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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고수는 관점이 다르다

아이디어를 돈으로 만드는 실전 기획

박경수 | 반니 | 2020년 9월 30일 한줄평 총점 8.6 (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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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CEO/비즈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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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고수는 관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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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기획에 정답은 없지만 지름길은 있다”
습관적인 생각을 깨는, 『보고서의 신』 저자의 기획 매뉴얼


스테디셀러 『보고서의 신』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는 컨설팅과 전략기획 실무를 15년 이상 해온 베테랑 기획자로, 그는 기획을 잘하고 싶다면 일상에서 관점을 세우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컨대 자주 가던 김치찌개 식당이 폐점했다면 왜 폐점했는지 다양한 관점으로 원인을 분석해보는 것이다. 맛, 서비스, 가격, 상권, 이 중에 어떤 게 문제였는지, 다른 요소는 없을지 상상해보는 것이다. 일상의 변화를 그냥 지나치기보다는 자신만의 관점으로 변화의 이유를 생각해보는 훈련이 기획력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기획에 정답은 없지만 지름길은 있다. 당신이 기획이 어려웠던 이유는 기획을 못해서가 아니라 단지 관점을 세우는 훈련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기획의 고수는 관점이 다르다』를 따라 핵심을 꿰는 관점을 무기로 만들면 당신도 아이디어를 기회로 만드는 기획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Prologue 기획에 정답은 없어도 지름길은 있다

1장 기획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1. 점심 뭐 먹지?
2. 프레임이 없으면 기획도 없다
3. 기획은 퍼즐이다
4. 좋은 기획은 구글에 없다
ㆍ 기획자를 위한 질문 1
ㆍ 기획력 훈련: 나에게 기획은 _________다

2장 Viewpoint - 관점이 기획을 결정한다
1. 핫트랙스에서 라면 팔면 안 돼?
2. 질문으로 관점 바꾸기
3.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가
4. 관점에 따른 세 가지 문제 유형
5. 올바른 관점은 팩트에서 나온다
6. 가설, 관점에 따른 결과를 예상하라
ㆍ 기획자를 위한 질문 2
ㆍ 기획력 훈련: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

3장 One Message - 관점을 엮어 의미를 찾다
1.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는 법
2. 현장과 고객의 관점에서 메시지가 나온다
3. 거시적 관점에서 자료를 수집하라
4. 관점을 구조화하는 로직트리
5. 발산이 아니라 수렴해야 핵심이 보인다
6. 콘셉트의 핵심, 관점 차별화
ㆍ 기획자를 위한 질문 3
ㆍ 기획력 훈련: ‘5Why’의 핵심은 무엇인가?

4장 Story - 관점에 이야기를 입히다
1. 스토리 전개의 기본 공식
2. 머릿속 생각을 하나의 스토리로 만든다
3. 대상의 관점에 따라 다른 스토리
4. ‘하지만’으로 관점을 전환하자
5. 세 가지 관점은 항상 옳다
6. 관점에 우선순위 매기기
7. 에토스+파토스+로고스=설득
ㆍ 기획자를 위한 질문 4
ㆍ 기획력 훈련: 관점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본다면?

5장 원 페이지 기획서, 핵심은 관점이다
1. 상대에게 어떤 가치를 줄 것인가?
2. 관점이 있는 요약 정리가 핵심
3. 질문을 통해 구체화하자
4. 어떤 흐름으로 제시할 것인가?
5. 시각화로 관점 표현하기
6. 비주얼 스토리 그리기
7. 숫자의 핵심은 비교 관점
8. 어떤 선택지를 제시할 것인가?
9. 원 페이지 기획서, 품질보다 속도
ㆍ 기획자를 위한 질문 5
ㆍ 기획력 훈련: 원 페이지 기획서를 작성해보자

Epilogue 당신의 기획에는 어떤 관점이 있는가?

