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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17만 유튜버 ‘아는 변호사’의 결혼 이혼 실전 문답

이지훈 | 21세기북스 | 2021년 3월 15일 한줄평 총점 9.2 (6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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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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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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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행복하려고 결혼했는데 왜 자꾸 우울할까?”

진짜 결혼 잘하는 법부터 이혼의 최적 타이밍까지!

결혼, 이혼, 독립 다 해본 현직 변호사의 인생 상담




살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아는 변호사’ 한 명쯤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를 운영하는 17만 유튜버이자 현직 변호사의 인생 상담! 이 책은 비혼이나 이혼을 무작정 권장하는 책이 아니다. 결혼이나 이혼처럼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지침서다. 실제로 결혼 14년 차, 이혼 7년 차인 저자는, 한때 우울증을 겪기도 했던 개인적 경험과 이를 극복해낼 수 있었던 비결, 그리고 변호사로 일하면서 마주한 다양한 상담 사례와 해결책을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고민에 관한 ‘사이다’ 같은 조언들이 쏟아지는 이 책을 읽다 보면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기술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Prologue 내가 무너져 내리던 날

PART 1 결혼은 신중하게

결혼, 꼭 해야 하나요? - 결혼은 의무가 아닌 선택이다
이 정도면 결혼 상대자로 충분한 것 같아요 - 판단의 근거를 분명히 하라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았어요 - 사람 보는 눈을 길러라
내가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요? - 배우자의 첫 번째 조건, 문제 해결 능력
제 이상형은 착한 사람이에요 - 착한 사람은 좋은 배우자가 아니다
성격은 안 맞아도 조건이 괜찮아요 -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한 가지
어려움이 와도 잘 이겨낼 자신 있어요 - 인생의 흐름에서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하라
돈은 없지만 둘 다 젊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죠 - 곤궁함은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다
적극 도와줄 테니 결혼해도 내 일을 하랬어요 - 달콤한 말 한마디에 인생을 걸지 마라
혼수, 예단 결혼 준비만 잘 넘기면 괜찮지 않을까요? - 이혼 사유는 결혼할 때부터 이미 존재한다
너 우리 집 돈 보고 결혼했잖아 -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른다
파혼할 용기가 없었어요 - 하지 마세요, 그 결혼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할래요 - 후회할 짓은 애초 시작도 하지 마라

PART 2 이혼은 신속하게

남들도 다 이러고 산다는데 내가 유별난 건가요? - 모든 이혼 사유는 결국 이것 하나다
언젠간 남편이 알아줄 거라 믿었어요 - 목적 없는 노력은 자신을 비굴하게 만들뿐이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낫지 않나요? - 상실을 두려워하지 마라
웬만하면 싸우지 않아요 그래야 평화롭거든요 - 부부 싸움도 기술이 필요하다
나보고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래요 - 결혼은 희생이 아니다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 같아요 - 배우자의 불륜 대처법
시집 때문에 못 살겠어요 - 며느리로 산다는 것
아이가 생기면 달라질 줄 알았어요 - 아이는 회피의 도구가 아니다
아이 때문에 참고 살았습니다 - 자녀에게 나는 어떤 부모인가를 생각하라
연애 때부터 저는 가스라이팅을 당했어요 - 너 자신을 믿어라
이혼하는 것이 맞는지 두려워요 - 이혼에도 타이밍이 있다
이혼보다는 졸혼을 선택하고 싶어요 - 과연 졸혼은 차선책인가

PART 3 이혼 후 유쾌하게

주변에서 다들 말해요 그럴 거면 왜 결혼했냐고 - 권위에 속지 마라
왜 나만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할까요? - 실패의 창조력을 믿어라
이혼 후의 삶이 두렵기만 합니다 - 행운과 불행은 늘 함께 찾아온다
실패했다는 생각에 너무 우울해요 - 후회와 걱정을 이겨내는 법
이 끔찍한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 모든 터널에는 출구가 있다
기죽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 이혼을 낙인찍는 사회와 대처법
이혼, 아이에게 언제 말해야 할까요? - 먼저 나를 바로 세워라
‘아빠 없이 자란 아이’라는 소리 안 듣게 하고 싶어요 - 괜한 걱정 하지 마라, 자식은 타인이다
이제 아무도 안 만날 거예요 - 애 딸린 돌싱의 4가지 연애법
너무 외로워요 새 가정을 만들고 싶어요 - 외로운 이유를 사람에게서 찾지 마라
아이에게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싶어요 - 하지 마세요, 그 재혼
그동안 고생했는데, 재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 재혼은 구원도 탈출구도 아니다

