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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좀 다녀오겠습니다

마음을 움직인 세계 곳곳의 여행 기록

이중현 | 북스고 | 2021년 1월 27일 한줄평 총점 2.0 (2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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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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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403일 35개국 88개 도시에서의 순간을 담아내다

스물넷에 떠난 첫 해외여행이자 세계 여행. 『지구 좀 다녀오겠습니다』는 세계 곳곳에서 마주친 순간들과 그 안에서 느낀 뜨거운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403일 35개국 88개 도시. 아시아에서 출발해 아프리카를 거쳐 유럽, 남미를 돌아 다시 대한민국에 돌아오기까지의 여정과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삶의 교훈을 얻는다. 또한 여행을 통해 만나고 헤어지는 일은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과정임을 일깨워준다. 설레는 만남 뒤로 이별의 시간이 아쉽고, 쓸쓸하고 외로운 이별의 뒷맛에 힘들기도 하지만 여행으로 인해 만남과 이별에 담담하고 성숙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저자의 따뜻한 이야기와 더불어 세계 여행 중 담았던 사진들로 세계 곳곳을 함께 여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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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한 줌의 용기

이정표가 없는 길 위에서
나의 장례식
세계 여행이라는 꿈
빨간 날이 없는 달력
이륙, 내가 없는 그곳으로

여행자라는 새로운 이름
여행 중 인상을 남기는 것
당신의 그림자를 본 적이 있나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용기
너, 꼭 독수리 같았다니까
태극기 청년, 히말라야에 오르다
영원한 죽음의 바라나시
붉은 피의 의미
호두과자 하나를 남기는 이유
별 헤는 밤이 그리워질 때

화려하지 않아도 특별하게
지구 반대편에 가족이 생기다
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
바다로 흐르지 않는 강
열차를 타는 산타클로스
다 잘될 거야, 하쿠나 노마
Tip is not must!
한 걸음의 가치, 킬리만자로 정상에 서다
마법의 주문, 인샬라
블랙홀의 정체

사소한 행복을 마주하는 방법
욕심의 렌즈를 벗겨내다
여행자의 순리
노을을 보는 방법
죽음 앞에서는 다 사소한 일이 될 거야
비포 선라이즈를 따라서
우연의 도시, 파리
행복의 공식

여행과 일상, 그 사이 어딘가
여행의 타성을 극복하는 방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감탄사
쿠스코의 고장 난 시계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나면
11월 22일
쿠바를 닮은 사람
쉼표를 주는 도시, 와하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도록
운명적인 하루
우리 비행기는 곧 인천에 착륙하겠습니다
배낭의 부재

에필로그 꿈, 그 너머의 이야기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이중현
본명은 이중현. 하지만 여행길 위에서는 잭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다. 여행은 행복한 순간의 연속이라는 낭만적인 말보다, 사소한 행복을 낚아채는 순간의 연속이라는 현실적인 말을 더 좋아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첫 해외여행으로 세계 여행을 떠났으며, 403일간 35개국 88개 도시를 여행하며 보고 느낀 모든 순간과 감정을 매일같이 블로그에 기록했다. 편안하고 쉬운 길로 가기보다 굳이 사서 고생을 하는 사람이며, 빛보다는 그림자를, 낮보다는 밤을, 일출보다는 일몰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다. 꿈을 꾸는 이에게는 용기를, 온기가 필요한 이에게는 따스한 위로를 전해주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본명은 이중현. 하지만 여행길 위에서는 잭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다. 여행은 행복한 순간의 연속이라는 낭만적인 말보다, 사소한 행복을 낚아채는 순간의 연속이라는 현실적인 말을 더 좋아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첫 해외여행으로 세계 여행을 떠났으며, 403일간 35개국 88개 도시를 여행하며 보고 느낀 모든 순간과 감정을 매일같이 블로그에 기록했다. 편안하고 쉬운 길로 가기보다 굳이 사서 고생을 하는 사람이며, 빛보다는 그림자를, 낮보다는 밤을, 일출보다는 일몰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다. 꿈을 꾸는 이에게는 용기를, 온기가 필요한 이에게는 따스한 위로를 전해주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출판사 리뷰

스물넷의 세계 여행,
그 안에서 나를 찾다


여행은 새로운 것 투성이다. 낯선 여행지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만나고, 새로운 장소를 만나 처음 느끼는 감정을 맞닥뜨리기도 한다. ‘처음’, ‘새로움’이라는 단어가 멈칫하고 주저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를 그릴 수 있기 때문이겠다. 정확히는 솔직해질 수 있기 때문이겠다. 일상을 살다보면 진심과 다르게 행동하거나 말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 만나는 존재 앞에서라면 이제부터 내 모습을 그려나가면 되기에 솔직해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여행의 정의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다른 곳으로 ‘떠난다’는 의미이지만 다른 말로 지금 이곳에서의 시간을 잠시 ‘멈춘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겠다. 저자는 지금의 나를 잠시 멈추고 자신의 뒷모습을 찾아 떠난다고 말한다.

