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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연습

정영욱 | 부크럼 | 2020년 1월 31일 한줄평 총점 9.4 (7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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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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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1세기를 위한 10권의 도서 선정’ 베스트셀러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저자 정영욱이 전하는
자기중심적 위로와 응원!

“우리는 자신을 가장 먼저 사랑해야 하는 당연함을 모르고 살아간다.” 누구나 마음속의 우선순위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는 것을 두곤 한다. 하지만 타인과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에 발을 들이면 그만큼 나를 가꿀 시간과 장소는 따라주지 않는 것이 현실. 그렇게 치이고 치이다 하루를 살아가기보단 버텨내기 바쁜 자신의 모습을 보면 허무하기 짝에 없다. 인생을 살면서 일 따위나 타인이 우선시 되어버린 당신. 정작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든, 성숙한 사랑을 위해서든,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든 가장 중요한 시작점은 본인에 대한 사랑과 성장이라는 걸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그런 당신에게 전하고 싶다. 우리는 언제까지나 삶의 지향점을 자신에게 두어야 한다고. 이것은 오로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결국 어우러져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 세상을 보다 유연하기 흘러가기 위함이라고. 섣불리 판단하거나 행동하지 않고, 차근차근 연습해보자. 나와 주변인을 통해서, 나와 사랑하는 내 애인을 통해서, 그리고 그간의 경험을 통해서. 이제는 타인이 아닌, 나 자신만의 기준을 세울 차례이다. “나를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 지금 여기에 서 있습니다.”

목차

펴내며 :: 오늘도 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Chapter 1 - 주변에서의 연습

관계는 불호에 의해 움직인다
나도 모르게 이해를 강요받고 있다면
착한 사람이라는 프레임
앞모습보다는 뒷모습을 신경 씁니다
피하면 득이 되는 사람
내가 생각하기에 별거 아닌 일로 서운해하는 상대
너무 깊은 간섭은 상대를 불편하게 만든다
맞지 않는 신발에 발을 억지로 구겨 넣을 필요 없다
사람과 사람 사이
“널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정말 날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한 번 떠난 마음은 돌이킬 수 없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
매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다면
자주 표현해 주세요
그녀가 건강을 챙기는 이유
사람은 누구나 누군가를 미워해야 한다
만날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만나게 되어 있다
모르는 것보다 더 모르는 것
관계의 온도는 한 획 차이
경청하는 습관은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듭니다
아무리 친해져도 비교는 트지 않았으면 합니다
자신을 높이면 관계가 어긋난다
진정한 관계는 필요에 의해 움직이지 않는다
화도 내 본 사람이 잘 낸다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진정한 조언
좋았지만 돌아가긴 싫은 사람이 있습니다
조금 더 무거운 기준으로 상처를 허락하는 삶
Chapter 2 - 애정에서의 연습

사랑은 막을 수 없는 감정이었다
누군가에게 다시 사랑받을 수 있을까 두려워한다면
사랑은 없는 여유와 시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내가 네 인생의 퍼즐 조각이기를 바란다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할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여행을 떠나자고 말할 때
나의 진심이 통하려면 상대의 마음도
진심이어야 한다
나의 선의가 대중화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이 이해가 가지 않을 때
나쁜 사람을 사랑했다면
바보 같은 사람
사랑은 주는 것보다 받는 연습이 필요한 것
부모도 사람이다
마음에도 예보가 있다면
마음은 다 가질 수도 없고 욕심은 다 채울 수 없다
배는 고픈데 입맛이 없는 날이 있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상실의 아픔에는 해결법이 없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써주세요
양심의 가책이 없는 이별
핑계보단 사과를 먼저 건네주세요
이런 사랑을 하자
지금의 사람을 사랑하세요
하루살이 같은 마음이 있다
사랑을 시작하기 전엔 외로워질 각오가 필요합니다
오래 헤어지는 중입니다
Chapter 3 - 인생에서의 연습

