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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은 터질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어!

마쓰오 다이코 저/김지영 | 앳워크 | 2020년 10월 20일 한줄평 총점 7.2 (1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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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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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은 터질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어!

책 소개

일본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희대의 옷장 확대범인 마쓰오 다이코가 ‘1년간 옷 안 사기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편의점에서 초콜릿을 사는 것보다 더 쉽게 옷을 사들이곤 했던 저자는 어떻게 이 가시밭길 프로젝트를 끝낼 수 있었을까? 그리고 1년간 옷을 사지 않았을 뿐인데 ‘최고로 좋은 것’으로만 채워진 삶을 맞이하게 되다니? 명랑한 패션광이 펼치는, 터질 것 같은 옷장과 삶에 대한 자기 성찰적 에세이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1. 옷장은 이렇게 빵빵하게 차올랐다
쇼핑은 최대의 ‘오락’이자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
옷을 마구 사서 쌓아두던 나는 이런 사고 회로였다
옷장 정리를 여러모로 시도해보았지만, 이제 한계!
친구의 한마디를 계기로 ‘100일 동안의 도전’을 계획하다
2. ‘100일 동안 옷 사지 않기 도전’ 시작!(1개월~100일)
나만의 룰을 정하고 도망갈 구멍을 만들어 놓는다
목표를 달성하면 상품을 줘서 동기 부여를 하라!
도전을 선언하고, 함께 열심히 노력할 친구를 만든다
이 도전에 맞는 사람, 맞지 않는 사람
못 사니 머리를 짜낼 수밖에 없어! 소품 활용의 달인이 되다
옷 손질에 눈뜨다!(보풀 떼어내기?·?표백 편)
옷 이외의 물건에도 품질을 추구하게 되었다
업무상 의상은 별개 문제, 역시 쇼핑은 정말 즐겁다!
친구가 옷 고르는 데 쫓아가서 ‘사고 싶은’ 욕구를 해소
100일 달성, 옷에 대한 태도가 크게 바뀌었다
반성할 점은, 소품을 너무 많이 사버린 것
제1회 멋쟁이 친구와 패션 이야기―달성 소감을 듣다
3. ‘일 년 동안 옷 사지 않기 도전’과 블로그 개설(4개월~6개월)
도전을 일 년으로 연장하는 것을 선언하다
자고 있을 때도 마음에 드는 것을 입고 싶어!
집에서 입는 옷 따위는 필요 없다
소품도 ‘내가 주로 쓰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지를 못 하니 ‘패자 부활’도 있다
사지 않으면 친구가 ‘빌려주거나’, ‘물려준다’
위기의 순간! 시착해보면 진다는 것을 알고 있건만
“사랑해 마지않는 숍에서 사고 싶은 게 없어!”라고 할 수 있는 발전
거점 세 군데의 생활, 어디에서든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싶어
4. 옷 말고 다른 것을 연구해서 패션을 즐긴다!(~7개월)
개성을 소중히, 패션을 즐기는 사람들
‘기모노’라는, 새로운 가능성
헤어스타일을 바꾸면 예전 옷이라도 이미지가 바뀐다
네일도 패션의 일부
나이, 생활 방식, 기분에 따라 입고 싶은 옷이 달라졌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패션도 업데이트
쇼핑 대신 ‘센스 연마’에 투자한다
옷 손질에 눈뜨다!(다림질·세탁 편)
옷의 처분 방법을 생각하다
업무 의상을 사는 데도 타협하지 않게 됐어!
제2회 멋쟁이 친구와 패션 이야기―취향을 말하기
5. ‘자기 스타일’을 고쳐 보자(8개월~9개월)
여름 나들이와 이벤트는 모두 유카타로 넘겼다
옷을 사지 않으면 스타일이 유행에 뒤떨어진다?
옷 입은 보람이 있는 몸을 만들고 싶어!
‘편애하는 것’을 늘어놓아 본다
애용하고 있는 구원의 아이템
내가 패션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 가지 신조
친구에게 옷장을 점검받는다
목표로 삼자! 자기만의 스타일
마이 룰을 재검토해야겠네
어렵지만 활용하고 싶은 스카프, 스톨
‘초라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더 사야 하나’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6. 패션이 변화하면 생활도 바뀐다(10개월~GOAL)
