의 한 줄로 우리의 정신을 고양시켜주고, 내 자신의 위치와 가능성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인생에 단 한번 뿐인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다른 사람이 아닌, 단단한 내가 주인이 되기 위해서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생 수업>을 읽으며 삶의 깊이를 느껴보면 좋을 것이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