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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 레베카

케이트 더글러스 위긴 저/유기훈 그림/박상은 | &(앤드) | 2021년 1월 20일 한줄평 총점 0.0 (2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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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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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빨강 머리 앤’보다 5년 먼저 출판된 책!

“캐나다에 앤이 있다면
미국에는 레베카가 있었다”

“이 놀라운 소녀 덕분에 나는 내 안에 홀로 웅크린 슬픈 내면아이와
비로소 화해할 수 있었다.”_정여울(작가)


<나의 친구 레베카>
1903년에 출간된 소설 <나의 친구 레베카>(원제: 서니브룩 농장의 레베카)는 5년 후인 1908년에 발표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대표작 <빨강 머리 앤>과 놀랍도록 닮았다. 이야기의 구조나 주인공이 처한 상황, 그리고 등장인물의 모습 등이 그렇다. 빨강 머리에 주근깨가 많고 예쁘지 않은 고아 소녀 앤이 무뚝뚝한 매슈와 마릴라 커스버트 남매에게 입양이 되었다면, 까만 머리에 까무잡잡하고 눈이 맑은 소녀 레베카는 표현이 서툴고 고지식한 미란다와 제인 이모에게 맡겨진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는 인물의 모습이나 결정적인 순간, 도움을 주는 후견인의 등장 그리고 용기를 불어넣는 친구와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웃의 모습 등에서 앤과 레베카를 견주며 읽는다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앤보다 먼저 세상에 나온 ‘레베카’를 아는 독자들은 그리 많지 않다.
앤 못지않게 사랑스럽고 독창적이며 예술적으로도 뛰어난 레베카의 새로운 이야기가 이제 독자들을 기다린다. 100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우리에게 온 놀랍고도 찬란한 소녀의 이야기, 바로 <나의 친구 레베카>를 만날 차례다.


세계 문학의 거장들이 칭송한
멋진 소녀 레베카!

“왜, 레베카가 제 딸일 수는 없는 걸까요?”
_<강철군화>, 잭 런던

“레베카는 미국 문학에서 가장 멋진 아이다”
_<개구쟁이 이야기>, 토머스 베일리 올드리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어린 시절의 책이다”
_<길 위에서>, 잭 케루악

“아름답고 감동적이고 만족스러운 소설이다”
_<톰 소여의 모험>, 마크 트웨인


1903년에 출간된 <나의 친구 레베카>는 미국의 작가이자 교육자인 케이트 더글러스 위긴이 쓴 성장소설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동 고전문학이다. 하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어른을 위한 성장소설로 읽을 수 있는데 이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레베카의 꿋꿋하고 명랑한 이야기와 상상력에 흠뻑 빠져들기 때문이다. 레베카는 시와 글쓰기를 사랑하는 소녀로 우리에게 잃어버렸던 ‘꿈’과 ‘용기’ 그리고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대하는 진실한 태도 등을 가르쳐준다.
레베카는 어느 날 리버버러에 사는 고지식하고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미란다와 제인 이모와 함께 살게 된다. 남편이 죽은 후 경제적으로 궁핍하게 된 레베카의 어머니 오릴리어는 레베카를 리버버러에 보내게 된 것이다. 미란다와 제인은 맏이인 한나를 원했지만 할 수 없이 레베카를 맡게 되고 레베카는 조용히 살아가는 이모들의 삶에 새로운 열정과 상상력을 불어넣는다. 레베카는 종종 엄격한 미란다 이모와 충돌을 빚기도 하지만 제인 이모의 애정 어린 보살핌 속에서 밝고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는 ‘어른’으로 성장한다.
<나의 친구 레베카>는 성장소설의 고전으로, 여러 연극과 영화로 각색되었으며 흥미로운 등장인물과 인생의 작고 사소한 즐거움 속에서 행복을 발견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관객과 독자를 사로잡았다.


아낌없이 사랑받고
후회 없이 사랑해요

이 놀라운 소녀 덕분에 나는 내 안에 홀로 웅크린 슬픈 내면아이와 비로소 화해할 수 있었다. 나의 사랑스런 꼬마 아가씨 레베카, 그리고 어쩌면 우리 모두의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닮은 이 외로운 소녀 레베카. 사랑받지 못하여 한없이 외로웠던 한 소녀 레베카가 마침내 어디서나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눈부신 숙녀로 자라나는, 이 기적 같은 이야기는 <빨강 머리 앤>과 <키다리 아저씨>와 함께 우리 곁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을 것이다. 당신이 문득 혼자라고 느껴질 때, 불안과 슬픔으로 잠 못 이룰 때. 나는 내 안의 내면아이를 꼭 닮은 레베카의 흥미진진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소리 내어 읽어드리고 싶다. 외로운 소녀가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모든 사람의 운명을 바꾸는 이 찬란한 어우러짐의 이야기를.