당신은 괜찮아지는 사람입니다
넘어져도 된다 또 쉬어가도 된다
그렇게 살아갈 것
급할수록 천천히
내려가는 것이 더 어렵다 포기하는 것이 더 두렵다
나의 삶은 타인이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
꿈을 그렸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어려서 그런 거라고
당신은 생각보다 많은 걸 가진 사람입니다
당신이 힘든 이유
아파하지 않기 위한 다짐
도서관이라는 세상에서의 1년
후회할 일보다 떳떳한 일이
많아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보여지는 삶을 쫓는 순간 의미를 잃어버린다
사람은 마음먹은 대로 그런 사람이 된다
생각이 많은 것과 깊은 것은 엄연히 다르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대로 믿는다
어른이 되어 살아간다는 것
주름
타인이 나를 모르듯 나도 타인을 모른다
언제나 아쉽거나 슬프기를 바랍니다
아빠를 반기는 것
요즘 들어 안색이 좋지 않다면
정리하는 습관이 삶을 가볍게 만듭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유토피아는 어디에도 없다
스스로에게 잘못된 위로를 가하지 말 것
침대 밑의 먼지도 어느새 이만큼 쌓이는 것처럼
별일 아닌 슬픔과 아픔은 없습니다
당신은 태어난 순간부터 특별한 사람입니다
조성아씨
저 밤하늘의 별처럼 찬란할 당신
행복은 내가 하는 것이다
마치며 :: 나를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 지금 여기에 서 있습니다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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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정영욱
대부분의 일깨움과 치유는 동질의 마음에서 나온다 생각한다. 무언가 알려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부족한 사람이라, 나도 이랬었다고 미련했던 마음을 적어 본다. 단지 그뿐. 난 이렇지만 기필코 살아간다고. 그러니 당신도 꼭 살아내었음 한다고. 주식회사 부크럼의 대표. 부크럼 출판사와 이외의 문화 사업을 운영 중이다. 대표작으로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편지할게요』 『나를 사랑하는 연습』이 있으며 40만 부가량의 판매량을 기록하여 스테디셀러 에세이 작가의 입지를 다졌다.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는 늘 따스한 응원을 전해 온 정영욱 작가가 다시 한번 독자에게 희망과... 대부분의 일깨움과 치유는 동질의 마음에서 나온다 생각한다. 무언가 알려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부족한 사람이라, 나도 이랬었다고 미련했던 마음을 적어 본다. 단지 그뿐. 난 이렇지만 기필코 살아간다고. 그러니 당신도 꼭 살아내었음 한다고. 주식회사 부크럼의 대표. 부크럼 출판사와 이외의 문화 사업을 운영 중이다. 대표작으로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편지할게요』 『나를 사랑하는 연습』이 있으며 40만 부가량의 판매량을 기록하여 스테디셀러 에세이 작가의 입지를 다졌다.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는 늘 따스한 응원을 전해 온 정영욱 작가가 다시 한번 독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힐링 에세이이다. 2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12개의 미공개 원고를 담아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출판사 리뷰

“나는 그간 누구를 위한 삶을 살았나. 자꾸만 반성하게 됩니다.”
- 부크럼 출판사 에디터 J

태어날 때부터 걸음마를 떼는 사람은 없습니다. 계속해서 두 발로 걷기 위한 노력을 하며, 부딪치고 넘어지면서 천천히 걸음마를 떼게 됩니다. 사람 마음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랑해야 할 이유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당연한 사실이 있습니다. 나는 내 인생의 주체입니다. 나의 손으로, 나의 마음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나의 삶입니다. 어느 누구도 나의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는 없기에, 계속해서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나를 사랑해야 할 이유들을, 나를 사랑할 방법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타인에게 친절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얻게 될 평판을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그간 누구를 위해 그렇게 살아왔는지, 타인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해왔던 무수한 날들은 정말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내’가 아닌 오롯이 타인을 위한 삶을 살아왔다면, 이제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타인에게는 매일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럴수록 자신에게는 작은 쉼조차 주지 않고 살아온 나에게 사과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러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것입니다. 나를 더 생각하고 나를 더 사랑할 수 있도록, 타인이 아닌 나를 위한 삶을 살 것이라고 말입니다. 타인의 말보다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타인의 손보다 자신의 손을 더 잡아주기로 합니다. 조금씩, 하나씩. 그렇게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하며 살아가는 겁니다.

