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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피터 스완슨 저/노진선 | 푸른숲 | 2020년 5월 25일 한줄평 총점 9.6 (67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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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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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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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 아버지는 괴물이었고, 어머니는 피해자였죠.
그래서 내가 이런 일을 하는 겁니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의 “정점에 오른 스타일리시한 스릴러”

입소문을 타고 베스트셀러가 된 『죽여 마땅한 사람들』의 피터 스완슨이 ‘이웃의 살인자’라는 흔한 소재로 흔하지 않은, 스타일리시한 스릴러를 선보인다. 헨리에타(헨)는 옆집의 매슈와 미라 돌라모어 부부의 저녁식사 초대를 받는다. 하지만 식사를 마치고 옆집을 구경하던 중, 매슈의 서재 벽난로 위에 놓인 펜싱 트로피를 본 헨은 공포에 사로잡힌다. 헨은 매슈가 ‘더스틴 밀러 살인사건’의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되고, 이런 의심은 곧 확신이 된다. 문제는, 헨이 매슈가 살인자임을 안다는 사실을 매슈도 알게 된다는 것이다. 헨은 경찰에 증언을 하려 하지만 조울증을 앓던 헨의 과거에 일어난 사건 탓에 경찰은 헨을 믿어주지 않는다. 살인마의 이웃에 살게 된 헨은 어느새 그와 ‘특별한’ 관계가 되고… 헨은 과연 매슈 돌라모어의 범행을 밝혀내고, 또 이 살인자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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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 증인
2부 | 산 자에서 죽은 자로
3부 | 형제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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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피터 스완슨 (Peter Swanson)
2016년을 뒤흔든 『죽여 마땅한 사람들』로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 [퍼블리셔스 위클리]”, “무시무시한 미치광이에게 푹 빠져들게 하는 법을 아는 작가[더 가디언]” 라는 찬사를 받았다. “대담하고 극적인 반전을 갖춘 채 가차 없이 펼쳐지는 이야기[보스턴 글로브]”라는 평가를 받은 『아낌없이 뺏는 사랑』으로 ‘결코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 세 번째로 출간된 작품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는 건물의 독특한 구조가 이야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파트먼트 스릴러’로, 색다른 공간이 자아내는 긴장감... 2016년을 뒤흔든 『죽여 마땅한 사람들』로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 [퍼블리셔스 위클리]”, “무시무시한 미치광이에게 푹 빠져들게 하는 법을 아는 작가[더 가디언]” 라는 찬사를 받았다. “대담하고 극적인 반전을 갖춘 채 가차 없이 펼쳐지는 이야기[보스턴 글로브]”라는 평가를 받은 『아낌없이 뺏는 사랑』으로 ‘결코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 세 번째로 출간된 작품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는 건물의 독특한 구조가 이야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파트먼트 스릴러’로, 색다른 공간이 자아내는 긴장감과 서스펜스가 압도적이다.
역 : 노진선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뉴욕대학교에서 소설 창작 과정을 공부했다.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언어의 경계를 허무는 유려한 번역으로 독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조디 피코의 『작지만 위대한 일들』, 존 그린의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레오파드』, 『네메시스』, 『아들』,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결혼해도 괜찮아』, 캐서린 아이작의 『유 미 에브리싱』 외 『토스카나 달콤한 내 인생』, 『아빠가 결혼했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뉴욕대학교에서 소설 창작 과정을 공부했다.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언어의 경계를 허무는 유려한 번역으로 독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조디 피코의 『작지만 위대한 일들』, 존 그린의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레오파드』, 『네메시스』, 『아들』,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결혼해도 괜찮아』, 캐서린 아이작의 『유 미 에브리싱』 외 『토스카나 달콤한 내 인생』, 『아빠가 결혼했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만 가지 슬픔』, 『새장 안에서도 새들은 노래한다』, 『금요일 밤의 뜨개질 클럽』, 『자기 보살핌』, 『동거의 기술』, 『창조적 습관』, 『고든 램지의 불놀이』, 『달빛 아래의 만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리뷰