좋아하는 숍, 좋아하는 스태프에게 산다
살 수 없다면 렌털하면 되지!
‘목표 달성’이 버릇이 되면서 다른 분야로 상승 곡선 타기!
옷 손질에 눈뜨다!(수리?·?수선 편)
최대의 위기는 여행지였다
로스앤젤레스 사람들의 패션은 어쨌든 자유로워
안 입는 옷에 대한 비용을 생각했다
옷 손질에 눈뜨다!(신발 편)
유행을 좇지 않는다면 아웃렛도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전의 오프닝 파티에서도 렌털 드레스
해피해지는 옷을 입고 싶어
시즌마다 화장은 재검토
패밀리 세일 때도 냉정한 나
아름다운 옷매무새를 위해 걸음걸이 교실에 가보았다
멋 내기는 만국 공통의 커뮤니케이션 도구
위기의 순간, 내 취향의 브랜드를 만났다
제3회 멋쟁이 친구와 패션 이야기―도전을 끝내고
7. ‘일 년 동안 옷 사지 않기 도전’을 달성해서 달라진 것
이제 이런 옷은 더는 입기 싫어
사지 않음으로써 취향이 확고해졌다
유행을 좇지 않고, 빈티지 숍에 눈을 떴다
속옷이나 신발도 눈에 보이게 정리한다
패셔니스타들이 점점 주위로 모여들었다
달성하는 것의 즐거움을 깨닫고 다음 도전으로
앞으로도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으로만 가득 찬 옷장을 만들고 싶다
에필로그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마쓰오 다이코
일러스트레이터. 히로시마현 구레시 출신. 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약 10년간 자동차 업체에서 근무하다 1998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대기업 광고에 작품이 쓰이기도 하고 많은 음반 재킷과 책표지의 그림을 그렸다. 2016년에는 ‘부탄?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힌트’ 전시회의 아트 디렉션을 담당했다. 현재는 도쿄·가루이자와·후쿠이를 거점으로 활동 중. 주요 저서로 에쿠니 가오리와의 공저 《뒤를 돌아보다(ふりむく)》, 가쿠타 미쓰요와의 공저 《프레젠트》 등이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히로시마현 구레시 출신. 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약 10년간 자동차 업체에서 근무하다 1998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대기업 광고에 작품이 쓰이기도 하고 많은 음반 재킷과 책표지의 그림을 그렸다. 2016년에는 ‘부탄?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힌트’ 전시회의 아트 디렉션을 담당했다. 현재는 도쿄·가루이자와·후쿠이를 거점으로 활동 중. 주요 저서로 에쿠니 가오리와의 공저 《뒤를 돌아보다(ふりむく)》, 가쿠타 미쓰요와의 공저 《프레젠트》 등이 있다.
역 : 김지영
이화여대에서 화학과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문헌정보학을 공부했다.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지역 문제 전반에 대해 두루 차별 없는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일본의 현대 사회와 대중문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두 나라 간의 소통에서 생기는 오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번역에 종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부자의 인간관계』, 『저축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사업하는가』가 있다. 이화여대에서 화학과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문헌정보학을 공부했다.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지역 문제 전반에 대해 두루 차별 없는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일본의 현대 사회와 대중문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두 나라 간의 소통에서 생기는 오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번역에 종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부자의 인간관계』, 『저축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사업하는가』가 있다.

