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천선란 저
김호연 저
백온유 저
작년 늦여름이었나, 예스에서 ‘9월에 하고 싶은 일’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어 선물로 받은 이 책을 이제야 읽게 되었다. 그때 댓글 내용은 9월 안에 나쓰메 소세키의 원서 『마음こころ』을 읽겠다는 공약이었다. 번역본으로 두 번을 읽었지만, 원서는 역시 어려웠다. 부랴부랴 읽고 말일에 리뷰를 남겼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러다가 요즘 이 책을 펼쳐 조금씩 공감하면서 읽다 보니 다 읽게 되었다. 묵은 숙제 끝낸 듯 뿌듯하다.
이 책의 저자 도리스 볼프는 130개가 넘는 라디오방송국과 60여 개의 TV방송국 자문을 역임했고, 30년 넘게 심리치료 전문가로 활동하며, 강연과 저술로 일상을 보내는 독일의 대표 심리학자다. 남편인 롤프 메르클레와 함께 쓴 ≪감정사용설명서≫는 1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120만 명의 독자에게 사랑을 받았고, 이 책 또한 독일 아마존 10년 부동의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흔히 하루에도 우리 머릿속에는 오만가지 걱정이나 생각이 부유하고 있다는 말을 한다. 정신적으로 큰 문제가 없더라도 우리 마음속에는 불안감이라는 편치 않은 마음과 더불어 살고 있지 않을까. 서두에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이 나와 있다. 먼저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빠른 속도로 읽고 나서 다시 읽을 때는 매일 30분씩 따로 시간을 내어 차근차근 읽어나가라고 한다. 마치 언어를 학습하듯이 밑줄을 긋거나 메모를 하는 노력을 기울이라고 한다. 이론서보다는 워크북 이니까 읽으며 흔적을 남기며 노력하는 과정에서 불안을 극복하는 자신감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이야기의 구성은, 1. 불안의 탄생 2. 불안 해소를 위한 기본 8단계 전략 3. 불안의 형태와 대처 전략 4. 불안을 이겨내는 긍정의 힘 5. 불안 경험보고서까지 다루고 있다.
1장에서는 불안의 본질과 불안한 감정을 느끼는 이유, 그 원인과 악순환, 불안을 막기 위한 일상의 전략들을 이야기한다. 먼저 불안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공포, 불안, 공포증, 공황으로 나타나며 이런 과정에서 신체 변화와 감정의 변화를 경험한다. 생각과 행동에도 변화가 오고 급성불안이 발생하여 만성불안으로 굳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불안은 왜 생기는 걸까.
‘인간은 불안을 느끼는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 이 능력은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불안은 우리 몸의 경고시스템이다. 덕분에 우리는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싸우거나 도망치거나 죽은 척해 위험을 모면할 수 있다.’(p28)
위 인용 문장에서 보듯이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고시스템 덕분에 위험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는 거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위험한 상황이 아닌데도 불안을 느끼는 것이 문제다. 여기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에서 부모로부터 나쁜 것, 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등을 자연스럽게 학습함으로써 굳어진 것도 많을 것이다. 인간은 생각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편리한 세상을 만들었지만, 생각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불안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도 아이러니인 것 같다.
평생 불안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는 생각을 누구나 해본 적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상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다고 한다. 적절한 정도의 불안은 집중력을 높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오히려 전략적으로 배워서 불안을 극복해야 한다고 한다. 예를 들면 발생 가능성이 낮은 위험에 대해 상상하거나 실재하지 않는 위험에 대한 무의미한 불안을 극복해야 한다는 거다. 인간의 뇌는 상상과 실제 경험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는 자꾸 오지 않은 상황을 걱정하고 고민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하기도 한다. 그래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중요하다는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다.
2장에서는 불안을 극복하는 구체적인 방법이나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3가지 기술, 불안을 이기기 위한 습관을 알려 준다. 다시 말하면, 불안이란 생존을 위해서 갖고 태어난 능력이다. 우리의 생각과 상상이 불안의 원인이기 때문에 생각과 상상을 바꾸지 않으면 불안도 바뀌지 않는다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8단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해 보겠다.
1단계 불안 목록을 작성해보자
2단계 감정의 ABC에 맞추어 분석해보자
3단계 생각을 바꿔라(생각 바꾸기 과정 1단계)
4단계 긍정적인 이미지를 상상하라(생각 바꾸기 과정 2단계)
5단계 적극적으로 모험에 뛰어들어라(생각 바꾸기 과정 3단계)
6단계 이미 불안을 극복한 것처럼 행동하라(생각 바꾸기 과정 4단계)
7단계 불안한 상황일수록 더 마음을 열어라
8단계 한 단계 한 단계 모두 노트에 기록하라
일이 잘 안 풀려서 고민스러울 때 일기를 쓰거나 메모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글쓰기가 잘 안되거나 불안한 마음이 들 때는 노트에 적거나 PC에 글쓰기를 하면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막혔던 글을 완성할 때가 많았다.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8단계 전략도 이 순서에 따라 차분히 자신의 불안한 상황을 들여다보며 기록하는 과정이었다. 부정적이었던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고 이미 잘 해결된 것처럼 상상하는 것, 그 과정을 기록하면서 그 기록이 쌓이다 보면 얼마나 호전되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호흡을 조절하며 불안감을 없애는 복식호흡 등 식습관과 운동습관 기르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물을 충분히 하루에 2~3리터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술, 커피, 홍차는 줄이고 담배는 끊도록 하며 지중해식 식사를 권유한다. 건강한 음식과 운동은 몸에도 좋지만 마음을 안정시키는데도 유익할 것이다.