국내에 소개된 3편의 작품을 통해 길리언 플린, 폴라 호킨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에 비견되는 위대한 서스펜스의 거장으로 자리 잡은 피터 스완슨은 『죽여 마땅한 사람들』을 통해 선과 악 사이에 굳건히 그어져 있던 경계를 흔들었다. 데뷔작인 『아낌없이 뺏는 사랑』에서는 우리가 흔히 믿곤 하는 사랑의 신화를 부수었다.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에서는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불안과 공포, 그리고 어두운 면에 주목했다. 최신작인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는 “무시무시한 미치광이에게 푹 빠져들게 하는 법을 아는 작가”(The Guardian)라는 명성에 걸맞게 괴물 같은 아버지와 그 괴물의 희생양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난 살인마의 마음속 심연을 옆집에 사는 증인 헨리에타(헨)의 눈을 통해 들여다본다. ‘이웃에 사는 살인마’라는 흔한 소재를 간결한 문장과 쫄깃한 서스펜스로 버무려 “뜻밖의 전개가 서스펜스를 마지막까지 고조된 상태로 끌고 간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옆집 여자는 알아.
내가 더스틴 밀러를 죽였다는 걸.


헨리에타(헨) 머주어가 양극성장애 1형(조울증) 진단을 받은 건 대학교 때였다. 그때 동급생과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건은 경찰 기록으로 남아 헨의 증언을 믿을 수 없게 만들어버린다. 그런데 하필, 새로 이사 온 동네에서 살인자임이 분명한 남자의 옆집에 살게 되다니. 헨은 몇 번이나 경찰에 ‘그가 범인’이라고 증언하지만 그녀 스스로도 알고 있다. 그렇게 말해 봤자 미친 사람처럼 보일 뿐임을….

시작은 동네 사람들이 모이는 파티였다. 헨과 로이드 부부는 그곳에서 똑같은 구조로 지어진 옆집에 사는 매슈와 미라 부부를 알게 된다. 매슈와 미라는 기꺼이 헨 부부를 저녁식사에 초대해 집 안을 구경시켜준다. 매슈의 서재를 구경하던 헨은 갑자기 세찬 물살 속에 서 있다가 쓰러질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벽난로 위에 놓인 펜싱 트로피를 보고 나서였다. 헨은 더 가까이 다가가 트로피에 쓰인 글자를 읽었다. “유소년 체전, 에페 3위.” 이것만으로 확신할 수 있을까? 이런 흔해빠진 트로피 하나로? 하지만 ‘더스틴 밀러 살인사건’과 옆집 남자 매슈를 연결할 수 있는 단서는 그것 외에도 하나씩 발견된다.

“이제 둘에게는 비밀이 생겼고,
우정이 싹트기에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헨은 옆집 남자가 살인자라는 걸 알고 있다. 옆집 남자도 헨이 알고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카산드라의 예언을 아무도 믿지 않듯, 옆집 남자가 살인자라는 헨의 증언을 경찰도, 남편도 믿지 않는다. 옆집 남자는 오직 헨에게만 사실을 고백할 수 있다. 아무도 그녀를 믿지 않으니까. 두 사람은 곧 비밀을 나누는 특별한 관계가 되고, 헨은 괴물 아버지와 그 괴물의 희생양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난 두 남자, 매슈와 그의 동생 리처드의 마음속 심연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보게 된다.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된 헨. 그녀는 ‘죽어 마땅한 남자들’만 죽이는 이 살인자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까?

“적어도 난 죽어 마땅한 남자들만 죽여요.”

따지고 보면 그녀는
대부분의 사람은 절대 받지 못할
제안을 받은 셈이었다.
누군가의 마음을 들여다볼 기회.
괴물의 마음을 들여다볼 기회.

이번 작품에서 독자는 비교적 빨리, 이야기의 초반에 등장인물 중 하나인 매슈가 ‘더스틴 밀러 살인사건’의 범인임을 알게 된다. 많은 장르소설의 목표가 범인이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일진대 이렇게 초반에 살인자가 누구인지를 공개하고도 긴장감을 이어갈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는 게 피터 스완슨의 능력이다. 이야기 속에서는 ‘조울증’이라는 설정을 증인이 되는 등장인물에게 부여함으로써 상황이 쉽게 풀리지 않도록 만들고, 이야기 밖에서 모든 것을 다 아는 독자는 과연 살인자와 증인의 관계가 어떻게 풀려갈지 궁금해서 책장 넘기기를 멈출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또 장르소설에서 중요한 것은 이야기가 다 끝났을 때 내내 이어온 긴장감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다. 이 책을 다 읽은 독자라면 클라이맥스뿐 아니라 결말에서도 숨 막힐 듯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반전이 있다는 것 자체가 스포일러지만, 반전도 제법이다.) 피터 스완슨의 이번 소설은 작가만 알고 있는 정보를 이야기의 어느 시점에(초반에, 또는 마지막에) 공개하느냐에 따라 독자와의 ‘밀당’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종이책 회원 리뷰 (54건)

포토리뷰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피터 스완슨, 푸른숲)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c*****0 | 2022.05.16

#그녀는증인의얼굴을하고있었다 #그녀는_증인의_얼굴을_하고_있었다
#피터스완슨 #피터_스완슨 #푸른숲 #푸른숲북클럽1기 #푸른숲가드너 #푸른숲가드너1기

 

■ 푸른숲 북클럽 지원시 이런 항목이 있었어요. 푸른숲에서 출간한 구간 중 읽고 싶은 책 세 권의 제목을 적어주세요!