“남에게 착한 사람보단, 적당히 이해해주면서 나에게 좋은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가자.”
- '나를 사랑하는 연습' 중에서

종이책 회원 리뷰 (64건)

세상이 나를 흔들지라도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q*****2 | 2022.10.08

세상에는 쉽지 않은 일이 참 많다. 당시에는 숨이 턱턱 막힐 것만 같아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신기하게도 모든 상황이 종료된 후에는 지나치게 겁을 먹었던 게 아닐지를 묻고는 한다. 물론 다시 같은 일을 겪으라면 끔찍하겠지만.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하는 게 우리의 인생이고, 유사한 경험에 스스로를 단련시키며 전보다 조금 덜 흔들리는 방법에 눈 뜨는 게 곧 성숙 같다. 나이가 조금 더 들면 정말이지 어려운 게 전혀 존재치 않을 것만 같지만, 이는 비현실적인 바람임이 분명하다. 내 또래, 나보다 더 오래 세상을 살아온 이들의 끊이지 않는 고뇌를 접할 때마다 산다는 게 참 어려운 일임을 다시 한 번 실감한다.

나에게는 몹쓸 습성이 하나 있다. 나는 내 자신을 좀체 아니 믿는 편이다. 늘 자신감이 없고 의기소침한 까닭 또한 나를 신뢰치 않기 때문임을 잘 안다. 마음가짐을 고쳐먹는 일은 어렵다. 세상 모두가 나보다 뛰어난데, 그들보다 나은 점이 하나도 없는 나인데, 근거 없이 자신감을 가져서는 곤란하다고 늘 생각해 왔다. 나는 수시로 나를 괴롭힌다. 알게 모르게 행한 실수가 일을 망쳤고 다른 이들에게 민폐를 끼쳤다며 타박한다. 보다 완벽해지고 싶어 노력을 기하지만 결과가 영 신통찮다. 나는 내가 싫다.

책 제목이 무언가 말해주는 듯했다.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자기애는 본능이다. 스스로를 아끼는 마음은 타고나는 것인 줄로만 알았는데, 개선의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는 뜻인가 싶어 마음이 쓰인다. 나와 비슷한 성향의 소유자가 적잖이 존재한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위로를 심히 필요로 하는, 그렇지만 정작 상대가 다가오면 외면하기 바쁠 존재. 그들은 노력 중일까. 무엇이 나와 너를 이토록 지치게 만드는 걸까.

어린 시절에는 하고자 하는 모든 게 거의 가능했다. 무모한 행동은 종종 부모의 꾸중을 불렀으나, 그보다 더 잦은 빈도로 나는 격려 받았다. 내가 원하는 많은 것들이 조금의 기다림만 잘 감당하면 주어졌는데, 당시에는 나의 소원 성취를 위해 부모가 애쓰고 있다는 걸 결코 알지 못했다. 사회 생활을 하며 사정은 달라졌다. 학교, 아니 유치원, 어쩌면 그보다도 더 어린 연령대부터 상대 눈치를 살펴야만 한다.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일이 상대에겐 극심한 스트레스 유발 요인으로 작동하는가 하면, 반대로 나로서는 도통 이해가 어려운 상대의 결점 때문에 골머리를 앓기도 한다. 나는 나고 너는 너다 식으로 쉬이 넘길 수 있다면 좋겠으나, 본의 아니게 타인을, 때로는 나 자신을 비난한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나를 변화시켜보고자 안간힘을 쓰는 이들도 상당수다. 때론 그와 같이 행동해야 할 수도 있다. 단, 그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왜 나를 버리면서까지 타인에게 맞추려 드는가. 예전에 방송을 통해 들은 한 마디가 떠올랐다. 같은 반 아이와 모두 친구가 될 필요는 없다. 나와 맞지 않는 사람까지 포용하는 성인군자가 되기 위해 우리가 태어난 건 아닐 거다.

