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연ㆍ최재원 “주식으로 돈 버는 비법, 이것만 기억해라”
2020년 10월 20일
이 책은 한 권에 투자 대가 10명의 투자철학을 요약해 놓은 책이다.
그리고 이들의 투자 전략을 국내 코스피와 미국 S&P500지수와 비교함으로써 투자성과를 측정해보고 한국 증시에 적절한지(과거 데이터 기준) 또는 미국 시장에서는 해당 투자 전략으로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검증해보고 있다.
아울러 이런 투자 대가들의 전략을 적용했을 때,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들도 함께 공개해주고 있으며, 국내에서 정보를 쉽게 접하기 힘든 미국 기업들의 경우에는 간략히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주고 있다.
그리고 초보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에 대해서는 용어설명을 친절히 해주고 있어서, 주식 초보자도 읽어나가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홍춘욱의 인사이트'라는 제목으로 대가들의 전략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선정한 대가 10인은 다음과 같다.
1. 워런 버핏(오마하의 현인)
2. 벤저민 그레이엄(가치투자의 아버지)
3. 피터 린치(역사상 최고의 펀드 매니저)
4. 조엘 그린블라트(마법 공식의 창시자)
5. 데이비드 드레먼(역발상 투자를 창안)
6. 켈리 라이트(배당주투자 전략을 집대성)
7. 데이비드 스웬슨(기금 운용의 일인자)
8. 게리 안토나치(듀얼 모멘텀 전략을 개발)
9. 제시 리버모어(월스트리트의 큰 곰)
10. 윌리엄 오닐(캔슬림 전략의 창시자)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밝히고 있다.
'대가들의 전략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실제 백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시장 수익률을 밑도는 전략도 있었습니다. 대가들 역시 '생각하는 것을 아웃소싱해서는 안 된다.'라며 전문가의 말에 속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책은 워런 버핏부터 시작해서 가치투자 거장들과 모멘텀투자 거장들의 투자 원칙들과 성과를 분석해주고 있다.
첫 장은 워런 버핏부터 시작을 한다.
워런 버핏의 투자철학을 먼저 공유하고 투자 방법에 대해 정리해놓고 있다.
그리고 워런 버핏의 투자 전략이 한국에서도 통할 것인지에 대해 검증을 한다.
첫 번째로 워런 버핏의 투자기준을 적용했을 때 코스피200과 수익률을 분석한다.
총 수익률이 450.16%로 동일 기간 코스피 201.44%보다 월등히 우수하다.
이런 누적 성과를 그래프로 다음과 같이 비교도 해주고 있다.
그리고 모든 장에서 이런 고수들의 전략을 국내 주식에 적용했을 경우, 해당 조건을 충족시키는 종목에 대해서도 한국과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정리를 해주고 있다.
미국 기업은 기업에 대한 설명도 추가로 해준다.
다음은 워런 버핏의 투자 기준이 S&P500지수와 비교했을 경우를 검증하고 있다.
이 경우도 워런 버핏이 판정승을 보여준다.
하지만 투자 대가들에 따라 결과는 다르게 보여주고 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연도별 수익률을 비교해줌으로써 버핏의 성과가 매년 기존 지수 대비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도 관찰해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책은 10명의 고수들의 투자기준을 정리하고 이를 코스피와 S&P500 지수와 비교함으로써 국내 지수에 적합한 투자법인지, 또는 미국 증시에서 좀 더 효과적인지를 비교할 수 있도록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투자고수들의 투자 철학은 모두 자신만의 방법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합한 절대 원칙을 도출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강점은 투자 고수들의 공통적인 자세를 알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정리해본 투자 고수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지 않을까 싶다.
우선 고수들은 시장을 우리가 학교에서 배어왔던 효율적인 시장으로 보지 않는다. 시장의 심리적인 요소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그리고 고수들은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지킬 수 있는 최선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철저히 지켜나가는 행동이 투자의 성공을 이끌어주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을 통해 10명의 고수를 통해 다양한 투자 원칙과 성과를 엿볼 수는 있었다. 하지만 저자도 말하고 있는바와 같이, 어떤 마음가짐과 전략을 가지고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임금소득 증가가 자산소득 증가에 터무니없이 못미치는 상황에서 누구든 대안을 모색해보려 할 것이다. 다들 첫 손에 꼽는 부동산은 일단 종잣돈으로 거금이 필요하고 일정 기간 묶어둘 수밖에 없어 유동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눈을 주식으로 돌리면 유동성은 높지만 안전성이 매우 우려스러워진다. 그래서 일단 멈칫거리게 된다. 베팅은 승자가 취하는 행동방식이다. 가진 자는 과감해진다. 그런데 영끌하여 신용으로 빌린 돈으로 자산을 운용하려는 자는 베팅하면 안 된다. 하이 리스크 정도가 아니라 속된 말로 패가망신으로 이어질 뿐이다. 그럼 뭐~ 어떻게 하란 말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내 수준이 딱 그렇다. 주린이...돌파구가 필요하다. 실제 투자는 나중에 할지라도 이론과 실행 원리는 알고 있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게 적절한 멘토일 것이다. 마땅한 멘토를 만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이 책이 나온 것 같다. 여기 멘토를 넘어 구루로 칭송받는 10명의 대가가 있다. 이 책은 그들의 전략과 투자 원칙을 정리한 것이다.