출판사 리뷰

■ 출판사 서평

철마다 찾아오는 영원한 미스터리 “내가 작년에 뭘 입었더라….”
빵빵한 옷장 앞에서 좌절은 그만!
옷장 확대범의 인생을 구원할
공감 백 퍼센트 고진감래 프로젝트!

저자 마쓰오 다이코는 일본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패션광. 패션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필요 없는 옷까지 잔뜩 사버리는 곤란한 버릇을 가지고 있는 데다, 쇼핑을 최고의 ‘오락’이자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여겨왔다. 물론 ‘한정’, ‘지금 이 순간뿐’, ‘마지막 한 개’ 같은 말에도 매우 약한 성격.
그렇게 패션에 관해서는 초 의지박약이었던 저자가 어느 날 문득 마음을 먹고 ‘1년간 옷 안 사기 프로젝트’를 실행하는데….
그때는 몰랐다.
사지 않으면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던 ‘잇템’들과의 이별이 인생을 바꿀 프로젝트가 될 줄은!


쇼핑 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꾸면
인생도 근본적으로 바뀐다!

이 옷만 있으면 이리저리 맞춰 입는 데 쓸모가 있을 것이다, 세일이니까 사지 않으면 손해다, ‘방금 들어온 신상’이라는 말에서 운명을 느꼈다 등등. 옷을 마구 사서 쌓아두던 저자의 사고회로는 이러했다. 그래서 몇 번이나 대대적으로 옷장 정리를 시도해봤지만 어느 샌가 다시 옷들이 불어나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원상태로 복귀하길 일쑤. 그제서야 저자는 “내 쇼핑 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안 되겠다”라고 강하게 느낀다. 그런 이유로 시작하게 된 ‘1년간 옷 안 사기 프로젝트.’ 과연 이 프로젝트는 죄 많은 옷장 확대범을 구원할 수 있을까?


1년간 옷을 사지 않았을 뿐인데
삶이 ‘최고로 좋은 것’으로 채워지다!

1년간 옷을 사지 않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나서 눈에 띄는 변화들이 생겼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우선, 유행에 휘둘리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사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취향이 확고해졌다. 또한 옷을 잔뜩 가지고 있어도 결국 입는 것은 마음에 드는 옷뿐이라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이제 저자는 자고 있을 때도 좋아하는 것만을 입고 자고, 집에서 일러스트 작업을 할 때도 좋아하는 것만을 입고 작업한다. 마음에 드는 옷만을 입고 지내는 일상은 과연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저자가 자신이 겪은 긍정적인 삶의 변화와 깨달음을 풀어놓은 이 에세이를 읽고 있노라면 ‘최고로 좋은 것’으로만 채워진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이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싶어진다!




터질 것 같은 옷장은
터질 것 같은 자신의 삶을 반영한다!

물론 이 책은 인생에 대한 팁만이 아니라 옷장 관리와 옷을 사지 않고 버티는 데 대한 팁도 건네준다. 1년간 옷을 사지 못하게 된 저자는 새 옷을 살 필요가 있는 상황에 맞닥뜨릴 때마다 머리를 쥐어짜내어 그 상황들을 슬기롭게 넘긴다. 소품을 활용하거나,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그렇게 새 옷은 절대 사지 않은 채, 옷장에 마음에 드는 옷만 차례차례 남긴다. 그전까지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었던 옷 수선도 해본다. 저자는 터질 것 같은 옷장을 관리하고 돌봄으로써 자신의 삶도 돌보고, 한 단계 더 나아가 ‘나 홀로 여행’, ‘영어 회화 공부’ 같은 생전 처음으로 해보는 일에도 도전하게 된다.
이 책은 ‘1년간 옷 안 사기 프로젝트’를 한다고 해서 패셔니스트가 아닌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아무 옷이나 사지 않는 것 또한 옷을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이며, 마찬가지로 인생에 아무것이나 들이지 않는 것 또한 인생을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인 것이다.
이렇게 옷장 다이어트&디톡스를 통해 인생을 새로이 가꾸어가는 저자의 모습은 진정 삶을 사랑하는 것이란 무엇인지 보여준다.