Epilogue 나를 세우는 방법, 아류논어(我流論語)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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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이지훈 (아는 변호사)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우연히 고려대학교 법학과로 편입했다. 8개월 만에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하였으나 초유의 행정법 대량과락 사태가 발생하면서 사법시험 2차에 실패한 뒤 다시 도전하여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고대 법대에서 장학금을 받았고, 사법연수원장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국비유학생 시험에 합격하여 국비유학생으로 중국 칭화대학교에서 유학하였으며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4년 동안 군법무관으로 봉직하면서 국군 장병의 인권 증진을 위해 일해 왔다. 2019년 7월 1일,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꿈꾸며 전역을 결정하고 서울에서 ‘아는 변호사...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우연히 고려대학교 법학과로 편입했다. 8개월 만에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하였으나 초유의 행정법 대량과락 사태가 발생하면서 사법시험 2차에 실패한 뒤 다시 도전하여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고대 법대에서 장학금을 받았고, 사법연수원장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국비유학생 시험에 합격하여 국비유학생으로 중국 칭화대학교에서 유학하였으며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4년 동안 군법무관으로 봉직하면서 국군 장병의 인권 증진을 위해 일해 왔다. 2019년 7월 1일,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꿈꾸며 전역을 결정하고 서울에서 ‘아는 변호사 이지훈 사무소’ 와 ‘군인권교육센터 디펜더스’를 설립했다. ‘경계를 넘어서(Beyond Boundaries)’를 기치로 자기만의 고유한 삶을 살기 위해 분투하는 중이다.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를 세우는 비밀병기, 아류논어(我流論語)로 내공을 닦으며 유튜브 ‘아는 변호사’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 『공부, 이래도 안되면 포기하세요』와 결혼 14년 차, 이혼 7년 차 현직 변호사의 독한 충고를 담은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가 있다.

유튜브: 아는 변호사
홈페이지: www.아는변호사.com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knowlawyer

출판사 리뷰

“연애든 결혼이든 제발 이 책 보고 하세요!”
결혼 14년 차, 이혼 7년 차 현직 변호사의 독한 충고

“답답하고 복잡한 마음이 명쾌해졌어요!”
17만 명이 공감한 결혼 이혼 실전 문답


이 책은 결혼과 이혼이라는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할 때 우리가 간과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과 갈등이 생기는 이유와 문제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를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이혼 후 유쾌하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이 책의 장점은 누구나 안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을 현직 변호사의 관점에서 조언해줄 뿐 아니라, 결혼과 이혼을 모두 겪어본 저자의 실제 경험담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지훈 변호사는 29세에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군법무관에 임용되었고 30세에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행복한 30대가 펼쳐질 것이라는 핑크빛 기대는 산산이 조각났다. 생각과는 달랐던 결혼생활, 사회가 요구하는 ‘아내’와 ‘며느리’의 역할, 삶에 대한 방향 부재 등이 저자의 일상을 점점 허물어뜨렸다.

심각한 우울증과 사투를 벌이던 그때 저자는 자신 앞에 두 가지 길이 놓여 있음을 깨달았다. ‘이대로 내가 없는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이제라도 나로 살 것인가?’ 선택은 간단했다. 나다운 삶을 살기로 결정한 순간 주저 없이 이혼을 선택했다. 저자에게 이혼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자 진정한 ‘나’로 일어서는 전환점이 되었다.

“내 삶에 적용되는 룰은 내가 만드는 룰 메이커가 되십시오”
내 인생의 기준을 만드는 39가지 방법


이혼 후 ‘아는 변호사’라는 이름의 변호사 사무소를 설립한 저자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상담을 하러 오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상담자가 자라온 환경, 배우자를 선택한 이유, 결혼 준비 과정에서의 문제, 이혼을 고민한 계기 등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이혼 상담은 결국 인생 상담이나 다름없었다. 각자 처한 상황은 달라 보여도 결혼생활로 고통받고 있는 이유와 본질은 모두 같았기 때문이다.

살면서 크고 작은 실패가 생기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가 없다. 이때 중요한 건 그 실패가 내 인생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나를 단단히 세우는 것이다. 그렇기에 오히려 저자는 달콤한 위로를 건네기보다 따끔한 채찍을 들고 단호하게 말한다. “내 안에 기준이 없으면 무엇을 해도, 누구와 있어도 불안하고 공허합니다. 시시비비를 가리지 못하고 문제를 회피하는 사람이 될 뿐입니다. 외로운 이유는 사람에게서 찾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이다.

