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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욱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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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저
다이애나 리카사리 저/카일리 박 역
2021년 05월 12일
김재식 작가는 본 도서의 인기 비결에 대해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은 것을 관계의 회복에서만 고민하다 보니 어려웠는데, 내 행복이 먼저라는 메시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인터뷰를 한 기사를 보고 해당 도서를 구입해 선물을 했다. 더불어 김재식 작가는 “우리는 많은 관계 속에서 누군가에게 인정받는 걸로 행복을 느끼곤 하지만, 이 또한 내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나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자기 자신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고 내가 행복해야 내 곁에 있는 사람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나는 과연 좋은 사람일까?
이러한 고민을 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는 누군가와 더불어 살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사람 눈에 들려고 하고,
인정 받으려고 하고,
그렇게 애쓰다보면 '좋은'의 의미를 놓칠 수 있다.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모든 이들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기에,
부담없이 책을 넘겨봐도 좋다.
당신이 충분히 좋은 사람임을 일깨워주는 책.
바로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무엇보다 먼저 나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책 본문 중
관계를 맺는 것은 어렵다. 그 어려운 것을 잡으려고
발버둥치다보면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다.
바로 자신이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정답은 없기에,
우선 나를 돌보고,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될 필요가 있다.
사람의 마음은 연락의 횟수와 비례하지 않는다.
책 본문 중
저자는 연락이 안 될 때도 신뢰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필자도 예전에는 연락을 주고 받는 사람이 많을수록
뭔가 대인관계를 잘 맺고 있는 느낌을 받았지만,
양보단 질이 중요하단 사실을 시간이 지나면서 배우는 중이다.
안 맞는 게 아니라 잘 모르는 거야.
책 본문 중
물론 우리는 좋지 않은(?) 사람과도 지내기 때문에
주변에 정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다면 위와 같이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섣불리 결정하진 말고, '그냥 잘 모르고 있구나.'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내가 그 사람을, 그 사람이 나를.
관계를 잘 맺고 싶은 것도 결국엔 행복하자고 하는건데,
가장 소중한 것을 잊어버리면 안 된다.
바로 자기 자신이다!
나를 사랑하는 나에게 안부를 물을 수 있기를.
https://blog.naver.com/dol_aun/223032614388
김재식 작가의 '좋은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는 제목자체가 위안을 주는 그런 에세이입니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고픈, 또는 좋은사람으로 기억되고픈 욕심이 자신에게 주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자신을 얼마나 괴롭히는 일인지 상기시키며 자신을 위하라는 메세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도 힐링을 주는 것 같은 그런 글이었습니다. 잘 읽었어요.
직관적인 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던 책입니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수가 없어 사회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로 괴로운 현대인에게, 특히 내성적인 저같은 사람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는 듯한 내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가가 권하는 관계 처방전이라는 소개문구가 잘 어울리는 글입니다.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스트레스받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위로적인 힐링물 같아 맘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