종이책 회원 리뷰 (8건)

포토리뷰 옷장은 터질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7 | 2020.10.09



옷장은 터질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어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패션에 관심이 많고 엄마가 어릴적

옷도 직접 만들어서 입혀주셨던 영향도

있어서 사회인이 되자 번 돈으로 패션에 돈을 펑펑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옷장을 열어보면 옷이 한가득

하지만 정작 입을 옷이 없고

어떤 계기로 일 년 동안 옷을 사지 않기 도전을 하게 됩니다

왜? 그게 뭐?라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일생일대에 도전 그리고 달성은 기적과 같았습니다

옷장을 채우는 것을 기쁨으로 삼던 저자가 옷을 사는 변명은 이것만 있으면

이리저리 맞춰 입을 때 쓸모가 있을 거 같아서 혹은

뒤집어 입으면 두 배로 즐길 수 있으니까 이득

세일이니까 사지 않으면 손해

고민이 될 때는 후회하지 않도록 두 개를 다산다.....

등등 자기만의 이유를 만들어서 어떻게든 또 사고 쟁여놓고 입지도 않고

옷장 정리를 해봐도 한계에 이르러있는 상황에

친구 기자 스키타씨의 포스팅을 보고

1. 일 년 동안 여성지를 사지 않는 것

2. 일 년 동안 옷을 사지 않는 것

3. 코디를 매일 기록하는 것

3번을 제외하고 실천해보기로 하게 됩니다

금연이나 다이어트를 할 때 친구들과 주변인들에게 금연 다이어트를

선언하고 함께 노력할 친구를 만들면 성공하기 쉽듯이

저자도 같이 노력할 친구를 찾았다고 합니다

같이 가는 길이 훨씬 즐겁다고 ~

같이 할 수 있는 사람과 같이 하기 어려운 사람의 특징을

나열해 놓았는데

맞지 않는 사람에 패션에 흥미가 없는 사람이라고 해서

공감이 가더라고요

같이 맞아야 뭘 같이 하든지 할 텐데 "난 말이야 넉넉잡고 말하면 2년 동안

옷을 안 살걸"이렇게 말하는 사람과 일 년 동안 옷을 사지 않는 노력을 할

의미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옷을 못 사니 소품의 달인도 되었다가

옷의 코디로 변화도 줘 봤다가 하면서

있는 옷으로 잘 활용하는 방법도 연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100일을 달성하고 나서 변화된 과정들을

자세히 적어놓았는데

옷에 대한 태도가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쇼핑하러 가도 옷에 눈이 가지 않게 된다

유행에 휘둘리지 않는다

많은 옷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같은 옷을 입어도 주위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

매일 다른 옷을 입는다= 멋쟁이가 아니다

옷을 잔뜩 가지고 있다고 해도 결국 입는 옷은 마음에 드는 옷뿐

옷을 100일 동안 사지 않기로 한 세명이 모여

각기 달성하고 나서 모여 달성 기념 소감을 서로 발표하고 대화하면서

서로 비슷한 걸 공유하고 느꼈다고 합니다

100일을 달성하고 나서 몇 개월이 흐르자

일 년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블로그에 올리게 됩니다

새 블로그를 개설하고 도전을 하게 되고

블로그를 개설했으니 약속을 어기기가 더 힘들어져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면서 또 변화들과

몇 개월 몇 개월 단위로 종료해가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적어놓은 것이 공감 갑니다

