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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with 일러스트

원태연 저/강호면 그림 | 자음과모음 | 2021년 1월 8일 한줄평 총점 5.6 (2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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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시/평론
파일정보
EPUB(DRM) 26.1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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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8일 서비스 종료 예정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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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밀리언셀러 150만 부 기념 특별판



“이 책은 아마 기억하지 않아도 늘 생각나는 책이 될 거야.”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with 일러스트』는 원태연 시인의 첫 시집에서 엄선한 글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새롭게 풀어낸 책입니다. 그림을 담당한 강호면 작가는 게임과 음반, 기업의 프로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따뜻한 감성의 [토끼와 코끼리 그리고 돌고래] 일러스트 연작을 그려 그라폴리오 챌린지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작사가로도 유명한 원태연 시인은 최근에도 가수 로시와 태연의 음반에 참여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이 책의 작업을 통해 앞으로도 독자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작품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 overlap
그럼 안녕

제1화 : insert
사랑 만나기 | 지루한 행복 | 하루에도 몇 번씩 | 만남의 느낌 | 너 〉 빈대떡 | 밤의 그리움 | 동전이 되기를 | 욕심 = 사랑 | 비까지 오다니 | 하나만 넘치도록 | 이러고 산다 | 영원역까지 | 난, 안돼요 | 멈춰 버린 사랑 시계 | 모른 척할 수 있게만 | 이 마음 맞아요?

제2화 : flashback
서글픈 바람 | 헤어지는 날에는 | 다 아는데 | 둘이 될 순 없어 | 그래도 고마워 | 산낙지 | 동부 이촌동 어느 일식집에서 | 초라한 이별 | 만들어 보기

제3화 : cutback
이별역 | 두려워 | 세 조각 진실 | 기도 | 괜히? | 눈물 따윈 | 우연을 위하여 | 슬픈 선물 | 이별 후 Ⅱ | 이별 후 Ⅲ | 네 마음 알기에 | 이별 후 Ⅳ | 이제는 | 자존심 | 이 모든 아픔 언제쯤 |

제4화 : fade-out
영화 보러 갔다가 | 어차피 | 알아! | 바보와 멍청이 | 오직 하나의 기억으로 | 네 속에 내가 머물러 있는 만큼 내가 있으며 네 속에 내가 지워진 거리만큼 내가 멀어지고… | 내 머릿속에서 | 하여금

에필로그 : fade-in
비 내리는 날이면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원태연 (원시인)
작가 한마디 시란 생각을 표현하는 것 국내 시집 판매량 1위 신화의 주인공. 서울 종로에서 1남 2녀의 막내로 태어 났다. 문창초등학교, 미성 중학교, 한영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재학 중이던 학교를 그만두고 92년 경희대 체육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자신의 사랑과 이별의 기억을 글로 묶어두고 싶다는 욕심하나로 출판사로 직접 원고를 들고 갔다고 한다. 읽어주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려도 보았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손에 들기란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92년, 크지 않은 출판사 이름으로 그의 글들은 책이 되었고, 그것이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였다. 스물두 살에 낸 첫... 국내 시집 판매량 1위 신화의 주인공. 서울 종로에서 1남 2녀의 막내로 태어 났다. 문창초등학교, 미성 중학교, 한영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재학 중이던 학교를 그만두고 92년 경희대 체육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자신의 사랑과 이별의 기억을 글로 묶어두고 싶다는 욕심하나로 출판사로 직접 원고를 들고 갔다고 한다. 읽어주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려도 보았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손에 들기란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92년, 크지 않은 출판사 이름으로 그의 글들은 책이 되었고, 그것이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였다. 스물두 살에 낸 첫 시집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생각을 해』가 1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출간과 동시에 인기 시인이 됐다. 이후 작사가, 수필가,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등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라면 그 자리에서 꾸준히 글을 썼다. 그의 글은 솔직함을 매력으로 책, 노래, 뮤지컬, 영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에서 사랑을 받았으며, 많은 이들의 눈물 젖은 공감을 얻었다.

지은 책으로는 『손끝으로 원을 그려 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원태연 알레르기』 『사랑해요 당신이 나를 생각하지 않는 시간에도』 등이 있으며, 지은 노래로는 태연 [쉿], 백지영 [그 여자], 샵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이 있다. 18년 만에 출간하는 시집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시작으로 다시 펜을 잡고 시를 쓰려 한다.
그림 : 강호면
게임과 음반, 기업의 프로모션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 연작 ‘토끼와 코끼리 그리고 돌고래’로 그라폴리오 챌린지를 수상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homyeon_kang 게임과 음반, 기업의 프로모션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 연작 ‘토끼와 코끼리 그리고 돌고래’로 그라폴리오 챌린지를 수상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homyeon_kang

출판사 리뷰

필요하면……
그 정도로 네가 약해져 있으면
그때 찾아 줘
아무 말 하지 말고
조금도 미안해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도 SNS를 수놓고 있는 감성글의 ‘원’류
가장 보통의 공감을 일으키는 가장 특별한 그림 에세이


―하나의 책이 있습니다.
사랑을 대신 말해 주고 혼자서 슬픈 표정 지을 때 그 마음을 헤아립니다. 누군가와 함께했던 날들이 나를 살아가게 하지만 동시에 슬픔 속에 가둔다는 사실도 압니다. 서툰 사랑에 당신이 또다시 힘들어하는 건 아닌지, 혼자 그렇게 울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하며 늦게라도 나타나 곁을 지킵니다.

