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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문과생은 이렇게 일합니다

통계·수학은 몰라도 상관없는 미래 일자리 안내서

노구치 류지 저/전종훈 | 시그마북스 | 2020년 8월 10일 한줄평 총점 0.0 (2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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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CEO/비즈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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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문과생은 이렇게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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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AI 시대, 문과생은 어떻게 일해야 할까?

“인공지능은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기보다 업무를 돕는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다!”라고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가 말했다. 이 책은 피차이의 말처럼 인공지능, 즉 AI가 단순히 인간을 위협하는 약탈자가 아닌 ‘누구나 사용하는 EXCEL 같은 도구’임을 알려준다. 동시에 AI를 전혀 모르더라도 AI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나침반 같은 책이다.

AI를 기반으로 한 상담 챗봇은 이제 인터넷 쇼핑몰에 기본으로 있다. 먼 미래 일 같던 AI가 생활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과가 아니라도, IT 전공이 아니라도 본인의 경력을 확장하고 견고하게 만들려면 AI를 다루는 게 기본인 시대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AI 활용 타입에 따라 8가지로 분류하고 있으며, 각 기업이 어떤 유형의 AI를 활용하고 있는지 45개 사례를 수록하고 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들어가며_문과형 AI 인재가 되자!

제1장 AI 사회에서 일자리를 잃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나?
AI 실직을 두려워 말고 AI 일자리에 취업할 준비를 하자
AI와 함께 일하기 기술을 익히자
AI와 함께 일하는 5가지 스타일

제2장 문과형 인재를 위한 AI 경력 만들기
AI, 만들기에서 사용하기로
능숙하게 활용하는 문과형 AI 인재가 중요하다
문과형 AI 인재의 업무는 무엇일까?
문과형 AI 인재가 되기 위한 4단계

제3장 STEP ① AI에 관한 기본 지식을 통째로 외우자
AI, 머신러닝, 딥러닝의 차이
3가지 학습방식_지도 학습, 비지도 학습, 강화 학습
AI 활용 타입에 따른 8가지 분류
식별형 AI는 이렇게 사용한다
예측형 AI는 이렇게 사용한다
대화형 AI는 이렇게 사용한다
실행형 AI는 이렇게 사용한다
AI 기초용어는 통째로 외운다

제4장 STEP ② AI 만드는 방법의 큰 그림을 이해하자
AI, 특징 파악하기 명수이다
예측형 AI를 만드는 방법을 이해한다
식별형 AI를 만드는 방법을 이해한다
대화형 AI를 만드는 방법을 이해한다
실행형 AI를 만드는 방법을 이해한다

제5장 STEP ③ AI 기획력을 연마하자
AI 기획을 위한 100번의 도전
변화량과 실현성을 확인한다
AI 기획의 해상도를 높이는 5W1H

제6장 STEP ④ 스타일에 따른 AI 활용 사례 45가지
【유통·소매】
·트라이얼: 독자 생산한 AI 카메라로 사용자를 식별해 판매촉진과 부족한 제품을 보충한다
·로손: AI가 신규 출점을 판단한다
·JINS: AI가 어울리는 안경을 추천한다
·미쓰비시 상사와 로손: 편의점에서 AI로 절전한다

【전자상거래·IT】
·ZOZO: AI를 활용한 유사 아이템 검색 기능으로 사이트 체재 시간을 늘린다
·LOHACO: 챗봇이 문의의 50%를 대응한다

【패션】
·프랑스 Heuritech: SNS 사진으로 패션 트렌드를 예측한다
·미국 TheTake: 동영상 속의 옷을 검출해 비슷한 아이템 표시 및 구매를 제공한다
·스트라이프: 수요 예측 AI로 재고를 80%까지 압축한다
·ZOZOUSED: AI를 도입하여 입던 옷 가격을 책정한다

【연예·미디어】
·니혼게이자이신문: 100년 동안의 신문 기사를 정확도 95%의 AI로 판독한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가격이 실시간 변동하는 AI 티켓 판매 시스템을 갖추다
·중국 신화통신사: AI로 합성한 여성 아나운서가 기사를 읽는다
·후지쯔: AI로 신문 기사를 자동 요약하는 시스템을 갖추다