겉은 화려한데 내면이 허하다. 결핍, 부족에 집착한 나머지 나의 풍족함은 실감 못하는 사람들이 널렸다. 나도 저토록 화려하게 살고 싶다며 부러움, 어쩌면 시기의 감정에 빠져들기도 하지만 다들 저마다의 고충이 있다. 마냥 행복하지 싶어 보이는 이일지라도 만족하지 못하는 대목은 존재한다. 아니, 저들이 오로지 행복만을 느낀다 하여도 상관없다. 내 삶의 기준은 나다. 무엇이 나를 슬프게, 그리고 기쁘게 하는지,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는 정통하면서도 정작 나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 있는 건 아닌지. 따끔. 정곡이 찔렸다. 가슴이 시렸다. 나는 나를 사랑해야겠다는 생각 자체를 품어보지 못했다. 나로부터의 유리를, 나와의 결별을 강렬히 꿈꾸느라 온전히 나로서 살지 못하기도 했다. 살아 있는 존재에게 자기 자신보다 더 중한 건 없음에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라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했다. 세상이 그토록 칭송하는 사랑도, 실은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이에게만 허락된다. 나를 사랑하는 일이 연습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이 서글프면서도, 연습하면 된다는 사실에 안도하기도 했다. 사랑, 그러고 보니 참 묘한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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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정영욱_나를 사랑하는 연습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h*********7 | 2022.03.23


맞지 않는 신발에 발을 꾸역꾸역 넣으면
발병이 난다.
사람관계도 마찬가지다.
나에게 맞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는 지속하지 말아야 한다.
나를 이해하고 존중해주지 않고
자기의 의견만을 중시하는 사람과의
관계는 서로를 위해서 옳지 않다.
나와 맞는 사람과 관계를 지속하여 긍정적인 결과로 발전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사람마다 리듬이 다르다.
속도가 빠른 사람, 속도가 느린 사람
다른 사람의 속도에 따라가다 보면 탈이 난다.
내 속도로 하되, 방향성은 잃지 말자.

내 인생의 나침반은 내가 정하는 것이다.
항해사는 나니까!


내가 좋아하는 책과 영화, 그리고 여행지등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곳도 좋지만
내가 좋아서 내가 이끌리는 그곳으로의
항해를 이제 시작해보자.

나를 사랑하는 연습은
살아가는 동안 계속 반복하며
해 나갈 숙제이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포토리뷰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 나를 알아야 하는 시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0 | 2022.02.26
‘나를 사랑하는 연습’

‘나’ 언제부터 우리들 곁에서 가장 많이 듣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나’입니다. 경제적 발전을 위해 불합리한 것들을 묵묵히 받아들여야만 했었습니다. IMF라는 초유의 사태를 금모으기로 이겨내며 한국이라는 나라를 전세계에 알렸고 반도체와 가전제품에 집중한 투자는 나라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오랜시간을 희생아닌 희생을 하다보니 정작 중요한 자신은 뒷전으로 밀리게 되고 되돌아보니 건강악화와 외면하는 사회만 남게 되었습니다.

일도 사랑도 모두 빨리빨리 하다보니 나를 살지만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는 것 같은 착각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새로운 것을 하자니 두려움이 앞서 움직일 수도 없는 자신을 원망하지만 어쩔수 없다는 핑계로 자기합리화가 당연시 되어버렸습니다. 항상 외로움을 달고 삽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거나 누군가에게 하소연하며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그저 다른 하루가 시작되고 과정은 어제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로가 필요하지만 누가 나를 위로해줄지 알 수 없습니다.