주석
그림 출처

저자 소개 (1명)

저 : 박경수
챗GPT 프로 사용자.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장조사, 고객 분석, 이슈 파악 및 원인 분석, 기획서 및 제안서 작성, 영작문 첨삭까지 다양한 분야에 챗GPT를 활용하며 챗GPT 프로로 거듭나고 있다. 프로 일잘러가 되기 위해서는 결국 챗GPT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열심히 챗GPT와 대화하며 프로 질문러로 진화 중이다. 챗GPT의 장단점을 파악해 챗GPT를 활용해 성과가 나오기 쉬운 업무에 챗GPT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컨설팅사에서 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교육, 코칭 등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문체부 청년의날 추천 도서, 국방부 진중... 챗GPT 프로 사용자.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장조사, 고객 분석, 이슈 파악 및 원인 분석, 기획서 및 제안서 작성, 영작문 첨삭까지 다양한 분야에 챗GPT를 활용하며 챗GPT 프로로 거듭나고 있다. 프로 일잘러가 되기 위해서는 결국 챗GPT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열심히 챗GPT와 대화하며 프로 질문러로 진화 중이다. 챗GPT의 장단점을 파악해 챗GPT를 활용해 성과가 나오기 쉬운 업무에 챗GPT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컨설팅사에서 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교육, 코칭 등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문체부 청년의날 추천 도서, 국방부 진중문고 선정 도서인 《언택트 비즈니스》 《기획의 고수는 관점이 다르다》 《보고서의 신》 《전략 수립의 신》 《지금 당장 기획공부 시작하라》 《기획은 퍼즐이다》와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 도서인 《십대를 위한 미래사회 이야기》 《테드로 세상을 읽다》 외 다수가 있다.

출판사 리뷰

기획이 어려운 이유는 당신이 기획을 못해서가 아니라
단지 관점을 세우는 훈련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핵심을 꿰는 관점을 무기로 만들면
당신도 매력적인 기획자가 될 수 있습니다.


▼ 기획서를 쓰려고 하면 왜 늘 막막할까?
기획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비즈니스에 관점을 대입하면 기획이 탄생한다!

“흐름이 눈에 잘 안 들어오는데….”
“뭔가 내용은 많은데, 하고 싶은 말이 뭐지?”

직장인에게 기획은 풀리지 않는 숙제다. 어떤 제품을 만들 것인지, 어떻게 하면 원가를 낮출 수 있을지, 고객에게 어떻게 마케팅을 할지, 기획은 업무 단계의 첫 단추로 늘 함께한다. 하지만 기획서 쓰기는 어렵다. 잘 풀리지 않을 때면 지난번에 만든 기획서를 들춰보기도 하고 이리저리 검색도 해보지만 어느새 마감일은 코앞에 닥치고, 막막함에 출근하는 발걸음이 무겁다.

그럼에도 조직에는 기획을 잘하는 사람들이 하나씩 있다. 같은 시간 동안,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써도 그들이 쓴 기획서는 상급자의 눈에 띈다. 단순히 1페이지에 맞춰 쓰거나, 기획서 양식을 깔끔하게 만들거나, 최근 해외 사례를 끼워 넣는 스킬의 문제는 아니다. 이들 기획서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그들만의 프레임, 쉽게 말하면 자신만의 관점이 명확히 드러나 있다.

『기획의 고수는 관점이 다르다』는 기획의 본질이 관점이라 말한다. 관점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예컨대 아침에 하루를 계획하는 것이나 저녁에 일기를 쓰는 것에도 각자의 관점이 담겨있다. 하루를 어떻게 채워갈 것인지, 지난 하루를 어떻게 돌아볼 것인지가 모두 관점이기 때문이다. 기획은 하루를 특정한 주제로 정리하는 것처럼 비즈니스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 것인지 살피는 일이다. 해결해야 할 비즈니스 이슈에 특정한 관점을 세우고 그 관점을 뒷받침할 자료를 채우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기획은 당신의 아이디어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게 하고 문제 상황을 해결할 경쟁력을 갖는다.

