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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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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의 주식 투자 레슨]은 남편이 읽기 시작해서 같이 읽게 되었다. 사실 주식 거래를 조금 하고는 있기에, 예전부터 주식책 읽기를 시도는 했으나, 쉽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은 잡자마자 편안하게 주욱 읽어가기 시작했다. 초입에 딸이 주식 투자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우리의 회사 생활과 너무나 비슷했다. 딸의 변호사 삶에 우리 부부의 IT 개발자 삶이 그대로 투영되었다. 벗어나기 위해서는 투자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는 임금노동자의 삶인 것이었다. 기초 지식이 부족하고 공부의 동력이 부족한 나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주식 투자 책이다. 책에서 소개한 12개월의 훈련을 따라 가봐야겠다. 물론 나는 12개월보다 더 걸릴 것 같지만... 더불어 좋은 기업을 고를 수 있는 눈을 가져보자.
아빠가 딸에게 알려 주는 주식 투자 관련 이야기이다. 이 책은 어느 유튜버가 추천한 책으로 영상 내용이 인상 깊어서 읽어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다.
그런 차에 신년을 맞아 책 읽기 목표를 세워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의 내용에서 우선 공감이 가는 것은 딸의 처지이다. 50세가 넘은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나도 회사에 청춘을 바치고 이제 남은 것이 없다는 생각과 이대로 삶이 계속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서도 딸 대니엘은 변호사인데 회사 일에 치여 살며, 그가 원하는 작은 회사를 변호하는 일을 할 수 없었다. 대니얼은 이런 삶이 자신이 원하던 삶이 맞는지 고민하고 있었다.
대니얼은 그런 생각을 아버지 필에게 상담을 한다. 아버지의 제안은 투자를 배우라는 것이었다. 딸이 90%의 개인 투자자들이 잃는다는 사실 때문에 고민을 하자 그렇지만 잃지 않는 방법이 있다고 독려하여 마침내 딸이 마음을 바꾸게 된다.
책의 내용은 결국 잃지 않기 위해서 해야할 일과 배워야 할 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빠는 딸이 초보자인 것을 감안하여 투자의 대가인 버핏과 멍거의 투자 비결을 담담하고 쉬운 말로 알기 쉽게 알려준다.
책을 읽고 나니 너무 어렵게 투자해 왔던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책을 소개해 준 유튜버께 감사하며 편히 읽히면서 기초도 잡을 수 있는 좋은 가치 투자 기본서를 만나서 기쁘다.
'바람의 숲'님의 추천도서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주식을 고르는 방법과 매수, 매도에 대한 개요를 참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딸의 개인사와 불필요한 감정표현 등이 많은 점은 별로였습니다.
이 책 보다는 유사한 맥락의 도서로 좀 오래되었지만 서준식 님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가
현실 투자에 훨씬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아빠와 딸의 주식 투자 레슨
아버지는 딸에 대한 애정과 자신의 노력으로, 투자기본원칙 4가지를 딸에게 가르치면서 투자의 대상을 고르는법 10가지를 꼼꼼히 설명하면서 지도하는 모습과, 워런버핏과 찰라멍거의 투자공식을 잘 인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워런버핏과 찰라멍거의 멘토인 벤저민그레이엄의 소개와 특별히 찰라멍거의 투자원칙 4가지를 자세하게 훈련시키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찰라멍거의 4대 원칙의 체크리스트에 의거 훈련을 시키고 또 딸은 훈련을 받으면서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그래서 딸과 아버지가 투자 수련을 통해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을 해서 부녀간의 사이가 떨어져 있었으나" 그들을 서로 곁에 있게 해 줄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고, 또 그들에게 부를 창출할 수 있게한 부분이기도 했다. 이렇게 하여 부 녀간에 재화를 만들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떤식으로 든지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선한 일을 행하는 사람들이 씨실과 날실 처럼 엮여 짜인 직물과도 같은 것이 사회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었다. 그리고 이 들은 서로간에 배운지식은 누구도 빼았을 수도 없는 것으로 눈에 보이는 재산보다 더욱 큰 가치가 있는 것이였다. 그리고 세대를 이어 지속되는 부를 창출할 투자에 관한 지식은 순수하게 재정적 부에 관한 것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돈을 책임지는 것은 자신의 가치관 이어야 한다고 하면서 이들은 워런버핏과 찰라 멍거에게 배운 투자전략을 고맙게 생각하면서 그 원칙들을 적용하면서 훈련을 하고 끝을 맺는 부분이 매우감동적이였다.
저자의 옛날 책이었던 <주식투자 절대법칙>과 내용이 거의 똑같습니다. 저자의 유튜브와 홈페이지에서도 이 책과 동일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구요. 기업의 질적분석은 평범하지만, 가치평가 부분은 솔직히 우리나라에 적용하기 어려워보입니다. 이 사람이 제안하는 기준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을 평가해보면 매수할 주식이 코로나 터졌을때 빼고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냥 이 사람은 이런 전략으로 부자가 됐구나~ 정도로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