연애, 결혼, 이혼에 관한 39개의 사례와 변호사로서 해줄 수 있는 맞춤형 조언, 결혼과 이혼, 육아를 모두 경험해본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 책은 결국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기준을 만드는 법에 관한 이야기다. 자신이 경험한 삶의 조각이 많을수록 삶은 더욱 창조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은 흔들리는 마음을 단단하게 붙잡아줄 삶의 소중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1. 결혼은 신중하게! 누구와 함께할 것인가
Q :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해보고 후회할래요.
A : 후회할 짓은 애초 시작도 하지 마세요.


결혼은 제도다. 제도는 어떤 목적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지 인간의 본능에 따른 결과가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결혼이란, 법률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가느냐 마느냐의 문제다. 하지만 자기 자신에 관해 탐구해본 적도 없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 사람은 삶이 불안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외로운 이유도 알지 못한다. 그러고는 외롭다, 안정을 찾고 싶다는 등의 이유로 결혼을 선택한다. 1부에서는 결혼을 준비할 때 흔히 하는 착각과 실수를 짚어보며 행복한 결혼의 조건에 대해 알아본다.

“결혼은 선택입니다. 여러분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첫째, ‘나를 세우고 내 인생을 살아갈 것’, 둘째, ‘내가 바로 선 후에 동반자를 찾을 것’, 셋째, ‘가족의 형태를 결정할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법률혼을 했다가 불행한 결혼생활로 고통받게 된다면 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배우자를 잘못 만나서가 아닙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 없이 결혼부터 해버린 나 자신 때문입니다.”

2. 이혼은 신속하게! 이혼에도 타이밍이 있다
Q : 너무 힘든데 이혼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A : 이혼이 인생의 실패라면, 안 하고 참고 사는 건 성공인가요?


“모든 이혼 사유는 결국 하나입니다. 내 삶에 내가 없다고 느껴질 땐 신속하게 이혼하세요.” 행복해지려고 한 결혼이 어느 순간 그 자체로 지켜내야 하는 인생의 신성한 목표로 변질될 때가 있다. 이때 대부분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는데도 그것을 참아내고, 이런 게 인생 아니냐며 자기 위안을 하곤 한다. 이 책의 2부에서는 이혼의 타이밍을 아는 법부터 원만한 결혼생활을 위한 팁까지 관계에 대한 갈등 상황을 풀어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담았다.

“결혼도 이혼도 나답게 살기 위한 스스로의 선택이어야 합니다. 나답게 살 수 있을 때 나는 가장 이타적일 수 있고, 비로소 내 삶을 책임질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자신으로 살고 있지 못하다면, 그것은 충분히 이혼 사유가 됩니다. 이혼 사유를 법리적으로 구성하는 것은 그 후의 문제입니다.”

3. 이혼 후 유쾌하게! 나부터 바로 세워라
Q : 이혼한 저를 보는 남들의 시선이 두려워요. 기죽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A : 이혼 후의 삶이 힘든 것은 당연합니다. 이제부터 진짜 나의 삶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이혼으로 인한 낙인은 우리 사회에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 저자는 이런 주홍글씨를 피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그 낙인이 내 삶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나를 세우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3부에서는 이혼 후 우울증 대처법과 자녀 교육법 등 구체적인 해결책뿐 아니라 사회적 통념이나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나 당당하게 살아가는 법 등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담았다.

“완벽했던 인생에 흠이 났나요? 이번 생은 망했나요? 미안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우리 인생은 생각보다 길어서 성공과 실패가 그렇게 간단하게 판가름 나지 않습니다. 설령 망했다 하더라도 그 망한 인생을 계속 살아야 합니다. 인생의 흐름에서 맞이한 몇 번의 실패가 인생을 망하게 했을까요? 여러분을 망하게 한 것은 그 실패가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저앉아버린 여러분 자신입니다.”

종이책 회원 리뷰 (47건)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엄*터 | 2021.09.25

우연히 알게된 아는 변호사 채널

뭐랄까, 누군가 술한잔 마시며, 인생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면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 라는..

드라이하지만, 깊고

차갑지만, 따뜻한 매력이 있습니다.

 

참 힘든 날이었는데, 북클럽도서로 책을 읽으며, 많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읽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단한 것들이 인생을 초라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작가님이 인용하신 공자의 말씀처럼

자신을 세우지 못함이 모든 인간관계에서 스스로를 약자로 만들어버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깊은 성찰이 있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구매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p*******n | 2021.08.31

작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은 책.  결혼 뿐만 아니라 인생 의 여러 고비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글귀들.