주식투자를 말할 때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을 빼고는 논의를 이어가기 어렵다. 장기 투자와 가치 투자를 원칙으로 저평가된 성장주에 투자하는 그의 전략은 장기간에 걸쳐 유용성을 검증받은 투자기법이다. 워런 버핏 외에도 극단적 저 PBR 전략을 구사한 가치투자의 원조 벤저민 그레이엄, GARP 전략으로 성장 기업을 합리적 가격에 사고자 했던 피터 린치, 자본수익률과 이익수익률 두 가지 지표를 활용했던 조엘 그린블라트, 역발상 투자의 대가 데이비드 드레민, 배당수익률에 주목했던 켈리 라이트, 듀얼 모멘텀과 절대 모멘텀 전략을 제시했던 게리 안토나치와 제시 리버모어, 기금 운용계의 일인자 데이비드 수웬슨 및 캔 슬림 전략의 윌리엄 오닐 등 10명의 구루가 등장한다. 이들의 전략과 투자원칙을 알아보고 그 원리를 한국 증시에 적용했을 때 예상되는 투자수익을 추정한 다음 미국 증시에 접목하여 적합한 투자종목을 특정하는 방식으로 논의가 전개된다.
주린이들도 이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면 좀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고 잘하면 이런 레퍼런스를 토대로 자신만의 기준을 수립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가장 관심 있게 살펴본 구루는 역시 워런 버핏이었다. 버핏은 오래 보유해서 복리효과를 노리는 장기투자 전략과 아는 사업에 투자하여 자신의 능력으로 적정한 판단이 가능하도록 만든다는 원칙을 세워 실천하였다. 그 해에 인기가 많은 종목을 따라가기보다 주목받는 종목, 가치주에 투자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구체적인 지표로는 260일 주가 변동성 하위 50%, PBR(주가 순자산 비율) 하위 50%, ROE(자기자본 이익률) 상위 50% 세 가지를 충족하는 종목에 투자하는 원칙을 지켜왔다.
이런 원칙을 한국 증시에 적용해본 데이터도 제시된다. 버핏의 전략에 따른 종목을 선정하여 실적을 파악해본 결과 코스피 200 지수 상승률보다 높게 나왔다. 한국 증시에도 유효한 투자 전략이란 판단이 선다. 미국 증시에도 물론 통하였다. 주가지수를 상회하는 실적을 늘 거둬왔던 것이다.
이런 분석 와중에 버핏 원칙을 적용했을 때 편입할 수 있는 종목을 특정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4쪽엔 워런 기법 우량종목 리스트가 나온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며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의미 있는 자료라 하겠다. 물론 미국 증시 종목도 특정하고 있다.
이러니 주린이들이 탐독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하겠다. 찬찬히 연구해볼 참이다.
2년전부터 주식투자를 공부하면서 이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루들의 투자 철학과 전략을 정리한 책이다.
