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조예은 저
저자 약력도 제목도 참 독특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보통 특정 브랜드나 서비스, 판매하는 상품을 브랜딩한다는 말은 흔히 들어 봤지만, 인생을 브랜딩한다는 말은 조금 생소하게 와닿는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말은 또 우리에게 익숙한 걸 보면, 이 책 제목이 낯설지 않게 다가오는 것 같기도 하다.
소셜미디어를 작정하고 제대로(?) 운영하고자 하는 운영자분들이라면 생소하지 않을 이 책의 제목은 그런 의미에서 후자에 가까운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하루 한 줄'이라고 하지만, 정말 하루에 한 줄 읽고 인생 전체를 브랜딩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총 7가지 챕터로 나누어 각 챕터별로 인생을 브랜딩하기 위해 실천해 볼 만한 주제를 '한 줄'로 제시하고, 그 내용을 30-40장 내외로 풀어 쓴 책이다.
저자가 마케터 출신이라 그런지, '인생 브랜딩' 역시 마케팅 측면에서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여기서 핵심 키워드는 '가치'에 관한 것인데, 마케팅이 '고유한 가치를 세상에 전하는 일'인 것처럼, '인생 브랜딩' 역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세상을 돕는 일에 가치 있게 쓰여질 때 빛나는 것'이라는 전제 하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저자 나름의 경험을 토대로 전하는 책이다.
주입식 교육에 이미 물든 사람이라면, 바로 적용하기에는 난해하고 낯설게 느껴질 만한 내용도 있고, 적용하는 데 시간도 꽤 걸릴 수 있겠다. 반면 기존에 '나라는 사람'에 대해 오래 전부터 깊은 관심을 쏟아가며 연구해 온 사람들에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야기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막상 내가 하려면 어려운, 그러니까 이를테면 '인기 유튜버가 되는 일'처럼 조금은 지금 당장 실천하기에 생소하게 와닿는다면, 좀더 본질적으로 자신에게로 돌아가 자신만의 가치를 찾는 일부터 시작해야 함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물론 저자는 이러한 일들을 아주 오래 전부터 진지하게 고찰을 해왔기 때문에 작가님의 주장과 논리는 설득력있게 다가온다.
저자는 과학적 분석과 데이터에 근거한 영어 학습법으로 많은 우수 학습자를 다수 배출한 한 영어 기업의 대표로 일하면서도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미국 마케팅 협회의 국제 공인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이셨다.
재미있는 건, 이러한 저자의 이력이 어떻게 보면 책과 전혀 무관한 것 같다 싶으면서도, 또 한편으로 이러한 약력 덕분에 이 책을 쓸 수 있었겠구나 싶은 지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인문학, 철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고 세상에 전하는 방법'을 사색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평범한 일상에 변화를 불러일으킬 만한 문장을 엄선해서 이 책에 담아 냈다는 점에서 좀더 신뢰가 간다.
이 글을 정리하며, 한 가지 언급하고 싶은 내용이라면, 사실 '퍼스널 브랜딩' 관련 컨텐츠는 이미 기존에 수많은 유튜버나 작가분들을 통해 알려져 있지만, 짤막한 컨텐츠를 따로따로 접하면 듣거나 보고도 금방 잊혀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읽어보고 실천하고 싶고, 좀더 퍼즐의 조각이 맞춰지듯 체계적으로 정리된 글을 통해 진정 인생을 조금이라도 변화시켜 보고 싶다면, 책에서 제시하는 7가지 방법들 중에서도 자신에게 맞는 내용을 선택해서 하나씩 인생에 적용해보기에 가치는 충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 기존에 퍼스널 브랜딩 관련 서적을 자주 탐독한 분이라면 조금은 익숙한 글이 많을 수 있겠지만, 그럴 경우 접하지 않았던 내용을 골라 읽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한다.
#하루한줄인생브랜딩 #자기계발도서
서평- 하루 한 줄 인생 브랜딩
평소 마케팅과 브랜딩에 대한 관심이 많아 관련한 책들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오늘은 얼마전 출간된 장진우 작가의 하루 한 줄 인생 브랜딩에 관한 책에 대한 서평을 남깁니다.
서평에 앞서 작가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합니다.
1991년생 올 해 나이 31살이 된 장진우라는 작가입니다. 현재 세움영어의 대표로 있으면 몇 권의 책과 다양한 마케팅 경험이 있는 능력 있는 젊은 작가입니다. 젊은 나이에 성공한 CEO로 수많은 학부모에게 신뢰 받는 교육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저자 장진우 작가는 다양한 마케팅과 브랜딩을 공부하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마케팅과 브랜딩의 원리를 우리의 인생에 적용해보면 어떨까? 그러면 우리의 인생도 더욱 아름답고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이 질문을 시작으로 이 책을 만들어졌습니다.
저자는 7일 동안 하루 한 줄식 자신만의 가치를 만들고 세상에 전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 7일 동안의 하루 한 문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과연 아래 문장들이 자신의 가슴에 와 닿는지 스스로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1. 나에겐 특별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으며, 그것을 성공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2. 새로운 일에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배우는 것을 즐길 것이다.
3. 한 주에 최소한 한 권의 책을 읽고, 사삭하여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들 것이다.
4. 내 삶의 인생 작품을 반드시 책으로 남길 것이다.
5.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강연을 할 것이다.
6. 누구나 뒤돌아볼 만큰 멋지고 빛사는 사람이 될 것이다.
7. 마음껏 꿈을 펼치는 당당한 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갈 것이다.
이야기는 위 순서대로 진행이 됩니다. 물론 저자의 주관적인 내용으로 인생에 접목시킬 여러 브랜딩에 대한 이야지요. 뭐 사실 책이라는 것이 주관적이 아닌 것이 있을까 싶네요.
이 책의 핵심은 가치와 전달입니다. 어떻게 나만의 가치를 만들고, 이를 세상에 전달하는지 배우게 됩니다.
어린 시절 힘든 생활속에서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이야기로 책의 시작을 엽니다. 얼굴이나 나이로 봐서 그렇게 고생을 하지 않았을것으로 생각하는데 사뭇 다른 내용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네요.
마케팅은 본질적으로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학문입니다. 결국 마케팅은 그 관계에 앞서 나를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나는 누구이고, 무어슬 위해 태어났으며,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일가요?"
우리는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으 던지고 그것에 답해야 합니다. 마케팅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과정 그 자체이기 때문이죠.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다보면 어제와는 다른 나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찾고 그것을 전문화 시키면서 나와 타인의 차별성을 만들어가다 보면 스스로 브랜딩을 하는 것입니다. 엄청 큰 파괴력이 있거나 엄청난 방법을 이 책에 제시해 주진 않지만 이 책을 통해 충분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큰 희망이 생깁니다.
잃어 버린 나를 찾고 싶거나 다시 한 번 날고 싶은 젊은 청춘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마법 같은 변화를 꿈구는 당신을 위한 책, 하루 한 줄 인생 브랜딩으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당신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