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다이아몬드 저/강신원 역/이의철감수
매슈 워커 저/이한음 역
김남규 저
이케타니 도시로 저/오시연 역
김동익 저
안지현 저
절반만 먹어야 두 배 오래 산다. 이 책의 부제목은 오늘 마음먹으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3일 간헐적 단식 이다. 아마도 이 책의 제목대로 또한 내용대로 실천만 할 수 있다면 대다수의 다이어트는 성공 할 수 있을 것이고 책의 제목처럼 두 배 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오랜동안 질병없이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가장 문제는 무엇일가? 이 실천에 왠만한 의지력으로는 힘들 다는 것이고 아마도 극소수의 의자력 대다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을 것이란 것이다. 이 십이년전에 봤던 무탄드 메시지라는 책이 있었다. 어느 건강에 문제가 많은 여성 인류학자가 아프리카의 거의 남아있지 않은 수렵,채집인 집단의사람들과 3개월여 시간의 사막을 횡단하는영행기 같은 책이었다. 옷도 음식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의 극한의환경으로 완전 수렵,채집인 원시대 방식으로 생존하는 내용인데 그 3개월의 극단의 굶주림과 환경을 겪고 나서 건강을 찾았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2차대전때의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 남았던 홀로코스트 생존잘의 경우 의외로 장수 하는 사람이 많은것등 그리고 현대 생물학에서 실험쥐로 이 책에서 처럼 음식을 제한하니 수명이 길어 졌다는 과학적 사실등 덜 먹으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것은 이제는 거의 과학적정설인거 같다. 이 책은 일본 건강서적 답게 책도 깔끔하고 간결하며 또한 이 책의 주제에 대한 알기 쉽게 잘 설명한 건강지식의 잘 쓴 책이다. 문제는 실천이다. 제대로 실천을 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면 매우 값진 책일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의료보험 혜택으로 정기건강검진을 받거나 각 종 영양제를 먹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또한, 생활 속 건강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운동을 하거나 식단 관리를 하는 경우도 늘어났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많이 알려진 간헐적 단식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간헐적 단식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서론에서 몸이 아플 때 먹는 약은 독이며 의사도 약으로 병을 고칠 수 없다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 병을 고치는 다섯 가지 방법으로 소식 또는 단식, 웃음, 감사, 긴호흡, 근력 운동이라고 합니다. 특히, 병에 걸렸을 때 야생동물처럼 굶으면서 움직이지 않고, 잘 자면 면역력과 해독력이 상승하여 몸이 점점 좋아진다고 합니다. 즉, 적게 먹는 간헐적 단식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단식은 몸속 독을 자기 정화, 병소 융해, 조직 재생의 3단계를 거쳐 빠르게 배출, 분해, 정화한다고 말합니다. 이 중 조직 재생의 10가지 효능에 대해서는 각각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단식의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단식을 시작하면 지방이 분해되고, 지방에 숨어 있는 병원균이 지방독으로 배출되어 호전 반응이라고 불리는 각종 증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단식 사흘째에 나쁜 물질이 떨어져 나가기 시작하여 가장 힘든 호전 반응이 나타납니다. 독소세포가 거품이 되어 대소변으로 배출되며, 독성물질로 인해 심한 염증이 생기고 구토와 두통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호전 반응에 대해서 병원에서는 단식으로 인한 부작용이라고 하지만, 저자는 이 현상을 극복해야 되며, 포도당 대신 케톤체가 있다는 것도 언급합니다. 단식의 방법으로 9번째 영양소라고 하는 효소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며 효소 단식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먹는 양의 60%를 섭취하라고 합니다. 쥐를 이용한 실험 결과에서도 배를 60~70퍼센트만 채운 쥐집단이나 원숭이가 두 배 더 살았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소식을 한 집단의 겉모습도 젊으며, 인간의 경우에는 주요 질병의 발병률이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단식의 효과가 이렇게 검증되고 확연한 치료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병원에서는 환자들에게 단식을 처방하지는 않고 일단 방문한 환자에게는 대증요법인 약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병이나 약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만성질환, 생활습관병, 암과 같이 근치요법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제대로 된 처방이 아니라는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근치요법의 치료에는 누구가 쉽게 도전하고 실천할 수 있는 간헐적 단식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지금도 이유 없는 피곤함과 스트레스가 항상 있는데, 이번 기회에 간헐적 단식을 통해 해소 되기를 기대하면서 도전해 볼 계획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단식과 소식은 요즘 내가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다.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으면서 살이 확 쪄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확 찐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 서적을 찾아 읽다가, 이 책 '절반만 먹어야 두배 오래 산다'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병원(약)에 대해 상당히 나쁘게 생각한다. 그리고 병원에 가지 않고 병을 치유하는 5가지 방법으로 소식(단식), 웃음, 감사, 긴 호흡, 근력 운동을 꼽는다. 그리고 그 이유와 방법을 하나씩 소개하고 있다. 5가지 방법 중 특히 소식(단식)이 왜 중요한지를 다시 10가지로 구분하여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80퍼센트만 먹으면 의사가 필요없고, 60퍼센트만 먹으면 늙음을 잊는다."
"먹을 궁리가 아니라 먹지 않을 궁리를 하라."
"배가 고플수록 몸 상태가 좋아진다. 그것이 진정한 건강체다."
단식을 하면 소화에 쓰이는 에너지가 치유, 면역, 해독 에너지로 바뀌어 몸을 회복시키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으면 미쳐 소화, 흡수, 대사되지 못한 음식이 불필요한 체독으로 변하는데, 단식은 이 체독을 제거한다고 한다.
저자는 여러가지 단식 방법 중에서 특히 '반일 단식'과 '3일 단식'이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반일 단식은 아침 식사만 건너뛰는 방식이고, 3일 단식은 3일 동안 효소, 채소, 발효 식품 등만 먹으며 단식하는 방법이다.
이 책을 읽고, 반일 단식은 나도 도전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일부터 실천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평소에 많이 웃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긴 호흡(저자는 수식관 호흡을 추천함)하는 습관, 근력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 태도를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그리고 내 건강을 위해서 단식(소식)을 평생의 습관으로 삼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