만남과 이별 앞에서
성숙해지는 법


영원하다면 좋을 텐데 안타깝게도 만남 뒤에는 언제나 헤어짐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렇지만 설렜던 만남의 기쁨만큼이나 이별을 아무렇지 않게 건너기란 매우 어렵다. 헤어짐은 아쉽고 슬프고 먹먹하며 때로는 놓아주지 못해 긴 시간 끙끙거리기도 한다. 저자도 마찬가지로 이별의 어려움에 힘들어하고 아파하기도 했다. 이별을 두려워해 만남을 꺼려했던 지난날도 있었다. 그러나 여행길에 오르면서 점차 만남과 이별 앞에 성숙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은 이 도시에서 내일은 국경을 넘어 저 도시로 여행하면서 만남과 이별, 그 안의 감정을 지혜롭게 다스리는 법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말한다. 우리, 언젠가 길 위에서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이다.

나의 여행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인상 깊은 영화를 보고 나면 여운이 남듯 한 편의 영화 같은 여행이 끝나면 후유증이 남기 마련이다. 더 이상 돈을 아끼기 위해 야간 버스를 타거나 목이 다 늘어난 추레한 옷을 입지 않아도 되지만 불편했더라도 여행했던 그때가 그리워진다. 세계 여행의 후유증을 즐겁게 즐기기 위해 저자는 새로운 여행을 준비한다. 더 이상 가고자 하는 길이 두렵거나 불안하지 않고 어디로든 떠날 수 있다고 말한다. 세계 여행이라는 큰 꿈을 이뤘지만 삶이라는 긴 여행을 바라봤을 때, 우리의 여행은 지금부터 시작일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22건)

지구 좀 다녀오겠습니다 후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돼***서 | 2021.03.28

 

"떠나는 이유는 돌아오기 위함이다"

 전역을 하고 지구로 떠난 한 여행자의 여행기를 소개한 책이다. 세계여행이라는 꿈을 가지고 1년간 일해 모은 돈 3000만원과 함께 100일의 시한부 인생을 살기로 결심하며 저자는 전 세계로 떠났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면 ';여기까지 왔는데 이건 무조건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며 여행이 아닌 여행을 하기 마련이다. 네팔에서는 산을 오를 때 습관적으로 '비스타리'라는 말을 한다고다. 천천히라는 듯을 가진 비스타리는 땅만 보며 목적지를 향해 서둘러 가지 말고 주변 풍경을 즐기며 가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목적지까지 얼마나 빨리 가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가는 것 인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도 마음 한켠에 세계야행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다. 이런저런 현실적인 제약과 여러가지 문제에 부딪히면서 항상 꿈만 꾸는데 그치지만, 여러 권의 여행에세이를 읽으면서 나도 꿈만 꾸지말고 한번 해보자며 다짐하곤 한다.

"내 삶의 여행은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여행은 그간 몰랐던 나의 뒷모습을 만나러 가는 여정일지도 모른다. p.34

때때로 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은 당신을 자유롭게 해줄 바로 그 일이다. p.96

이미 내 손을 떠나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면 걱정보다는 겸허히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 더 지혜로운 방법이 아닐까. 이집트인들이 사용하는 마법의 주문처럼, 인샬라 p.133

좋은 여행을 위해서는 여행도, 사람도 완벽하지 않고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p.191

여행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더 넓은 세상을 들여다보지 못했더라면 내 안에 얼마나 다채로운 표정이 숨어 있는지 알지 못한 채 우물 안이 내 삶의 전부락라고 착각하며 살았을 것이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행은 어떠한 형태로든 나를 변화시켰고, 나는 그 변화의 폭만큼 성장했다. p.205

당신을 가습 좋이게 하는 것들, 불편한 관계, 마음을 베는 듯한 고통 또한 끝이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언제든 그곳을 떠날 수 있도록 가슴 한편에 배낭 하나를 품고 살았으면 좋겠다. p.218

 

-출판사애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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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지구 좀 다녀오겠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h | 2021.03.22
코로나로 인해 비행기도 뜨지 않고 CPR때문에 나갈수도 없는 상황에서 제목부터 눈에 확 다가옵니다
24살에 떠난 세계 여행 누구의 도움 없이 알바를 해서 모은 돈으로 출발 군에 있을때부터 여행을 위해 꼼꼼하게 적은 깔끔한 노트에서 작가의 치밀함과 섬세함 계획을 위한 정리가 여행을 어떻게 할 것 인지를 보여주는 듯 하다
100일간의 시한부 인생을 살기로 후회없는 장례식을 치뤄야겠다고 결심하는 작가의 태도 젊지만 아직 어리지만 참 바르 청년의 마음 갖임이다.
때론 천천히 느리게 가는 방법도 더 멀리 더 빨리 가는 방법보다 낫고 느리게가 빠름보다 나을수도 있음을 벌써부터 안다
가끔 하늘보고 땅도 그림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뒤도 돌아볼 줄 알고 출발전 미지의 길에서의 불안함도 도착해서 의연하게 다가가는 방법도 읽혀지고 동행자들과의 여정 그리고 다시 만남을 통해서 여행을 알아가는 작가의 모습 절대 포기를 모르는 포기 하지 않을려는 의지도 보여주는 여행기
마지막에 떠나는 이유는 돌아오기 위함이라고
세계 여행은 그 다음 새로운 꿈을 위한 도전이라는 작가의 마지막 글귀가 가슴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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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지구 좀 다녀오겠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h | 2021.03.22

