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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계획대로 되지 않아

중년을 위한 인생 지도

안트예 가르디얀 저/김희상 | 청미 | 2020년 12월 10일 한줄평 총점 0.0 (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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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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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중년,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우리는 이미 원했던 곳에 도착했어야 한다.
- 중년에 닥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50가지 삶의 태도

중년은 한동안 열려 있는 시간의 창이다. 이 창은 지금까지의 인생을 돌아보도록, 이로부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 앞에 놓인 미래를 바라볼 신선한 전망을 얻도록 초대한다. 우리는 중년을 맞이해 인생의 중심에 선 내면에 자리 잡은 깊은 갈망, 그러나 이런 갈망을 해결할 적절한 답을 찾지 못해 발길을 허청거린다. 이 책은 새롭게 출발하자는 격려다. 중년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후의 삶을 더 나은 모습으로 꾸며갈 50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목차

서문
이 책의 구성
제1장 우리는 도착한 것이 아니라 출발한 것이다
착각 1 이제 이룰 만큼 이루었다
착각 2 노력만 하면 된다
착각 3 지금이 인생의 최고 시절이다
착각 4 이제 열매를 따기만 하면 된다
제2장 인생의 의미는 스스로 찾는 것
착각 5 공을 들이면 반드시 얻는다
착각 6 결혼은 인생의 항구다
착각 7 내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야
제3장 이젠 관계의 규칙을 새로 쓸 때
착각 8 직장은 너를 소중히 여길 거야
착각 9 우리는 네 편이야
착각 10 어른이니까 해낼 수 있을 거야
제4장 새로운 출발점에 선 이들을 위한 이정표
내비게이션 위기라는 중년의 불청객을 위한 변론
단계 1 무너진 터널에서 생존하기
단계 2 홀로 생각하고 좋은 대화 나누기
단계 3 새로운 의미 부여를 통해 회복하기
단계 4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한 인생을 살기
감사의 말

저자 소개 (2명)

저 : 안트예 가르디얀 (Antje Gardyan)
안트예 가르디얀은 1967년생으로 여러 미디어 대기업들의 중역을 지냈다. 여기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체계적인 컨설팅, 비즈니스 코칭, 조직 개발 활동을 하면서 직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변화 상황에 처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으며, 2007년부터 변화 관리를 위한 컨설팅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트위터│@AntjeGardyan 안트예 가르디얀은 1967년생으로 여러 미디어 대기업들의 중역을 지냈다. 여기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체계적인 컨설팅, 비즈니스 코칭, 조직 개발 활동을 하면서 직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변화 상황에 처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으며, 2007년부터 변화 관리를 위한 컨설팅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트위터│@AntjeGardyan
역 : 김희상
성균관 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와 베를린 자유 대학교에서 헤겔 이후의 계몽주의 철학을 연구했다. 『늙어감에 대하여』,『사랑은 왜 아픈가』,『존재의 박물관』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2008년에는 어린이 철학책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집필 · 출간했다. ‘인문학 올바로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과 독서 모임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성균관 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와 베를린 자유 대학교에서 헤겔 이후의 계몽주의 철학을 연구했다. 『늙어감에 대하여』,『사랑은 왜 아픈가』,『존재의 박물관』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2008년에는 어린이 철학책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집필 · 출간했다. ‘인문학 올바로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과 독서 모임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출판사 리뷰

그 반대의 것을 가지지 않는 진리란 없다. - 마르틴 발저

중년,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우리는 이미 원했던 곳에 도착했어야 한다. 우리는 수도권에 있는 30평대 아파트, 사랑이 넘치는 가족, 환상적인 해외로의 휴가 여행, 조직에서 파트장이나 팀장, 또는 사업적으로 인정받는 경영인으로의 위치 등을 누려야 마땅하다. 원래 중년은 꿈꿔온 목적지여야 하니까. 열심히 공부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인생의 약속에 대한 대가니까.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깨닫는다. 목적지에 도착한 것 같은데, 꿈은 꿈이고 현실은 현실이었다는 것을. 좋고 만족스러운 점이 없지는 않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중년은 온갖 상처와 변화로 얼룩지기 일쑤다. 평생을 약속했던 배우자와의 이별, 열심히 했다고 자부했던 직장에서의 갑작스러운 변화, 간절히 원했으나 가지지 못한 아이, 생각지 못했던 큰 병에 걸리거나, 알츠하이머와 뇌질환으로 부모나 가족의 간병과 죽음 등이 이어져 삶은 조각조각 깨져버린다.

자의든 타이든 우리는 새 길을 찾아나서야 한다. 중년은 기분 좋은 산책이 아니라 굴곡진 비탈길을 내려가야만 하는 모굴스키다. 속으로 참고 이겨내야만 하는 일이 거듭되면서 잘 되겠지 하는 마음보다는 불안이 더 크게 자리 잡는다. 모든 것이 말도 안되게 꼬이고 삶의 밑바탕이 사정없이 흔들려 어디로 가야 좋을지 몰라 전전긍긍한다.

어린 시절에 받아들였던 당연한 모범과 믿음, 가치관 들은 중년에 들어서면서부터는 더는 맞지 않는다. 우리가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기 원하는 인생 단계에서 왜 이런 난장판이 벌어지는 걸까. 우리의 내면에는 의문과 문제의 끝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갑자기 미지의 땅에 들어섰지만 이런 질문은 오로지 우리 자신의 몫이다. 하나같이 답을 간단히 찾을 수 없지만 인생의 중대한 질문들이다.