이 책은 관점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하나의 기획이 시작되어 기획서로 완성되는 과정을 그린다. 기획 안에서 관점이 메시지로, 메시지가 스토리로 이어지는 흐름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세세히 알려준다. 아울러 국내외 비즈니스 사례를 들어 관점에 대한 훈련을 돕는다. 예컨대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은 기존에 있던 중고거래 커뮤니티인 ‘중고나라’와 경쟁한다는 접근보다 ‘이웃과의 거래’라는 관점으로 동네 사람들을 연결함으로써 성공을 거둔 사례라고 말한다. 이외에도 애플, 리바이스, 마켓컬리 등 국내외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바탕으로, 관점을 가진 기획이 어떻게 시장에서 성공하거나 혹은 실패하는지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각 장의 끝에는 기획력 훈련을 위한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앞서 등장했던 개념을 정리한 질문과 ‘기획력 훈련’ 장에 마련된 빈칸을 직접 손으로 채우다 보면 책이 제시하는 개념들을 복기해볼 수 있다. 본문 곳곳에도 잘된 사례, 잘못된 사례들이 상황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등장하는 개념들을 실무에 적용하기 쉽다. 책에 등장하는 기획에 필요한 다양한 스킬들도 유용하다. 3가지로 정리된 것을 가장 잘 기억할 수 있다는 3의 법칙, ‘하지만’으로 관점을 전환하는 법. 관점에 우선순위를 매기는 ‘2X2 매트릭스’ 같은 것들은 기획을 할 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도구들이다. 로직트리, MECE 구조 등 기획 이론들은 관점을 중심으로 한 기획의 흐름을 돕는 방법들로 자연스레 등장한다.

스테디셀러 『보고서의 신』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는 컨설팅과 전략기획 실무를 15년 이상 해온 베테랑 기획자로, 그는 기획을 잘하고 싶다면 일상에서 관점을 세우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컨대 자주 가던 김치찌개 식당이 폐점했다면 왜 폐점했는지 다양한 관점으로 원인을 분석해보는 것이다. 맛, 서비스, 가격, 상권, 이 중에 어떤 게 문제였는지, 다른 요소는 없을지 상상해보는 것이다. 일상의 변화를 그냥 지나치기보다는 자신만의 관점으로 변화의 이유를 생각해보는 훈련이 기획력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기획에 정답은 없지만 지름길은 있다. 당신이 기획이 어려웠던 이유는 기획을 못해서가 아니라 단지 관점을 세우는 훈련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기획의 고수는 관점이 다르다』를 따라 핵심을 꿰는 관점을 무기로 만들면 당신도 아이디어를 기회로 만드는 기획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5건)

기획의 고수는 관점이 다르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 | 2020.06.03

기획이라 하면 굉장히 전략적이고 고차원적인 산출물을 만들어 내야 할것 만 같은 중압감과 부담감이 앞서는게 사실이다.


나이가 들어가고, 직책과 직급이 높아지고, 담당하는 업무가 실무적인 것에서 운영/감독/관리 영역으로 서서히 이동하면서 싫으나 좋으나 해야하는 업무이기도 하다.


공대 출신의 IT엔지니어 입장에서보면 전문성도 필요하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인문학적 사고와 통찰이 더 필요한 이런 업무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더군다나 직장생활 해오면서 누구한테 배우고 전수 받는 것도 아니고  그저 선배들 아니면 관계자들 어깨너머로 보고 들은 정도... 


그래서 이런저런 책들을 틈틈히 보게된다, 이번에도 책을 한권 쥐어들게 되었다.   


' 기획의 고수는 관점이 다르다'



'보고서의 신', '전략 수립의 신' 등등의 다소 자극적이면서 허황된듯한 제목이지만 그래도 솔솔하게 이름이 알려진 저자의 책이다 보니 기대를 하며 읽게 된다.


책은 기획이라는 것을 관점에 포커싱해서 설명하고 있다, 관점에 집착하는 듯 하지만 포괄적인 기획에 대한 내용을 두루두루 다루고 있기도 하다.

관점을 기준으로 기획의 여러부분을 두루두루...


그렇다고 깊게 들어가지는 않는다, 책이 들고 다니며 읽기 좋은 크기에 구성도 한꼭지가 적게는 3~4장 많게는 6~7장 정도 읽으면 되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 두루두루 짬짬이 읽기 좋게 되어 있다.


이제 막 중간관리자의 세계로 진입한 우리내 초임 과장급 직장인이 읽으면 딱 좋을 것 같다.


저자의 이전 책들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계기로 시간되면 한번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기는 하다... ^^



P.S :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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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기획의 고수는 관점이 다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a********r | 2020.05.31

기획의 본질은 관점!