【운수·물류】
·사가와큐빈: AI로 배송전표 입력을 자동화하다
·히타치제작소와 미쓰이물산: AI로 배송을 계획하는 스마트 물류를 개발하다
·징둥닷컴: 물류 창고 자동화로 사람의 10배나 되는 처리 능력을 갖추다

【자동차·교통】
·NTT도코모: AI를 택시 수요에 도입해 93~95% 정확도로 승차를 예측하다
·토요타: 자동운전과 고도의 안전운전을 지원하여 이중으로 안전을 확보하다

【제조·자원】
·LG전자: 가전용 AI로 생활을 보조한다
·브리지스톤: AI 공장에서 품질을 보장하는 타이어를 양산한다
·JFE스틸: 사람 감지 AI로 작업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부동산·건설】
·다이쿄 그룹: AI 관리원 도입을 계획하다
·니시마쓰 건설: 생활습관을 기억하는 스마트하우스 AI 도입하다

【외식·식품·농업】
·큐피: AI를 활용해 원재료 검사 장치에서 불량품을 가려낸다
·덴쓰: 자연산 참치 품질을 AI가 판정한다
·Plenty: AI 실내 농장에서 작물의 맛을 향상시킨다
·라인: 식당 예약에 대응하는 음성 AI 서비스를 선보이다
·징둥닷컴: 조리·서빙·주문·계산을 로봇으로 자동화하다

【금융·보험】
·세븐은행: 얼굴 인증 AI를 탑재한 차세대 ATM을 제공하다
·JCB: 보험 영업 AI 지원으로 이용 이력에서 기대 고객을 추려낸다
·미즈호은행: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검증을 시작하다

【의료·돌봄·전문】
·엑사위저드: 가나가와현과 돌봄 수요를 예측하는 AI를 실증·실험하다
·Ubie: 의료 현장 업무 효율화를 위한 AI 문진을 개발하다
·AI-CON: AI로 계약서 확인 및 작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실시하다

【인재·교육】
·소프트뱅크: AI를 활용해 신입 공채 채용업무를 효율화한다
·atama plus: 개개인마다 학습을 최적화하는 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온: 영어 발음을 AI로 평가한다

【콜센터】
·간덴 CS 포럼: AI로 콜센터 호출량을 예측한다
·트랜스코스모스: 퇴직 예상자를 예측하여 반년 만에 이직자를 절반으로 줄이다
·카라쿠리: 정답률 95%를 보증하는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다
·소네트: 음성 인식 AI를 도입하여 상담원 업무를 효율화하다

【생활서비스·경비·공공】
·사이타마시: 고정자산세 조사를 위해 항공사진 조회 AI를 이용한다
·ALSOK: AI로 곤경에 처한 사람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일본기상협회: 1시간 단위로 강수량을 예측한다

제7장 문과형 AI 인재가 사회를 변화시킨다
AI로 인해 변화하는 소비자, 회사, 직원
AI 사회를 견인하는 선도 기업 아마존
AI로 산업계에 혁신을 일으키는 소프트뱅크
일본의 은행에서 AI를 통해 일어나고 있는 변화
문과형 AI 인재가 사회를 선도한다

