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투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기초' 치고는 어려워 보이지만 그림을 그리다 보면 결국은 배워야 하는게 투시더라고요. 현재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이어서 굳이 사지 않아도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긴 하지만 PDF 형식이라 여러모로 읽기 불편해서 그냥 종이책으로 주문했습니다.
책 내용은 좋습니다. 다만 편집에 불만이 좀 있는데요... 원본 자체가 그런건지 몰라도 책 내용이 중앙이 아니라 좀 위쪽으로 쏠려 있다는 느낌이 들어 좀 거슬립니다. 그리고 필기체 폰트가 보기에는 예쁜데 가독성이 최악이라 읽기에 불편함이 너무 커요. 안 그래도 번역서인 탓에 번역이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한국 작가님들이 집필하신 책에 비해서 문장이 직관적으로 읽히지 않는 편인데 폰트 때문에 더더욱 내용이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 느낌이네요.
생각보다 글이 많아요. 보고 따라할 수 있는 교본이라기보다는 애초에 미술을 배운 사람들이 원리를 분명히 알려고 보는 책 같아요. 완전히 초보인 사람이 볼 만한 책은 아닌 듯해요.
그리고 내용을 보니 미술하시는 분 아니고 건축 공부 하는 학생들이 참고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스케치나 투시도 공부를 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취미로 드로잉을 해볼까 하는 분들은 서점에 가서 직접 보고 고르세요... 이건 초보용은 아니네요.
앤드류 루미스 작법서는 다양한 버전으로 많이 나왔는데
미디어샘 출판사의 편집스타일이 제일 맘에 들어서 이 책으로 선택했습니다.
종이책으로도 봤는데 이북으로 보니까 확실히 컴퓨터로 그릴때 편리하네요!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쪽에 더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취미로 그리는 그림이지만 요즘은 책들도 잘 나오고 이북으로 나오는 책들도 있어서
열심히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