주식 투자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읽어볼것을 강추한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1장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떡잎부터 달랐던 투자 구루 017
오래 보유해 복리효과를 누려라 018
아는 사업에 투자해야 적정 가격을 판단할 수 있다 021
버핏 전략, 한국 증시에서도 통할까? 023
2020년 버핏 종목: 금융지주·자동차·식품 033
미국 시장에서의 모의투자 결과 035
버핏 전략으로 선정한 미국 기업들 038
미국 시장의 대표적인 버핏 종목 041
강세장보다 횡보장에 적합한 버핏 전략 044
홍춘욱의 인사이트: 왜 워런 버핏에 주목하는가 047
2장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
절대 잃지 않는 투자를 목표로 하다 051
사업하듯 투자하라 054
그레이엄 전략, 코스피200 상승률을 웃돌다 056
2020년 그레이엄 종목: 소재 및 산업재 058
S&P500에는 약간 뒤지는 성과 061
미국 주식으로는 레나, 타이슨 푸드 등이 유망 064
미국 시장의 대표적인 그레이엄 종목 066
흔들리지 않는 장기투자 전략 068
홍춘욱의 인사이트: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 철학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 070
3장 역사상 최고의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
성장성 있는 저평가 종목을 찾아라 075
바보도 경영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 077
코스피200 상승률을 2배 앞선 린치의 전략 078
2020년 린치 종목: 패션주·지주사 081
미국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 기록 082
미국 시장에선 IT·건강관리 업종 주목 085
미국 시장의 대표적인 린치 종목 088
개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전략 090
홍춘욱의 인사이트: 피터 린치 투자 철학의 세 가지 특징 091
4장 마법 공식의 창시자, 조엘 그린블라트
우량한 기업의 주식을 싸게 사는 마법 공식 095
코스피 적용 시 18년간 626% 수익률 098
2020년 그린블라트 종목: 건설·정유화학·IT부품 100
S&P500을 넘어서는 수익률 102
그린블라트 전략으로 선정한 미국 기업들 104
미국 시장의 대표적인 그린블라트 종목 108
마법 공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110
홍춘욱의 인사이트: 그린블라트의 마법 공식, 퀀트 붐을 일으키다 112
5장 역발상 투자를 창안한 데이비드 드레먼
투자자는 언제나 과잉반응한다 117
인기 없는 소외주에 투자하라 118
한국 시장에서도 통하는 드레먼의 전략 120
2020년 드레먼 종목: 경기 관련 소비재 및 산업재 124
S&P500에는 소폭 뒤처져 125
버크셔 해서웨어, 뉴몬트 등에 주목 128
미국 시장의 대표적인 드레먼 종목 131
떨어지는 칼날을 잡아라 134
홍춘욱의 인사이트: 데이비드 드레먼, 고집스러운 가치투자자 135
6장 배당주투자 전략을 집대성한 켈리 라이트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139
코스피200 상승률을 뛰어넘는 라이트의 전략 142
2020년 라이트 종목: 금융·반도체·식품 145
미국 시장에서도 성과 낸 라이트 전략 147
미국 시장에선 화이자, 서던 컴퍼니 등 선정 149
미국 시장의 대표적인 라이트 종목 153
배당주에 분산투자 하라 155
홍춘욱의 인사이트: 켈리 라이트의 배당주 전략, 왜 지금 주목받는가 157
7장 기금 운용의 일인자, 데이비드 스웬슨
분산투자는 ‘공짜 점심’이다 161
코스피에서도 입증된 분산투자 성과 163
미국 시장에 적용한 스웬슨의 전략 166
전통적 자산배분 vs 스웬슨의 자산배분 vs 달리오의 자산배분 168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리밸런싱하라 176
홍춘욱의 인사이트: 데이비드 스웬슨, 자산배분 전략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177
8장 듀얼 모멘텀 전략을 개발한 게리 안토나치
아웃사이더였던 투자 전문가 181
주식시장도 물리학의 법칙을 따른다 182
코스피200 적용 시 18년간 637% 수익률 183
2020년 안토나치 종목: 반도체·내수·바이오 186
미국 시장에선 부진한 듀얼 모멘텀 전략 187
미국 시장에선 테슬라, 덱스콤 등 선정 190
미국 시장의 대표적인 안토나치 종목 194
듀얼 모멘텀 전략이 개인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길 197
홍춘욱의 인사이트: 듀얼 모멘텀 전략, 금융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다 199
9장 월스트리트의 큰 곰, 제시 리버모어
꼬마 투기꾼에서 전설의 트레이더로 203
물 대신 불을 타라 204
코스피200 상승률을 3배 넘어선 리버모어의 전략 206
2020년 리버모어 종목: 제약·바이오·인터넷 209
미국 시장에선 부진한 성과 보여 210
ETF 투자 등에 적용할 만한 전략 210
홍춘욱의 인사이트: 모멘텀 전략의 시조, 제시 리버모어 212
10장 캔슬림 전략의 창시자, 윌리엄 오닐
성공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217
오닐의 전략, 코스피에선 어떨까? 219
2020년 오닐 종목: IT·건강관리·바이오 222
금융시장이 발전한 미국에선 부진한 성과 223
미국 시장의 캔슬림 업종: IT·건강관리 등 성장주 226
미국 시장의 대표적인 오닐 종목 230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 235
홍춘욱의 인사이트: 윌리엄 오닐, 성장주 투자의 신시대를 열다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