 

전원일기라는 농촌 드라마가가 있습니다. 1980년 시작해서 2002년까지 총 1088회까지 방영되었습니다. 대한민국 TV 드라마 중 최장수 드라마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흑백 TV시대에 방영되어 컬러TV 방송으로 변경되었으며, 컬러TV 방송의 역사와 함께 한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농촌의 실정과 그리움을 잘 그려내어 농촌에 대한 관심을 잘 끌어낸 드라마였습니다. 한마디로 당시 시대상황에 먹히는 드라마로 기획을 잘 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작품상을 받기도 하였으며, 42%라는 최고 시청율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장수드라마의 한계를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소재 고갈입니다. 매년 동일하게 반복되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봄, 가을의 일손 부족 이야기, 대학생의 농촌봉사활동 이야기, 대학 입학 시험을 치고 등록금 마련에 대한 갈등 이야기 등이 그렇습니다. 1년의 기간으로 반복되는, 너무 우려 먹는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새로운 가족이 이사를 오면서 등장인물만 매번 바뀌는 형태 였습니다. 또 하나, 경쟁 작품도 나타났습니다. 방송 시간대를 옮기면서 두 프로그램은 동일한 시간대에 방송되기도 하였습니다. 참신함이 22년간 축적한 노련함을 앞지러다 보니 결국 전원일기는 막을 내리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요즘들어 회사에서의 기획 업무에 대한 고민을 동일한 선상에서 해봅니다.

 


기획의 고수는 관점이 다르다 아이디어를 돈으로 만드는 실전 기획
박경수 저 | 반니 | 2020년 05월 11일

 

지금 생각해보면 과거에 기획을 잘하지 못한 이유는 ‘내 생각이 없어서’였다. 나름대로 기획을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기획서에 화장만 하느라 핵심인 나의 관점과 생각을 정리하지 못한 적이 많았다. 본질을 보지 못하고 자꾸 포장만 신경 쓰다 보니 기획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었다. 특히 경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포장에 대한 자신감만 늘어서 핵심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성공한 경영자들이 과도한 자신감 때문에 자신의 과거 성공 방정식에 매몰되어 본질을 보지 못하고 일을 그르치는 것처럼 말이다.32쪽

이 책은 자기 생각을 정립하고 그것에 맞게 방향을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것이 기획의 본질이라고 합니다. 현상과 문제를 구분하는 것이 먼저 입니다. 나만의 관점으로 문제를 정의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결책을 찾으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자신만의 시각과 생각이라는 관점입니다. 이러한 관점은 올바른 팩트에서 시작합니다. 자신의 기획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팩트를 토대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팩트에 근거한 기획서 작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쉽게 실천하지 못할 뿐이다. 지식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항상 백지에서 팩트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 기획을 제로베이스에서 하라는 이유다. 편견이 개입되면 그 순간 팩트는 사라지기 때문이다. 올바른 관점을 설정하고 싶다면, 일단 팩트 체크부터 하자.68쪽

기획에는 정답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름길은 있습니다. 그 지름길을 이 책은 관점이라는 프레임으로 엮었습니다.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각 장마다 관점이라는 키워드는 빠지지 않습니다.

1장에 기획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정의합니다. 기획은 단순하게 퍼즐이라는 것입니다. 2장부터 4장은 이렇게 정의한 기획을 Viewpoint, One Message, Story로 풀어냅니다. 관점이 기획을 결정하고, 그 관점을 엮어 의미를 찾고, 관점에 이야기를 입히라는 것입니다.

흔히들 좋은 기획을 위해 현장과 고객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입니다. 다만, 그러한 관점을 엮을 때 너무 기본적인 사실을 담지 말것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혁신을 위한 기획이 필요하다면 몇 걸음 더 들여다 봐야 할 것입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시장 조사보다 직관을 믿은 것도 아마 같은 이유일지도 모른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 출시때에도 시장 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고객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즉, 고객은 혁신보다 개선에 초점을 둔다는 것이다.93쪽

스토리라인은 기획의 뼈대다. 이 뼈대가 제대로 잡혀 있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누군가 이슈를 하나 제기하면 뼈대는 바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열심히 분석한 내용도 바람에 먼지 날리듯이 사라질 수 있다. 기획의 틀 자체가 무너지는 것이다. 그러면 스토리라인은 어떻게 설정하면 좋을까? 세 가지만 기억하자. 바로 ‘유의미성, 논리성, 명료성’이다.137쪽