_정여울 <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 저자

목차

1. 리버버러에 온 요정
“우리는 칠형제랍니다”
레베카의 친척들
미란다와 제인
레베카의 시선
2. 벽돌집의 슬픈 숙녀
공부는 어려워
그늘에도 찬란한 햇살이
리버버러의 비밀
3. 너는 특별하단다
분홍 드레스를 입은 소녀
서랍 속의 장미
무지개 다리를 건너
내면의 힘
자신에게 벌주기
4. 위대한 비누팔이 소녀
‘흰 눈’과 ‘붉은 장미’
알라딘의 마술
램프가 있는 파티
5. 천국의 방문자들
변화를 만드는 소녀
흐린 날과 갠 날
우리 집으로 오세요
이즈리얼 집사의 후계자
영혼의 날개를 펴고
6. 행운이 문을 두드리는 시간
웨어햄 그리고 맥스웰 선생님
클로버꽃에게 전하는 말
눈보라처럼 불행이 닥쳐오더라도
알라딘이 램프를 문지르다
7. 인생의 비밀
기쁨의 장미
주목받는 소녀의 비밀
졸업식, 눈부신 생의 아침
운명의 바람이 부는 날
8. 아름다운 상속
엄마와 딸
서니브룩이여, 안녕
미란다 이모의 사과

옮긴이의 말
레베카의 창작 노트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3명)

저 : 케이트 더글러스 위긴 (Kate Douglas Wiggin)
미국의 아동문학 작가이자 유아 교육가이다. 샌프란시스코 최초의 무료 유치원인 은빛거리유치원Silver Street kindergarten을 운영했고, 캘리포니아유치원 교사양성학교의 설립을 도왔다. 어린이들이 값싼 노동력으로 여겨지던 시대에 아동 복지를 위해 헌신했으며, 교육지침서와 여행서를 포함한 많은 책을 썼다. 미국에서 1903년에 발표한 대표작 『나의 친구 레베카』(원제: Rebecca of Sunnybrook Farm)는 여러 언어로 번역되고 지금까지도 연극과 영화로 제작되는 등 널리 사랑받고 있다. 미국의 아동문학 작가이자 유아 교육가이다. 샌프란시스코 최초의 무료 유치원인 은빛거리유치원Silver Street kindergarten을 운영했고, 캘리포니아유치원 교사양성학교의 설립을 도왔다. 어린이들이 값싼 노동력으로 여겨지던 시대에 아동 복지를 위해 헌신했으며, 교육지침서와 여행서를 포함한 많은 책을 썼다. 미국에서 1903년에 발표한 대표작 『나의 친구 레베카』(원제: Rebecca of Sunnybrook Farm)는 여러 언어로 번역되고 지금까지도 연극과 영화로 제작되는 등 널리 사랑받고 있다.
그림 : 유기훈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에 매력을 느껴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대표작으로『행복한 고물상』, 『플루토 비밀결사대』, 『펄루, 세상을 바꾸다』, 『비밀의 동굴』, 『사라진 고래들의 비밀』, 『새틴 강가에서』, 『정의를 찾는 소녀』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글?그림을 직접 만드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나나의 반지』는 유기훈 작가의 첫 창작 그림책입니다.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에 매력을 느껴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대표작으로『행복한 고물상』, 『플루토 비밀결사대』, 『펄루, 세상을 바꾸다』, 『비밀의 동굴』, 『사라진 고래들의 비밀』, 『새틴 강가에서』, 『정의를 찾는 소녀』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글?그림을 직접 만드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나나의 반지』는 유기훈 작가의 첫 창작 그림책입니다.
역 : 박상은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대사관에서 근무한 후 교편을 잡았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소녀, 소년을 만나다』, 『기쁨의 탄생』, 『터키』, 『성공한 CEO에서 위대한 인간으로』, 『의무론』, 『인생이 내게 준 선물』, 『오래된 나를 떠나라』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대사관에서 근무한 후 교편을 잡았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소녀, 소년을 만나다』, 『기쁨의 탄생』, 『터키』, 『성공한 CEO에서 위대한 인간으로』, 『의무론』, 『인생이 내게 준 선물』, 『오래된 나를 떠나라』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종이책 회원 리뷰 (20건)