맺으며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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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노구치 류지 (野口 ?司 )
ZOZO Technologies, Inc. 혁신추진부 부장(VP of AI driven business)이자 전자상거래 구축 기업인 아라타나의 임원이다. 리츠메이칸대학교 정책과학부를 졸업했다. 저자 본인도 ‘문과형 AI 인재’로서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AI 비즈니스 추진과 기업에서의 AI 정착에 힘썼다. 대학 재학 중 교토에서 시작한 IT 벤처 기업에 참여해 자회사 사장과 임원으로 추천되었다. 빅데이터·AI·해외상거래 등의 분야에서 신규사업을 시작한 후 ZOZO 그룹에 입사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AI 연수와 AI 추진 자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ZOZO Technologies, Inc. 혁신추진부 부장(VP of AI driven business)이자 전자상거래 구축 기업인 아라타나의 임원이다. 리츠메이칸대학교 정책과학부를 졸업했다. 저자 본인도 ‘문과형 AI 인재’로서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AI 비즈니스 추진과 기업에서의 AI 정착에 힘썼다. 대학 재학 중 교토에서 시작한 IT 벤처 기업에 참여해 자회사 사장과 임원으로 추천되었다. 빅데이터·AI·해외상거래 등의 분야에서 신규사업을 시작한 후 ZOZO 그룹에 입사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AI 연수와 AI 추진 자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역 : 전종훈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후 도쿄대학교 문부성 초청 장학생으로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웨덴과 핀란드로 건너가 약 5년간 거주하며 디자인 공부를 하기도 했다. 현재는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에는 『지적 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비행기』, 『로봇의 세계』, 『비행기 역학 교과서』, 『비행기 하마터면 그냥 탈 뻔 했어』, 『비행기 구조 교과서』, 『우리가족 재난 생존법』, 『양자야 이것도 네가 한 일이니』, 『선박구조 교과서』, 인공지능의 세계』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후 도쿄대학교 문부성 초청 장학생으로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웨덴과 핀란드로 건너가 약 5년간 거주하며 디자인 공부를 하기도 했다. 현재는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에는 『지적 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비행기』, 『로봇의 세계』, 『비행기 역학 교과서』, 『비행기 하마터면 그냥 탈 뻔 했어』, 『비행기 구조 교과서』, 『우리가족 재난 생존법』, 『양자야 이것도 네가 한 일이니』, 『선박구조 교과서』, 인공지능의 세계』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AI와 일자리, 공생의 해법을 찾다!
AI가 대두될수록 대부분 두려움에 휩싸인다.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와 영화에 나오는 위협적인 AI 캐릭터들을 생각하면 이러한 두려움에도 나름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가장 두려운 것은 ‘내가 먹고 사는 문제’, 즉 경제활동의 근간인 일자리를 위협하기 때문이다. 세계적 분석기관들이 AI의 대두로 제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었다 말하며 사라질 직업에 대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당장 다가온 미래를 비관론적으로 본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없다. 지나치게 낙관할 필요도 없지만, 비관론은 더더욱 그렇다. AI가 사람을 돕는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 말한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의 말처럼, AI는 인간의 삶을 유용하게 해줄 도구이기 때문이다.

『AI 시대, 문과생은 이렇게 일합니다』는 ‘AI를 만드는 사람’이 아닌 ‘AI를 이용할 사람’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AI가 오피스 프로그램인 EXCEL 같은 도구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AI 활용법을 손에 넣을 수 있게끔 안내해준다. 애초에 문과생이 어렸을 때부터 코딩을 배운 ‘이과생’과 같은 수준이 될 수는 없다. 문과생만의 AI 활용법으로 AI를 이용해야 한다. 이 책은 문과생, 혹은 AI를 전혀 모르는 일반인들을 위해 3가지 원칙으로 만들었다. 첫째, 프로그래밍과 통계·수리적 내용을 깊게 다루지 않고, 둘째, AI 전문 용어를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으며, 마지막으로 가능한 많은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통계·수학 몰라도 상관없는 미래 일자리 안내서!

이 책은 총 7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AI와 일하는 스타일을 분류한다. 2장은 IT 관련 전공이 아니라도 AI 관련 경력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며, 문과형 AI 인재가 할 수 있는 일을 설명한다. 3장과 4장은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AI 기본 지식과 AI가 만들어지는 대략적인 개념을 정리한다. 특히 이 책의 핵심인 5장·6장은 AI 관련 기획과 AI 유형에 따른 기업별 활용 사례 45개를 다루고 있다.

종이책 회원 리뷰 (23건)

구매 인공지능 시대! 기획력이 중요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e********n | 2022.06.24

제가 그동안 강조했던 #인공지능교육방향

저자가 강조하는 방향이 일치하더라고요!!

이 책에서 그러한 방향성을 저자는 #인공지능기획력 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인공지능 기획력이 무엇이며

이러한 인공지능 기획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기업들이

어떻게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는지

예시가 아주 다양하게 제시됩니다.