언젠간 입어야지 하는 옷들은 입지 않게 되고

결국에는 일상복과 외출복 잠옷만 필요한 것이라는 걸요

예전에 패션 계통에 근무할 때는 정말 같은 옷을 입고 출근하면

바로 알아보고 왜 같은 옷을 입고 왔느냐고 패션에 변화를 줘야 하고

옷에 신경을 써야 하고많은 패션 아이템들을 사고 코디를 신경 써야 하고 해서

힘들었는데 그 직장을 그만두고 미술학원 선생님으로 갔을 때는

편안한 일상복을 입어도 예쁘고 깔끔하게 그러면서 패션 센스는

있게 입고 다녀서 좋았었습니다

많은 아이템이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깔끔한 인상을

센스 있게 착용하고 있는 옷에서 잘 매치해서 입으면

더 이상의 의상을 사는데 돈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걸

저자도 직접 알아가게 되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일 년 동안 옷 사지 않기 도전을 달성하고 달라진 것 들을

뒤쪽에 가면 따로 코너를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제 이런 옷들은 입기 싫다고 선언하거나

사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취향을 확고히 알게 되었고

유행을 좇지 않고 빈티지 숍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행한다는 이유만으로 옷을 사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속옷이나 신발도 눈에 잘 보이게 정리하고

패션에 관한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고 소통하다 보니

패셔니스타들이 주위에 몰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여러 가지로 이득이 많은 도전이었다고 보입니다

목표 달성을 이루어내고 다음 목표를 향해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할 희망이 생겼다고 영어회화나 해외여행 등

목표를 잡고 또 도전하면 실천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성공의 기쁨을 누려보고 나면 다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옷을 살 수 없으면 렌털도 수선도 적극적으로 알아보게 되고

미니멀리스트가 되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지만

결국엔 패션에 대한 열정은 사그라들지 않았던

도전인 것 같습니다

패션은 셀프 브랜딩의 일환이기 때문에 자신을 어떻게 보여주고 싶은가

를 연출하는 것이라는!!!

패션에 대해 자신만의 신념이 있는 저자

청결감과 젊어 보이려고 하지 않는다

객관성 세 가지를 중시하는 세 가지 신조를 갖고

있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기 쉽지 않은데

전신거울을 활용하고 조언해주는 친구가 있으면

좋다고 하네요

일 년간 옷 안 사기 프로젝트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엔 조금 더 쉬울 것 같기도 합니다

한번 도전해볼까 싶은데 용기가 나지는 않습니다

계절이 새로 돌아오면 왜 입을 옷은 하나도 없는 건지

이 책에서 소개해준 것들을 활용해서

옷을 안사고도 최대한 센스 있게 잘 입고 정리해서

유행을 따르기보다 내가 입고 행복해지는 옷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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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옷장은 터질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아**진 | 2020.10.08

나에게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옷을 잘 골라(?)입는 것이다. 학창시절 오히려 교복입기를 즐겨했던 나이기에 어렵게 다가오는 것 같다.

작가는 패션에 관심이 많아 자신이 가진 옷과 소품들을 마주하고, 지인에게 동기부여를 받아 기간을 정하고 옷을 사지 않고 정리하고, 가진 것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실행해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가 실제로 이행한 프로젝트여서 그런지 그녀가 실천한 내용들은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로 공감이 갔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원래 계획보다 늘어난 1년을 실천한 점이 놀라웠다. 그리고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블로그를 통한 소통과 게시는 중요한 일이나 목표를 실천할 때도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패션’을 의류에 한정해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소품, 피부, 헤어, 네일, 빌려서 입기 등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저자의 경우 소품활용에 대한 제시를 많이 한 편인데, 나의 경우에 대입할 때는 빌려서 입기를 활용해보자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불필요하게 소비하는 의류가 최근에 많아져서, 사지 않고도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고민에 새로운 방향을 시도해 볼 기회가 생긴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일러스트를 직업으로 하는 작가의 책인데 그림이 담겨있다 않고 글로 다 채워져있다는 점이다. 물론 대부분의 패션에 대한 글에는 종종 이미지화만 가득한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조금은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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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도서[옷장은 터질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어!]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혜* | 2020.10.07

 

 

'옷장은 터질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어!'라는 말 자체가 너무나 공감가서 반드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붙박이장 2개가 부족해서 2단 행거까지 두고도 옷 넣을 공간을 찾아 해메야 할 정도로 옷은 많은데 날씨에 맞는 옷은 없고, 장소에 알맞는 옷도 없고 입고싶은 바지와 어울리는 티도 없고 자켓도 없어서 입을 옷이 없어 또 옷을 구매하게 된다. 옷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나도 안고 있는 이 고민, 이 좋지 않은 고리를 끊어낼 답이 책에 있기를 바라며 읽기 시작했다.