[나의 친구 레베카] 멋지고 굉장한 나날은 아직 시작조차 되지 않았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지*맘 | 2021.03.03

여러 번 서평을 통해 적었지만 <빨강머리 앤>은 내 어릴 적 가장 좋아하던 책이었다. 나와는 너무나 다른 앤의 말, 생각, 행동이 정말 좋았다. 8, 9권으로 넘어서며 엄마가 된 앤은 내가 되고자 하는 롤모델이었다. 비록 그렇게 자상한 엄마는 되지 못했지만. 신간 소식을 접하다 "캐나다에 앤이 있다면 미국에는 레베카가 있었다"라거나 "빨강머리 앤보다 5년 먼저 출간된 책"이라는 홍보 문구를 보고 혹!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러니 <나의 친구 레베카>를 읽으며 자연스레 <빨강머리 앤>과 비교하지 않을 수가 없다. 특히 초반부 레베카가 여행으로 시작해서 콥 아저씨의 마차를 타고 벽돌집으로 향하는 장면은 그린 게이블스의 초록지붕 집으로 향하는 앤과 오버랩 된다. 마릴라와 매슈 대신 미란다와 제인 이모인 것과 앤에겐 부모가 없지만 레베카에겐 엄마와 돌보아야 할 형제가 6이나 있다는 것만 빼면 설정은 거의 같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읽다 보면 앤이 생각나지 않는다. 아마도 레베카라는 인물이 아주 생생하게 느껴져 앤과 전혀 다른 인물로 정확하게 인식되기 때문일 터이다. 조잘조잘 말도 잘하고 끝도 없이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나고 누구에게나 배려할 줄 아는 이 아이는 다소 경직되고 무거웠던 벽돌집을 조금씩 변화시킨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돌아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레베카의 이야기는 생각보다 훨씬 더 위안이 된다. 특히 챕터 중간중간 레베카가 했던 문구들이 이렇게, 일러스트와 함께 보여주는 페이지는 위안이 되고 힐링이 된다. 

 

앤의 영원한 단짝 다이애나와 같은 레베카의 단짝 엠마 제인의 충성스러운 우정이나 열성적인 사랑과 애정을 아끼지 않는 콥아저씨 내외, 벽돌집의 유일한 숨통이었던 제인 이모의 조용한 지원 등은 레베카가 힘들 때마다 더욱 빛을 발한다. 

 

"리버버러가 곧 세상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세상을 엿볼 수 있는 작은 구멍은 되었으며, 작은 구멍이라도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 훨씬 더 나았다. "...242p

 

다시 한 번 <빨강머리 앤>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비록 설정은 비슷했지만 전혀 다른 인물로, 전혀 다른 감동을 안겨준 레베카의 이야기는 "이야기"의 힘보다는 인물들의 매력(앤과의 비교가 아니다)과 레베카가 쓴 이야기와 시의 매력이 훨씬 크다고 해야겠다. 따라서 <나의 친구 레베카>도 굉장히 재미있는 작품이었지만 간혹 건너뛰는 이야기에 조금 아쉬운 면도 있었다. 결말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지도. <빨강머리 앤>처럼 완벽한 해피엔딩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현실적인 삶이 잘 드러나 개인적으론 좋았다. 

 

#나의친구레베카 #케이트더글러스위긴 #&앤드 #도서관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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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앤과 비슷하지만 다른 레베카의 이야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y*****7 | 2021.03.02
미국에는 레베카가 있다는 저 문구에 구입한 책이다. 우리 또래는 특히 아주 어려서부터 빨간머리앤에 대한 향수가 있는데 그런아이가 앤보다 먼저 미국에서 발간된 책의 주인공이라 하니 안살수가 없었다. 읽고보니 놀란건 앤과 전체적인 뼈대가 비슷하다는 거였다. 단 레베카는 고아도 아니고 엄마도 형제들도 있고 두명의 이모들의 집에 오게되지만 이모 중 미란다는 앤의 마틸다 역과 비슷했고 앤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상력으로 이겨내고 말이 많지만 사랑스러운 아이다. 읽다보면 이십세기 초창기 미국의 넓은 평원과 교회 마을사람들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레베카는 누구보다 빛나는 눈을 가진 따스한 마음의 소유자인것도 앤과 비슷하다면 비슷하다. 사랑스런 이 아이의 이야기가 더 많이 알려졌음 좋겠다. 읽고나면 따스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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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나의 친구 레베카 / 벽돌집 레베카 / 내 안의 사랑스러운 꼬마 아가씨 / 서평 [Book]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꼬*이 | 2021.01.29

잠옷을 챙겨갈 땐

그게 바로 여행이라는 거예요.