 

<여덟건의 완벽한 살인>을 읽고 피터 스완슨의 세계에 빠지게 되는 바람에 저는 이 책을 적었지요.

 

덕분에 북클럽의 시작을 이 책으로 ㅎ

 

■ 푸른숲가드너라는 이름에 걸맞는 정원색의 디자인. 읽다보면 책에서 등장하는 단서임이 분명해보이는 표지의 아이템들.

 

역시 이 맛에 읽는거거든요.

 

여러분. 증인은 기본적으로 제3자입니다. 가해자. 피해자가 아닌 사람. 흔히 목격증인을 떠올리는데 이 책의 포인트는 "증인의 얼굴"입니다.

 

어떤 얼굴인지 상상이 가시나요?
저는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어떤 얼굴이 증인의 얼굴일까요?

 

■ 제가 이 책에서 꼽은 인상깊은 문장은 바로 그 "증인의 얼굴"에 대해 묘사한 구절이랍니다.

 

"어머니의 얼굴은 가면을 쓴 듯 무표정했고, 어떤 모욕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머니의 얼굴은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을 지켜보는 증인의 얼굴이었다. 그 일을 겪는 게 아니라 그냥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

그게 바로 헨리에타의 표정이었다. 그녀 역시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고, 매슈는 그 순간 그녀가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다."

 

어머니의 얼굴. 겪는 게 아니라 그냥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
그리고 어머니와 같은 표정을 하고 있는 이웃 여성.

 

"매슈"는 어떤 사람일까요? 그리고 어머니는 어떤 일을 겪었길래 그런 얼굴 표정을 아들에게 보이게 되었을까요?
헨리에타는 매슈를 어떻게 알게 되었고, 그의 어떤 점을 알고 있을까요?
궁금하죠? 궁금하면~~~

 

■ 이번에도 결말이 뚜렷하게 보이지만 이게 된다고? 의심하는 독자를 갯뻘에 장화 빠지듯 붙잡고 놓지 않는 작가의 수완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어요.

 

스포는 뭐다? 
스포 없는 리뷰였습니다 ㅎㅎ

 

※ 이 글은 @prunsoop 출판사 서포터즈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인 느낌이나 의견을 적었습니다.

 

서포터즈 이름 푸른숲가드너 너무 멋지지 않나요? ㅎ @prunsoop_book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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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스완슨의 정점에 오른 스타일리시한 스릴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수*니 | 2020.12.04

국내에 소개된 3편의 작품을 통해 길리언 플린 폴라 호킨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에 비견되는 위대한 스스펜스의 거장으로 자리 잡은 피터 스완슨은 죽여 마땅한 사람들을 통해 선과 악 사이에 굳건히 그어져 있던 경계를 흔들었다 데뷔작인 아낌없이 뺏는 사랑에서는 우리가 흔히 믿곤 하는 사랑의 신화를 부수었다 31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에서는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불안과 공포 그리고 어두운 면에 주목했다 최신작인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는 무시무시한 미치광이에게 푹 빠져들게 하는 법을 아는 작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괴물 같은 아버지와 그 괴물의 희생양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난 살인마의 마음속 심연을 옆집에 사는 증인 헨리에타(헨)의 눈을 통해 들여다본다 이웃에 사는 살인마라는 흔한 소재를 간결한 문장과 쫄깃한 서스펜스로 버무려 뜻밖의 전개가 서스펜스를 마지막까지 고조된 상태로 끌고 간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시작은 동네 사람들이 모이는 파티였다 헨과 로이드 부부는 그곳에서 똑같은 구조로 지어진 옆집에 사는 매슈와 미라 부부를 알게 된다 매슈와 미라는 기꺼이 헨 부부를 저녁식사에 초대해 집 안을 구경시켜준다 매슈의 서재를 구경하던 헨은 갑자기 세찬 물살 속에 서 있다가 쓰러질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벽난로 위에 놓인 펜싱 트로피를 보고 나서였다 헨은 더 각까이 다가가 트로피에 쓰인 글자를 읽었다 유소년 체전 에페 3위 이것만으로 확신할 수 있을까? 이런 흔해빠진 트로피 하나로? 하지만 더스틴 밀러 살인사건과 옆집 남자 매슈를 연결 할 수 있는 단서는 그것 외에도 하나씩 발견된다

