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베르너 뮐러 저/권채령 역
구정화 저
승지홍 저
필리프 비옹뒤리,레미 노용 공저/이재형 역
해롤드 제임스 저/안세민 역
보통 10대를 위한 이란 글을 붙는 책을 선호하는 편이다.
10대들을 기준으로 쓴 책들은 설명도 그렇고 예도 그렇고 이해가 쉽게 쓰여져있으면서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책도 <청소년을 위한> 앞 제목을 보고 기대를 가지고 읽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책이였다. 이 책은 다른 책들보다 정치에 대해 기본 개념을 설명하는 것 외에 다양한 역사속 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참고서적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정치에 관여된 모든 분야에 대해 다 언급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쉽게 내가 알고 있었던 잘못 된 정보까지도 잘 점검해주고 또 다른 국부론 등 다양한 정치에 관련된 책을 읽고
싶다는 욕심이 들게 하였다.
우선 어른들에게 먼저 정치에 대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그저 한당을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으로 지지하는 것을 넘어서
정치는 이래야 하고 우리는 정치적 동물이고 또 모든 분야에서 정치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그리고 나름 해결책도 잘 제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정말 정치에 대한 바른 개념을 심어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좋은 책을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예전에 우리반 아이들은 사회를 어려워했다.
특히나 민주주의, 정치 부분이 나오면 거의 이해를 못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정치에 관심이 생겼다.
예전에 비해 사회적분위기가 달라지고, 보호자의 관심도 더욱 많아졌기 때문일까?
어쩌면 나도 아이들에게 설명을 쉽게 해주지 못했던 것일수도 있겠지만,,,
이 책을 읽으며 아,, 이렇게 알려주면 되겠구나.
예시는 이런 걸 들어서 설명해주면 더 쉽겠구나,,라고 생각을 하며 읽을 수 있었다.
교복값과 관련해서 시민단체 설명을 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일이나 현장학습 정하는 것을 넓은 의미의 정치라고 설명하면
아이들은 더욱 쉽게 이해하지 않을까?
이제 6학년 올라가는 조카에게 2월방학동안 읽게 해야겠다.
그리고 새학기가 되면 우리반 아이들에게도 빌려줘야겠다.
학교 다닐때부터 ‘정치’ 하면 엄청 딱딱하고 어려운 느낌이 들어서 정치학은 고사하고 정치 자체를 좀 어려워했다. 포털 사이트 뉴스에서 눈에 띄는 정치기사 몇 개 읽는 게 전부였으니까. 2장까지 읽었는데 이야기처럼 술술 읽힌다. 중간중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치인들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 읽고 나면 뉴스에 나오는 정치 용어들이나 정당 용어돌도 좀 편하게 와닿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