3장의 내용은 광장공포증, 공황장애, 대상과 장소에 대한 공포, 사회적공포증 등 일반화된 불안장애에서 벗어나는 전략을 알려준다. 여기에는 실제 환자의 사례와 앞에서 말한 단계별 활용사례를 통해 문제해결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각각의 공포에 대처하는 유용한 TIP도 소개하고 있다.
4장에서는 긍정의 힘을 활용하여 불안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위험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만큼 지나치게 낙관적인 태도는 문제가 되겠지만, 긍정적 자세가 긍정적 감정을 부른다는 것에는 반박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여기서 소개하는 자존감을 키우는 4단계 전략을 소개하면,
1단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여라
2단계 다른 사람이 당신을 거부하더라도 그것은 그의 의견일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3단계 새로운 자세를 매일 반복하라.
4단계 당신은 완벽하게 좋은 사람도 완벽하게 나쁜 사람도 아니다.
4단계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기 위해서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10가지 특징과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 10가지 특징, 자신에게 있는 능력 10가지와 자신에게 없는 능력 10가지를 노트에 적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모르고 있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적어봄으로써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될 것 같다.
오늘날 우리는 물질적 풍요 속에 살고 있지만, 마음은 예전과 같지 않다고 한다. 끊임없이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심리 서적이 나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우리가 달고 사는 걱정과 불안 등은 성장하면서 학습된 부분이 많다는 걸 다시금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의도적인 훈련을 통해서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은 살아있는 한 우리와 함께 할 수밖에 없는 불안, 걱정, 두려움과 이별할 수 있는 심리 전략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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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지금 불안한가요?
120만 독자가 사랑한 《감정사용설명서》의 저자 도리스 볼프가 제시하는 불안 극복 솔루션.
별일 아닌 일에도 손을 덜덜 떨고, 심장이 미친 듯이 뛰며, 어지러움과 구토, 온몸의 긴장으로 눈앞이 깜깜해지는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사소한 일도 처리하지 못하게 되거나, 사회적인 관계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혼자만의 세계에 칩거하게 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은 특정인에게만 닥치는 불행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살면서 크건 적건 불안을 느껴봤을 것이고, 또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니 당신은 비정상적인 사람이 아니고 불안을 느낀다고 해서 지레 겁먹을 이유가 없다. 불안을 인정하고 잠시나마 그 불안을 당신의 일부로 받아들여라. 그것이 변화의 첫걸음이다.
* 불안 극복을 위한 8단계 전략
1단계 | 당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면 모두 다 적어라.
2단계 | 당신이 느끼는 불안을 ‘감정의 ABC’로 정리하라.
3단계 | 최악의 결과를 생각하고 그 결과에 대처할 방법이 있는지 고민하라.
4단계 | 불안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긴장해소법으로 긴장을 풀어라.
5단계 | 올바른 생각, 감정, 신체 반응, 행동 방식과 결합시키는 ‘상상연습’을 하라.
6단계 | 이미 불안을 극복한 것처럼 적극적으로 모험에 뛰어들어라.
7단계 | 불안한 상황을 견디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라.
8단계 |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발전된 부분을 반드시 노트에 기록하라.
작가는 8단계의 전략을 제시하면서
우리가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야 할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러한 단계는 심리학에서 배우는 자신의 감정에 먼저 직시하는 것이 우선되어 있는거 같았다.
자신이 불안을 느끼는 것들을 모두 적고 그 불안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불안이 나타날때의 감정을
적는다. 그후에는 상상하는 방법을 써서 좋은 생각을 하게 하고
자신을 그 상황에서 견딜 수 있도록 연습한다.
또한 그러한 과정이 성공 되었을 때는 기록에 남겨서
성장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다.
어찌보면 단순한 것일수도 있지만 불안이 엄습해있는 상황이라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앉거나 누워서 긴장을 푼다. 몇 번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 내쉰다. 이제 상상을 해보자. 당신은 지금 인공위성에 앉아 지구를 빙빙 돌고 있다. 저 아래 지구는 작은 공만큼 작아서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저기 저 밑에서 살고 있는 당신을 찾아보라. 아마 너무 작아서 안 보일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은 인류 전체를 매단 채 돌고 있는 지구뿐이다. 저기서 살고 있는 저 많은 사람들의 온갖 문제와 비교한다면 지금 당신이 걱정하고 있는 문제는 얼마나 하찮은 것인가? 저 중에서 10명, 아니 100명이 당신을 싫어하고 비난한다고 해서 그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당신이 어느 날 실수를 저지르거나 무언가를 까먹거나 누군가와 싸웠다고 해서 그것이 지구에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가?