나의 친구 레베카

 

7형제가 있는 레베카의 집.

레베카의 엄마는 자신의 두 언니, 미란다와 제인 소여에게 자신의 딸 레베카를 보낸다.

리버버러에 있는 벽돌집으로..

 

리버버러 벽돌집을 알고 있는 마부 콥에게 레베카를 부탁하는 엄마.

 

잠옷, 속옷 어쩐지 부끄러운 단어들등에 대한 얘기를 할 땐 주변에 남자들이 있는지

조심해야한다는 주의를 주려는 엄마의 마음과는 달리

"잠옷"을 챙겨간다는 건 여행을 간다는 뜻이니까 너무 신난다는 레베카.

 

나의 친구 레베카

 

 


 

아저씨 옆자리에 앉아 가려면

돈을 더 내야 하나요?

나의 친구 레베카

 

엄마와 작별 인사를 하고, 마차에 올라 이모집으로 향하는 레베카.

마차 안에서 닭장에 갇힌 암탉이 되어 보는 바깥 풍경 보다는 마부 콥 아저씨 옆자리에서

오래 오래 이 여행을 하고 싶지만,

겨우 두 시간 남았다는 말에 "오랜" 여행은 아니라고 한숨쉬는 그녀... ㅎㅎ

 

 

 


 

오, 안 돼요! 저는 해가 쨍한 날에는 절대 양산을 쓰지 않아요.

분홍색은 쉽게 바래거든요. 구름 낀 일요일에 교회 갈때만 써요.

갑자기 구름 사이로 해가 고개를 내밀면 양산을 가리느라 애를 먹지요.

이건 제게 가장 소중한 물건이에요. 하지만 정말 조심히 다뤄야 해요.

 

이모댁에 가는 길. 마차 위 레베카와 마부 콥.

콥은 더운 날씨에 레베카에게 걱정이 되어 묻는다.

 

양산을 쓰지 않겠냐고...

하지만 레베카는.하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레베카.

 

가장 소중한 물건 분홍색 양산, 해에 양산의 분홍빛이 바랠까 걱정되어 구름낀 날에만 쓰는 양산.

아니... 우산이 비에 젖을까 걱정되어 비오지 않는 날에 만 우산을 쓰는 꼴이 아닌가... ㅎㅎ

 

책은 밝디 밝은 성격의 레베카를 통해

읽는 내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지만 결국엔 그녀의 밝음이

내 가슴도 환하게 비춰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차라리 거대한 폭포수의

작은 물방울이 되고 싶어!

조용한 호수 같은 삶을

선택하진 않겠어

나의 친구 레베카

 

활발한 꼬마 아이 레베카는

책 속에서 계속 성장해 나간다.

 

친구들과의 만남 그리고 또 이별도 있고,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지만...

 

작은 물방울, 물방울이 모여 이루어진 거대한 폭포수 처럼

작은 일상과 일상을 겪으며 점점 더 커다란 마음을 품게 된다.

 

온 마음으로 레베카를 응원하고,

어쩐지 묘한 분위기의 설레는 만남이 있었을땐

어머 어머 나이 차이는 좀 나지만 이루어 지면 좋겠다 하며

바라기도 해보고, 나는 책 속 레베카와 함께 울고 웃었다.

 

 

아낌없이 사랑받고

후회없이 사랑해요

나의 친구 레베카

 

레베카 주변에 있던

까칠하지만 누구보다 레베카를 사랑했던 미란다 이모와

언제나 든든하게 옆에서 엄마처럼 믿어주었던 제인 이모.

그리고 그녀가 더 없이 사랑스럽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 있어준... 사람들.

 

 

모든 내용을 책에 담을 수 없음이 너무 아쉽지만,

문득 외롭고, 혼자라는 생각이 들어 사무친다면

이 책 한 권 읽고 사랑스러운 레베카를 한 번 만나보길 추천한다.

 

 

예쁜 글씨로 써 놓고 곁에 두고 종종 읽어 보고 싶은

레베카의 한 마디 한 마디들이

내 마음을 살살 간지른다.

 

가장 눈부시고 행복했던 날

 

삶이 고단할 때마다

서랍 속에서 가끔 꺼내볼 수 있는

그런 하루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의 친구 레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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