 

헨은 옆집 남자가 살인자라는 걸 알고 있다 옆집 남자도 헨이 알고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카산드라의 예언을 아무도 믿지 않듯 옆집 남자가 살인자라는 헨의 증언을 경찰도 남편도 믿지 않는다 옆집 남자는 오직 헨에게만 사실을 고백할 수 있다 아무도 그녀를 믿지 않으니까 두 사람은 곧 비밀을 나누는 특별한 관계가 되고 헨은 괴물 아버지와 그 괴물의 희생양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난 두 남자 매수와 그의 동생 리처드의 마음속 심연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보게 된다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된 헨 그녀는 죽어 마땅한 남자들만 죽이는 이 살인자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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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증인의 얼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책***물 | 2020.10.28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다 보니

아쉬움에도 점수를 좀 더 높게 주는 것 같은 느낌도 살짝?

역시나 대놓고 미워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나쁜 x의 등장!!

작가의 의도는 항상 이런 식인 것 같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의 사이코패스 여주가 그랬고

이 책에 등장하는 연쇄 살인마도 뭔가 대놓고 미워하기엔?


* 헨(헨리에타) : 판화 작가

* 로이드 : 헨의 남편

* 매슈 : 역사 선생님

* 미라 : 매슈의 아내

* 리처드 : 매슈의 동생


헨과 로이드는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오고 동네 파티에 참석했다가

바로 이웃(옆집)에 사는 매슈와 미라 부부를 만난다.

부부의 집에 초대되어 집 구경을 하던 중, 

헨은 예전에 살았던 동네, 이웃에서 살해당한 더스틴의 것으로 보이는

펜싱 트로피를 매슈의 서재에서 발견하고 놀라게 된다.


헨의 범인찾기가 시작된다.

과연 트로피를 왜 매슈가 서재에 보관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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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44건)

구매 [100% 페이백][대여]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t****a | 2022.08.08

100% 페이백 대여 이벤트로 구매해서 읽게 된 작품입니다.

헨과 로이드 부부는 옆집에 사는 매슈와 미라 부부의 저녁 식사 초대를 받고 집에 방문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헨은 서재 벽난로 위에 놓인 펜싱 트로피를 보게 되고 매슈가 '더스틴 밀러 살인사건'의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의심은 확신이 되고, 매슈 또한 헨이 자신의 범행을 알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됩니다.

헨은 경찰에 신고하지만 헨이 조울증을 앓았으며 과거 폭력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었던 탓에

매슈는 헨을 정신병자로 치부하고 경찰도 헨의 말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이웃집에 살인자가 살게 된 걸 알고 있지만 자신의 말을 믿어주는 이가 한 명도 없단 사실은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진실을 말하는데도 정신병자, 거짓말쟁이로 몰리는 헨을 보면서 증인에 걸맞는 자격이 따로 있는 것일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비밀과 비밀이 밝혀지는 와중에 살인사건보다도 헨 주변의 일상 속 비밀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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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도*또 | 2022.08.08

 피터 스완슨 작가님의 <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페이백 이벤트를 계기로 재미있게 읽은 소설입니다. 이웃집 부부에게 저녁 초대를 받은 헨은 그들의 집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부부 중 남편인 매슈가 '더스틴 밀러 살인 사건' 의 범인임을 알게 됩니다. 헨은 매슈가 범인임을 밝히기 위해 애쓰지만 헨의 과거 때문에 아무도 믿어 주지 않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를 올곧게 보는 시선은 오직 매슈뿐이었던 것이죠. 둘의 관계에서 독특한 스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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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햄* | 2022.08.08
페이백 이벤트에 참여하려고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제목에서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듯이 스릴러/추리물이고요, 이 책의 주인공인 헨이 옆집에 저녁식사 초대를 받아서 방문했다가 옆집 사람이 한 살인사건을 저지른 사람 같다는 의심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스토리에 반전이 있긴 하지만 클리셰인 장면들도 있어 개인적으로는 읽으면서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 예상이 갔습니다. 그래도 흥미진진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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