학교에서 인공지능을 수업 할 때도 활용 가능한데요,

책에 나온 여러 가지 AI기반 문제해결 사례를 소개할 때 유용합니다.

또한 인공지능 기획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할 때에

필요한 지식들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학급에서 인공지능 수업을 할 때

이 책의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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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생존할 것인가, 밀려날 것인가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q*****2 | 2020.09.22

인문학은 이미 20년도 더 전부터 위기였다. 취업을 시도하는 족족 이력서가 쓰레기통으로 곧장 들어가는 게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실패하는 일이 인문학도 사이에선 비일비재했다.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은 옳았다. 물론 이 역시도 나날이 발달하는 기술에 의해 대체될 날이 머지 않았다는 생각을 떨쳐내기 힘들었지만. 

오늘날의 변화는 실로 놀랍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버거웠던 일들이 현실이 된 지 오래다. 사람 아닌 기기와 대화를 한다. 기기가 사람의 말을 척척 알아듣고 우리가 원하는 모든 걸 해낸다. 내 일자리를 직접 빼앗은 게 아니라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그저 편리할 따름이다. 저자는 이를 ‘AI시대’로 명명했다. 그는 AI가 관련 분야를 심오하게 공부한 전문가들만을 위한 무언가가 아닌 누구나 사용 가능한 Excel 같은 도구라고 보았다. Excel이 무엇이었던가. 일을 하며 자료를 작성할 때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이 또한 드물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아주 단순한 함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에 관해 나는 문외한에 가깝다. Excel이 그러하듯 왠지 AI도 우리 삶과 매우 밀접한데 난해하리라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까닭은 단 하나, 제목에 가서 적힌 ‘문과생’이라는 단어 때문이었다. 마치 SF 영화에서나 벌어질 법한 일인 기기에 의한 인류 지배가 이미 시작된 것만 같다. 알고도 당하지 않으려면 AI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그게 불가능하다면 적어도 AI에 대해서는 알아야지 싶었다. 

저자는 단호하게 AI 자체를 개발하는 건 이과생들의 몫으로 보았다. 아무리 코딩이 유행한다 한들 너도 나도 이에 흥미를 느끼며 척척 해낼 순 없는 노릇이다. 분명 누군가는 다른 이들보다 AI 분야에서 탁월함을 보일 텐데, 아무래도 문과생보단 이과생들이 그럴 확률이 높다. 그렇다 하여 AI시대에 문과생들이 전적으로 도태되는 건 아니라는 게 저자의 의견이었다. AI를 언제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사용하느냐를 결정하는 역할이야말로 문과생들이 수행할 수 있는 분야라고 본 것이다. 이 대목에서 내가 떠올린 건 일종의 윤리였다. 기술은 가치중립적이라는 말을 참으로 자주 들었다. 세상에 나쁜 기술은 없는데 이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악이 탄생한다는 게 이와 같은 입장을 취한 이들의 변명이었다. AI에 대해서도 유사한 적용이 가능하지 싶었다. 바른 정신(?)을 지닌 이들의 바른 결단이 AI시대의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열쇠가 되지 말란 법은 없었다. 

AI를 적절히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AI에 대해 기본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건 기술에 의한 인류의 대체였는데, AI의 종류 구분을 보고 있자니 특정 특성에 과도하게 반응한 게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도 살짝은 들었다. 인간과 AI는 인간이 주일 수도 있고, 반대로 AI가 주인 것도 가능했다. 역할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의 결정 또한 문과생들이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 같아 보였다. 인간과 AI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에 대한 논의는 살짝 부담스러웠다. 진화하는 AI라고 하니 기분이 조금은 야릇한 것이, 아무래도 인간중심적 사고를 탈피하지 못한 탓이 크지 싶었다. 허나 뭐니뭐니해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건 다름 아닌 예시였다. 신규직원들이 향후 조직에서 성공할 것인가를 AI가 판단한다는 건 아무리 가상에 불과하더라도 기겁할 법한 내용이었다. 만일 이와 같은 사례가 현실화된다면 모든 게 AI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일종의 주객전도가 곳곳에서 펼쳐지지 않을까 싶었다. 