---「16장 긍정적 상상연습」중에서
요즘 책을 자주 보는데, 그 중에 이렇게 감정을 컨트롤 하는 방법이 자주 나오는거 같다.
우선 나쁜 감정이 들었을때는
숨을 내쉬고 명상을 즐기는 방법
그리고 상상하는 방법-
그 후로 몇 번 그렇게 해보았는데,
정말로 괜찮아지는 것을 느낀 적이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호흡과 명상에 대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구나 싶었다.
공황장애나 극도로 불안을 느끼는 사람-
그냥 조금 불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한번 읽어본다면
감정을 이완하거나
이별과 두려움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
현대인에게 불안은 낯선 것이 아니다. 삶 전체를 흔드는 불안도 있지만, 혼자 있을 때 불안하고, 병이 들거나 사고를 당할까 봐, 개가 무섭거나,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숨이 막히거나 하는 다양한 증상으로 불안은 우리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폐소공포 역시 흔하다. 그러니 불안이 특정한 누구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 나에게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 그걸 인정하는 것이 변화의 첫걸음이라고 이야기한다.
‘늘 불안하고 걱정이 많은 당신을 위한 심리치료 워크북’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것처럼, 이 책은 워크북이다. 그렇기에 증상별 다양한 예시와 방법들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 이런 방법들을 배우고, 자기 언어로 정리하고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책은 5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 불안의 탄생에서는 불안의 본질과 원인에 대해 다룬다. 2장 불안 해소를 위한 기본 8단계 전략을 통해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과 이기기 위한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3장에서는 불안의 형태와 대처전략을 다루면서 증상별 대처전략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4장에서는 불안을 이겨내는 긍정의 힘에 대해서, 5장에서는 불안 경험보고서에 대해 살펴본다.
불안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피곤하거나, 혈압이 오르거나, 호흡이 가빠지거나, 목소리가 바뀌는 등의 신체 변화, 화가 나거나, 눈물이 솟구치거나 하는 등의 감정 변화, 집중력, 기억력 등이 떨어지거나 악몽을 꾸는 등의 생각 변화, 잠, 술, 과식 등의 행동 변화로 크게 나눠볼 수 있다.
이처럼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상황에서 우리 몸은 변화를 일으키는데 심해지면 기본적으로 쇼크나 공격 등의 반응을 보이게 된다.
책을 통해 우리가 막연히 불안이라는 단어로 묶어서 생각해왔던 것들, 아니면 불안이라는 범주에 넣지 않았던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불안에 대해 인간은 불안을 느끼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고, 이는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불안을 “우리의 경고시스템"이라고 정의한다.
"우리 조상들의 생존 전략은 3가지였다. 얼른 내빼거나(도주), 덤벼들어 적을 나의 영역에서 쫓아내거나(싸움), 몸을 움츠리고 적이 갈 때까지 가만히 있는 것이다(쇼크). ...(중략)...불안 그 자체는 위험이 닥칠 때 우리의 생존을 돕는 매우 유익한 반응이다."
(p.28)
이처럼 불안 자체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고, 생존을 돕는 유익한 경보시스템이라고 보면 불안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접근방식도 달라지는 것 같다. 경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우리는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게 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렇기에 책에서는 경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증상별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꼭 불안이 심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해볼 수 있고,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있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걱정하는 습관에서 벗나기 위한 6가지 TIP
1. 걱정이 될 때마다 "난 다 내려놨다"라고 자신에게 말하라.
2. 인정하라.
3. 자신에게 믿는다고 말하라.
4. 당신의 능력을 기억하라.
5. 몸을 움직여라.
6. 건강한 음식을 먹고 물을 충분히 마셔라.
자존감을 키우는 5가지 TIP
1. 자신을 칭찬하고 인정하라.
2. 진심으로 당신의 행복을 바라는 사람을 곁에 두어라.
3. 자신이 원하는 일, 자신에게 유익한 일을 하라.
4. 자신을 인정하고 지지하라.
5. 칭찬은 타인의 의견이라고 생각하자.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실천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좀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싶을 때, 아니면 불안 때문에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올 때, 옆에 두고 참고해보면 좋을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불안감을 잘 이해하고 효울적으로 관리하고 싶었는데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저에게 필요한 책인것 같아서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간결한 제목에 충실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불안할때 이 책을 찾아 읽다보면 나의 불안감의 원천을 조금 이해할 수 있고 이해를 할 수 있으니 다루기도 전보다 조금 더 수월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불안감이 허덕이는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