해년마다 추석과 설날 그리고 중간중간 배낭이나 캐리어 들고 나가는 게 일상이 되다 19년 3월부터 코로나로 국내서 조신하게 있으면서 여행 관련 글에서 위안 삼고 있던 중 '지구 좀 다녀오겠습니다' 이벵에 응모 책을 손에 쥐게 됐네요.

표지에 불확실한 삶을 살고 있는 누군가에게 용기와 위로가 닿았으면' 하는 글귀가 다가 오기 시작 합니다.

저도 매번 외출때 마다 하는 생각 '오늘 죽어도 후회 없는 하루를 보내자' 작가의 '100일간의 시한부 인생을 살고 후회 없는 장례식을 치뤄야 겠다는 결심' 이 부분에 공감200% 작가의 이념과 목표와 다짐 그리고 미래까지도 기대해 봅니다

배낭을 메고 돌아다니다 보면 별별 사람들을 만나게 되요. 돈이 많아도 쓸 줄 모르는 사람. 20대여도여행 준비 철저하게 하고 나온 학생, 배낭 여행인데 동행자 구해 나와 아무런 준비 없이 오로지 돈만 들고 일행에게 짐 지우면서 자신의 여행이 아닌 남의 여행에 발 담구는 사람 ㅜㅜ

이중현 님은 군에서부터 이미 제대 후 목표가 확실한 분입니다. 깔끔한 글씨로 꼼꼼하게 정리한 여행 노트를 본 순간 작가의 생각, 추진력, 방향을 짐작하게 해요. 준비가 꼼꼼할수록 실수가 적고 고생도 덜 하게 되는건 저도 경험한 거거든요.

처음 여행지서 만난 인연이 작가의 시작을 응원한 듯 보여요. 여행지를 돌다보면 사기성 짙은 사람들도 만나게 되고 그 다음 부터는 색안경 껴지게 나름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러키와 펜은 태국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했을 듯해요.

저도 처음 여행은 유명한 여행지, 관광지 찍고 사진으로 남기느라 바쁜 여행이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들과 만나고 현지인 추천 맛집, 관광지 돌아다니게 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그 사람들과의 인연 덕분에 그 나라와 장소가 특히 더 오래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매번 목적지 도착 하기 전 불안한 맘에 잠도 잘 못자고 걱정하다 막상 여행지 도착하면 안심이 되면서 바로 적응 되더라고요 잠간의 마주침과 인사로 하루 이틀 동행자가 되기도 하고 만났던 여행자를 다른 나라에서도 마주치게 되고 계획된 여행에서 잠시 벗어나 여행자와의 동행으로 함께 했던 여행이 시간 지나고 나면 훨씬 기억에 남기도 해요

산만 아니라 모든 일에서도 마찬가지 일 듯하다. 인생은 삶은 정직하다 내가 한 만큼의 달란트를 쥐어 주니까

난 네팔의 안나푸르나를 올라 가면서 만났던 동행자들끼리 힘든 만큼 서로 격려해주고 기다려주고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갈때 같이 함께 했기에 정상에서의 기쁨이 네배 다섯배가 됐고 우리 모두 정상에 설 수 있었으리라. 혼자 였음 성공 했을까? 포기 했을 것이다!

네팔과 킬리만자로를 올라갈 정도라면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라는 믿음 500%


25세의 청년 여행가 이중현 님은 초반에 약간 내 성적인 성격을 갖은 분 처럼 묘사 했지만 글 읽는 내내 네팔 흔들다리에서의 번지 점프, 다이브, 고산 트레킹, 서핑 육.해.하늘어ㅔ서 굉장히 적극적이고 액티브한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절대 포기를 모르는 실패를 싫어하는? 작가 역시 이번에도 성공이다. 이런 경험들로 인해 적어도 후회없는 삶을 살 것이라는 기대는 당연할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참 바른 사람 여행 공부를 많이 한 사람 계획적인 여행을 하면서 가끔은 융통적인 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갖게 했습니다. 한국 입국 전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마지막 일정에서의 생각지 못한 좋은 일이 생기는 기적같은 일도 벌어지고 4계절 동안 그래도 나쁜 일 겪지 않고 무사히 한국 들어옴을 축하 드리고 덕분에 못가본 아프리카 포루투 쪽 읽으면서 대리 만족 했습니다. 코로나 종식되고 좀더 여유로운 시간 갖게 되면 저도 여행 도전하고픈 맘을 갖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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