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리 저
임정민 저
노은혜 저
롤프 도벨리 저/엘 보초,시몬 슈텔레 그림/두행숙 역
루시 폴록 저/소슬기 역
홍진민 저
2023년 30대로 접어들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면서 30살이 될때까지 과연 나는 어떤것을 달성했으며 과연 내가 사는 방식이 행복한 삶인가?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친구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냥 뻔한? 자기계발서 일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중간중간
공감되는 글들이 많았던 것 같다. 나의 20대는 정말 순식간에 시간이 지났다. 대학생활과 군대 등 복학으로 인하여 쉴틈 없이 지냈고, 첫 직장에 들어가면서도 정말 바쁘게 지냈다. 중간에 쉬질 않고 나름 FM 으로 인생을 살다보니 쉽게 지쳤던것 같다. 그러다보니 나도 모르게 어느순간부터 땅을 보면서 걷고, 친구들도 잘 안만나려고 했으며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다. 그러다 30살이되던 2023년.. 5달전에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다.
내가 가장 30살이 되면서 항상 느꼈던 것은 내가 내 얘기를 할때 남 눈치를 보느라 내 의견을 잘 말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나중에는 친구들을 만나도 잘 얘기를 안하는 식으로 변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30대에서는 반드시 자기주도적 삶을 살아야한다고 글쓴이는 말한다. 그리고 30대에서는 또 다른 삶을 살아야하며 아주 작고 단순한 것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생각해보면 항상 나는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항상 상대방에게 맞추어 주는 식이었고, 내 의견을 항상 자신있게 말했던 적이 별로 없었던거 같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안올줄 알았던 30대에는 좀더 자신감있게 나의 생각을 말하는 사람이 되고, 안되면 다시 하면 되고, 모르면 공부하면 된다. 이것은 내가 발전하고 성공한 삶을 꿈꾸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제부터라도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사람이 아닌 좀 더 내 자신을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