―어떤 사람은 나이가 들면 사랑에 무뎌질 줄 알고 기대합니다.
드디어 무뎌진 줄 알고 미소 짓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또다시 누군가와 늘 같이 있고 싶어집니다. 사랑하기 싫어서 미치겠습니다. 완전히 냉담해진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것을…… 당신은 책장을 넘기다가 문득 깨닫습니다.

―당신에게도 아직 나비가 있습니다.
사랑에 빠진 기분이 손끝에 맺히면 나비가 됩니다. 그것은 글이 되고, 그림이 됩니다. 읽어 보세요. 찬찬히 깊게 바라보세요. 성장이 필요한 어리고 푸른 마음에 위로를 전합니다. 붉고 시린 가슴이 먹먹해지겠지만, 영원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가서 보라고 말씀드립니다.

―한때, 누군가는 ‘그런 거 다 한때’라고도 합니다.
한때의 만남, 한때의 이별, 한때의 사랑…… 그렇다 해도 우리가 삶을 가꾸려는 마음에 한때란 없습니다. 우리는 온전하고 싶고, 그러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도 압니다. 다만 쉽게 구할 수가 없을 뿐입니다. 이토록 쉽지 않은 일, 그게 다 ‘한때’라니! 그래도 사람의 마음은 책 속에 푹 담깁니다.

#사랑하는사람에게 #그림에세이 #책선물

저자의 말

그때가 언제였지

미안해, 그래서 더 고마워

그때가 아마 11월 어느 날이었을 거야
지하철을 타고 신촌역에서 내려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출판사까지 두어 정거장을 서서 가던 내가 가끔 참 그리워

파랑과 빨강 양면 패딩의 파란색을 입고
그날의 공기처럼 깨끗한 버스 창밖의 하늘을 바라보며
깨끗한 생각과 얼굴로 건물 5층까지 올라가서
깨끗한 설렘으로 처음 출판사의 문을 열었던 나는
깨끗한 느낌과 웃는 얼굴을 가진 깨끗한 스물한 살이었는데

나는 지금, 아니 지금까지 나는
그렇게 깨끗했던 나를 학대하고 창피해하고 비교하고
때로는 위험하게 때로는 지나치게 관대하게 방치했지

이제 나는, 아니 이제부터 나는
이렇게도 복잡해진 나를 진짜 칭찬하고 진심으로 안아 주고
사랑해 주고 싶은데 한 번도 안 해 보고 못 해 봐서 잘될지는 모르겠어

나를 시작해 준 기특했던 나에게

―원태연

종이책 회원 리뷰 (22건)

구매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미**무 | 2022.03.06
원태연 시인을 모르고 있다 요즘 장안의 화제인 유퀴즈에 나오신걸 보고 알았어요~그 전에 가요에 나오는 아름다운 노랫말이 원태연 시인의 시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마침 예스24 쿠폰이 갑자기 쌓여서 무슨책을 구매할까 고민하다 원시인님이 생각나서 구매했어요~시집을 받고 깜짝 놀랐어요ㅠㅠ 갑자기 그림이 나오는데 십꾸금 표시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 걱정이 될 만큼의 장면이....ㅎ 후다닥 덥고 아직 못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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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4 | 2021.03.23
원태연 시인님의 시는,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문장이나 비유 없이
누구나 읽으면 이해되는 글귀로 마음을 감동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어느 설레었던 봄날도 생각나고 -
어느 따뜻했던 그 시절도 생각나고 -
잊고 지냈던 내 마음도 생각나게 하는 -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현실에 부딪혀 바쁘게 살다보니 말랑말랑한 감성을 잊고 살았던 것 같아요. 원태연 시인님은 어떻게 저런 감성을 품고 살고 계실까요. 너무나 감탄스럽습니다.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는
원태연님의 글귀와 일러스트가 함께 어우러져 더 이쁘고 재밌습니다. 시인님의 친필싸인도 같이 받다니.. 오래도록 소장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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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난 항상 네 생각을 하지 넌 항상 딴 생각을 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호* | 2021.02.28

얼마전까지 너무 바빴더랬다. 그리고 많은 일들이 며칠 사이 일어나고, 정신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렸다. 그러면서도 구입한 많은 책들. 읽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서도 먼지만 쌓여가는 책들. 다시 정신 차려야 하는데 오랜만에 안드로메다로 떠난 정신은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 책은 그래도 조금 정신이 있을 무렵에 읽었는데, 무언가 쓰는 것이 너무나 어려워 그냥 방치하고 있었다. 이제 2월도 다 가는 마당에 뭐라도 하나 써야할 것 같아 끄적인다.

시를 읽어보고자, 요즘 유명하다는 책을 구입했다. 그림까지 같이 있는.
시를 읽어야 하는데, 읽다보니 그림만 보게 된다. 시가 먼저여야 하는데, 그림이 먼저가 된다. 그래서 다시 한번 들춰보지만 역시 그림에 먼저 눈이 간다. 이런!!
하지만 그림이 시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그리 나쁜 것만은 않은 것이겠지.

20대의 감정. 이제는 잘 기억나지도 않는, 그 때는 왜 그리 목매었는지도 모르겠는, 그런 감정들. 하지만 이제는 별로 쓸 곳도 없는 그런 감정들. 기억 속 어딘가에 꼭꼭 숨겨져 있는 그런 감정들. 책을 읽으면서 예전의 감정들이 하나씩 올라오더라.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그런 감정을 더 풍부하게 해 줄 수 있는 책이 아닐런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는 "난 항상 네 생각을 하지// 넌 항상 딴 생각을 해"로 바꿔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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