철마다 찾아오는 영원한 미스터리 "내가 작년에 뭘 입었더라····"

 

 

저자의 옷장 고민에는 동감했지만 유행이 지나고 예전만큼 이뻐보이지 않는 옷더미에서 고민하는 나와 패션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이유로 옷을 구매하는 걸 즐기는 저자는 입장이 많이 다르다.

이렇게 옷을 사랑하며 오지 않을 언젠가를 기약하며 다양한 의류와 소품을 구매하던 그녀는 어느날 옷을 구매하는 행위가 조는 즐거움이 짦아지고 금방 후회로 변하는 것을 깨닫고 1년간 옷을 구매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이 책은 그녀가 1년간 옷을 구매하지 않기로 한 고진감래 프로젝트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는 처음 1년 짜리 옷 구매하지 않기를 접하고 너무 긴 기간이라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아 현실성있는 100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옷 사지 않기 프로젝트는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며 1년이라는 시간동안 진행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옷장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삶의 다양한 면에 영향을 주었고 그 영향이 긍정적이었다.

 

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도전과 성취에 대한 보상을 스스로에게 약속하며 이러한 것들이 도전을 계속하고 성취를 이룰수 있는 좋은 자극이 된다고 했다. 그래서 인지 책의 한 파트가 끝날때 마다 적혀있는 0개월 종료!는 왠지 참잘했어요 도장 같이 느껴졌다. 이것도 책을 끝까지 읽으라는 독려이자 보상 같았다.

 

 

패션을 사랑하는 저자와 달리 그냥 옷은 입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나지만 매일 한 공간으로 출근을 하고 거의 같은 사람들과 하루종일 함께하는 나날을 보내다 보니 사회생활을 위해 어느정도 옷은 갖춰입어야 한다는 생각에 늘 새로운 옷을 구입하게 되지만 막상 입으려고 보면 그냥 유행한다니까 사놓고 남들이 많이 입으니까 사놓은 취향이라고는 없는 옷장인데다 뭐가 있는지 정확히 알지도 못해서 입을 옷이 없다.

그래서 일 년 동안 옷을 사지 않는다는 도전은 나에게는 쉽게 느껴지고 꼭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저자가 이 도전을 통해 본인의 취향을 알게되고 언제 어디든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있는데 집중한다는 글을 보면서 조금 다르게 일 년 동안 옷을 사지 않기를 진행해 보고 싶어졌다. 일 년 동안 옷을 사지 않으면서 처음 권해준 사람이 추천한 데로 매일매일의 착장을 기록해 보는 것이다. 오래 전에 사서 변한 나의 나이와 생활방식에는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거나 사이즈나 핏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대충 맞으면 입는 나는 입은 옷을 기록하며 내가 좋아하는 옷의 느낌, 핏, 색상에 대해 고민해보며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는 게 좋은 도전이 될 것 같다.

저자가 옷을 사지않는 도전으로 다양한 생활 속에서의 취향을 찾아갔듯이 나도 가지고 있는 옷을 기록하는 도전을 통해서 나와 나의 취향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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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마쓰오 다이코] 옷장은 터질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어!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m**V | 2020.10.30

마치 내 심정을 대변해주는 것 같은 책 제목에 끌려서 주문을 했다. 나 역시 옷을 너무 좋아하고 옷뿐만 아니라 구두, 액세서리, 가방까지. 예쁘고 특이한 거라면 일단 사고 보는 성격이라 우리 집은 말 그대로  도둑소굴이 아니라- 옷 소굴이 된지 오래다. 일단 드레스 룸 전체가 내 옷으로 전시되어 있고 안방 붙박이장의 2/3, 그리고 거실에는 늘 세탁한 뒤 미처 정리하지 못한 옷가지들로 넘쳐난다. 참다못한 가족들이 옷 정리를 성토했고 등 떠밀리듯 옷 비우기를 시도해보았지만 도무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했다.