5장은 정리하는 차원에서 관점이 다시 핵심이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정리한 내용을 담는 기획서 작성법을 알려줍니다. 기획을 통해 바라는 것은 ‘상대방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행동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획은 ‘내가’아니라 ‘상대방’의 이익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이해하는 언어로 이야기 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 있습니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를 행동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기획도 결국은 자신이 본 수많은 자료를 통합해 나만의 시각으로 하나의 메시지를 만드는 작업이기 때문이다.112쪽

요즘같은 세상에 기획서는 품질보다는 빨라야 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세상에 없는 것을 기획하는 것이다 보니 우선은 눈에 뭔가 보여야 생각이 더해진다는 의미와도 통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빠름’이 주도하는 세상에서 기획의 생명은 품질Quality보다 전달 속도Delivery다. 품질이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품질도 중요하지만 전달 속도도 무시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일을 할 때, 후배들에게 가끔 이런 말을 한다.
다양한 자료를 검토하여 보고서를 정교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해. 하지만 시간 내에 보고서를 작성하는 게 더 중요해. 일단 뭐라도 있는 보고서는 수정할 수 있어.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보고서는 다른 사람과 논의조차 할 수 없어.224쪽

저자는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작가로 소개되는 박경수 입니다. 기획 및 보고서, 전략, 비즈니스 모델을 강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저자가 기획의 본질이라고 말하고 있는 ‘관점’은 바로 이러한 경험과 과정에서 찾은 것이라고 합니다.

가설은 개념적으로 ‘어떤 문제나 상황에 대해 예상되는 답’이다. 가설이라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처음 들었을 때 “뭐지?”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단순하게 표현하면 그냥 평소에 자신이 직관적으로 하는 생각들이 가설이다. 그러므로 가설에는 나만의 관점이 숨어 있다. 그래서 같은 문제를 보더라도 다른 가설을 세우게 된다.69쪽

관점이라는 키워드로 기획서 작성에 필요한 내용을 정리한 책인 만큼 우리에게는 관점을 세우는 훈련을 하라고 말합니다. 핵심을 꿰는 관점이야 말로 매력적인 기획자가 될 수 있는 무기라는 것입니다. 구글에 모든 것이 있다고 하지만, 좋은 기획은 없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좋은 기획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YES24 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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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서평] 기획의 고수는 관점이다르다 _아이디어를 돈으로 만드는 실전 기획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꼬*이 | 2020.05.29
삶은 언제나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

내 인생 전체의 기획서를 작성해서
그 기획서대로 살 수 있다면 난 어떤 기획서를
작성하게 될까?

그 기획서를 통해 다른 사람을 설득해야 한다면..

내 인생 기획은 아니겠지만,
종종 작성하게 되는 기획서는
당연 상대를 설득해야하고,
그 상대의 선택을 받아야 할 일들이 생긴다.

다만, 아무리 작성해도 모르겠는것이..
과연 내 기획서가 제대로 된 것인가? 였다.

하여 정말 읽고 싶었던 책.

기획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뷰포인트 관점이 기획을 결정한다
원메세지 관점을 엮어 의미를 찾다
스토리 관점에 이야기를 입히다
원페이지 기획서 핵심은 관점이다

차례만 봐도 기획서에서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획서를 쓸 때 처음 생각.

분명 무엇에 관한 기획서라는 주제가 있음에도
왜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할 압박감이 느껴지는지 ..

ㅎㅎㅎ

책에서도 얘기 하고 있잖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고..

어쩌면 무.. 없는 건.

내 생각일 것이다. 관점이 없으니 만들어 낼
무언가가 없는 것 이겠지?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

이야기하는 내용만 옳다면, 상대를 설득할 수 있다(상대는 설득당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착각이다.

기획의 고수는 관점이 다르다. 167p

카...!!!
맞다.

내 아이디어가 맞는 내용이고, 옳은 내용인데
당연히 설득될거야 라는 이상한 논리를.
나 부터 착각하고 있다.

똑같은 재료로 요리를 해도 만드는 과정이 달라지면 전혀 다른 요리로 전혀 다른 맛을 내듯.

같은 스토리를 어떻게 엮어내야 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기획서가 나올테지.

책 중간 중간 나와 있는.
관점 훈련.

계속된 훈련을 통해서
나의 기획서에 나의 관점이 보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좋은 책을 통해 좋은 기획서를 쓸 수 있게

기회를 준 반니출판사님 감사합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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