중년의 위기는 재조명받아야 한다. 과거 1970년대 중년의 위기는 남자의 위기 또는 남성성의 위기로 받아들여졌다.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젊음을 유지했으면 하는 것이 중년의 위기였다. 유감스럽게도 이런 중년의 위기를 둘러싼 논의는 주름살과 빠지는 머리카락, 나빠지는 관절에 한탄을 늘어놓는 진부하고 일차원적인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과거의 논의는 빈한할 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을 도외시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아직까지도 중년, 곧 인생의 중심은 충분히 정의되지 않았으며 다른 인생의 단계들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논의된 바도 거의 없으며 요즘 중년의 현재나 갈망과는 차이가 있다.

중년은 15년 이상 살아온 집을 개축하는 것이다. 공간을 새롭게 정리하고, 각 공간은 새로운 쓰임새를 얻어야 한다. 시설을 손보고 새로이 교체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필요할 경우 벽을 허무는 일도 필요하다. 이런 개축은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것이다. 우리가 건축가이자, 설계자이며, 인테리어 전문가이고 현장 소장이다. 이 모든 것을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

저자의 어머니는 알츠하이머로, 아버지는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6주 전 아들을 출산했으며, 꿈의 남자였던 남편과는 이혼을 한 싱글맘이다. 개인적인 경험과 변화 상황에 처한 사람과 조직을 위한 상담가이자 비즈니스 코치 전문가로서 저자는 흔히 입 밖에 꺼내지 않으려 하는 중년의 혼란을 근본부터 철저히 연구하고 고민하며 분류해 중년에서 ‘벗어나야 할 착각 10가지’를 짚으며 인생의 중요한 단계인 ‘중년을 위한 인생지도’를 제시한다.

중년은 한동안 열려 있는 시간의 창이다. 이 창은 지금까지의 인생을 돌아보도록, 이로부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 앞에 놓은 미래를 바라볼 신선한 전망을 얻도록 초대한다. 중년을 맞이해 인생의 중심에 선 우리의 내면에 자리 잡은 깊은 갈망, 그러나 이런 갈망을 해결할 적절한 답을 찾지 못해 우리의 발길을 허청거리게 만드는 갈망에 뭐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조명하여 스스로에게 맞는 해답을 찾아가도록 한다.

모든 새 출발의 시작은 올바른 질문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건)

인생이란 사막을 건너는 것과 같은 것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g*******g | 2020.12.19

중년이 되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사색한 글들을 모은 책이다. 중년이면 인생의 한 매듭을 짓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기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적지 않은 경험을 돌아보고 이를 밑천삼아 또 다른 변신을 해 볼 수도 있다.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때의 원대한 꿈의 일부분이 이루어질 수도 있고, 예상하지 못했던 배우자와의 이별, 직장에서의 퇴직 등 수많은 상처와 경험을 마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중년은 인생의 한 매듭을 짓고, 또 다른 출발을 하는 시기이다. 저자는 중년이 맞이하는 인생은 기분 좋은 산책이라기보다는 굴곡진 비탈길을 내려가는 모굴스키를 닮았다고 평가한다. 중년이 짊어져야 할 삶의 무게가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무튼 우리는 중년을 맞아 새 출발을 하는데 이 순간에 중요한 점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올바른 질문을 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중년에 겪는 혼란을 연구하면서 흔히 '우리가 겪는 10가지 착각'을 지적하고 여기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가 중년이 되어 깨달은 인생의 착각 10가지와 진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우리가 겪는 인생의 10가지 착각>

1. 이제 이룰 만큼 이루었다 → 우리는 길을 가고 있을 뿐이다

2. 노력만 하면 된다 → 정확히 목표를 맞춰 노력해야 한다

3. 지금이 인생의 최고시절이다 → 중년은 원하는 인간으로 성장할 최적의 시간이다

4. 이제 열매를 따기만 하면 된다 → 나 자신이 열매다

5. 공을 들이면 반드시 얻는다 → 그냥 주어진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라

6. 결혼은 인생의 항구다 → 결혼과 관계는 난공불락의 요새가 아니다

7. 내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야 →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일이 일어난다

8. 직장은 너를 소중히 여길 거야 → 너 자신이 너의 직장이다. 자신에게 잘하라.

9. 우리는 네 편이야 → 우리는 사정이 허락되는 한 같은 편일 뿐이야

10. 어른이니까 해낼 수 있을 거야 → 스스로 자신을 책임질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그럼 중년이 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중년을 위한 인생지도'를 제시한다. 무너진 터널에서도 생존해야 하며, 홀로 생각하면서 좋은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어려움을 당하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며 회복해 나가고,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한 인생을 살아가라고 조언한다.


저자가 제시한 인생지도는 산 정상에 오르는 확정된 길을 표시한 지도가 아니라, 별빛처럼 희미하게 방향을 가르키는 네이게이션에 가깝다인생이란 어쩌면 산 정상이 아닌 사막을 건너는 것에 비슷할 지도 모른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희미한 불빛의 안내를 받으며 가다가, 가끔씩 실패도 하고 또 일어나 다시 가 보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면 우리가 도달한 인생의 목적지가 처음에 계획했던 곳과 상당한 괴리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 또한 의미있는 사막여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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