저는 이럴때 에세이를 읽습니다. 조금은 어두운 면이 있거나 밝거나 조금씩 성격이 다르지만 읽는 이유는 이러한 공감을 느끼고 싶기 때문입니다. “아… 다른 사람도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라고 말이죠. 생각의 공유는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말을 한다고 공유하는게 아닙니다. 서로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이고 맞장구치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통한다는건 그런 것입니다. 가치도 맞아야 하고 생각도 비슷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나온 정영욱 작가님의 에세이는 또다른 공감을 가져다주어 과거 내 행동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헤어졌던 여인과의 추억, 헤어진 이유, 다신 만났던 그 순간들. 애써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그러한 추억으로 인해 지금의 현실에 충실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생각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들. 흔히 볼 수 있지만 흔하게 경험하지 못하는 경험들. 모든게 글의 주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게 재미있습니다.

그런 순간순간을 기억하지 못해서 그런가 아무리 재미난 일이 있어도 나중에 기억이 잘 나지 않아 막상 얘기를 하려고 하면 말로 내뱉기 힘듭니다. 그래서 기록이 중요하다는 말이 왜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를 기록하며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 저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잠시마나 과거와 현재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책은 #부크럼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좋은 책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번 시간에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좋은 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m.blog.naver.com/yws7830/222658268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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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건)

구매 자기 중심적 위로와 응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수*니 | 2022.05.16

나를 사랑하는 연습의 내용은 어쩌면 하나같이 다 내 이야기 같았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눈물이 나기도 했다 이 책에는 너무 착해서 내가 손해보는 기분이지만 차마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위로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가족에 대한 사랑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과 행복 무엇보다 나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다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 속에 있었던 고민을 말하고 절대 내가 잘못한게 아니라고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으니 이제부터 잘 하면 된다고 위로 받으니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다

 

나를 사랑하는데 있어서 만큼은 자기중심적이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의 저자 정영욱 작가님은 나를 사랑하는 삶을 지향하면서 글을 썼다고 한다 작가 본인 기준에서 연습을 했다고 한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사랑하는 삶을 살기 위한 나만의 기준을 세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의 과정은 주변 애정 인생으로 전개된다 책 중간중간에 글과 어울리는 그림도 있어서 더 공감이 가게 되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바로 자기 자신이다 경험도 부족하고 모르는 것 투성이인 우리는 이 세상에 덩그러니 놓여 있다 우리는 수많은 고난의 과정을 거쳤다 사랑에 데이고 아팠으며 믿었던 사람에게 상처를 받기도 한다 상처난 마음을 주변 사람들을 통해 치유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마음을 누구보다 먼저 어루만져 줘야 하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나를 더욱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책이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차분히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다 오늘부터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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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를 사랑하는 연습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t******e | 2020.06.16

매번 참는 것은 미덕이 아니라 미련이다.

 

'나를 사랑하는 일'은 아마도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다. 하루에도 몇번씩 못난 자신에 대한 자책과 죄책감이 들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이불킥할 사연도 늘어만간다.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착한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거절도 할 줄 알아야 하고, 기분 나쁜 티도 팍팍 내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것들을 착한 사람이라는 프레임에 막혀 표현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쉽게 당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때 왜 그 사람의 그런 말을 듣고서 발끈하지 못했을까 후회되는 순간이 있다.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마음이 허해진다. 지나고보면 그 사람은 분명 사람 대 사람 간의 선을 넘은 건데, 그 당시에는 왜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을까. 오로지 나보다 인생을 몇 년 더 사 연장자였을 뿐인데 말이다.

 

나를 불편하게만 만드는 관계는 이제 그만 접어둘 것. 내가 끌려 다닌다는 느낌이 든다면. 주체를 나로 바꾸고, 편하게 생각할 것. 누구에게도 나를 구겨서 맞춰가지 말 것.

 

사실 불편한데 어쩔 수 없이 유지하고 있는 (나가지 못하는) 단톡방이 있다. 나가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 않는다. 이런 나 자신이 참 못났다고 느낀다.

 

이 책을 읽으며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된 계기가 되었고, 나는 아직 나를 열렬히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꼈다. 남을 위한 착한 사람이 아닌, 나를 위한 좋은 사람이 되어 살아가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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