 

본문 중 - 생물학적인 나이와 삶에 대한 통찰력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동반자란 어떤 행동을 할 때 짝이 되어 함께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내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내 인생의 방향을 찾아 그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결혼이 아니라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평가하기 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상대방의 사사로운 말과 행동을 살피고,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관찰하며, 그것이 진심에서 우러나온 행동인지를 통찰하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 삶에서 함께해야 할 사람은 일이 되게 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일을 시작할 때는 신중하게 ㅎ고, 일을 끝낼 때는 삼가야 하며, 언제나 조심스럽게 매사를 묻는 것입니다. 일의 시작부터 끝까지 삼가고 조심하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적절한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만이 사기꾼으로부터 내 인생을 지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그렇게 하고 있는지, 옆에 있는 사람이 그런 사람인지 반드시 살피십시오. 

무슨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인생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가느냐 입니다. 바로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마음속에 상대방이나 어떤 상황에 대한 궁금증, 의혹이 있다면 반드시 물어보십시오. 

질문을 한다는 것은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안다는 의미입니다. 미성숙한 사람은 질문을 하지 못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잘 물어볼 수 없습니다. 감정족으로 이상한 느낌이 들어도 그것을 감정과 분리해 이성적인 질문으로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통찰이 없는 사람은 제대로 된 질문을 할 수 없습니다.

잘 질문한다는 것은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나갈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S***e | 2021.05.16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17만 유투버 ‘아는 변호사’의 결혼 이혼 실전 문답
저: 이지훈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21년 3월2일

이지훈 씨는 이름만 본다면 남성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성이다. 군법무관 출신이고 변호사이다. 그리고 본인이 이야기를 하듯이 14년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이혼했다. 올해까지 이혼생활은 대략 7년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과 변호사로써 이혼과 관련된 법률상담을 하다가 많은 것을 깨달었다고 한다.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정반대로 행동하고 있다. 오히려 결혼은 신속하게 이혼은 신중하게 함으로써 많은 불행을 스스로 만드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렇다면 결혼은 하지 말아야할 것인가? 저자는 ‘결혼은 제도이고 선택입니다. 여러분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첫째, 나를 세우고 내 인생을 살아갈 것, 둘째 내가 바로 선 후에 동반자를 찾을 것, 셋째 가족의 형태를 결정할 것입니다’라고 언급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모습을 본다면, 결혼 적령기라 할 수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이제 결혼은 의무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가 되었다. 그렇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그것이 자존감과 자아정체성을 가지고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결혼 후의 삶은 그들에게는 이미 너무 가혹한 것이 되었으니 그 누가 결혼을 쉽게 선택할 수 있을까?

그러나 우리는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고 결혼을 꿈꾸기도 한다. 어떻게 사람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을까? 그는 논어에서의 공자의 말을 인용한다. ‘말과 행동을 살피고, 그렇게 하는 이유를 관찰하며, 진심에서 우러나와 그렇게 하는 것인지를 고찰하라’ 이를 저자는 현대적인 용어로 삶에 대한 진지한 태도,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이라고 말한다. 무엇보다도 삶에 대한 태도는 스스로의 자존감을 바탕으로 세울 수 있는 것이다. 누군가 항상 사람들에게 착하기만 하다면 그것은 생각하기를 포기했을 때문일 확률이 높다. 인간이 이기적인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결혼도 이혼도 전부 결과적으로는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한 것이다. 정상적이지 못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노후를 위해서 아이를 위해서 참고 살아간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자기기만에 가까운 행위이다. 우리는 각자가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이고, 행복하게 인생을 살아갈 권리가 있다. 저자는 아이들의 행복을 생각하기 이전에 자신의 삶을 생각하라고. 아이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도 더 강인하다고 말한다. 

물론 이혼을 하지 않고, 부부간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저자가 말한 바와 같이 질문을 통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부싸움은 이를 통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미련없이 신속하게 이혼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혼의 본질은 계약의 청산이고, 그 핵심은 재산분할이다. 그것을 시간을 질질 끌며 할 수록 새출발할 수 있는 여력도 적어질 것이다. 

이혼은 인생에서 충분히 거쳐갈 수 있는 과정의 하나이며, 그것이 어떤 흠집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결혼을 결정하기 전에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야 됨은 말할 나위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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