안타깝게도(?) 이미 많은 기업들이 AI를 도입해 생산성 증대라는 효과를 거두고 있었다. AI의 도움이 있어 인간은 보다 고차원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바라볼 수도야 있겠지만, 한 편으로는 그에 따른 부작용도 분명 존재하리라는 판단이 섰다. 책에는 골드만삭스에서 2000년 600명에 달했던 주식 트레이더가 2017년엔 2명만 남았다는 사례가 언급됐다. 이를 무색무취의 ‘변화’라는 단어에 담아낼 수 있을지. 문과생은 물론 이과생, 아니 모두가 왠지 AI의 물결에 휩쓸린 나머지 허우적거린다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패는 과연 무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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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n******i | 2020.09.03

인공지능의 등장과 활용이 이제는 낯설지 않은 사회가 됐다.

인식하지 못 하고 있을뿐, 아마 오래전부터 우리 생활에 자리 잡아왔고

그만큼 친숙한 존재가 되버린것이다.

AI는 두려워해야 할 무엇이 아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엑셀 같은 도구이다

엑셀처럼 AI도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도구가 되고 있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또한 'AI를 어떻게 만들까' 보다는 'AI을 어떻게 잘 사용할까'가 앞으로는 더 큰 과제가 남아있는 시점에서

비지니스 현장을 잘 아는 문과형 AI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복잡한 프로그래밍과 통계, 수리적 내용을 다루지 않고 많은 사례로 문과형AI 인재가 되기위한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AI 사회에서 일자리를 잃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나?

2장은 문과형 인재를 위한 AI 경력 만들기( IT 관련 전공이 아니라도 AI 관련 경력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며, 문과형 AI 인재가 할 수 있는 일을 설명한다.)

3장과 4장은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AI 기본 지식과 AI가 만들어지는 대략적인 개념을 정리한다.

이 책의 핵심인 5장·6장은 AI 관련 기획과 AI 유형에 따른 활용사례들이 나와있다.

첫장부터 10~20년 후에 사라질 직업들이 나와있다.

쭉 훑어보니 의외의 직업들도 있지만,

너무도 친숙한 직업들인데..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어디로 갈 것이며

그렇다면 새로운 일자리는 어떤것들일까 궁금해 진다.

AI 시대에 새로운 AI 일자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IT 관련 직업이라고 해도 세세하게 많은 직종이 있는 것처럼, AI 관련 일자리도 다양하게 만들어질 것이다. AI 때문에 사라지는 일자리를 보충하는 새로운 AI 일자리가 반드시 만들어지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가장 위험한 것은 AI 실직을 두려워하느라

지금의 일자리에 지나치게 집착해 꼭짝하지 않는 것이다.

AI 실직을 두려워 말고,

AI 일자리를 가질 준비를 시작하자.

'AI와 일하는 능력' 과 '문과형 AI 인재'가 될 수 있는 4단계가 이 책의 핵심이다.

문과형 인재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AI를 배우는 최적의 순서, 최적의 내용이라 소개한다.

AI의 기초 지식들 머신러닝, 딥러닝

AI : 인간과 같은 지능을 실현하는 기술

머신러닝 : AI의 한 종류로, 학습을 통해 특정 업무를 실행할 수 있는 AI

딥러닝 : 머신러닝의 한 종류로, 인간 뇌의 신경세포(뉴런)를 흉내 낸 학습법에서 발전

'특징'이란 '주목할 곳' 과 같은 의미이다.

 

빅데이터을 통해 양질의 대량 학습 데이터가 확보되고

기계의 고성능화를 통해 학습 시간을 대폭 단축되면서

딥러닝이 급속하게 발달되었다.

기능별 AI 타입 4가지

식별형AI , 예측형AI ,대화형AI, 실행형AI

이렇게 책을 통해 AI를 학문적으로 접근해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보니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기초적인 용어부터 조금씩 알아가고 적용하다 보면

나도 AI 를 관리하고 AI를 활용하는 전문가가 되지 않은까 생각해 본다,


[이 글은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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