이 옷 비싸게 줬는데 버리기는 아까워. 한 번 더 입고 버릴 수 있는 옷인데 일단 내버려두자. 사이즈는 작아졌지만 살 빼고 입지 뭐! 등등. 핑계는 옷의 개수만큼 넘쳐났다.


일단 나처럼 옷 정리가 제대로 안 되는 사람들의 특징이 입지 않는 옷이라도 쉽게 버리지 못하는 것, 그리고 옷이 넘쳐나다 보니 어떤 옷이 있는지 파악을 못해서 비슷한 유의 옷을 또 산다는 것 점이다. 또 본인의 체형과 외모, 느낌을 고려하지 않고 일단 예쁘면 사고 본다는 점과 스마트폰이나 웹사이트 즐겨찾기에 쇼핑몰이 빽빽하게 들어차있다는 것이다.


구경만 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쇼핑몰에 접속했다가 어머 이건 꼭 사야해!” 하면서 마구 지른다. 나의 큰 문제는 하나 마음에 들면 한 종류의 옷을 컬러별로 다 구비해서 입는다야 마음이 놓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이 마지막이야, 라고 하면서 또다시 갖가지 핑계로 쇼핑을 해버린다. 세일이나 할인쿠폰, 적립금등도 쉽게 지나치지 못하고 써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저자와 다른 점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99%의 쇼핑이 이루어진다는 때문에 충동구매나 구매 실패확률이 더 높다.


대체 어떻게 하면 이 작가처럼 1년간 옷을 사지 않고 버틸까 고민하다가 일단 수많은 쇼핑앱과 즐겨찾기를 삭제했다. (그러나 내 머릿속에 그 주소들은 지워지지 않고 있다) 지금은 책을 읽으면서 옷을 안산지 7일째. 최대한 옷장에서 이것저것 꺼내서 코디를 시도해보고 있지만 가장 큰 고충은 대부분이 출산 전, 또 살이 찌기 전에 산거라 사이즈가 맞지 않는 옷들이 많다는 점이다.


재질도 좋고 디자인도 뒤처지지 않은 정말 새 옷 같은 옷들을 기부하거나 옷 정리함에 내다버리기에는 아쉬움이 너무 컸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다이어트였다. 옷을 더 이상 늘리거나 멀쩡한 옷을 내다버리는 대신에 내 체형을 옷에 맞추기로 한 것이다. 예전의 몸매로 돌아가면 이 수많은 옷들을 다시 입을 수 있어! 하고 생각하니 기분이 가뿐해졌다.


옷장정리에서 어쩌다보니 다이어트까지 이어졌는데 그 근간에는 이 책이 순기능을 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사실 책에 신박한 내용이 있다거나 아주 특별한 방법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그저 작가가 옷을 사지 않았던 1년간의 일화를 풀어놓았는데 솔직히 흥미 있는 스토리도 아니다.


다만 기억나는 것은 옷장을 털어버림으로써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깨닫는 것, 그리고 체형이 변해서 수많은 옷들을 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마치 나처럼)신경 쓸 것. 또 결국 옷을 사고 꾸미는 것도 기분 좋은 일, 곧 행복을 추구하는 일이기 때문에 바라만보아도 행복한 옷일지언정 마음에 드는 옷으로만 옷장을 채울 것! 오늘 당장 집에 가서 아까워서 버리지 못했던 것 중에서 어쩐지 마음에 들지 않는 건 꽁꽁 싸매서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라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패션과 옷을 좋아한다면 정말 한번 가볍게 슥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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